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한테 많이 의지하는 성향인 것 같아. 외로움도 많이 타고..근데 문제는 내가 지금 의지할 친구가 한명도 없다는거야. 갑자기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엄청 들면서 내 성격에 문제가 있나 싶고..내가 사실 고등학교때 부터 해외에서 살아서 대학교 끝나고 한국에 들어왔거든..그래서 한국에 친구가 없어 정말...힘든 상황이랑 겹치니까 견디기 너무 힘드네...요즘 자살생각도 많이 들고 밤마다 몰래 울기도 하고. 기분이 왔다갔다해.
이름없음2020/02/07 02:49:30ID : 8lveE5WpcE6
사람과 더불어 사는 것이 곧 인간이지. 난 사람들 모두 어딘가 의지할 곳이 있어야 제 힘을 낸다고 생각해, 난 레주가 전혀 나쁜 성격을 가진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해. 주변에 사람은 많고 그 중에는 너와 여로를 함께할 벗들도 있다는거 잊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