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들이 위아래로 대화하는 스레

끼얏호 자캐판 생겼다!!!자캐판의 정석 스레다 규칙은 다 알지? ㅗ로 윗사람 자캐 답해주고 ㅜ로 아랫사람 자캐한테 말걸기! ㅜ ...새로운 장소입니까. ...어색하네요... 저는 가는데만 가는걸 좋아해서... 50년 넘게 이사를 안하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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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응, 좋은 하루. (가볍게 미소지으며) 이빨도 깨끗하게 잘 닦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 ㅜ우리 오빠는 항상 치아에 신경을 썼지. 하루 세 번 이를 꼬박꼬박 닦고 틈만 나면 이쑤시개로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했어. 어릴 땐 유난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정말 현명한 거야. 치과에 가면 아픈 것도 있지만 치료비가 장난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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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무래도, 웃을 때 하얗게 반짝이는 치아가 더 미관상 보기 좋지 않겠어요?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존경스러운거 같아요. ㅜ 요즘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누워있고만 싶은데, 또 누워있기만 하면 너무 심심한거 있죠? 누워있으면서 생산적인 일을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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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죽으면 되지않을까? 죽으면 누워있을 수도 있는데다 장례식이나 시체 매장관련해서 돈이 쓰일거아냐. 그쪽 전문가분들은 덕분에 돈을 벌고 또 다른데로 쓰시겠지. 이런방법으로도 생산적으로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어. 싫으면 ..누워서도 일을 처리하는 노하우를 익히던가? ㅜ망할. 계단 다 내려왔는데 위에 우산을 두고왔잖아? 비타민B가 기억력을 올려준다는데 건망증은 안없애주나봐. 고치는 방법 뭐 알고있는거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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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건망증... 굳이 고칠 필요가 있으려나. 어차피 모든 사람은 무언가를 하나씩 잊어가며 살아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 하나씩, 기억이 사라지는 거지. 사소한 것부터 절대로 잊고 싶지 않았던 기억까지... 결국에는 전부 잃어버리는 과정을 우리는 반드시 겪게 돼. 그러니까, 굳이 고칠 생각 말고 편하게 받아들여. 기억의 소멸을.... 말이야.... ㅜ 저기, 어째서 그렇게 열심히 사는 거야.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쏟고..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애써 침착하기 위해 또 에너지를 쏟고... 결국에는 보람찼다는 말로 에너지 과소비적인 하루를 애써 포장하고.... 나는 전혀 이해가 안 돼. 어째서 너는 그렇게 에너지를 소모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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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정말 그렇네...? 지금껏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지도 모르고 있었어. 너무 열심히 살아서일까? 헤헤... 물론 매일매일 하루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게 힘든 일이기는 하지만 나는 그것 자체로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 에너지를 쏟는 만큼 언젠가는 꼭 내게로 돌아오는 것이 있으니까, 가끔은 너무 힘들어서 이젠 아무래도 좋다 싶지만 내가 힘들면 내 주변도 힘들어 보이거든... 반대로 밝게 지내면 기운 넘치는 하루가 되는 거지, 난 그렇게 생각하며 살고 있어. 너무 틀에 박힌 얘긴가? 헤헤헤헤.... ㅜ 밖에 나갈 때 자주 들르는 장소가 있나요? 당신만이 알고 싶은 공원이라던가, 가게 같은 곳 말이에요. 저는 집 주변에 있는 카페에 다니기 시작한 지 3년이 되어가고 있어요. 거기서 파는 도넛이 참 맛있거든요, 당신도 꼭 들러봤으면 좋겠어요. 앗, 혹시 소위 말하는 집돌이나 집순이... 그런 분이셨다면 실례했네요.. 하지만, 좋아하는 장소가 집인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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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자주 들르는 장소라.. 역시 없다 생각해요, 그다지 나가지를 않거든요~. 아, 실례는 아니에요, 미성숙한 생각이 죄는 아니니까요. ㅜ취미 있어요? 저는 없지만, 당신의 취미를 들어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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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당신을 빤히 쳐다보다가) ...L의 취미는 요리고... 요리한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서... 그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는걸... 좋아해... 내가 아무런 칭찬도 하지 않아도... 계속 나에게 끝없이 무언가를 베풀어줘... A의 취미는 식물을 가꾸는거야... 어울리지 않지만... 식물들이 꽃 피우는걸 보며 행복해해... 나한테 항상 꽃들을 보여줘... 아름답지 않냐면서... ...나는... 취미 없어. ...난 취미를 가지면 안돼... 사는데 미련이 생겨버리잖아... 그래서... 그 애들 얘기를 한거야... ㅜ 어차피 나는 죽어버릴텐데... 낫지 않는 병에 걸려서... 어차피 모두 남겨두고 떠나버릴텐데... 왜 그 애들은 나한테 그렇게 잘 해주는거야... 그렇게 함부로 정을 주고 미련을 줘버리면... 죽기 싫어져 버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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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넌 바보구나... 누구나 죽음은 찾아오기 마련이고 그 시기가 조금다를뿐 단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죽을날만 기다리다니... 그렇게 떠나면 아깝지않아? 적어도 이세상에 너의 좋은흔적 하나쯤은 남겨두라고! 그 애들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ㅜ 가끔 이런생각을해... 지금 모든 굴레를 던져버리고 은둔하며 혼자사는것도 괜찮지않을까... 원래 이 세상은 잘짜여진 톱니바퀴인데 내가 끼어들어서 변수가 일어나고 있는게 아닐까...... 후훗 높은자리에 있다보니 별생각을 다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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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높은자리에 있다면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변수가 있어서 세상이 재밌는것 같다고 요즘 느끼는 중이에요 ㅜ요즘 역사에 관한 책을 쓰고있는데 영.. 문장이 생각이 안나서 걱정이에요 ㅠㅠ 그래서 생각이 안날 때에는 다른 책을 읽어보고있어요! 혹시 책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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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네. 저의 오랜 취미랍니다. 직접 책을 쓴다니, 대단한걸요?(부드러이 미소지어.) 문장이 잘 쓰이지 않는다라..(곰곰히..)한 번에 생각하려 하기보다는, 주요 내용만 적은 뒤, 그걸 다시 읽으며 괜찮은 문장을 떠올려본다면 보다 잘 떠오를 것 같군요. ㅜ 저는 커피라면..(때마침 갓 나온 에스프레소를 호륵 마셔버리고는) 본연의 것이 좋아요. 진한 것을 선호한답니다. 당신의 커피, 마시지 못한다면 다른 음료 취향은 어떤가요? 저랑 비슷하다면, 한 잔 해 드릴 수도 있는데.(가벼이 웃으며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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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흐히히, 지구의 음료라..., 좋아요. 내 원대한 지구 정복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그 '커피' 란 거, 최대한 단 걸루 부탁드리죠! (킁킁거리더니 가벼운 투로 외친다. 북슬북슬한 꼬리가 신나게 흔들린다.) ㅜ 당신, 마음에 들었어요. 내 동료가 될 만 하군요! 히, 히히.. 내 이름은 해피. 나의 지구 정복 계획에 동참하는 건 어떤가요?! (활짝 웃더니 당신에게 손수 만든 듯한 홍보지를 쥐여준다. '동려 구함 이뿌고 쎈 사람이 조음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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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뭐야, 넌. 이상한 사이비 교도같은거? 난 그냥 지나가던 길이었어. 미안하지만 난 바쁘거든? 좀 비키시지? (격앙된 어조로 말하며 바이크의 경적을 두세번씩 짜증스레 울린다) 사이커 놈들을 쫓아야된다고. 그 녀석들, 우리 패거리에 선전포고를 해왔어. 건방진 새끼들. 혼쭐을 내주지! (머플러 개조된 바이크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진다) ㅜ 얼마전에 이상한 걸 봤어. 사이커 패거리 애들이 뭔가를 귀중하게 운반하길래 봤더니, 글쎄 꼬맹이더라? 근데 더 소름끼치는건 뭔줄 알아? 그새끼, 자세히 보니까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한게, 꼬부랑 할배였어! …내가 잘못본거라는 말은 하지 마, 난 똑똑히 봤다고! 넌 이게 뭐라고 생각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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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보스라던가, 그런거 아냐? 보통 그런 영감이 최종보스라고~ 아! 좋아. 엄청나게 좋은 악상이 떠올랐어! 고마워! 최고야! ㅜ난 레오군이 좋아. 그를 동경하고 있어! 비록 게임캐릭터라 해도, 그의 천재성은 변하지 않잖아? 있지, 나에게 영감을 줘. 그야말로 엄청난 인스피레이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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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아예...음...음... 어? 레오군...? 누구야...? 아니 그, 내가 아는 레오는 그... 음... 응, 아니다. 어, 아무튼, 게임 캐릭터로 영감을 잘 받을수 있다면 뭐 다행이네. ㅜ다 망쳤어. 내가 이럴 줄 알았으니까 하지 말자 했던건데, 그 바보녀석때문에... 뭐, 척봐도 이렇게 될 일을 못 막은 나도 책임은 크려나.... ...있지, 넌 어떻게 생각해? 내 잘못일까? 아니면 역시 그 바보녀석...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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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뭐래. 탓해서 무슨 상관이 있어...? 그게 누구 잘못이던간에... 왜... 그게 누구 책임이고... 누구 탓이라면... 그 사람을 죽여야...하는건가...? 복수...해야하는거야...? ...딱히... 아니잖아... 그냥... 그냥 앞만 보고 가... 그냥...자기들끼리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알고... 앞으로 뭘 해야하는지... 그것만 알면 그걸로 충분하잖아... ...라고 말해봤자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ㅜ ...나는... 나는 그냥 차라리 그냥 빨리 죽어버리면 편할거라고 생각했어... ...나는 어차피 병으로 빨리 죽어버릴테고... 내 친구들은 영원히 사니까... 나 같은거 빨리 죽어서 그 친구들이 편해지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어... ...그리고 지금, 나는 죽지 못하고, 그 친구들은 죽었어... 다시 살아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려서... 나 혼자 이곳에 혼자 남았어... 아직 그 애들한테 고맙다는 말도 못했는데... 그래... 내가 병으로 죽으면 그 때 말하려고 했어... 그런데... 그런데 이게 뭐야... 하하... 내가 죽으면... 그 애들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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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당연하다... 너 그거아냐? 남을 위한 희생이나 죽음은 사실 굉장한 이기적이란것을... 떠나버린 당사자보다 남겨진자는 훨씬더 많은 슬픔과 괴로움뿐이지... 이왕 이렇게된거 친구들의 묘라도 만들어주고 하고싶었던 말 실컷해보라고 ㅜ 요즘 잠을 잘 못자서 굉장히 찌뿌둥해... 너 혹시 괜찮은 마법이나 아이템없냐? 아니면 직접 나한테 안마를 해줘도 좋고! 보수는 달라는대로 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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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음.. 내가 주물러주면 기절할지도 몰라 친구! 그래도 좋다면야 팍팍 해줄게! ㅜ우웅.. 졸려... 친구, 거기 이불이랑 베개 좀 가져다줄수있어? 금방이라도 쓰러져서 잘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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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응..! 갑작스레 불려서 조금 놀랐어.. 푹 자고 좋은꿈꿔..! ㅜ 딴건 몰라도 머리카락 땋는건 자신있어! 말 나온김에 머리 땋아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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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 머리...? 어... 음... 그래, 마음대로...해. (모자를 벗고 뒤돌아 앉는다) 머리가 긴 편은 아닌데, 괜찮으려나...? 머리 땋은 남자라... 음... ㅜ 아... 그래... 이래서 모자 벗기 싫었던건데. (늑대 귀가 달려있다) 우리 아버지 쪽에서는 이게 흔한 편이지만... 여기에서는 아니니까. 뭐, 나도 딱히 날 잡아서 실험을 한다던지 그런것만 아니면 상관 없어. 근데 좀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봐지는건 좀 그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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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어.. 이상한 눈으로는 바라보지 않았는걸... 우리 지역에도 그런 사람들은 많고, 이상한 실험도 안해. 응. ㅜ 역시 평화로운건 좋은거같아. 내가 일하러 안가도 되고말야. 솔직히 아직 학생인데 너무 부려먹어서 힘든걸. 아무리 괴물이 나타났다지만 이미 능력이 완성된 어른쪽이 더 강한거잖아? 근데 왜 우리도 보내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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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맞아. 평화는 아주 중요하지. ...어린 학생까지 내몰다니 심각한 일이 발생하는 모양이야? 하루빨리 마을이 안정을 되찾기 바라. ㅜ얘가 어딜 간 거지... ...혹시 흰 머리의 양갈래를 한 정장 입은 남성을 못 봤어? 이쪽으로 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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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아 양갈래한 정장입은 남자? 내가 수상해보여서 우리 부관한테 잡아가라고 해놨는데 너가 보호자인가봐? 자 그럼 이쪽에 수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신원확인서 서류를 작성해줘! 32장분량은 금방쓰잖아? 다른방법으론 약간의 보석금을 지불해도 되고... ㅜ 귀여운 동물을보면 키우고싶단 생각이들어! 애완동물로 말야! 하지만 우리 부관이 조금 싫어할지도...어떡할까...너네집에서 키워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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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 딱히 상관은 없지만, 배고프면 잡아먹을지도 몰라. ㅜ등따숩고 배불렀던게 대체 언제쯤인지 기억도 안나는구만... 혹시 네가 그런 풍족한 환경에서 살고있다면 감사히 여기고 살어. 꼰대같아보여도 일단 생존문제가 해결됬다는건 참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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