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암튼 다들 심심할 것 같으니 직접 실행 전에 다른 비버짓이라도 해볼까? 아무도 없지만 앵커라던가 걸어놓면 되려나...? 125에 앵커 걸게ㅔ 다들 심심할 거 같으니 예비 소집일 전에 할 비버짓...! 아 아무도 안보려나 뭐 안되면 그냥 준비만 하고...!

가속

가아속

가아아속

헉 스레주입니다...! 악 어떡해 방금 옆반 애한테 카톡으로 같이 하자고 했더니... 오케이래...!!!!! 아악 와아 그그리고 그 다른 선배들이나 마켓팅과 애들처럼 막 무서운 성격도 아니고 너모 좋다ㅏ 으으 와아

잘됐다! 그리고 지금의 화력으로는 125는 너무 멀어어... 110정도가 적당해... 아니, 솔직히 105...

아 역시 그런가? 그래도 내가 떠들어야 돼서 일단 멀리 잡아놓을게... 그래도 125는 좀 멀긴 하니까 >>115에 걸게! 미안해!

일단 기본은 내가 생각하고 다른 비버들한테서 추천받은 것들로 갈 거고... 나중에 같이 하기로 한 친구랑 만나서 좀 더 구체적인 게획을 더 세우고 다른 애들도 끌어들이려고 나보다는 친구가 많은 애라 혹시 주변에 스레딕하는 애가 더 있을 수도 있거든 그래서 한번 물어보려고!

그리고 일단 신입생들한테 기대가 크달까... 조금은 똘끼있는 애가 오지 않으려나... 비버도 있었으면 좋겠고... 으음 신입생들 위주로 홍보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번 방학 때 일단 지금 1, 2학년 위주로 돌고 그 후에 신입생들 들어오면 학교에 그 늦게까지 남아있으면 아무도 없고 불도 다 꺼지거든 그 때 신입생들 교실에도 이것저것 남기고 다니려고...!

일단 지금 종이는 완성이랄까....! 소집일까지 여유 있으니까 종이랑 칠판에 쓰는 것 말고도 좀 더 생각해보려고... 지금 있는 다른 생각은 교외 바닥이라던가에 분필로 크게 흔적 남기는 거...! 그 너무 일찍 해두면 경비가 보고 치울 것 같으니까 신입생들 입학식 날 새벽에 와서 다른 거 더 해두려고

직접 실행에 옮기면 영상이나 사진 찍어서 올릴게...! 보니까 기능이 더 좋아진 것 같던데..! 영상은 유튜브 링크 없으면 못 보는 그런 영상으로 링크만 올리거나 할게...!

언제쯤 실행할 거 같아?

>>113 아마 예비 소집일 29일하고 입학식날!

아무래도 아무도 앵커 안줄 것 같아서 관둘게.... 대신 준비에 더 힘쓸게...!

그래도 아직 실행할 수 없으니까 우리 학교 얘기나 조금 풀까 하는데 괜찮겠지...? 사실 우리 학교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상당히 심각한 학교야... 옛날 쌤들도 많고 체벌을 직접 한다거나 그런건 없지만 자랑스럽게 여기는 쌤들도 많아 일단 이건 좀 유명한 이야기인데 우리 학교에는 예전에 자살한 학생이 하나 있어 인터넷에 치면 나올 정도로 유명해 청소년 자살이야 뭐 흔한 이야기이지만 중요한 건 이 학생이 자살한게 단순히 성적이라던가 문제가 아니라 학교 선생님들 때문이라는 거야... 가정이 빈곤한 학생들을 지원한다거나 할 때 본인이 손을 먼저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 애들 앞에서 애를 호명하는 식으로 쪽을 준다던가, 심한 체벌, 성희롱, 학생 인권 무시, 학생을 상품이라고 칭하는 둥 정말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있어서 자살을 한 거야 물론 이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일이니까 체벌이라던가 이런게 있었다는 거야 이해할 수 있어... 그런데 그 정도가 너무 심했었다는 거지... 뭐 그 학생은 그걸 못 이기고 자살했는데 그 학생이 그때 당시 시위가 있었는데 그 시위 포스터 뒤에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해서 유명해진거고 그래서 기자들이 조금 파헤져본 결과 우리 학교에서는 이 학생이 학교의 심각한 체벌 등의 일로 자살한 걸 숨기려고 했었다 정도? 뭐 이런 일이 있었어... 그냥 준비만 하면 심심할 것 같아서 학교에 대해서라던가 조금 푸는 거니까 그냥 가볍게 읽고 넘어가줘

다음은 내가 직접 격은 일! 저번 미술 수행평가가 사진 스토리텔링이라고 사진을 여러장 찍어서 영상으로 만드는 거였어! 그,림으로 만들어도 괜찮다고 했었지. 나랑 우리 조원들은 다들 만화를 좋아해서 흔히들 고록이라고 하는 고백로그 영상을 파기로 했어! 우리는 고록을 판다고 정했으니 사진을 찍지 않고 그림을 그려서 영상을 만들었지 그런데ㅔ 우리 미술 선생은 일본 만화를 매우매우 싫어하는 사람이었어 그렇지만 미술 선생이 우리에게 그림으로 하지 말라는 말을 한 적은 없었거든 근데 그 선생이 막상 수행평가를 시작하니까 갑자기 나는 일본 애니메이션 보기 싫다고 사진으로 만들어 오랬지 누가 그림 그리랬냐고 하면서 컴퓨터 그림으로 만든 애들한테만 엄청 뭐라고 한 거지 심지어 영상을 끝까지 다 보지도 않고 중간에 끊고선 평가를 했고 굉장히 그림을 잘 그린 사람한테는 이거 진짜로 너네가 그린 거냐면서 몰기까지 했었지.... 한 마디로 불공평한 평가를 받았었어

또다른 일은 한문 시간의 일이야 우리 한문 선생은 매번 매시간마다 여혐 발언을 해 자기 아내가 아침에 밥을 안준다면서 남편이 나가는데 밥은 당연히 차려줘야 하는게 아니냐고 한 적도 있고 굳이 여자라는 전제를 들어서 이상한 말을 자주 해 그리고 항상 조금만 자기 맘에 안드는 애가 있으면 꼭 그 애 책상을 지나다니면서 손으로 치거나 책상 밖으로 나온 발을 차고 다녀 한번은 내가 너무 화가나서 발을 차지 말라고, 불쾌하다고도 했었는데 자기는 내가 더 불쾌하다면서 실실 웃더라... 물론 반 애들 전체가 단합해서 뭐라고 하면 수그러들지만 항상 여자라는 꼬투리를 잡아서 뭐라고 하는 그런 선생님이야

아 갑자기 학교 얘기 꺼내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아직 준비 단계라 지루해 할 것 같아서 그냥 학교에 대해서라도 말할까 싶어서.... 우리 학교는 솔직히 좋은 점이 별로 없지만... 우리 학교 마인드는 딱 두개거든 나이가 벼슬 여성혐오 정말 이 두개로 표현할 수 있어... 솔직히 그리 긴 편도 아니지만 저번년도로 50주년이었고 사립이라 선생님들도 잘 안바뀌는 여고.... 더 할 말이 없네...

아무래도 다른 스레들이랑은 다르게 썰을 푼다기 보다는 준비를 하고 있어서 지루하지...? 준비 과정이 즐거운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혹시 궁금한 거나 이런저런거 물어봐도 돼...! 대답할 수 있는 건 해줄 거니까ㅏㅏ.... 물론 보는 사람도 없겠지만... 매일 저녁에 오니까, 바보짓 추천도 좋고 질문도 좋아!

뭐 그래도 생각이 제대로된 쌤도 계시지만....! 전에 어떤 선생님이 했던 말인데 진짜 기억에 남더라고 "교사는 인성을 보고 뽑는게 아니니까." 이거 진짜 기억에 남더라

사실 바보짓이 지금 스레딕 화력이 낮아서 준비하는 거기도 하지만 우리 학교에 개념 없는 선생들 정신 차리게 해주고 싶다는 이유도 있어...! 그러니까 바보짓 많이 추천해주면 좋겠어

학교가... 너무하네... 내가 저런 선생들 밑이었으면 깽판쳐버렸을거야... 선생들이 자기 찔리도록 명대사(?)들만 모아놓은 걸 뿌려놓는다거나 어때?

저녁 몇시쯤에 오는지 정확히 말해줘야 레스주들이 모일 수 있을거같아!

>>123 헉 그거 좋다! 나 나름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 종이는 차고 넘치거든

>>124 아 그렇겠구나... 내가 그 생각을 못했네... 항상 오는 시간이 바뀔 것 같아서 그때그때 말하고 다닐게...! 어제 못 들어오고 오늘 새벽에 와서 미안해...! 오늘은 밤 10시 이후에 들어올 것 같아!

내가 생각이 너무 짧았네...! 미안해 다들...

그럼 일단 계획 하나 추가! 이번에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떡밥을 위주로 한다면여름에는 위에 123이 말해준 것처럼 좀 더 메시지를 남기도록 해볼게! 교무실 근처 벽에 가끔 학교에서 하는 대회라던가 행사에서 상을 탄 작품이라던가를 붙이고는 하는데 그쪽을 노려볼까 합니다! 교무실이랑 가깝고 사람도 은근 많이 지나다녀서 많은 사람이 볼 수도 있을 것 같고...!

일단 한 사람 뿐이지만 함께 할 친구도 생겼으니까 좀 더 화악하고 나가보려 합니다...!

아직 실행을 못해서 길게 쓸 말은 없지만 꼭 실행해서 썰 들고 올게...! 준비 과정인데도 봐주고 충고해주고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 어제는 못와서 정말 미안하고 오늘은 오후 10시 이후에 올 것 같아!

접속... 일단 오늘은 할 말이 있어서 말이야... 나 아무래도 실행 전까지는 자주 못 올 수도 있겠다 싶어... 위에서는 한가한 고교생이라고는 했는데, 일단 나름 그림 그리는 사람이고 지금까지는 진학, 취업 이런게 불분명했었는데 미술학원에 다니기로 해서 아무래도 계속 다닌다면 입시 준비를 하게 될 것 같아서 말이야... 이번 년도부터는 나도 성적에 나름 신경쓸 생각이고... 그래서 매일 들어와서 확인을 하겠지만 뭐랄까 준비과정이나 개인적인 일, 학교에 관해서 풀기는 어려울 것 같아... 그래도 질문이나 조언은 받아!

준비 중인 비버짓을 그만둘 생각은 아니야!

ㄳ

스레주 힘내! 29일인가..!

10일 정도 남은건가

스레주 힘내길 바랄게

ㄳ

갱신><

3일 남았네!!!

개개개개개갱신!!!

오늘 29일... 어떻게 됐어?

두근...

스레주는 그렇게 돌아오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결국 잠수냐

__치직__아아_여기는 2020년,미래입니다. 들리십니까 2018년 유저분들.바보판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다시 활기를 띄게 되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부디 계속 스레딕을 이용해주세요.

>>145 여기는... 2020년 8월1일... 치직__칙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