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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2/04 02:08:59 ID : wMqpfgkq0tv
ㅇㅇ
홀로 2020/02/04 02:13:33 ID : wMqpfgkq0tv
2월 4일 새벽 며칠째 잠이 너무 오지 않는다 주위 친구들과 멀어진것과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힘든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나이가 들을 수록 인간관계에 대해 쿨해지고 그런다던데 나는 아직 어린걸까 이렇게 친구들과 멀어진 이상 나는 혼자 지내보려 한다. 그 전까지의 나는 몇 없는 친구들을 붙잡아보려 나 자신을 낮추고 그들의 입징에 맞췄다 현재는.많이 힘들지만 이것또한 익숙해져서 내 자신이 성장할 거름이 된다 난 생각한다.
이름없음 2020/02/04 02:18:14 ID : wMqpfgkq0tv
새벽 공기를 맡으며 담배나 피고 잠이나 자야겠다.. 밖은 굉징히 춥다.
이름없음 2020/02/04 23:59:56 ID : wMqpfgkq0tv
인간관계에서 멀어지고 홀로 지내보자 2일차 다른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진득하게 대화를 하였다. 이상하다 인간관계에서 멀어지려 연락을 다 끊었을 터 오늘은 유달리 다른 친구들에게 연락이 온다. 전활 받으며 답 해주는 내 자신을 보게 되었다. 인간관계에서 멀어 진단 것에 대한 나만의 기준으로 정의를 내려야겠다. 생각하여 집 앞에서 담배를 피며 생각해봤다. 첫 번째 많이 친한 친구들이 아닌 이상 쓸데 없이 연락하지 말지 말고 온다면 사사로운 이야기는 하자. 두 번째 친구들에게 굳이 맞춰주지 않아도 편안하고 눈치가 안보이는 친구들만 가끔 연락이 온다면 하자이다. 고민된다..
이름없음 2020/02/05 00:04:08 ID : wMqpfgkq0tv
그리고 최근의 큰 일로 인하여 몇일동안 못잔 잠을 자꾸 깨지만 많이 잠자서 기분은 좋았다. 인간관계를 놓는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기 때문인가? 내일은 취업 준비와 운동 공부를 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부모님에게 더 잘 해드려야겠다. 있는 사람에게 잘 해야지 남에게 굳이 잘 해줘서 상처 받지 말자! 라는 말을 마음으로 새기며 담배 하나 펴야겠다.
이름없음 2020/02/05 01:39:04 ID : wMqpfgkq0tv
하 오늘 쓰기로한 자소서를 다 썼다.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다 쓰고나면 허무한 기분이 든다. 처음 자소서를 쓰고 운 좋게도 면접 까지 가서 될 줄알았지만 첫 술잔에 배부를 수 없는법. 보기 좋게 낙방하였다. 그 뒤부터 계속 떨어지기만 하고 자소서들만 쌓여간다. 취업을 얼른 하여 내 자신를 가꾸고 나란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
이름없음 2020/02/05 01:41:20 ID : wMqpfgkq0tv
하고 싶던 일을 하려면 취업을 얼른 해야한다.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부모님의 어깨를 빨리 덜어드리고 싶다. 정말 간절하고 또 간절하다. 무슨 일을 하던 두렵지 않다 그 저 떨어지는게 두렵다. 이번에 지원하게 된 회사는 꼭 되기를 기도한다
이름없음 2020/02/06 01:37:01 ID : wMqpfgkq0tv
홀로서기일기 3일차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일어나자 마자 자소서 작성을 하였다 순조로이 다 끝나고 무려 두 곳의 지원까지 끝마쳤다.. 난 정녕 자소서를 쓰기위해 태어난 기계인가.. 여하튼 기분은 굉장히 후련하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내가 너무 한심 해 보인다. 아 그리고 최근에 크게 싸웠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그 친구 연락을 그 사건 이 후로 계속 보는 둥 마는 둥 하였는데 그 친구가 계속오길래 대화를 하였다 역시 나만 잘못한걸로 생각하고 있고 하지만 풀고싶다고 말을 했다
이름없음 2020/02/06 01:44:55 ID : wMqpfgkq0tv
나는 아직 인간 관계에 대해서 상처가 아직 많이 남아있고 그 날의 사건을 다시 꺼내어 말했다가 또 싸우는 사건을 반복하기 싫다. 아무도 아직은 만나기 싫다. 내 자신을 추스리고 싶다. 이제야 인간관계에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하는데 또 악순환이 반복되려는 걸까? 나이가 들수록 겁쟁이가 되어간다. 예전같으면 쿨하게 풀것을 이제는 쫌팽이가 되어간다.
이름없음 2020/02/06 01:47:32 ID : wMqpfgkq0tv
내가 잘 아는 곳과 멀어지려 타지에 자소서를 넣는 둥 난 회피하려고만 한다..
이름없음 2020/02/06 01:51:21 ID : wMqpfgkq0tv
난 어릴적 부터 늘 생각이 많았다. 몇없는 친구들에게 잘 보이려 내 자신을 지우고 또 지웠다. 나만의 색깔을 다 지우고 나니 그 친구들의 색깔이 물들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색깔이 섞인탓일까 검정색이 되버렸다. 내 속이 그렇다 시꺼매서 아무것도 안보인다. 이런 걸 진즉에 알았어야 했는데 인간관계에 내 속부터 썩어 문들어지는것들 알아챘어야 했는데..
이름없음 2020/02/06 01:53:40 ID : wMqpfgkq0tv
다시 내 본연의 색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오늘은 그만 자야겠다.
이름없음 2020/02/07 01:38:54 ID : wMqpfgkq0tv
홀로 4일차. 오늘도 똑같이 인나자마자 자소서를 썼다.. 굳이 별 감흥이 없는 하루다 잠깐 아르바이트 간 것밖에 없다. 아 맞다 여느때와 같이 출근하신 줄 알았던 어머니가 출근을 안하셨다. 이유를 물어보니 아프다 하셨다.. 죄책감든다. 내가 진즉에 난 놈이라 열심히 공부하고 그런것도 아니고 맨날 놀기만 했으니.. 지금이라도 열심히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과거에 방탕히 놀기만 한 시절의 허송세월이 내 목을 죄어온다.
이름없음 2020/02/07 01:42:39 ID : wMqpfgkq0tv
고등학생 때 나는 부모님은 항상 젊고 군대도 갈 줄모르고 지금 내 나이가 아재처럼 느껴졌다. 남들 보다 이른 나이에 군대를 가고 매일매일 누렸던 자유를 한 순간에 빼앗기니 박탈감이 굉장히 심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싶이 군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나갔고 수료식에서 부모님의 얼굴을 보니 그만 왈칵 눈물이 났다. 내가 알던 부모님은 이렇게 늙지 않았는데 언제 이렇게 나이가 드셨을까 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웠다.
이름없음 2020/02/07 01:45:32 ID : wMqpfgkq0tv
그때 부터 나는 안 잡던 펜을 잡기 시작했고 평생 안하던 공부를 하고 대학교를 꽤 괜찮은 점수로 졸업 했다. 하지만 졸업을 하면 뭐할까. 지금 이모양 이꼴인데.. 한심하다. 내게도 취업이라는 봄날이 오겠지.? 첫 월급 받으면 주위 고마운 분들과 그리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 누나에게 효도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다.
이름없음 2020/02/07 01:48:34 ID : wMqpfgkq0tv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어가서 너무 고맙고 소소한 행복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그리고 아직 4일차 밖에 안된 일기 풋내기지만 자기 전 내 감정에 솔직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 이 시간이 문득 빨리 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이름없음 2020/02/21 00:44:52 ID : wMqpfgkq0tv
오랜만에.일기를 쓴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나려 했지만 결국 물거품이 되었다. 우선 취업이다. 모 대기업 전문직으로 지원하여 면접까지 갔다. 그런데 면접관이 왜 지원했냐 관련도 없는데 빈정대듯 말을 하였다. 또한 신입이라 분명 명시 되있었는데 경력직 면접자들이 껴있는것을 보고 의아했다. 모 대기업은 일의 강도가 굉장히 힘든걸로는 알고있지만 최소한 면접 만큼은 형평성 있게 봤으면 좋았을텐데..
이름없음 2020/02/21 00:46:51 ID : wMqpfgkq0tv
면접 이후로 내 자신이 겨우 이정도인가 생각이들어 속상하다. 몇일 밤낮으로 술만 마시면서 보내고있다. 맨정신보다 취한 시간이 많다. 난 왜그럴까. 그 동안 열심히 산다고 살아왔는데 친구들도 안만나고 몇일 밤새 준비했는데 한탄스럽다 정말
이름없음 2020/02/21 00:48:13 ID : wMqpfgkq0tv
일기를 그동안 안쓴것도 내가 떨어지게 된 사실을 다시 상기시키기 싫어서 이다. 난 언제쯤 행복해질까. 인생에서 가장 찌질한 시기를 보내는것 같다.. 나도 얼른 자리잡고 살고싶다.
이름없음 2020/02/21 00:51:03 ID : wMqpfgkq0tv
앞으로 계속 일기를 꾸준히 써야겠다. 감정의 쓰레기통이라 생각하며 그 날 하루 생긴 일을 한풀이 해야겠다.. 몇일간 과도한 음주와 흡연으로 몸이 굉장히 안좋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더 힘들다.. 좋은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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