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18/01/01 11:51:44 ID : 5XtbinRA2IM
제곧내, 남들이 꼭 읽어줬으면 하는 책을 추천해 보자! 일단 그럼 나부터. 레더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꼭 읽어라 두번 읽어라 문체 예쁘고 서사 예쁘고 반전 소름이고 아주 그냥 혼자 다 한다 내 인생책임 ㅠㅠㅠㅠㅠ
이름없음 2018/01/01 12:23:35 ID : dA7BteNAjg2
헤르만 허세의 수레바퀴밑에서 추천할께
이름없음 2018/01/01 13:28:47 ID : e6lCpcNAlu2
유명하지만 구병모 작가님의 위저드 베이커리! 내용이 푹신푹신한 빵처럼 뭉클거린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인생책이어
이름없음 2018/01/01 13:37:24 ID : nBbu7bvii8j
천명관의 나의 삼촌 브루스 리 추천함. 자유롭다고 해야하나...보통 소설이 작가가 정해준 코스로 산책을 가는 느낌이라면 이책은 작가가 정해준 레일 위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재미는 보장함
이름없음 2018/01/02 23:01:34 ID : 09vyIE8pdXB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와 소시민 시리즈
이름없음 2018/01/02 23:02:19 ID : 09vyIE8pdXB
그리고 고바야시 야스미의 장난감 수리공.
이름없음 2018/01/03 00:00:33 ID : 45cHu2moGrc
미아키 스가루의 아픈것아, 아픈것아 날아가라. 솔직히는 이 작가 작품은 뭐든 좋아서...
이름없음 2018/01/03 00:06:55 ID : Pjs8qrAnU1z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이건, 읽어줬으면 하는 게 아니라 읽으라고 하고 싶은 책이야...
이름없음 2018/01/03 01:48:32 ID : mrfeY65e1u6
We need to talk about kevin, 케빈에 대하여라는 책. 두껍긴 하지만, 읽고 나면 케빈에 대해 남들과 얘기하고 싶어질 거야. 물론 케빈의 엄마에 대해서도
이름없음 2018/01/03 02:11:08 ID : wpTQk3wpPfP
캡틴 블루베어와 13과 2분1의 삶 개인적으로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는데도 너무 재밌게 읽은 책이야 읽으면서 작가의 상상력에 내내 감탄했고 같은 세계관 공유하는 작가님 책들 다 샀어! 그야말로 인생책
이름없음 2018/01/03 18:33:49 ID : NwGlilu7gqn
어린 왕자,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이름없음 2018/01/04 01:42:42 ID : 0k2rbCmFjAq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인생에 대해 유쾌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책!
이름없음 2018/01/04 02:40:42 ID : 7apRDs2nzWq
만화지만... 너무 외로워서 레즈 풍속점에 가버렸던 레포트란 만화가 있는 데, 작가 본인의 에세이 만화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모르거나 살아가는 게 힘들거나 할 때 보면 위로가 되고 좋아.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어. 문제는 일본어라는 거지 일본어 되는 사람은 꼭보는 걸 추천ㅋㅋㅋ
이름없음 2018/01/05 15:22:00 ID : mrfeY65e1u6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표현력 좋고 웃김 ㅋㅋㅋㅋ 나 그책도 너무 좋아해 ㅜㅜ
이름없음 2018/01/06 11:32:02 ID : 9xPbio7y1u6
완전한세계 시리즈봐라 얘들아!!!! 한국에서도 이렇게 퀄리티 짱짱인 판소 나온다!!!!
이름없음 2018/01/06 21:44:25 ID : 2q0nxyNBBy0
온다 리쿠의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
이름없음 2018/01/07 22:10:17 ID : srtfPfWpdQp
대지 삼부작!.
이름없음 2018/01/09 01:08:29 ID : upXy4ZdBgja
고슴도치의 소원 꼭 추천하는 책이야,일러스트도 귀엽고 힐링이되,소심한 고슴도치의 망상 보다보면 짠하기도 하고 예전의 내가 보여서 울기도 했던 책이야! 보보경심(1,2,3) 내 중드 입문작,원례 로맨스 진짜 싫어했는데 이것만은 진짜 좋아해ㅠ 우리나라에서는 보보경심려로 리메이크되서 드라마화 됬어!(개인적으로 중드가 더 좋았지만),문체도 아름답고 읽기도 술술읽어져서 추천할께!
이름없음 2018/01/09 17:12:17 ID : bwqY8qqmNAp
로판에 가깝긴한데 괜찮으려나 윤은아의 Prologue Story 아로와 완전한 세계, 지팡이 경주, 아무도 모르는 색깔, 열두째 나라를 말하는 건가? 나 이시리즈 엄청 좋아하거든. 열두째 나라는 아직 못읽었는데 나머지는 3번 넘게 읽은 것같아
이름없음 2018/01/09 21:52:22 ID : eLak3vfUZbi
옥토 포토에세이 사랑하는ㅡ겉들 이거는 진짜 내 주변 사람들에게 사주고 싶은 책이야
이름없음 2018/01/09 23:26:59 ID : Y3Be3Pdu2nB
샘 킨의 뇌과학자들. 재밌어 !!
이름없음 2018/01/10 05:04:58 ID : 5QnDxVfarcJ
어린왕자랑 오페라의 유령 갠적으로 후자는 뮤지컬 판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둘 다 재미있었어.
이름없음 2018/01/11 20:32:27 ID : 3U7BBze7ze7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 지금까지 읽었던 현대 소설 중에 킹 오브 탑이라고 자부함 진짜로
이름없음 2018/01/11 20:39:18 ID : xDyY6Y8lBhx
책..? 이라기 보단 시집같을수도 있는데 파울로 코엘료-마법의 순간
이름없음 2018/01/12 23:30:52 ID : paqZdyLe0tw
1984!1984!1984! 내가 가장 부러운 사람은 이 책을 읽지않은사람이다 아직도 난 1984를 처음 읽었던 순간을 잊지못해 너무 황홀했거든...... 수학여행 때 봤는데 충격때문에 정신이 나갔었음...... 같은작가꺼인 동물농장도 소재가 신선하고 좋아서 추천. 또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도 좋음. 주인공 개XX! 라고 욕하면서도 재밌어서 읽게되는....그런매력
이름없음 2018/01/13 21:02:32 ID : jtdDvzO66qk
프레데릭 베크만의 오베라는 남자 우선 추천. 정말로 가슴이 따스해지는 내용이고, 그 아래에 숨은 날카로운 풍자도 정말 마음에 들어. 그리고 오베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면서 오베의 태도와 이웃과의 관계, 그리고 그가 가진 상처와 태도가 서서히 이해가 돼. 웃기기도 하고 감동받기도 하지만 동시에 싸한 아픔이 느껴져. 그렇지만 치유될 수 있는 아픔이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기 때문에, 다 읽고 나면 정말로 감동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전민희의 태양의 탑 시리즈 추천. 특히 태양의 탑 5권 말미에 보면 외전이 있거든? 그 외전이 정말로 아름답고 아련하니까 꼭 봐라!! 분위기를 표현하자면 노을지는 해질녘 햇살이 한가득 쏟아지는 이국의 고대광실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정말로 아름다워. 태양의 탑에서 5-6권쯤에 도달하면 배경이 확 바뀌면서 내용상의 분위기도 바뀌는데, 좋은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면 정말로 즐기면서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아키에이지 연대기는 태양의 탑과는 또 다른 느낌이야. 태양의 탑의 초반부는(현재 연재분 기준) 북유럽, 중반부는 동유럽의 자연, 후반부는 중동부의 느낌이 확 나지. 초반부는 그 중에서도 세련된 도시 같은 느낌이야. 중반부부터는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니까, 평원의 느낌이 강한 배경이지. 후반부에서는 배경이 사막국가로 바뀌면서 황금빛 같은 느낌이 나기 시작하고, 머나먼 전설과 과거, 그리고 주인공이 걸어온 삶과 예언들이 연결되면서 이후의 아룬드 연대기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들이 설명되고 서로 아귀가 맞아 떨어지기 시작해. 다른 이야기들에 암시되었던 것들이 본격적으로 윤곽을 그려내면서 정체를 드러내고 수면 위로 떠오르지. 그러면서 정말로 꿈꾸는 듯한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내가 추천했던 5권 말미의 외전은 그 극치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아키에이지 연대기는 제목에서부터 좀 다른 느낌이 나지. 주인공은 매 같고 사자 같은 사나이야. 난폭하지는 않지만, 정말로 강인해. 그리고 그가 살아가는 이 세계관은 중세 유럽의 분위기야. 그리고 자연환경이 좀 더 험난한 느낌이지. 산세가 가파르고 깎아지른 듯한 지형들이 있을 듯한 느낌이야. 전나무와 매에서는 그래. 상속자들에서는 배경이 델피나드로 바뀌며 떠들썩한 중세 유럽의 대도시와 같은 느낌이 나. 전민희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그랬듯이 여기에서도 과거의 전설과 현세를 살고 있는 주인공의 삶이 교차하면서 이야기가 짜여나가지. 아키에이지 연대기는 게임으로도 유명해.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도 한 게임이거든. 아마 그런 걸 알고 있다면 더 즐거울 수도 있어. 그리고 홍염의 성좌를 추천할게. 판타지 소설의 입문작이라고도 불리지. 홍염의 성좌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몇 개의 시리즈가 더 있긴 한데, 일단 홍염의 성좌부터 읽어야 다른 시리즈를 이해할 수 있어. 주인공은 식민지에 유배를 온 죄수의 아들이고, 군에 소속되어 복무 중이야. 그는 아버지를 사랑하고 그를 죄인으로 만든 자를 증오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그가 중요 인물의 경호를 위해 수도에 오면서 수도에는 한바탕 파란이 일어나고, 그는 그에 자연스레 휘말리면서 그 일들의 한가운데에 있는 인물을 따라가. 그리고 그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그토록 숨기고 외면하려 애썼던 진실이 드러나고 주인공은 아버지의 복수를 완성하지. 홍염의 성좌는 근대 유럽 같은 분위기야. 열강들이 탐험하고 식민지를 탐욕스레 불려나가려 애쓰던 시절 정도의 느낌일까. 빅토리아 여왕이 좀 젊었던 시절 정도의 느낌이 나. 맨 앞에서 정말 사소하게 넘겼던 한 마디가 맨 마지막에 와서 희대의 반전을 선사하지. 정말로 사소한 복선이거든.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태도가 정말 유쾌하고 개성있지만, 그것들은 모두 자신이 짊어진 것들을 지탱하기 위한 껍질에 불과해. 이 작품을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주제는, 모 만화의 한 등장인물의 한 마디가 적당하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야. 주인공과 주변인들은 선택을 하고, 그에 따라오는 대가들을 치러야 해. 또 조금 오글거릴 수 있지만 개개인을 상징하는 비유와 표현들이 있고, 그것들을 통해서 이후에 일어날 일들을 조금씩이나마 유추해 내는 재미도 있지. 홍염의 성좌를 읽고 나면 북천의 사슬을 읽으면 돼. 북천의 사슬은 작중 시간상으로는 홍염의 성좌의 훨씬 앞이지만, 후반부에는 홍염의 성좌의 뒷이야기가 전개돼. 따라서 시간순서는 북천의 사슬 초중반부-홍염의 성좌-북천의 사슬 후반부-적야의 일족 순이야. 적야의 일족은 현재 연재 중단 상태지만...ㅜ 독특한 세계관과 비유, 그리고 숨겨진 복선들이 좋아. 또 작가의 블로그를 찾아가면 외전도 있지! 일단 내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이 정도야. 즐겁게 읽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8/01/16 20:12:18 ID : uslCmFeINBA
보보경심려는 인정 드라마보다 훨남
이름없음 2018/01/16 20:51:51 ID : Xvu4IK5bwk7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ㅎㅎㅎ 미드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책이 훠어어얼씬 내용이 풍부하고 미드하고 책의 내용이 좀 달라 (책 내용을 미드에 다 담을 수 잆어도 선택과 집중을 했다 함) 소설에는 꼭 한 명의 주인공이 있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준 소설이기도 해 ㅎㅎㅎ 다음 권이 언제 나올지 기약도 못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ㅠㅠ 그래도 어딘가에 몰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보는 거 추천!! 그런데 성인된 후에 보는 걸 추천!!!!
이름없음 2018/01/17 14:54:43 ID : i67uso7wIE8
에스엪 좋아하는 사람들은 곽재식 작가꺼 추천! 문체 깔끔하면서도 읽기 어렵지 않음. 그 외에는 발터 뫼르스의 <꿈꾸는 책들의 도시>랑 <루모와 어둠속의 기적>. 루모는 은빛 열쇠를 찾아서인가로 제목바꿔서 새로나왔더라. 아 그리고 구병모작가꺼 중에서 위저드 베이커리가 되게 유명한게 그거 말고 파과랑 아가미도 꽤 재밌으니까 읽어봐!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해
이름없음 2018/01/18 21:31:08 ID : 5apO8i2rak7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나 롤모델같은거 잘 와닿지도 않고 앞으로도 안생길거라 굳게 믿었는데 이 책 읽고 그런 생각은 버리기로 했다.... 설렌버거 기장님 넘 존경스럽고 배울 점이 많은 분인거같아 책 읽는 내내 경외감 듬ㅋㅋㅋ
이름없음 2018/01/18 23:05:47 ID : cnAZa6583Dv
와.. 여기 레스더들이 올린 책들 안 본 책도 많긴 한데, 읽어본 책들은 하나하나 다 공감.. 다 너무 좋은 책들이야. 내가 추천하고싶은 책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랑 <소년이온다>야. 두 권 모두 워낙 유명해서 읽어본 사람들도 많겠다. 나는 채식주의자 읽고 감탄했어. 작가의 표현력이 진짜 충격적이더라. 이후 한강 작가에 관심이 생겼고 <소년이온다>도 찾아서 읽게 됐는데 <채식주의자랑>은 또 다른 느낌의 책이었어.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다루고 있는 소설이고, 그 당시의 아픔을 잘 그려내고 있는 책이야.
이름없음 2018/01/19 01:26:07 ID : 0oFeNuq1zRw
구병모의 한스푼의 시간
이름없음 2018/01/19 09:51:02 ID : 07go5cJWqnQ
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
이름없음 2018/01/21 17:38:36 ID : ar83A0smNxR
덴도아라타의 영원의 아이. 콩가루집안에서 바람두번 난 아빠밑에서 자랐어서 내가 가정을 꾸리게 되면 내 아이만은 누구보다 잘 키우고싶어서 육아관련정보를 많이 알아보다 발견했는데 육아전에 꼭 읽어봐야할 도서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육아를 떠나서도 느끼는게 많은 책이야. 문학적으로도 좋고. 추천해.
이름없음 2018/01/24 02:12:08 ID : 42Ns2twHBeY
파울로 코옐로의 연금술사
이름없음 2018/01/26 21:30:38 ID : uslCmFeINBA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내인생작이야!! 이걸로 내꿈을 찾았다고ㅠㅜ
이름없음 2018/01/26 21:37:11 ID : 1zO8oY07eY4
후원에 핀 제비꽃, 내가 지금까지 본 책 중 가장 좋아서 바로 소장한 책. 책 못읽는 내가 2500쪽을 3일만에 읽었어. 애잔한 로맨스도 너무 내 취향이였고 책으로 나온건 떡밥이랑 회수 잘되었어서 좋아.
이름없음 2018/01/27 03:37:41 ID : 2Gq1wnu9zfc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이름없음 2018/01/27 04:48:40 ID : a1h9ilzO4Fi
아 이거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읽었는데 너무 가슴이 아파서 죽어버리는 줄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제일 좋아하는 구절은 '기사는 자신을 향해 웃는 소녀을 처음 보았다'이야ㅎㅎ 진짜 다른 레더들 전부 봐줬으면 좋겠다ㅎㅎ
이름없음 2018/01/27 04:51:09 ID : a1h9ilzO4Fi
아고 너무 기뻐서 빼먹고 오타가... '기사는 자신을 향해 활짝 웃는 소녀를 처음 보았다'
이름없음 2018/01/27 07:14:06 ID : HBasnQr82r8
하야마 아마리의 "스물아홉 생일, 1년 뒤 나는 죽기로 결심했다" 라는 책인데 정말 인생작이야 꼭 읽어봐 ㅠㅠㅠ
이름없음 2018/01/30 02:50:45 ID : BanzXutyZg1
오츠이치의 "암흑동화" 좀 고어 호러 한 책인데 읽다보면 왠지모르게 끌리는책이야....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느낌? 오츠이치의 작품들 본사람은 알겠지만 오츠이치만의 매력이있어 ㅠㅠㅠ goth 나 zoo같이 ㅠㅠㅠ 좀 호러 고어 즐겨보면 추천해!!!
이름없음 2018/01/31 12:48:38 ID : pcHA7s8mJO9
(보헤미안 랩소디) 정신분석에 관심이 가더라구. 그리고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면 예전과 다르게 얘기를 듣고 잘못된 논리관계를 끊으려고 노력해. 정신분석에 대한 매력을 제대로 느꼈달까.
이름없음 2018/01/31 23:43:30 ID : wmq7zf8079b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안내서. 재미있고 풍자로 넘쳐나서 접근하기 쉬워
이름없음 2018/02/01 00:17:12 ID : io40rdSMi7g
해리포터 솔직히 살면서 어릴때 잠도안자고 읽은 책은 이게 처음이었어...적어도 불의잔까지는
이름없음 2018/02/01 16:06:53 ID : u9xRA7xQpPf
천운영의 바늘!!!!!!!!!!!!!!
이름없음 2018/02/06 01:08:36 ID : veK1xDAnSE5
정세랑의 피프티피플 정세랑 작가님 것은 다 좋더라 마음이 몽글몽글해져.
이름없음 2018/02/11 20:17:02 ID : 2tteLdU2Mo5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어린이의 시점으로 행복에 대해 알아가보는 내용이야 등장인물들의 정체가 다 스포지만
이름없음 2018/02/11 20:35:52 ID : AknzWnU1yIN
인간실격
이름없음 2018/02/13 11:54:16 ID : 2sqrwGrcGk7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로맹 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에밀 아자르랑 로맹 가리는 동일인물이양 자세한건 검색.. 본명으로 한 번 가명으로 한 번씩 공쿠르상 따신분
이름없음 2018/02/15 01:33:07 ID : 2E3CqmJTWlz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어렵기도 한데,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더라고. 진짜 좋았다
이름없음 2018/02/15 16:52:29 ID : 1yNtfWmHzRD
용의자 X의 헌신, 다빈치코드
이름없음 2018/02/15 18:32:58 ID : zPg2E3xDtfW
심플 플랜 : 우현히 주은 돈 이야긴데 보면 빠져든다. 같은 작가의 폐허도 추천.
이름없음 2018/02/15 18:41:56 ID : zPg2E3xDtfW
그린마일 : 쇼생크 탈출로 유명한 스티븐 킹의 소설이야. 전직 교도관이 회고록을 쓰는데, 옛날에 누명 쓰고 수감된 흑인 복역자에 대해 써. 이 흑인한테 특이한 능력이 있는데 이때문에 잊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지.
이름없음 2018/02/15 20:01:15 ID : INunBglveJO
노인과 바다 여러분 이것은 정말 명작이다!짧고 문장도 쉽고 여운도 엄청나지!그러니까 추천!
이름없음 2018/03/03 03:14:35 ID : 3u1imJVbzQl
거리의 법칙 인터넷에서조차 이거 읽은사람 아직까지 본 적 없다ㅠ그치만 너무 좋아서 내 돈으로 산 몇 안 되는 책 중 하나야! 만약 청소년 성장물이나 로드무비류 좋아하면 꼭 봐야해
이름없음 2018/03/10 21:35:05 ID : nBbCktwNzbw
짠 하고 싶은 날에 이책 진짜 힐링 필요할때보면 너무좋음 힐링됨
이름없음 2018/03/11 02:48:51 ID : IJPcq7wMi4N
황순원 작가님 소설은 진짜 다 넘 좋음 근데 그중에서도 카인의 후예가 젤 좋았어 또 박완서 작가님 소설도 다 좋아 다
이름없음 2018/03/11 02:57:22 ID : 3yL9eMnQsnU
황석영의 바리데기 우리 모두 누군가를 상처 입히고 또 그로부터 상처 받지만, 그래도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그게 사람이고 사랑이란 걸 알았어
이름없음 2018/03/11 19:29:47 ID : 78785QmoIFg
핵전쟁 뒤 최후의 아이들 진짜 너무 좋아하는 소설이다... 초등학교 도서실에 꽂아놀 만한 책은 아닌거 같지만 꽂혀있길래 본 이후로 내 인생 최고의 책으로 꼽는 책이니까 초등학교에 꽂혀있든 말든 상관은 없겠지... 졸업한 지 한참 됐는데도 처음 이 책을 찾았던 위치가 기억나는거 보면
이름없음 2018/03/30 20:22:23 ID : 1cskmlgY60r
박완서 선생님 소설 이청준 선생님 소설 천애윤락 제인 에어 세계 명작들이 제일 좋아 읽기에
이름없음 2018/03/31 22:35:58 ID : SE61B9dva7g
러브크래프트 전집 재밌다 꼭 봐라
이름없음 2018/03/31 22:40:46 ID : h9gZfV8786Y
정유정 작가님의 '7년의 밤'! 영화로도 나왔어! 책이... 그 시간대가 엄청 시도때도없이 바뀌어서 약간 이해를 못할수도 있는데(나도 2번째 읽을때 이해했어...창피하다..) 어쨌든 엄청 재미있어! 그리고 제드 러벤펠드의 '살인의 해석'! 그냥 재미있어! 프로이트 박사에 관련된 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야!(픽션이지!)
이름없음 2018/04/01 21:41:01 ID : srtfPfWpdQp
책상은 책상이다
이름없음 2018/04/09 00:31:54 ID : jfVe2KZjuk8
내가 책 읽으면서 공감을 너무 하다 못해 약간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면서 읽는 습관이 있어서 모르겠는데 이거 약간 피폐물이여서 중간에 읽다가 너무 우울해져서 관뒀어ㅠㅠㅠㅠㅠ 결말 꼭 보고싶은데 지금 다시 보면 괜찮으려나 다시 봐야겠담...
이름없음 2018/04/09 00:33:14 ID : jfVe2KZjuk8
아도니스 로판이긴 한데 로맨스 비중도 그리 많지 않고 음 약간 판타지물 비슷한데 문체가 마음에 들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
이름없음 2018/04/09 00:35:58 ID : liphz9a5RyI
아 이런 판들 너무 좋아 더 생겨라 나는 체르노빌의 아이들 ,핸썸슈트 가 제일 기억에 남네 책 많이 읽는 편 인줄 알았는데 모르는 책들이 너무 많네 열심히 읽어야겟다
이름없음 2018/04/09 22:33:49 ID : oY5SJSK2Fcr
밀실살인게임 시리즈
이름없음 2018/04/10 01:11:00 ID : 1dA2L9g0si5
기담류 판타지 좋아하고 일본 번역체 라노벨체 질리는 사람들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봐 줘 꼭 봐줘 종이책으로 완결권인 7권까지 나왔다! 작가님의 필력과 특히 투박하지 않고 세련된 감정 묘사가 끝내줘! 도서판에서는 이미 인기 많지만 구병모 작가님의 책들. 내 인생책은 위저드 베이커리고,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파과와 아가미가 위베랑 가장 느낌이 비슷해. 피그말리온 아이들이랑 방주로 오세요, 빨간구두당이 유사하게 묶이는 것 같고, 그것이 나만이 아니기를과 고의는 아니지만이 분위기가 닮았어. 가장 최근에 나온 장편인 한 스푼의 시간은 굳이 분류하자면 위베 류의 소설이야! 구병모 작가님 단편은 장편보다 문장 호흡이 긴 데다 전개도 결말도 장편보다 초라하고 암담한 경향이 짙어. 빨간구두당이 제일 덜 암담하고 보다 환상적이야. 반면 피그말리온~ 과 방주~ 를 제외한 장편들은 어딘가에 따뜻함은 있다고 외치는 느낌? 더 인간적이지. 그냥 참고하라고 적어 봤어! 문체가 취향에 맞는다면 아마 인생작가님이 될 걸. 내가 그랬거든...ㅠㅠ 레더들 모두 즐독해~
이름없음 2018/04/10 01:13:42 ID : 1dA2L9g0si5
맞다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도 추천할게. 일본 소설인데, 반쯤 꿈결같은 분위기가 매력적이고 복선 줍는 재미도 쏠쏠해! 다 읽고 나면 왠지 붕 뜨는 기분이 들어.
이름없음 2018/04/10 16:13:04 ID : 1dxyHCo3VcM
와 진짜 다양하구나ㅋㅋㅋㅋㅋ읽어본 책들이 많아서 쭉 봤는데 나랑 취향 안맞는 게 많아서 안타까웟음...프랑스쪽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멜리 노통브 작가 책 추천해! 진짜 아무거나 다 좋아서 막 읽어도 될 거야!
이름없음 2018/04/10 21:26:51 ID : 3zWmJPh9a8p
렛 미 인
이름없음 2018/04/25 13:54:45 ID : s4E2q2IGmra
조선은 왜 무너지는가 이번에 도서관에서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은 책인데 조선이 무너진 이유를 제도적 측면으로 경제학 전공 교수가 쓴 책이야 조선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고 특히 왜 그시대에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아! 조선 제도랑 무능한 왕, 관료들도 신랄하게 까서 재밌어ㅋㅋㅋㅋ
이름없음 2018/04/25 14:18:57 ID : 04K4440q2E2
위에서도 있었지만 한강 작가님 '소년이 온다' 그리고 '희랍어 시간'
이름없음 2018/04/25 14:28:43 ID : 04K4440q2E2
나임 "군인들이 죽인 사람들에게 왜 애국가를 불러주는 걸까. 왜 태극기로 관을 감싸는 걸까. 마치 나라가 그들을 죽인 게 아니라는 듯이"_소년이 온다.17p "다 잊고 이젠 공부를 해요."_소년이 온다.97p "더 기억하라고 나에게 말할 권한은 이제 누구에게도 없습니다."_소년이 온다.117p "태극기로, 고작 그걸로 감싸보려던 거야. 우린 도륙된 고깃덩어리들이 아니어야 하니까. 필사적으로 묵념을 하고 애국가를 부른 거야."_소년이 온다.173p 희랍어시간은 잃어버려서 지금 책이 없다ㅠㅠ 소년이 온다 진짜 띵작이고 광주 5.18로 고통받았던 사람들에 대해 쓰고 있거든 진짜 좋은 책이야 꼭 읽어봐ㅠㅠ
이름없음 2018/04/26 21:41:24 ID : a2lfPio7xU6
좋은책 많네! 읽은 것도 있고 아 나도 이거 추천하려 했는데 하는 것도 있고 이거 봐야겠다 싶은 것도 있고..다양한 취향들이 보는거 같으니 다양하게 추천해봄 ▷ 라노벨 취향이면> 공의 경계 (나스 기노코) ▷ 어린왕자를 감명깊게 읽었다면> 인간의 대지 (생텍쥐페리) 분위기는 다르지만 문장이 아름다운건 여전하고 삶에 대한 의지를 불지펴 줌. ▷ 어둡고 우울한 이야기를 사랑한다면> 눈 먼 올빼미(사데크 헤다야트) 읽으면 자살하게 된다며;; 금서가 된 작품..이렇게 따지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도 자살조장으로 금서였다는데ㅎㅎ 낚시성 광고문구..지만 읽으면 우울하고 무섭고 암담하고 외롭고 아름답고 슬프더라는 건 지극히 내 주관적인 감상임. ▷ 세계문학을 좋아한다면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내 이름은 빨강(오르한 파묵) ▷ sf 취향이면> 여름으로 가는 문 (로버트 A 하인라인) 고양이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주길. 일단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것들로 추천해 봄.
이름없음 2018/04/30 01:07:08 ID : mMo447s3xzQ
여인천하 중국 삼국지에선 항상 장수들에 대해 나오는데 이 책은 유명한 여인부터 내가 몰랐던 여인들이 다 나와 삼국지에서 파란만장하게 산 여인들을 주로 썼고 고증도 괜찮고 작가의 가설 또한 흥미로워서 관심있게 봤어 중국사 좋아하거나 흔히 삼국지에 대해 새로운 인물들을 알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어 참고로 페이지 수는 500페이지 이상이야 나의 투쟁 이거 솔직히 나치 소리 듣는거 아닐지 몰라 난 히틀러의 인간에 대해 관심이 많았거든 특히 이 책은 저자가 히틀러가 쓴 거라 그의 사상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어 페이지 수가 많아서 지금 읽고 있긴한데 읽다 보면 나치의 상황,히틀러의 사상 그리고 본인 디스(...)를 볼 수 있는 책이야 관심있다면 정말 닥추야 꼭 보길바라! 라노벨 쪽은 창은의 프래그먼츠 현 ts세이버가 아닌 진짜 원전 남자 세이버가 모시던 주인과 치유물(...)과 유혈을 볼 수 책이야 좀 그리고 캐릭터들이 참 매력있어 필력은 그럭저럭이고 꿈도 희망도 없는, 유혈을 좋아하면 보길 바라 데이트 어 라이브 하렘물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캐릭터들이 매력적이며 전개가 흥미로워 슬슬 마지막을 달리고 있다는 느낌? 일단 남주가 선량하고 올곧다는게 좋았어 흔히 하렘물 남주 느낌 안난달까..그리고 여캐 하나하나가 개성이 넘쳐서 읽기 좋았고 떡밥 회수도 잘 회수되는 거 같아서 전개도 괜찮았어 하렘물 좋아하지 않으면 비추지만 꽤 괜찮은 책이야
이름없음 2019/01/05 09:22:33 ID : srvBcGoFinQ
비탄의 아리아 보고 있으면 엄청난 병맛과 일러스트, 스케일에 놀라게 된다...안드로메다로 가긴 하지만.개인적으론 스토리보단 캐릭터빨이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19/01/05 14:08:59 ID : 09BByY4NwL8
조금 많기한데... 미쓰다신조의 작자미상, 사관장,백사당,흉가 읽어줬음 해.. 진짜 충동적으로 사버린 책인데 며칠안되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어.. 진짜 표현도 소름끼치고 진짜 읽고난 후의 여운이 꽤 되는거 같은 책들이야 ..ㅠㅠ
이름없음 2019/01/05 23:48:39 ID : ZhdSLasnSJT
다들 알지만 트와일라잇 시리즈
이름없음 2019/01/15 18:28:50 ID : pbyILgqknyE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에드윈 애벗의 플랫랜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 김보영의 신문이 말하기를, 다섯 번째 감각!!!
이름없음 2019/02/19 10:37:46 ID : kk5Pck1bck5
1.너는 달밤에 빛나고 이책 진짜 좋아 짧은 책인데 보다가 3번정도 울뻔했어
이름없음 2019/02/19 12:37:29 ID : 1A5fgo0rcMk
손자병법..
이름없음 2019/02/19 13:50:48 ID : k60mldAY8jh
메리 E. 피어슨 저 - 파랑피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음
이름없음 2019/02/19 13:55:07 ID : tbcmttirs9v
기욤 뮈소의 그 후에.

레스 작성
95레스리메이크 됐으면 하는 애니/만화/웹툰/영화/드라마/특촬물이 있어?new 5425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1분 전
808레스내 장르를 파는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대사 하나씩 적어보자!!new 25713 Hit
미디어 이름 : 스레주 5분 전
313레스윗레스가 키워드 제시하면 아랫레스가 떠오르는 캐릭터 말하기new 20898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55분 전
2레스언젠가 TV에서 본 외국 드라마new 30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190레스최근 쯔꾸르 말고 한물 간 유명 공포 쯔꾸르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new 6332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679레스기억 안 나는 웹툰 or 애니 or 만화 제목 찾아주는 스레(2)new 49013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12시간 전
2레스옛날에 읽은 만화책인데 제목이 기억안나ㅜㅠnew 221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357레스🌐🌎 인터넷 방송판 잡담스레 😎🤹‍♀️ 45456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2
20레스기억나는 피쳐폰 게임은? 835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2
1레스일본 BL, 5년 이내에 나왔고 정발도 된건데 모르겠어ㅠㅠㅠ 374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2
317레스애니/웹툰/소설 명대사로 작품맞추기!! 16694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50레스작품 제목 안 말하고 작품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적어보자 8415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4레스은혼 재밌어? 627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214레스스타듀밸리 스레 6834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702레스일부만 보고 캐릭터 맞히는 스레 28526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5레스친목 게임 추천해죠!! 963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15레스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기다리는 스레 781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8
550레스제일 좋아하는 음색을 가진 가수가 누구야?? 5389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31레스알고보니 같은 사람/회사 작품이라서 놀랐던 거 있어? 7338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299레스미디어판 잡담스레 27372 Hit
미디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