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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vA1Ckq6i7 2020/02/01 21:10:45 ID : s7e7vvfTRvc
꿈꾸는 듯한 방. 아니, 방이 맞긴 할까요? 모르겠네요. 솜사탕들을 녹여만든것같이 환상적인 색깔이 하늘인지 천장일지 모를 것을 물들여놓았습니다. 벽면도 마찬가지네요.... 좋아요, 더 이상 여기가 실내인지 실외인지 구분하는 것은 그만하도록 합시다. 그 공간 속에, 한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 대략 살(5살~16살. 수위가 조절됩니다)로 보이네요. 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요. *지름스레입니다 *앵커판 레더들의 선택에 따라 초단편스레가 될 수도 있고 중편스레가 될 수도 있어요. 일단 장편은 못해먹겠음
이름없음 2020/02/01 21:35:31 ID : JSNzcK3QpTO
나디
이름없음 2020/02/01 21:38:51 ID : Pclg7vCry5c
Dice(5,16) value : 7
이름없음 2020/02/01 21:40:44 ID : 6mLcGoFfPa8
하늘색 머리를 한갈래로 땋았고 녹안을 지녔음 새하얀 피부에 발그레한 뺨을 가진 미소녀
◆jjvA1Ckq6i7 2020/02/01 22:06:30 ID : s7e7vvfTRvc
나디는 눈을 떴어요. 보이는 것은 하늘과 분홍이 뒤섞인 하늘. 그 곳을 유영하는 구름뿐. 나디가 손을 뻗자 구름은 순순히 잡혀주었어요. 이것은 대체 어떤 공간인걸까요. 나디는 호기심이 생겼어요. 나디가 몸을 일으키고 충분히 주위에 익숙해지는데는 3분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나디가 걸으면 고운 색모래가 발에 채였고 슥슥 걷어내면 우유같이 하얀 바닥이 드러났답니다. 나디는 이 신기한 세상이 궁금했고, 탐험해보기로 했어요. 그렇게 나디는 걷기 시작했답니다. 신기한 것은 나디가 걷는동안 덥거나 춥지 않았고, 배고프지도 않았으며 힘들지도 않았단것이지요. [...디, 나디!] 문득 나디는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고 있단 걸 깨달았어요. 나디는 소리가 난 곳으로 향했지요. [여기야, 나디.] 나디가 달려간 곳에는 거울이 있었어요. :거울의 크기 :거울의 외관 (장식이 달려있다면 어떤 건지도 써줘!) :그 외 기타 (없다면 패스)
이름없음 2020/02/01 22:15:11 ID : JSNzcK3QpTO
2m
이름없음 2020/02/01 22:38:31 ID : fTTTV84JRBe
이렇게 화려한 금색거울!
이름없음 2020/02/01 22:40:38 ID : 6mLcGoFfPa8
좌우 반전으로 보이는 게 아니라 상하 반전으로 보임
이름없음 2020/02/01 23:22:13 ID : U1Cjg7y7BvA
ㄱㅅ
◆jjvA1Ckq6i7 2020/02/01 23:28:57 ID : s7e7vvfTRvc
잠깐만 상하반전이면 2번처럼 그냥 상하반전을 말하는거지? 3번처럼 좌우+상하가아니라
◆jjvA1Ckq6i7 2020/02/01 23:42:40 ID : s7e7vvfTRvc
*암 말 없다면 2번인걸로 알아듣고 스레 진행함다 나디는 2미터짜리 거대한 거울과 마주했어요. 금빛 거울은 한눈에 보기에도 찬란했고 아름다웠어요. 거울에 달린 새들은 곧장이라도 지저귈 것 같았고, 아기천사들은 나디를 향해 동요를 불러주는 것 같았어요. 나디는 거울에서 빛이 나는 것 같아 잠시 얼굴을 찡그렸어요. 거울은 정말 위풍당당했답니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편안했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 일이지 뭐에요. 거울에 비친 나디는 위아래가 뒤바껴보였어요. 거울 속 나디의 발은 위에 있는 바닥을 딛고 있었어요. 다행히 나디와 거울 속 나디는 얼굴을 마주칠 수 있었답니다. "안녕, 거울아?" [안녕, 나디.] "거울아... 1.너는 누구니? 2.나는 누구니? 3.왜 나를 불렀니? 4.여긴 어디니? 5.너는 어떤 맛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하니?
이름없음 2020/02/01 23:54:23 ID : Pclg7vCry5c
그럼 거울속 나디는 디나인가
이름없음 2020/02/01 23:56:58 ID : go0oNzgo1Dy
가디가 되는거지. Dice(1,5) value : 5
◆jjvA1Ckq6i7 2020/02/02 00:17:07 ID : s7e7vvfTRvc
"거울아, 너는 어떤 맛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하니?" 나디는 거울에게 물었어요. 그러자 거울은 잠깐 고민하더니ㅡ [나는 딸기맛 아이스크림이 가장 좋아!] 라고 대답했어요. 나디는 깜짝 놀랐어요. 왜냐면 자기도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이었죠! "나도 딸기맛이 가장 좋아! 달고 중간에 씹히는 딸기가 좋아!" [바닐라나 초코랑은 맛이 다르지. 사실 나는 그냥 딸기가 좋아.] "딸기는 맛있으니까! 딸기맛 사탕, 딸기맛 젤리, 또ㅡ" [딸기가 들어간 빵과 딸기우유는 어떻고?] 그렇게 둘의 이야기는 딸기맛 아이스크림에서 시작해서 딸기로 갔다가, 다른 과일로 갔다가, 좋아하는 연예인과 캐릭터로 이어져갔어요. 나디는 신이 났답니다. 이 거울이 자신과 아주 똑닮았기 때문이지요. 나디가 손을 위로 쳐들때면 거울 속 나디는 손을 아래로 쳐들었고, 나디가 방방 뛰면 거울 속 나디는 바닥을 향해 점프했어요. 무척 신나는 시간이었죠. 나다는 거울과 얘기할수록 거울이 더 좋아졌어요. 자기가 지금껏 만나본 친구들 중 최고였지요. 거울은 나디와 아주 똑닮은데다가 나디가 싫어할만한 행동은 전혀하지 않았고, 마음을 읽는 것처럼 죽이 잘 맞았거든요. 그렇게 둘이 한창 재미를 보고 있을때, 문득 나디는 거울 속 나디의 뒤에 거대한 책장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하지만 방금까지만해도 나디의 뒤에 책장같은 건 없었는걸요. 이상함을 느낀 나디에게 거울이 말했어요. [아, 이제 저기에도 관심을 가지는거구나?] "저기? 저기엔 책장밖에 없는데? 그나저나 책장은 또 어디서 생겨난거람?" [나도 여기가 어떤 데인지는 잘 모르겠어. 그냥... 신기해! 뭐가 막 생겨나!] 거울의 말을 듣던 나디는 책장에 가까이 가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까이 가서 본 책장은 생각보다도 더 컸어요. 어찌나 큰지 거울조차 끝을 보려면 고개ㅡ거울의 윗부분ㅡ를 쳐들어야했죠. 나디는 책장아래와 자신이 서있는 곳의 바닥색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왜일까요? 나디가 거울에게 묻자 거울은 자신도 모르겠다는 말을 했어요. 나디는 책장아래가 새로 페인트를 칠한 것같다고 생각하고 신경을 끄기로 했답니다. :책장의 외관 +스레주 자러감 뺘뺘
이름없음 2020/02/02 07:45:31 ID : 6mLcGoFfPa8
마호가니 원목으로 만들어져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3단 책장. 첫 번째 단에는 뭔지 모를 문자로 쓰여진 제목의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고, 두 번째 단에는 조그마한 인형을 비롯한 각종 장식품들이 줄지어 진열되어 있다. 세 번째 단은 텅 비어 있음. 좌우+상하가 아닌 그냥 상하 반전만 얘기하려던 게 맞아! 미안 이제야 봤네ㅠㅠ
◆jjvA1Ckq6i7 2020/02/02 13:16:03 ID : s7e7vvfTRvc
책장에선 은은한 나무향이 나왔어요. 총 3단이었는데 크기가 매우 커서 한 단안에 나디가 들어갈 수 있을것 같았어요. 첫번째 단에는 책들이 꽂혀있었는데 이상하게도 나디는 그 책들의 제목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그 문자가 뭔지는 전혀 몰랐지만요. 나디는 손을 뻗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책을 집게 되었죠. 아마 동화인 것 같았어요. 둘러보니 다른 책들도 동화책이었죠. 1.거울에게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요청한다 2.다른 책을 찾아본다 3.책을 발판삼아 2단을 구경한다. 4.책으로 거울을 깨부신다
이름없음 2020/02/02 13:24:45 ID : nVanyHu2k2q
1
이름없음 2020/02/02 14:32:16 ID : U1Cjg7y7BvA
ㄱㅅ
◆jjvA1Ckq6i7 2020/02/02 14:51:31 ID : s7e7vvfTRvc
"거울아, 이 책 무척 재밌어보이지 않니?" [글쎄, 난 잘 모르겠어. 재미는 있어보이지만... 이게 무슨 책이니?] 거울은 이 문자를 읽지 못하눈 것 같았습니다. 나디는 자신이 거울을 위해 책의 제목을 읽어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곤 기뻐졌지요. "응, 이 책은 이란 책이야." 나디는 상냥하게도 거울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하지 않기로 했어요. 거울이 제목의 문자를 읽지 못했으니, 내용도 못 읽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대신 자기가 읽어주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럼 내가 읽어줄게. 크흠, 음." [나디, 네가 읽어주는 것도 재밌겠지만 나도 책을 읽어줄 수 있어.] 나디는 놀랐어요. 거울은 문자를 읽지 못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책을 읽어줄 수 있다는 것일까요? 나디는 호기심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걸 느꼈어요. [물론, 네가 생각하는것과는 매우 다를거야. 평소와는 많이 다르겠지.] "괜찮아! 어떻게 읽어주려고? 궁금하다!" [좋아! 내 앞에 서서 을 하렴. 그 후 책의 제목을 외치고 내 안으로 뛰어들어! 그러면 내가 실감나게 책을 읽어줄게.] 평생 듣도보도 못한 책읽기였기에 나디는 약간 겁이 났어요. 그렇지만 용감하게 그래보기로 했어요. *은 손을 튕긴다던가, 발을 구른다는것 처럼 쉬운 동작으로 부탁함다
이름없음 2020/02/02 14:57:03 ID : nVanyHu2k2q
거울 나라의 앨리스
이름없음 2020/02/02 17:12:28 ID : U1Cjg7y7BvA
앞구르기
◆jjvA1Ckq6i7 2020/02/02 18:05:13 ID : s7e7vvfTRvc
후, 나디는 숨을 한 번 고르고 거울을 향해 멋들어지게 앞구르기를 하며 외쳤어요. "거울나라의 앨리스!" 그러고 나서 책을 집어들고 거울속으로 뛰어들어갔지요. 신기히게도 거울에서는 황금빛의 기세가 뿜어져나왔고, 아무것도비치지 않은채 반짝거리기만 했어요. 그 짧은 순간이 지났고, 나디는 자신이 처음 보는 곳에 와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아까와 다른 풍경에 괜히 불안해져서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자신의 옷도 바뀐것을 나디는 알아버렸답니다. "거울아, 거울아!" [불렀어, 나디?] 휴, 다행이에요. 거울이 옆에 있다면 무슨 일이 생겨도 안심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모습이 바뀐 것은 자신뿐만이 아니라 거울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어요. 거울은 아까와는 다르게 처럼 보였지요. "거울아, 너는 왜 그렇게 변한거니? 그리고, 여기는 어디야?" [쉿, 진정해 나디. 여기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 네가 고른 동화속 세상이야! 그 옷을 보아하니...] 1.너는 앨리스가 된 것 같은데? 2.너는 붉은 여왕이 된 것 같은데? 3.너는 바다코끼리가 된 것 같은데? 4.이런, 전혀 보지 못했던 옷이야. 그냥 제 3자같네. (이 경우 가 어떤 옷인지 서술바람)
이름없음 2020/02/02 18:12:01 ID : 6mLcGoFfPa8
아기천사
이름없음 2020/02/02 18:35:44 ID : U1Cjg7y7BvA
dice(1,4) value : 1
이름없음 2020/02/02 20:12:55 ID : u9umsjirteN
정석적인 의상이 나왔구나!
◆jjvA1Ckq6i7 2020/02/03 07:50:20 ID : s7e7vvfTRvc
스레주 잠만 잠수탈게 도저히 시간이 안 난다 학교끝나고보자
◆jjvA1Ckq6i7 2020/02/03 16:53:22 ID : s7e7vvfTRvc
[너는 앨리스가 된 것 같은데?] 그 말에 나디는 바뀐 자신의 옷이 에이프런이란 걸 알았어요. 다행히 옷도, 거울도 바뀌었지만 나디의 부드러운 하늘색 머리카락은 그대로였답니다! "내가 앨리스... 그렇다면 앞으로 뭘 해야하니? 내가 앨리스가 되어서 동화를 진행시키면 되는거야?" [역시 나디는 똑똑해! 나는 옆에서 이야기를 진행해줄게. 너는 동화의 주인공이 되어주렴.] 나디는 신이 났어요. 왜냐하면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나디가 좋아하기도 했지만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다는 건 꿈만 같은 이야기잖아요! 잔뜩 신이 난 채로, 나디는 거울의 진행을 기다렸어요. [으흠, 큼, 그럼 시작해볼까?] [자, 앞부분은 스킵하고... 그렇게 앨리스, 아니 나디는 거울을 통과해 이 곳으로 넘어왔어요. 신기하게도 거울 너머의 세상은 아까와는 다르게 무척 평범해보이는 가정집이었답니다. 나디는 집을 돌아다니다가 책 한권을 발견했어요. 그 책의 제목은 무엇인가요?] "재버워키!" [그래요, 재버워키랍니다...] 1.궁금해진 나디는 책을 읽기로 했어요. 2.나디는 그 책보다는 바깥이 더 궁금했기에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가기로 했답니다. 3.나디는 그 책보다는 바깥이 더 궁금했기에 문을 열고 바깥으고 나갔지만, 혹시 모르니 책을 챙겼답니다. * 이 스레에는 총 한 개의 배드 엔딩, 여러개의 해피 엔딩과 한 개의 진엔딩이 있습니다. 돌입난이도는 지금껏 봐왔던 다른 스레라면 진엔딩>>>>(넘사벽)>해피엔딩>>>>배드엔딩이겠지만 지금은 모르겠네요.... 동화는 총 세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름없음 2020/02/03 17:18:23 ID : zUZg2NBupRy
1
◆jjvA1Ckq6i7 2020/02/03 19:45:50 ID : s7e7vvfTRvc
[궁금해진 나디는 책을 읽기로 했어요.] 거울의 나레이션에 따라 나디는 책을 주워들어 읽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이상한 일이지요, 책을 나디는 읽을 수 없었어요! 표지의 문자는 읽을 수 있어서 책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책 속에 적힌 문자는 모조리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었거든요! 중간중간 무슨 의민지 알아볼 수 있는 단어가 있긴 했지만, 이게 나디가 기억하는 재버워키가 아니란 것은 분명했어요. "거울아, 이거 이상해." [음, 딱히? 난 잘 모르겠는걸?] "원래 재버워키가 이런 책이었던가?" [흠... 재버워키는 재버워크를 잡는 내용이 아닌가? 이 책도 대충 내용은 그런 것 같은데...] 그러니 대충하고 넘어가자며 거울은 말했어요. 나디는 이상했지만 거울아 저렇게 말하기도 하고, 아직 갈 길이 남았으니 그러기로 했어요. "그럼 이제 다른데로 가볼까? 이 집도 멋지지만 다른 곳도 궁금해!" [좋아! 나디는 집을 나오기로 마음먹었어요. 방문을 오른쪽으로 돌리고 나가려는데, 이런! 방문이 꿈쩍도 안 하네요. 몇 변 애를 쓰던 나디는 방문 손잡이를 반대인 왼쪽으로 돌린 후에 나갈 수 있었어요. 그런 후 나디는...] 1.근처의 꽃밭으로 향했어요. 2.체스판으로 향했어요 3.자유 4.빵집으로 향했어요.
이름없음 2020/02/03 19:57:17 ID : 6mLcGoFfPa8
2번 체스판
이름없음 2020/02/03 21:22:26 ID : U1Cjg7y7BvA
ㄱㅅ
◆jjvA1Ckq6i7 2020/02/04 16:22:31 ID : s7e7vvfTRvc
*나 사실 거울나라 본 적 없음...ㅎ [나디는... 어디로 갈래?] "체스판! 체스판으로 가자!" [좋아, 체스판으로 향했어요.] 거울이 그렇게 말하고 나디가 길을 따라 걸은지 1분도 안 되어 주위풍경이 아까와는 다르게 변했어요. 정말 휙휙 바뀌네, 나디가 감탄하며 보다가, 어느 붉은 여인을 발견했어요. [나디는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갔어요. 그 여인은 바로 붉은 여왕이었죠. 붉은 여왕은 쉬지 않고 달리고 있어서 나디도 근와 대화하려면 쉴새없이 달려야했어요.] 나디는 그렇게 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동화의 진행을 위해서란 마음으로 거울의 진행에 따라주었어요. "저기요, 여왕님! 여왕님은 이렇게나 달리시는데 왜 제자리에요?" "달려야만 제자리에 있을수 있어. 앞으로 나아가려면 두 배는 더 빠르게 달려야 한단다!" 붉은 여왕과 대화하는 장면은 나디가 좋아하는 장면들 중 하나였어요. 나디는 책에 나오지 않았던 질문들도 여왕에게 던졌고, 여왕은 힘들어하면서도 대답해주었죠. "그럼 여왕님! 이 체스판의 끝까지 가면 무슨 일이 일어나나요?" "끝까지 가면 여왕이 될 수 있단다. 한 번 가보지 않겠니?" [나디, 어떻게 할래? 지금 가볼래?] "좋아! 지금 가지 뭐." [나디는 여왕의 말대로 해보기로 했어요. 나디가 여왕을 떠난후 만난 인물은...] 1.트위들덤&트위들디 2.바다코끼리와 목수 3.모자장수 4.자유
이름없음 2020/02/04 19:53:07 ID : QoJWlyJPeNy
3
이름없음 2020/02/06 01:52:45 ID : zhz9fXutteM
갱신!
이름없음 2020/02/16 23:02:31 ID : U1Cjg7y7BvA
ㄱㅅ
이름없음 2020/02/21 20:02:56 ID : U1Cjg7y7BvA
ㄱㅅ!
이름없음 2020/04/07 20:42:09 ID : U1Cjg7y7BvA
갱신ㅜㅜ
◆jjvA1Ckq6i7 2020/04/10 10:45:49 ID : AnUY7fdWrs7
안녕하세요 스레주입니다. 인코 이거 맞을라나... 사실 잠수탄 스레였죠 이거! 왜냐! 왜냐면 내가 저 동화를 안 봐서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었거든... 사실 지금도 몰라... 그러다보니 잊고, 결국엔 방치...ㅎㅎ 근데 저 친구가 너무 안쓰러워서 적어도 첫번째 동화까지는 해결해볼까합니다. 이 똥망스레를 보려는 사람이 있을줄이야... 참고로 스레주 지금 이거까지 하면 스레 두개에요... 현생도 바빠... * [나디가 여왕을 떠난 후 만난 인물은 모자장수였어요.] 그 말과 함께 나디가 서 있던 장소가 바뀌었어요. 여기는... 감옥? 나디는 혼잣말을 했죠. 그러자 어디선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지 뭐에요? 나디는 그 소리를 향해 다가갔어요. 그러자 우스꽝스럽게 여러 모자를 쓴 남자가 감옥 안에서 기지개를 펴고 있었어요. [나디, 어떻게 할래?] "말을 걸어볼래." [좋아. 나디는 모자장수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어요.] "저기요, 당신은...()" 1.누군가요? 2.왜 여기있나요? 3.자유 4.여기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름없음 2020/04/10 12:35:02 ID : cE09AjjBBwK
2
이름없음 2020/04/10 12:52:27 ID : U1Cjg7y7BvA
앗 나의 끊임없는 갱신이 스레주를 돌아오게 만들었다..!🤧🤧 ㅋㅋㅋㅋㅋ 레주 반가오!🤗
이름없음 2020/04/11 22:37:48 ID : 1fSLgqqkk8i
갱신
◆jjvA1Ckq6i7 2020/04/12 01:55:16 ID : s7e7vvfTRvc
악 알람 씹혔다 “저기요, 당신은 왜 여기있나요?” “여긴 거울나라니까. 거울나라는 미리 벌을 받고, 죄를 저지르지. 워래 그런 곳이니까. 미리 이렇게 들어와있는거야.” [모자장수는 별 게 아니라는듯 가볍게 말했어요. 나디는 잠시 생각하다가... 어떻게 할래? 다음칸으로 갈래, 아님 더 있을래?()]
이름없음 2020/04/12 02:04:05 ID : fTPba5U2Mo2
더 대화를 나눠본다.
◆jjvA1Ckq6i7 2020/04/12 17:16:17 ID : s7e7vvfTRvc
[...더 대화를 나눠보기로 했어요.] “으음... 모자장수라고 했죠? 나한텐 어떤 모자가 어울릴 것 같아요?” “글쎄, 입고있는 옷을 봐선 푸른색 모자도 좋겠지. 밀짚모자도 어울릴거야. 머리를 온통 가리는 흰 천 모자를 추천하고 싶지만, 다 뺏겨버렸잖아! 나가기만 해 봐라, 그만큼 악랄한 범죄를 저질러주지!” 그 말과 함께 모자장수는 폭주했다. 잠시 그를 바라보던 거울과 나디는, 더이상의 대화는 힘들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 거울아, 우리 이제 다른데로 가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동감이야. 그럼 나디양, 어느쪽으로 가보시겠어요...?()] 1.트위들덤&트위들디 2.바다코끼리와 목수 3.자유(하얀여왕 제외)
이름없음 2020/04/12 17:24:30 ID : U1Cjg7y7BvA
2!
◆jjvA1Ckq6i7 2020/04/12 22:08:49 ID : AnUY7fdWrs7
"바다! 바다로 가보자!" [좋아. 나디는 모자장수와 작별을 하고 감옥문을 열고 나왔어요. 철썩철썩, 파도소리와 함께 은은하게 바다의 짠내가 느껴졌지요. 나디는 모래사장을 걷다가, 어린 굴들이 떨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굴...이랑도 말할 수 있겠지? 반가워! 너희는 뭐니? 지금 어디로 가는거야?" "히익, 인간이다...!" 그 말과 함께 걸어다니는 어린 굴들은 도망쳤어요. 나디와 거울이 어리둥절해있는 사이, 굴들은 가능한 빨리 도망쳤지요. [어... 이건 예상 밖인데... 어떻게 할래, 나디?()] 1.쫓아가보자! 2.바다코끼리와 함께 가보자. 3.저렇게 도망치는 걸 보면, 죽는게 싫은거겠지...? 굳이 따라갈 생각은 없어. 4.자유
이름없음 2020/04/12 22:13:47 ID : 1fSLgqqkk8i
1
◆jjvA1Ckq6i7 2020/04/12 22:37:10 ID : AnUY7fdWrs7
[나디는 도망치는 굴들에 당황하면서도, 그들을 쫓아갔어요.] "음, 쫓아갔다기보단 이미 잡아버렸어!" 거울의 서술이 끝남과 동시에 나디도 굴들을 다 따라잡았답니다. 굴들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어요. "어라... 얘들아, 나 나쁜 사람 아니야...!" "거, 거짓말! 원래 인간은 다 나빠!" "우릴 집어삼킨다고!" 인간? 집어삼켜? 그러고보면 원래 동화에서도 목수가 굴들을 집어삼키긴 했지. 나디는 굴들을 진정시키려 라 말했어요.
이름없음 2020/08/08 23:43:53 ID : WmNBwHBaoMk
아냐.. 나쁜 인간들만 그래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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