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디다 얘기하고 싶은데 친구도 없고 ㅇㅇ... 다른 사이트에선 불행에 중독된 관종이라고 욕하고...ㅇㅇ그래서 여기다 써봄. 정신과 예약은 정신건강 보건소에서 강제로 해줬다. 왜 거길 갔냐면.. 자살하려고 했는데 뭐 때문인지 준비 다 해놨는데도 못하겠어서(죽으면 분뇨 나온대서 이틀정도 단식까지함) 눈물 질질 흘리면서 울다가 누가 건강보건소에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 한 말이 생각나서 전화함. 전화 연결되니까 어디가 힘들어서 전화했녜 근데 말도 안나오고 눈물만 나와서 꺼이꺼이 전화 붙잡고 울었음. 그랬더니 내일 당장 와서 대면상담하재. 약속 잡고 거기 감. 그땐 여름이었거든. 30분 헤메다 들어갔는데 왜왔냐고 묻길래 어제 상담예약해서 왔다고 하니까 누굴 찾냐고 묻더라고 이름 잊어먹어서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자기들끼리 어제 전화받은거 누구냐고 물어보고 키득대서 신뢰감이 하락함. 어떤 사람이 와서 상담했던게 자기였던거 같다고 어제 말 못한거 얘기 해보자고 쬐끄만 방으로 안내하더라
  • 요 며칠은 꿈자리도 이상해서 ㅁㅣ운 사람들만 골라서 꿈에 나와서 날 조롱하고 등쳐먹고 이런다. 꿈에서까지 난 목 늘어난 티셔츠에 산발한 머리하고 약봉투 움켜쥐고있고 왕따가해자들이랑 가족들은 그런 날 보면서 꿈속에서 까지 조롱하고 욕하고 저 병신좀 보라며 손가락질해. 살기 싫은데 죽기엔 또 뭔가 억울해. 억울할 것도 없는대 억울하다.
  • 밖에 나가면 식은땀 질질 흘리고 집에 오면 겁먹은 개새끼마냥 몸을 바들바들 떨다가 헛구역질하면서 잘 준비를 해. 자주 가는 빵집 아주머니가 자주와줘서 고맙다고 말 하는게 너무 부담이 되서 집에 올 때 땅만 쳐다보면서 오고. 피곤해서 버스타면 사람들 사이에 있다고 또 식은땀 흘리고 긴장해서 미치겠다.
  • 헐....어떡해..
  • 스레주야 꿈에서 왕따를 당한거야 아님 현실에서 왕따를 당했는데 그게 꿈에서 나오는거야? 미안 ㅠㅠ 내가 이해력이 조금 부족해
  • >>205 15년쯤 전에 왕따 당했었다. 6년정도. 그리고 그 때의 가해자(중에 가족도 있음)들이 지금까지 꿈에도 나오는거고.
  • 앗 늦었다 스레주 그때 왕따당한게 트라우마 크게 남았네.. 지금당장 트라우마 극복하긴 어려울꺼야 몇년이 지나고도 스레주가 계속 힘들어 하는거 보면 혹시 뭐 하고싶은 일들이라거나 그런건 없어? 이런걸 하면 조금 잡생각이 안나고 여기에 집중할수 있겟다 이런거
  • >>207 딱히 하고싶은건 없어. 지금은 취업지원 받으면서 자격증학원 다니고 있어. 내 전공이랑 한참 다른데... 성격이랑은 맞는거 같다. 재능 없는 전공이랑 재미없지만 성격에 딱 맞는 취업훈련... 약이 바뀌었어. 그 덕인지 밤에 잠을 푹 잤어. 푹 자서 그런지 식은땀도 별로 안난거 같다. 바람 덕분일지도 모르겠지만. 선생님이 지금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은 많이 안보이니까 천천히 다시 약한 약으로, 전처럼 생각 조금 덜 하게 해주는 약으로 바꿔가보자고 그랬어. 오늘은 괜히 기분이 좋아. 돈도 없고 배는 고프고 머릿속에선 또 혼잣말 주고받고 이러고 있는데 어제오늘 오랜시간 푹 자서 어제보단 덜피곤해. 내일은 일찍 일어나보려고해. 맨날 학원가기 직전까지 안자면 못버틸 정도로 힘들어서 틈나면 잠자고 이랬거든. 일찍 일어나서 산책이라도 갔다올까 싶은데, 그 시간에 가족이 움직이는 시간이라... 걔랑 마주치기 싫으니까 그냥 방 안에서 있으려고. 집안일 미뤄둔거 좀 해보려고. 괜히 나갔다가 또 기분이 좋거나 우울한걸 핑계로 돈 쓸거 같아서 산책가기는 좀 그렇다. 정신줄 놓고 있으면 뭔가 사들고 입에 쳐넣고 있거나 매장 안에서 구경하고있으니...
  • 짜증난다. 하나하나 다 짜증나고 화나서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을정도로 화가나. 난 책 한권 사는것도 같이 살지도 않는 부모가 이삿짐 늘린다고 눈치줘서 2주~ 한달은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이러는데, 같이사는 애는 택배를 수십개는 쳐 받고 있고.(세상 물건들 다 걔 방에 있는듯) 부모는 옛날에 자기들이 나한테 병신같다고 욕지꺼리하고 윽박지르고 기죽이고 눈치보게한거 깨끗이 잊어먹고 이제와서 사랑한다느니 힘내라느니 역겨운 문자 보내고 있네. 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 좆같아서 진짜 살기 싫다 너무 짜증나 가족도 짜증나고 하나하나 눈치보는 나도 병신같다. 부모는 자기들이 나한테 막말하고 나면 미안한건지 수고했다는 의민지 돈 몇만원 쥐어준다. 욕받이창녀마냥, 욕 쳐 듣고 샌드백처럼 처맞고 화대로 돈 받는 기분이야. 돈이고 뭐고 싸그리 불태워버리고 싶은데, 능력이 없어서 주섬주섬 줏어저 지갑에 꽂아넣는 내 자신도 죽여버리고 싶을 만큼 싫다.
  • 존나싫어 나같은건 불타죽어버렸으면 좋겠어
  • 사고싶은거, 필요한거 사라고 매장 데려다놓고, 하나 고르면 쓸데없는거 사서 쓰레기 늘리지 말라고 윽박지르고 노려보고, 나중에 슬그머니 돈 꽂아주면서 필요한거 사라~ 이러는데 어느장단에 맞춰야되는거야? 하고싶은 일 있으면 노력해서 하라고 해놓고, 능력모자라는 주제에 할수나 있겠냐고 그러고. 자격증 시험이라도 보라고 해놓고 학원비나 시험원서비좀 보태달라고 하면 비싼데 꼭 해야겠냐고 그러고, 또 나중가서는 왜 자격증 하나 없이 병신같이 있냐고 그러고 씨발 나더러 뭘 어쩌라고. 그냥 나같은 병신은 살 가치 없으니 벽에 머리박고 뒤지라는소리야 뭐야
  • 그렇다고 또 필요없다 내가 알아서 한다고 정색해서 말하면 뭐라그러는데. 더러워서 안사냐? 더러워서 말 안듣는거냐? 부모가 더러워서 그러는거냐? 이러고 되묻는다?? 씨발 개거지같아 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 그냥 처 죽어버리고싶다.
  • 오늘은 어땠어? 많이 힘든 하루가 아니었다면 좋겠다.
  • >>213 물어봐줘서 고마워. 주말에는 무기력하고 우울함때문에 아무것도 못했는데, 오늘은 비도 오고 선선해서 기분이 좋았어. 우울한 생각도 별로 안했고... 춥긴 한데 식은땀이 좀 덜나는거 같아서 좋다. 매일 오늘같은 날씨였으면 좋겠어. 조금 있으면 병원가는 날이야. 선생님이 저번에 약을 조금씩 약한 약으로 줄여보자고 그랬는데 저녁에 오는 우울함이나 기분나쁨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 저번에 얘기하는게 힘들어서 쪽지에 적은거 그대로 보여드렸는데....선생님 반응이 별 대수롭지 않은거 같아서 별거아닌건가 싶기도 하고 막상 무기력하고 우울할때는 정말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몇시간씩 누워있고 이러니까.. 약 부작용인지 살이 뒤룩뒤룩 찌고있어. 바꾸는게 좋아보이긴 한데 모르겠다... 무기력한건 여전한데 학원은 안뺴먹고 다니고 있어. 빠지면 오는 패널티도 패널티지만, 다닌만큼 지원금을 준대. 난 돈이 필요해. 지원금이라고 해봤자 꼴랑 20몇만원이지만.... 비상금처럼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돈이 필요해... 그래서 무기력한 날도 이 꽉물고 나갔다오고 이래. 안빠지려고, 지각 안하려고 별짓을 다 하는거 같다. 예쁜 텀블러 사서 학원가는 날은 예쁜 텀블러에 차 담아서 마시는 날이야- 하거나, 이 나이 먹고도 애마냥 스티커같은거 붙이는걸 좋아해서.. 학원 잘 다녀온 날은 다이어리에 스티커 하나씩 붙이고....뭐 그러고 있어. 갔다오면 맨날 하반신은 속에서 들들 끓고 초저녁부터 졸리고 이러는건 여전해. 초저녁에 자서 그런지 아침에 배고파져서 일찍 깬다. 근데 그 시간이 딱 가족이 움직이는 시간이야. 그래서 일부러 몇시간 더 누워있고 자고 이래.
  • 그저께랑 어제랑 기분이 너무 달라. 그때 쓴 일기들 보면 진짜 내가 쓴건가, 무슨 정신으로 쓴건가 싶을정도로 달라서 좀 힘들다.
  • 방금 이 글을 접했는데 스레주 정말 잘 버티고 있구나 대단한거야. 잘 하고 있어.. 이렇게 꾸준히 써줘서 고마워 쭉 다 읽고 꼭 껴안아주고 싶어서 혼났네. 그나저나 글을 참 잘 쓰는 것 같아. 인터넷이라 긴 글은 그냥 죽죽 내려버리는데 스레주 글은 정독했어. 자주 보러올게 부탁해!
  • 스레주 안녕. 나는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어. 감정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거 생각보다 더 힘들더라. 자책하지 않는 거? 원망하지 않는 거? 그거 절대 안 돼. 나도 알아. 스레주가 해야할 단 하나는 하고 싶은 걸 찾는 거야. 죽고 싶지 않을 단 하나의 절실한 이유를. 나는 책을 더 읽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여기 남아있어. 절대로 꺾이지 마. 스레주가 하고 싶은 건 이상한 게 아니야. 여기서 우리가 기다릴게. +나도 다이어리에 스티커 붙이는 거 좋아해! 마스킹 테이프같은 거 모은당ㅎㅎ +재택근무같은 걸 찾을 수는 없을까? 사람 만나는 게 진짜로 힘들어. 진짜시발정말로. 난 아직 대학생이라 모르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직업 구하고 싶어... +스레주 힘들면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말고 잠깐씩 쉬었다 가! 쉬는 게 모든 거야.
  • 약 뭐 먹는지 처방전에 적힌 그대로 적어봐
  • >>218 상담 끝나면 약 주는거만 받고 와서 무슨약인지 잘 몰라. 의사선생님이 꼭 알아야되는 사람한텐 가르쳐주는데 아는게 별 필요없거나 도움 안될거 같은 사람한텐 안알려준댔거든. 나도 별로 알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무슨 약인지 알면 좀 집착? 같은거 할거같아서. 그래도 궁금해서 찾아보긴했어. 낮에는 심발타?랑 알프라졸람 주황색 먹고 밤에는 몇알 더 있는데 쪼개져있어서 잘 모르겠다.
  • >>216 고마워. 그냥 두서없이 써서... 감정쓰레기통으로 느끼려나 하고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했는데 그렇게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 >>217 백수로 지낸기간도 길고... 가족들 눈치도 보여. 집에 있으니까 밑도끝도없이 무기력해지더라. 무기력할때는 혼자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그래서 재택근무보다는 좀 월급 적어도 성격에 맞고 무리 없는 일 찾는게 나을거 같아. 매일 출퇴근 하는게 제일 힘들겠지만.. 어제는 나같은 새끼는 죽어버려야된다는 생각 했는데 오늘은 아끼는 게임 캐릭터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막 밝은 말? 예쁜말 했던거 생각하면 또 절대 죽으면 안된다는 생각 들고 이래. 이..두개가 마지막 보루같아. 내가 너무 우울해서 이것들까지 버리게 될 때가 죽는 날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직은 이것들 버리고싶은 마음도 없고 절대 못버린다는 입장이라 살아있는거 같아.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 안녕 스레주 끝까지 다읽어봤어 오늘은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 스레주가 하루하루를 힘들어도 쓰고 감정이왔다갔다해도 죽고싶은마음이들어도 몸이 너무힘들어도 스레에 털어서 다행이라구생각해 살고싶다는 의지가있어서 다행이야 레스더들이 좋은말 많이해주고 있어서 위로가안될것같지만 쓰지않더라도 좋아 레스더들이 쓴 스레글 많이봤음좋겠어 한번씩보면 마음이 진정되지않을까싶어 나는 그렇게 스레주처럼 극한상황도 힘든상황도아니지만 내나름대로힘든일도겪었구 보다보면 내마음도 진정되더라구 장황한 글은아니어서 미안해 글솜씨없어서..ㅎㅎ 아 그리고나도백수야...ㅎㅎ 일자리구해야지 나도 눈치보인다 오늘은 안힘든날이었음 좋겠다 오늘도 수고했어 스레주 아 갠적인생각이긴한데 이스레나 스레주가 적은 일기장 버리지않은거 있음 정신과선생님한테 보여주는거는 좀 그럴라나? 나같은경우에는 말표현하는게 잘안되서 글로적음 뭔가많이정리되더라고 내감정을 적는데 더 편하구 의사쌤한테 전달되는게 더 있을지도몰라 그냥 갠적인의견이야 말로하면 뭔가 더말하고싶은데 생각이안날때도있다그랬구 스레주가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괜찮은 날이 하루라도 몇시간이라도 좋으니까 있었으면좋겠어 이글을 볼진안볼진모르겠지만 괜찮았음좋겠다 스레주 파이팅!!
  • >>221 레스 고마워. 일기장이나 이 스레는 ㅠ 욕같은 걸 적나라하게 써놓아서 보여드리기 민망해.. 길기도 하고. 바쁜 개인 병원이라 상담시간이 최대 30분 정도 밖에 안되거든.. 그래서 저저번부터는 쪽지에 써서 보여드리고 있어. 하루에 몰아서 적을때도 있고, 그냥 하루에 한줄씩 써서 보여드릴때도 있고... 말하기가 힘들어서. 가끔 기분이 너무 우울할 때 다른 스레더들이 레스 달아준거 보러 와. 레스 볼 때는 대부분 너무 기운이 없을때가 많고, 휴대폰 키보드가 이상해서 오타도 자주나고 이래서 그냥 침대에 엎드려서 보기만 하지만..... 아마 이 스레의 조회수 중 60~70퍼센트는 나일껄...?ㅋㅋㅋㅋ.... 저녁약이 조금 추가됐어. 저번 상담때는 쪽지에 좀 더 솔직하게 적어서 보여드렸어. 화날때 그냥 화가난다 말고 구체적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적어놓고 보여드렸어. 상당히 난폭한 생각이라고 그러셨어. 여태까지 참는거만 배우고 화를 분출하는법을 몰라서 자기 스스로를 불태우는거나 마찬가지라고, 화나면 조금 기운을 환기시킬 방법을 찾아보는게 좋겠대. 산책이나..그런거. 근데 기분이 안좋을 때는 눈치볼 사람 아무도 없는데 혼자 또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 눈치보느라 산책도 안나가고 이러니까 갔다오면 작은 보상이나 전리품같이 뭐... 커피나 사탕같은거? 눈치보지말고 하나씩 사들고 오던가 하는 식으로 화나는 걸 분산시키는 연습을 하래. 저녁쯤에 우울하고 화가나는건 좀 줄었는데 눈치보는건 여전해. 누구눈치 보는지도 모르겠어. 아무도 눈치주는 사람이 없는데 내까짓게 이걸 해도 되나 말아야되나 하고 백만번은 생각하고 눈치보는거 같다. 그리고 대부분 포기하던지, 아니면 혼자 폭발해서 화내면서 마구잡이로 사던지, 뭘 먹던지 해버려. 가끔은 밥먹는것도 혼자 눈치보고 굶다가 밤늦게 화나서 편의점에서 뭐 마구 사와서 퍼먹기도 해. 돈생각 해서 좀 자제해야지 싶어. 어제는 진짜 2년?3년?만에 처음으로 영화관에 갔던거 같다. 사람도 많았고, 올 때,갈 때 인중이랑 손, 발에서 땀이 폭우처럼 쏟아졌어. 어제 하루 갔다오려고 그 전 일주일을 갈까말까 고민했었어. 영화관 페이지만 몇십번 들여다보고, 가는 길 지도 찾아서 몇십번을 보고, 가서 영화 보고 온 사람들 후기도 몇번이나 봤는지 모르겠다. 집에 와서는 몸살도 좀 나고 헛구역질도 했는데 뭔가 해낸거 같아서 기뻤어. 비타민도 매일 먹고 하루에 한시간정도씩 걸어다닌지 몇주 된거 같은데, 그 덕에 몸은 별로 안피곤한데 정신이 무지피곤해서 집에 오는 길부터 잘때까지 헛구역질이 계속 나오더라. 그래도 좋았어. 오랜만에 영화관 간것도 좋았고, 팝콘냄새도 좋았어. 먹진 않았지만. 영화 볼때 웃긴 장면에서 다른사람들이 피식 하고 웃는것도 좋았고..감동적인 부분에서 감탄하는소리 듣는것도 좋았고... 그 거리에서 제일 못나고 초라하고 추레하게 생긴게 나였지만, 그런거 잊고 실컷 걸어다니면서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왔던거 같아. 다음에 또 갈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돈이야 뭐... 만원정도는 마련할 수 있지만 갈까말까 고민하는게 좀 지쳐 ㅋㅋ...... 또 가고싶은데 모르겠다.......
  • 위에 레스 달아준 레스더들 정말 고마워. 진짜, 정말로 도움 많이 되고 있어. 위로도 많이 받고. 상담가기 전 날에는 레스 받은것들 읽어보면서 뭐 말해야될 지 다시한번 생각해내기도 하고. 다음에 또 털어놓거나 하고싶은 말 있으면 올게 염치없지만 ㅎㅎ....익명이니까..... 다들 좋은 저녁 되길 바래.
  • 와... 형님인지 친구인지 동생인지 모르겠지만 힘내고 살아가는것에 제가 다 열심히 살아야 하는것을 느낍니다.ㅠ 계속 견뎌주세요.
  • 스레주~~~나221이야 오 답변적어줫다 고마워>< 다행이다 좀 그나마 좋은날이었던것같아 스레주가발전한날~~~~스레주는스레주야 비판하지마ㅠㅠ 영화봣구나 오..즐거웟던것같아 고민하는게지쳐도 스레주재밌었던거지? 가끔몸상태좋을때는 영화보는것도 도움 많이 되겠다 힐링하는데~~ 스레주가 하고싶었던거 아니면 몇년동안못했던거 적어보구 괜찮다싶음 하나하나씩 해봐바 급하게말구 되게 생각만해도 즐거울것같지않아? 그리구 욕이나와있어서 민망하다고는하는데 상담쌤도 이런사람 저런사람들봐왔을거야 그러니까 부끄러운게아니라고 생각해 스레주가 무슨생각인지어떳게변화되는지 상담쌤은 곁에서지켜본게아니니까 다알순없잖아 오직 스레주의 말만듣고 이런상태구나라고판단하는거잖아 근데 시간이짧긴하다...30분이면..보여드리기도 일기장이나 스레자체가길기도하구 그래도조금씩보여드리고있는거네? 다행이다 (,,> <,,)♡ 스레주가 의욕을보이고있는것같아서 뭔가 내가더기쁘다 오늘도 괜찮았음 좋겠다 빌어줄게 스레주홧팅!
  • >>225 레스 고마워. 가기 전이랑 갔다 온 후가 좀 기분이 안좋아서 또 가고싶은데 어영부영하다가 보고싶은 영화 개봉마지막날을 놓쳐버렸어. 그냥 편하게 집에서 보던가 하려고..ㅎㅎ 역시 상담할 떄는 말보다는 쪽지로 적어서 보여드리는게 좋은거 같아. 말을 잘 못해서 그런거도 있고.... 엄청 바쁜 개인병원이라 한번 밀리면 줄줄이 뒤에 모든 사람까지 다 밀리더라구 ㅠㅠ 저번에 나도 예약시간보다 1시간정도 기다렸다가 상담 받은 적이 있어. 응원해주고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새로 추가된 약 덕분인지 요새 학원에서 잘한다는 소리 듣는거 때문인지 아니면 요 전에 비와서 그런건지, 또 생리 전에 기분 좋은게 오는건지 우울하지는 않아. 잠을 엄청 많이 자기는 한데 딱히 뭐.. 문제있다고 생각은 안들어. 사회생활 시작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방금 자다가 옛날에 왕따 당했을 때 도와준 분 딱 두분 계셨던게 생각났어. 잊어먹지 않으려고 적으러 왔어. 한분은 학원 선생님이시고, 한분은 인터넷 블로그 지인?이셨어. 그때 막 블로그 생기고 카페 생기고 이랬던 시기였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랑 이웃추가를 했는데, 내가 한번씩 자살하고싶다 죽고싶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무시당한다 이얘기 쓰니까 어디학교냐고 물어보시더라고. 그래서 알려줫던거 같아. 그때는 인터넷 사용 연령대가 높았으니까.(내가 막내였던 수준) 학원 선생님은 내가 왕따당하고 집에서도 무시받는게 억울해서 펑펑 우는거 보시고 진짜 불같이 화내시면서 나 잘 하고 있는거 아는데 왜 학교랑 집이 그 모양이냐고... 삼촌이라고 거짓말 해서 전화해본다고 그러셨었어. 우연히 두분이서 같은 날에 내 삼촌인데..조카가 학교에서 좀 어려워 하는거 같으니 신경좀 써달라고 전화를 하셨나봐. 학교 아니 담임선생님 혼자 난리나서 왜 삼촌 두분이서 학교에 전화하게 만드냐고 나한테 그러시는거야.. 왜 애들이 무시하면 주먹쥐고 싸울 생각 안하고 당하고 있다가 자기 곤란한 전화 받게 하냐고..... 엄마도 왜 학원선생님이 니 삼촌이냐고.. 학교에서 연락 받았다고 집에 와서 나를 엄청 혼냈어. 시골 학교라 그냥 유야무야 나만 혼나고 넘어갔는데.. 그냥 아까 자다가 생각났어. 블로그 아이디는 이제 쓰지도 않고 몇번 갈아엎어서 그 사람이 누군지 찾기도 힘들고... 학원 선생님은 학원 있던 지역 유지한테 찍혀서(시골이라 지역 유지가 갑임...) 건물주가 안주고 보증금도 다 안주고 내쫒고, 새로운 건물에 세들기도 어려워서.. 학원 그만두셨어. 버스기사로 취직하셨는지 학교 갈 때 가끔 머리스타일이랑 눈매가 비슷한 분이랑 마주쳤어. 나도 그렇고 그분도 그렇고 내가 내릴 떄 까지 한참 버스 안의 거울로 눈 마주치다가 내리고 이랬던거 같다. 고등학교때는 그분도 그만두고 이사가셨는지 못봤고. 그분들 생각하면 열심히 살아야되는데 멍하게 있는게 되게 죄송스러워진다. 그냥 생각나서 써봤어.
  • 뭐 그 전화 이후에 집에서는 완전히 쟤는 남의 가족 이라는 인식이 박힌건지.. 더더욱 집안 왕따가 됐고,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공개적으로 쟤 왕따시키지 말고 같이 밥먹어줘라 라고 수업시간에 얘기하고..그래서 수치스러워서 죽어버리고 싶었던거 같아. 선생님의 그 말 때문에 급식실에 선생님이 있을때 내가 혼자 밥먹고 있는거 보고 내 옆에 와서 앉았다가, 선생님이 가자마자 나보고 자리 옮겨달라는 애도 있었고. 그래도 두분이나 나한테 신경 써주는 분들 있어서 이 악물고 버텼던거 같다.
  • 내일은 어버이날이고, 월 말에는 부모님 생신이 있다. 요 몇 년동안 해왔던거처럼 아무 말 없이 지나가려고. 늘 내 선물은 쓰레기통에 쳐박혔었고, 나는 자기가 낳은 애니까 내가 모은 돈이건 번 돈이건 다 자기 돈이라며, 선물준거 생색내지 말라고 늘 핀잔먹었어. 그러면서 동생이 주는건 기특하고 고마운거라고 그래. 낳아주고 길러줘서 고맙다는 거짓말은 목에 칼이들어와도 하기 싫어. 억지로 하려고 해도 입이 안떨어져. 목구멍 밖으로 안나와. 누가 목을 조르는 기분이야.
  • 먹은거도 없는데 배가 아프다.
  • 보기만 하다가 첨 남겨봐 오늘 하루도 별 일 없길 바래!
  • 스레드 한번 시작해보려다가 우연히 이 스레 보게돼서 몇시간동안이나 엄청 집중해서 읽었어.. 진짜 너무 힘들었을것같은데, 스레주 괜찮냐고도 물어봐주고싶고 힘내라고도 해주고싶은데 내가 과연 그런말을 해도 될지조차 잘 모르겠다. 솔직히 처음 남기는거기도 하고, 무슨말을 해줘야 좋을지도 잘 모르겠어. 내가 여러가지로 걱정이 좀 많은타입이라 그럴 의도가 아니었음에도 혹시라도 내가 한말이 상처가되거나, 안좋게 들리거나, 기분 나쁠까봐 지금도 썼다가 지웠다가만 계속 반복중이야 ㅎㅎ.. 좋지않은생각 하고있는게 많이 보이던데 솔직히 그런 선택은 하지말아줬으면 해.. 이렇게 힘들었는데 지금까지 잘 버텨왔고 그러니까 분명 스레주는 앞으로도 더 잘 될거야. 그리고 여기에있는 모든 레스더?들도 스레주가 더 잘되길 빌거고. 내가 진짜 말재주도 없고 평소에도 고민들어주는거라던가 잘 못해서 많이서투른데 꼭 레스 남겨주고싶던 이유가 힘든데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인것같아. 앞으로도 조금만 더 힘내줘 더 나아질때까지!! 아, 그리고 절대 여기에 이런 글남기는거 안좋게 생각하지않아. 힘들면 지금까지 일기장에 쓴다던가, 이렇게 글 남겨준다던가 했던것처럼 어디에라도 털어놔주길 바라 ㅜㅜ! 오늘도 별 탈 없길 바라고 기분좋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네. 만약 괜찮다면 자주 들러서 확인할게! + 내가 남긴 레스가 조금이나마라도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걸 읽고 스레주를 응원하는사람이나 스레주가 잘되길 비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힘들땐 타인에게 좀 더 의지해줘도 괜찮아 ㅎㅎ 힘내!! 아, 그리고 엉망진창으로 이런얘기했다가 저런얘기했다가 하는 결론도없고 두서도없이 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부족한 글 읽느라 수고했어!!
  • >>230 고마워. 요근래는 기분도 우울하지도 않았고 별일 없었어. >>231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가끔 힘들어서 다 때려치우고 싶은데 뭐 때문인지 그만 두는걸 막는?그런게 있는거 같아. 자살하거나 사는걸 때려치우지 말고 차라리 시간이나 때우고 있으라고..그럼 언젠간 방법같은게 생길거라고.....중2병 만화에나 나올법한 생각 같지만 뭔가 그런게 있는거 같아. 되게 이상한 생각이지?... 학원 수강도 다 끝났고, 시험도 봤고. 삼일째 쉬고있다. 사실 시험공부 또 해야되는데 그냥...쉬엄쉬엄 하고있어. 취업지원은 뭐랄까.......... 난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아무데나 꽂아넣으려는 느낌이 든다. 하루에 달랑 4시간 나갔다 오는것도 정신적으로 지쳐서 죽을맛인데 일 할 준비가 됐으니까 구직활동을 하재. 난 학원 아무데나 더 다니면서 바깥에 돌아다니는거 적응을 더 하고싶은데. 그리고 내가 알아본 데는 죄다 퇴짜 냈다. 물론 그쪽에서 하는 말대로 불필요한걸수도있고, 내가 하기엔 너무 어려울거 같기도 한데... 그거 말고는 선택지가 없어. 그래서 그거 좀 알아보고 갔는데 퇴짜 팍팍 놓으니까 의욕도 떨어진다. 난 여전히 바깥에 나갈 생각만 하면 긴장해서 잠을 못자. 상담 전에도 거의 3시간?자고 갔던거 같아. 그리고 약먹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이르면 저녁에 우울한 생각들어서 혼자 이불 뒤집어쓰고 처 울고, 그게 싫어서 약을 조금 늦게 먹으면 저녁에 장트러블이 온다. 그래서 온 기운을 다 행주 짜내듯 짜내버려. 뒷목땡기고 손은 후들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여기저기 부딪히고다녀. 집에 하루종일 있는 날이면 약을 언제 먹던 아무 상관 없는데 바깥에 나가는 날이면 꼭 이래. 그래서 밖에 있는걸 적응 하는 연습을 더 하고싶어. 근데 아무리 설명해도 취업지원선생님한테는 와닿지 않나봐. 적응이야 하면 되는거고~ 라고 그냥 내 문제를 가볍게 넘기셨는데 좀 절망스러웠다. 우울증이나 사회장애가 반드시 이해받아야되는 병은 아니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말을 가볍게 넘기는 건,, 좀 서운해. 이것저것은 나한텐 아직 무리다 라고 얘기해도 괜찮으니까 이렇게 하라고! 하는것도 서운하고..좀 비참하기도하고.... 다들 이래? 다들 나처럼 밖에 나갔다오면 배아프고 기운없고 두통이랑 오한들고 식은땀 뻘뻘 흘리면서 초저녁부터 자고 이러니...? 다음 날 밖에 나갈 예정이 있으면 저녁 9시반부터 새벽 3시 반 넘게까지 잠 못자고 긴장하고 이래..? 다들 그러는데 내가 혼자 예민하게 느끼는건지, 아닌지 궁금해.
  •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이 다 머릿속을 헤집고 뒷목에 묵직하게 달리는 느낌이야. 그래서 학원 다닐 때도 사람 없는길, 망한 가게들이 많은 길, 차도 많이 안다니는 그런 길들 찾아서 그리로 다녔고, 차나 간판, 사람 많은 곳 통해서 온 날엔 기운도 쭉쭉 빠져. 병원 갔다오는길이 꼭 그래서 오전에 병원 갔다 오는 날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오후 내내 뻗어서 누워있느라 학원도 못갔어. 이거 다 얘기했는데도 취업상담선생님은 급해보이더라. 괜찮으니까 훈련 더 받는것보다 취직도 생각하라고. 나는 안괜찮은데.
  • 그리고 저번 어버이날에 또 전화같은거 안했다고 한소리 들었다. 시험이니 뭐니 때문에 바빴다고 둘러대긴 했는데, 서운하대. 서운해야될 사람이 누군데.. 난 생일에 부모님한테 전화 한통 못받았다고. 그리고 옛날처럼 아무 문제없는 척 하니까 기분이 좋아진건지...막말도 옛날처럼 신나게 웃으면서 하고 술취해서 헛소리도 하고 그러더라. 술마시면 나도 저런 모습이겠지. 추하고...역겨워.. 술같은건 절대 입에 안댈거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부모의 싫은 행동을 그대로 한다는건 끔찍하고, 생각만 해도 토하고싶어.
  • 다음에 또 털어놓고싶으면 올게. 매번 힘들때마다 오는거 진짜 정말로 염치없다고 생각하지만 얘기할 데가 정말 없어. 털어놓을 친구도 없고. 의사선생님은 요근래 계속 문제없네요~ 괜찮아요~ 라고만 하고. 또 뒷목땡기고 머리아프고 어지럽다. 부모님생각해서 그런건지, 또 상담하러 나갈 생각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어. 밥까지 다 먹고 음료수까지 한잔 마셨는데도 이런다. 당떨어진 당뇨병 환자처럼...
  • 레주야 여기는 스레딕이니까 반말을할께하하 난 고등학생이야 나는 약을먹은지 2년반을 조금 넘겼어. 엄마가 처음에 정신과에가자고했는데 난 나가 무슨 병걸린것같아서 가기가 너무 싫었어 그래서 엄마랑도 정말 엄청 많이 싸웠고 심ㅈ어 약먹기까지도 힘들었어 약을 챙겨먹는 행위가 나한테 거북했으니까.. 귀찮고... 난 내가 우울증인지도 잘 몰랐어. 생각해보니까 난 5살때부터 자살을 생각해왔거든 중2때까지도 다른애들도 다 그런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고. 난 남들과 다르다는 박탈감을 느끼는한편 그걸 느끼는 내가 싫어서 난 남들과 다른 특별한 아이라 생각했던것같아 레주는 성인이라 내가 겪는 사회를 더 많이 경험해봤겠지 아닐수도있고 난 진심으로 레주가 힘을 냈으면 좋겠다 내가 주저리를 내놓는 이유는 나도 그랬는데 너 힘든거 뭐 대수냐가 아니라 내가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기에 레주도 할 수 있다는걸 알려주고싶었어. 레주야 힘들면 울어도돼 다만 술 담배는 하지 마 술 담배로 몸 정신 둘다 상해 건강한 몸이있어야 마음도 건강해진다!! 힘내!!
  • 나도 약을 3번 정도 바꿨어 정신과약이 난 약빨이 드는지 잘 모르겠더라 두통이 너무 심해서 문제야 호흡곤란에 앞이 안 보이고 머리가 무겁고 맨날 이러거드뉴ㅠ
  • 오늘은 별 일 없었어? 얼마 안남은 오늘 하루 기분좋게 마무리하길 바라고 내일도 좋은 일만 있길 빌게!
  • 가족 특히 부모를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은 나랑 비슷하네. 나도 오랫동안 우울증세를 앓았고 당연히 사회적으로도 제대로 이룬게 없는 상태에서 부모와의 반목만 심해지만 나 스스로 사회적으로 단절시키는게 심해져서 이번에 정식으로 상담 받아보려고. 가만히 있기만 해도 그동안 상처 특히 부모한테 받았던 안좋은 기억들이 머릿속을 맴돌면서 뒤집어 놓는데 이게 점점 심해지니깐 일상을 지내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더라. 수업을 듣다가도 생각이 나고, 운동하다가도 생각이 나고, 하다못해 기분풀려고 인터넷 하다가도 생각이 나는 지경이 되니깐... 특히 내 나름대로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일단 손닿는 곳부터 시도해보는 걸 부정적으로 평가할 때 정말 화가 나더라. 솔직히 그동안 아쉬웠던 거 얘기하기 시작하면 나도 앵간히 털어놓을 거 많은데 왜 저쪽은 일방적으로 요구만 하지? 나에 대한 걸 제대로 알고 이해하려고 한 적도 없으면서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해 나같은 경우는 그래도 해외에 혼자 나와있는 입장이라 맘만 먹으면 부모랑 연락하는 빈도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서 그렇게 하고 있어. 다만 내가 수익이 전무한 만큼 상담비면에서는 허락을 구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상담비만큼 생활비를 깎던가 아니면 생활비에서 내가 알아서 결제해서 쓰던가 하려고.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기회가 줄어든다는 건 아는데 오랜 세월을 혼자 노력해봐도 안되는 걸 보면 보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건지도 모르겠어. 필요하면 약도 먹어야겠찌.
  • 중요한 말을 빼먹었네. 나도 비슷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을 보니 힘이 난다. 쓰레주도 힘내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길 바래.
  • >>236 응원이랑 레스 고마워.. 나도 전에 정신과?심리센터?에 엄마가 억지로 끌고 간 적이 있어. 근데 그때의 나는 상태가 최악이었는데.... 담임의 사주로 부모가 전문가까지 동원해서 나를 혼내고 다그치려고 그러는거 같았거든. 실제로 상담할때 엄마가 바로 옆에서 니 문제가 뭐냐고 옆에서 등때리고 머리 치고 왜 죄인처럼 말도 못하고 있냐고 다그쳤어. 의사 앞에서... (물론 집에 와서도 밖에서는 말한마디 못하는 병.신이라고 욕 바가지로 쳐먹었고..) 그래서 의사 말 전혀 안듣고 입 꾹 다물고 말을 한마디도 안했어. 아예 상담이 불가능하니까 그냥 보내더라. 그때 자살하고싶다고 얘기라도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의사는 가만히 있고 자살사고의 원인중에 한명이 바로 옆에서 등때리고 머리 치고 있는데 ㅋㅋ 나이를 100살 1000살 먹어도 입 못열거 같아. 그냥 부모가 정신과 끌고갔다는 글자 보니까 그때 생각이 나서 적어봤어..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 하는건 아니고 그냥...생각나는 대로 써봤어. 아무 의미는 없어 ㅠ..ㅋㅋ... 너도 힘내. 좋아질거야. 나도 약을 하나 바꿨는데 두통이 있고 밖에 나가면 어질어질해서 약 먹는게 조금씩 꺼려진다. 무기력해서 약먹는 시간도 무기력하게 뒤로 미루고 이러는거 같아. 이런거 다 의사선생님한테 얘기해야겠지? >>238 요즘은 학원 수업 끝나고나선 한가하게 있어. 근데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기분이 들쭉날쭉해. 그래도 예전처럼 낮밤이 바뀌는 생활은 아직 안하고 있어. 생각 날때 밖에 산책좀 해보려고 하는데 어지럽고 기분도 별로고 다녀오면 뭔가 사들고 오거나 이래서 좀 죄책감도 느끼고 이런다. 알바는 못하니까 뭐.. 학원 등록이라도 해보려고 찾아보는 중인데... 시간대가 애매해서 겁부터 난다. 사람이 아주 많을때에 밖에 나가야되거나 아니면 새벽부터 일어나서 나간다음에 1시간 반 수업듣고 이동시간만 2시간반 걸리는.. 그런거밖에 없어서... 일단은 시험 하나 준비하려고 하고있는데 잘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 >>240 나도 생활비 쪼개서 몰래몰래 병원 다니고 있어 ..ㅋㅋㅋ 안걸릴려고 현금결재 하고 뒤로 내 명의 통장 만들어서 몇만원씩 빼돌리고(?) 있는데 요새 의심받고 있는거 같다. 은행 앱도 깔아서 감시하고 있고..(통장이 부모님 명의라..) 개인적인 질병이 있어서 그거 관련해서 병원다닌다고 말은 해뒀는데 엄마가 자꾸 뭐랄까...... 의심하는데 증거가 없어서 표시는 못내는? 그런 표정으로 날 바라봐. 약 먹으면 확실히 부모생각이나 과거생각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게 전보다 적은거 같아. 약 효과시간 다되갈때 쯤이면 미친듯이 생각나서 머리아플정도로 화가나긴 하는데.. 나는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치료보다 그냥 그런 생각들이 안튀어나오게 눌러놓는 거 같아. 눌러놔도 기분 들쑥날쑥하거나 멍한건 가끔 있어. 상담치료는 비싸다고 그러던데 해외라 네 경우는 모르겠다.. 요새 나는 나름 오래(?)다녀서 그런지 의사선생님이 그냥 상담보다는 약먹고 기분어떤지 물어보고 조절해주고 이정도인거 같아. 구구절절 얘기해도 뭐.... 이제와서 또 얘기하나 싶은 표정이고 나도 그런..느낌이고.......
  • 생각 날 때 마다 밖에 나가려고 연습중인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취업지원은 그냥.......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식으로 하기로 했는데.. 취업 상담 선생님이 그랬어. 내가 이번에 취업해서 밖으로 나오지 않으면 영영 방 안에만 있을거 같대. 내 생각도 그래. 근데 밖에 나갔다오면 몸이 너무 아프다.... 밥 먹고 나가면 밥먹었다고 배가 아프고, 안먹고 나가면 또 안먹었다고 머리 어지러워서 넘어지고 부딪히고 다니고... 괜히 망설이다가 약 시간 다지나서 벌벌 떨면서 나갔다가 정신줄 놓고 뭔가 정신없이 사들고 오고..... 사들고 오는것도 한짐이야. 다녀오면 어깨가 다 뻐근해. 방 안에는 쓰레기만 널부러져있고...그나마 요즘은 날잡아서 전보다 자주 치우긴 해. 전에는 그냥 쌓아뒀다가 밤에 이사가는 집 마냥 한가득 버리고 왔는데 요즘은 그것보단 덜 모아두는거 같아. 안씻거나 누워있으려고 하는것도 일부러 안하려고 하고.. 예전엔 어디 갈 데도 없으면서 내 주제에 물낭비 샴푸낭비 한다는 생각에 씻는것도 진짜 용기내서 있는 힘 쥐어 짜내서 겨우 일어나서 씻었는데 요즘은 안그래. 나아지고 있는건지 아니면 학원가는동안 습관들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어. 이제 할 일 없으니까 또 안씻고 무기력해지고 그럴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내까짓게 주제넘게 오래 살아있는거 같기도 해서 보이지도 않는 누군가의 눈치보이고 이래. 밥도 슬슬 굶다가 먹다가 이러고 있고 약 먹는것도 괜히 시간 끌다가 시간 놓쳐서 먹고.... 이런거 다 의사선생님한테 얘기해도 뭐.... 나 알아서 해야되는 부분이라그런가 그냥 흘려넘기시고 약먹고 두통은 없는지 뭐 이런거만 물어보시니까 구구절절 얘기하면 또 민폔가 안되는건가 싶고.....
  • 요즘 특히 부모님 사이 더 안좋고.. 집안 분위기는 개판이고.... 통장은 엄마가 앱까지 깔아서 뭐에 얼마썼나 감시하고 있고 이러니까 숨쉬는것도 눈치보이고 그래. 기분도 별로 안좋고.. 꿈은 또 보기 싫은 사람들만 계속 나와. 내용은 둘째치고 내가 왕따 가해자(가족포함)들과 하하호호 하다가 깨는게 너무나도 역겹고 싫다. 다음에 또 털어놓고싶을때 올게....염치없지만 뭐 어때 얼굴 까놓고 얘기하는것도 아닌데..
  • 약 먹는 시간을 임의로 바꿨다. 어찌저찌 적응은 됐는데 약 시간이 바뀌면서 하루가 길어졌어. 길어진걸 좋아해야되는데 ㅊ길어진 부분을 채울 뭔가가 없어서 우울하다. 마음대로 일찍 자는것도 못해. 두통이 심하게 와서. 길어진 하루 만큼 뭘 하면 되는데 무기력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다. 외국어를 공부하려고해도 전에 좋아했던 취미생활을 하려고 해도 잘 안돼. 책도 잘 안읽히고. 나도모르게 귀에 무슨 소리 들리는지 온 신경 다 쏟게된다. 방금 환청들린건지 진짜소리 들린건지. 어쨌든 뭘 해도 허전해서 집중도 안되고 낮에는 멍하게 옛날 일들 생각하면서 시간보내고 충동적으로 뭔가 하거나(긴 시간 산책이나 쇼핑)저녁 다되서야 정신차리는 기분이다. 같이 사는 가족들 눈치 보는것도 있고..... 자기 기분나쁘면. 자기가 화장실 써야되는데 내가 쓰고 있으면 기분나쁘다고 물건던져대고 문 부셔져라 닫고 쌍욕하니까. 엄마는 엄마까지 셋이 살면 좀 유순해질거라고 참으라는ㄴ데 . 셋이 살면 분명 나는 숨막혀 죽을것이다.
  • 눈치보여. 사는것 숨쉬는것 하나하나가. 가족들이 내 목을 조르는 기분이야. 별로 살고 싶지 않아.그렇다고 죽고싶지도 않고.... 뭘 어떻게 해야 될 지 정말 모르겠다.
  • 솔직히 취업상담 선생님 얼굴에서. 봤어. 정신병자를 어떻게 대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표정. 왜 하필 너냐는 표정. 그리고 포기하기로 한 표정. 아직은 힘들거 같으니 포기하자는 말에 나는 네 말고 대답 할 수 있는게 없었어. 할 수 있어요 라고 대답 할 수 없었어. 내가 못하는걸 아니까..내가 얼마나 비호감인지 잘 아니까.. 상대방을 내 비호감으로 당황시키고 있는걸 아니까.... 우울해서 울고싶은데 약기운때문에 머리만 아프고 차분하다. 개같아. 진짜 싫다 약기운도 아무것도 못하는 나도. 다 싫다.
  • 의사선생님한테서도 비슷한 표정을 읽었다. 병원 계속 다니는게 나을까? 엄마가 내 뒤를 캐고다니는거 같아. 숨기는게 부담스러워. 약 먹는다고 나아질것 같지도 않고 약을 먹던 안먹던 밖에 나갔다 오면 온몸이 아픈건 여전해. 선생님이 산책을 해보라고 했지만 삼십분 산책하고 집에 오면 두시간 반은 눈감고 어두운 방에서 누워있어야돼. ㄱㅣ력이 다 빨려서 아무것ㄴ도 못하겠거든.
  •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아. 그냥 온몸이 긴장해서 근육통이랑. 기력만 다 떨어지는거야. 팔다리는 움직 일 수 있는데 눈에 하얀 벽이랑 천장 어두움 뿌연 그림자 말고 다른게 보이면 토할거 같은 기분이 들어. 헛구역질도 나고. 살으라는건지 죽으라는건지 모르겠다.
  • 가족한테 죽어버리라는 말 들었다. 이틀이나 삼일 안에 죽어버리려고.
  • 분노조절장애자가 쫒아와서 머리잡아땡기면서 죽으라고 하는데 애미란 사람은 말리지도 않고 나더러 또 참으라고함. 더이상 참기 싫어. 난 자살해서 없어질테니까 둘이서 부둥켜안고 벽에 서로 이름 똥칠할때까지 살아
  • 병원 약은 자살 못하게 하는 난간도 뭣도 안돼. 쫒아와서 죽으라고 머리잡아땡기는 멧돼지새끼를 꼴랑 약 두알로 어떻게 막아? 상담도 소용없어 나는.
  • 요근래 ㄱㅖ속 상담내용도 똑같았고 또 가면 똑같은 말 또 하겠지. 아무것도 나한텐 없는거야. 도움이고 뭐고간에 나한텐 없는거라고.
  • 죽으라고 등떠미는데 버티기도 지쳤다.
  • 처방 받은 약이 정신분열증??약이란걸 알아냈다. 정신분열이 왜나와 갑자기
  • 죽어버리고싶다 요 며칠 일들이 잘 풀려가는거 같아서 없는 기운 다 짜내서 디질거 같이 힘들어도 힘내려고 하고 있는데 이럴때마다 가족이 와서 들쑤시고가. 쉼터같은ㄴ데 알아보고싶은데 나는 또 해당사항 없어보이는 말들이 써있고.죽고싶다. 진심으로
  • 눈치없이 자꾸 와서 미안해.
  • 엄마한테 홧김에 정신병원 다니는걸 말했다. 미안하다거나 뭐 병원 다니기 괜찮냐는말보다 <니 동생은 이렇게 불쌍한애란다. 그건그렇고 너 뭐 어쩌라는거냐?> 라는 대답 들었다. 진심으로 죽고싶다. 내일 어학원 하나 청강하려고 했는데 청강이고 나발이고... 못살겠다.
  • 아빠랑 엄마가 피임안한 죗값을 왜 내가 치뤄야돼냐.
  • 아빠는 또 나랑 동생을 자매라고 안부르고 년년이라고 부른다더라. 씨발 좆같은 집안이다
  • 왜 내가 엄마아빠의 사이가 나쁜것에 죄책감과 책임을 느껴야되는지 모르겠다. 아빠는 무관심하고 분노조절장애있고, 엄마가 자식새끼 둘 분노조절장애자 밑에서 혼자 키운건 대단한거지. 근데. 대단해서 뭐, 내가 들은 무시랑 막말이랑, 환청이 사라져? 그리고 왜 내가 거기서 죄책감을 느껴야되는데? 내가 태어나서 잘못인것마냥 왜 내가 죄책감을 느껴야되는데. 나 때문에 엄마가 아빠한테서 못도망가고 나 때문에 동생을 낳았대. 모든게 다 내 책임이야. 왜??? 왜 다 내책임인데?
  • 다 좆같아서 없어져버리고싶다 시발
  • 결국 내 책임이 됐다.
  • 지쳐. 어렸을 때 부터 집안 문제는 다 내 책임이었어. 대체 왜? 지쳐서 다 때려치우고싶어
  • 어학원 청강해보려고... 살아있으니까 뭐라도 해야지. 난 겁이 쓸데없이 많아서 절대 못죽을거 같다. ㅅㅣ도만 백만천만번 하다가 자연사 하겠지. 내일 병원 가면 엄마도 상담이든 처방이든 받아보게 하려고. 적어도 내가 가족들때뭄에 무슨 정신병이 있는지 엄마라도 알게 되겠지.
  • 어학원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와있어. 계속 이어폰도 꽂고있고 수업도 듣고 뭣보다 집 밖이라 그런지 아까 약먹을 시간에 불안함이 쎄 하게 올 때 말고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그러지 않다. 그냥 개피곤한거 말고는 별 문제 없어...아직까지는... 병원 상담하고 나와도 피곤하기만 하면 좋을텐데. 상담 끝나고 나면 매번 진이 다 빠져서 걱정이다. 어디 누워있고싶은데 누울만한데도 없다. 있을만한 곳도 돈도 별로 없는데 괜히 몇시간 떨어진 수업신청한건가 좀 후회된다.
  • 어쩌다가 면접보러가게 생겼다. 갑자기 보라는 면접인데다가.... 갑자기 또 정장스타일 옷 입고오래서 부랴부랴 지하상가 처들어가서 없는돈 털어서 정장느낌나는 칼라있는 셔츠 사왔어. 뚱뚱해서 셔츠만 깔끔한 무채색계열로 입고 면바지 입고 가려고... 이럴때면 내가 여자라는게 좀 다행이다 싶다. 상담선생님한테 물어보니까 정장 없으면 걍 깔끔한 옷이면 된다고 그러셨어... 남자는 넥타이랑 셔츠 필수랬는데 지하상가 어디서 넥타이를 구하냐;;;;교복도 아니고....
  • 뭐 별로 면접결과나 그런거 기대는 안하지만...긴장되기는 한다..시간도 빡빡하고;..... 상담은 여전히 다니고있어. 약조절 조금 받았다. 낮에 무슨 소리 들리는 느낌 줄여주고 좀 편하게 해준댔는데.. 밖에 있으면 소음때문에 아무런 느낌이 안드는데 오히려 낮에 집에 있는 날에 도움이 되는거 같다. 무슨 소리 들리나 안들리나 긴장 바짝하고 있었는데, 그런거 생각 하지도않고 긴장도 안해. 무슨소리 들려도 전에는 음...?!무슨소리 들렸어? 뭔소리지?진짜 난 소린가? 나만 들은건가? 막 이랬는데 별로 그런것도 없이 음..소리가 뭔가 들렸군...하고 넘어가는거 같다. 안들리는날이 거의 많기도 하고. 그리고 부모님이랑 한번 상담하기로 했어. 그 생각만 하면 또 존나 싫어서 죽고싶다. 정신과 다닌다고 오픈했는데, 힘들었겠구나 하는 위로도 못받았다. 엄마는 너때문에 뭐했고 뭐했고 뭐했고.. 자식새끼를 잘못키웠고... 하면서 모든 악의 원흉이 나라는 뉘앙스의 말만 듣고 엄마도 상담 받아보고싶었는데~ 하고 끝이야. 기대같은거 안했지만...아니,기대 안한게 맞나. 여튼 자괴감만 들었다. 상담 끝나고 나서도 엄마가 저번이랑 똑같은 말 하면 그땐 진짜 뒤져버릴지도 몰라. 의사선생님이 나 대신에 화를 내주거나 엄마를 혼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아마도 그럴 가능성은 없겠지. 그러셨군요.. 하고 나 상담할때처럼 얘기 들어주시고 끝 할게 뻔해.
  • 면접보라고 연락온 곳 중에 한군데가 보험설계사....인걸 이제 알았다... 그럼 그렇지...................
  • 누가 전공에서 벗어난 길 택한 순간 나이많은 고졸이라고 그랬는데 딱 그말이 맞는거 같다.. 뭘 해도 새로 배워야되고....... 신입인데 많이 배우셔야될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이 말 면접때마다 계속 듣는다. 예체능전공이 쌩뚱맞게 사무직 지원하러 왔으니 당연히 물어보는거겠지만.. 좀 후회돼. 예체능 하지 말걸. 재능 없는거 일찍 인정할걸.
  • 쳐죽여버린다고, 농장에 팔아버린다는 소릴 들은건 나인데 또 내가 가해자가 됐다. 다 나때문이래. 자기는 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았는데 그런 소리 듣고 흘려보내지않은 내 잘못이란다. 부모한테서 쳐죽여버린다는 말, 가족한테서 혐오스러우니까 죽어버리라는 말 듣고 흘려보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 스레주 많이 힘들구나.. 나도 우울증때문에 들어왔는데 왜인지 사람들 응원도그렇고 스레주의 감정변화도 보니까 기분이 나아진 것 같아. 그냥 왠지 무기력할때는 긴글 읽기도 힘든거 아니까 말 줄일게. 그냥 나한테 도움이된것같아서 고맙다고. 힘내
  • 어쩌다가 첫 출근 하게 됐다. 3~4일째 긴장 최고치로 찍으면서 지내는 중... 이러다 또 몸에 이상 생길거 같다. 아직 출근 전이지만 하루에도 수십번씩 왜 나지 고마운데 왜 나지 20명인가 지원했다는데 왜 거기서 하필이면 능력도 없는 나지 뭐지 왜지 3일만에 짤리는건가 신입사원 매뉴얼같은 책이라도 사서 읽어봐야되는건가 이 지,랄 하면서 긴장을 못풀고 지내고 있어. 밤에 새벽까지 못자고, 얉은잠만 계속 자고, 그러다 저녁에는 또 체력 탕진해서 한두시간 뻗어있고..... 시,발... 잠 제대로 못잘게 제일 많이 걱정이다. 학원 다닐때도 좀 나돌아다녔다고 혈변보고 의사선생님한테 울면서 제발 약좀 세게처방해달라고 밤에 긴장해서 잠을 못잔다고 울면서 빌엇는데 이번에도 그래야되면 어쩌지
  • 약 기운 있을 땐 멍하고 긴장 풀어져서 뻗어있다가 약기운 사라지면 계속 머릿속에서 똑같은 말 반복하고 이불이나 베게 꾹꾹 눌러대고 괜히 부엌 갔다오고 나가서 돈쓰고오고... 엊그제는 손가락 살살 깨물다가 잤다. 긴장되고 초조해서 미칠거같다.
  • 또 따돌림 당하면 어쩌지 또 뒤에서 내 욕이 돌아다니면 어떻게 해야되지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잖아.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해도 뒷소문 도는거까지 내가 어떻게 처신 할 수 없는거잖아. 약먹는거는 어떻게 변명해야돼? 병원시간은 어떻게 조절해야될까 병원 갈 시간이 나오려나? 난 충분히 잠 못자면 몸이 엄청 많이 안좋아지는데 푹 자면서 잘 다닐 수 있을까
  • 스레주야 내가 감히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너 진짜 너무 힘들어보여 글을 읽는 내가 마음이 아플정도로 레주 자신이 소중하다는거 알아줬으면 좋겠어 나는 너의 모든 일을 다 이해하고 공감하진 못할거야 근데 작은 부분부분에서 조금씩 공감되고 내 감정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같아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단지 그냥 이거야 아프지마 그리고 잊지마 멀리서라도 이렇게 남이더라도 걱정하는 사람이 있어.. 지금 나는 너무 가슴이 먹먹해 정말.. 용기가 그리고 도움이 못 되줘서 미안해.. 힘든게 여기서 풀어서 진짜 조금이라도 괜찮아 진다면 계속해줘 나도 매일 보러올게
  • >>275 레스 남겨줘서 고마워.. 그리고 걱정해줘서 고마워.. 3일 일하고 짤리는건 꿈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지병+지나치게 얌전하고 조용하며 뚱뚱하다는 이유로 하루만에 입사취소통보 받고 집에 왔다. 성격이 조용한걸 어쩌라는거냐. 지병이 있는데, 감염되지도 않는걸 왜 문제삼는지.. 사무직인데 뚱뚱한건 또 왜 문제삼는지... 우울증 약 먹는다고 밝힐 수 없어서 그냥 위장병이 좀 있어서 약먹는데 부작용으로 살이 쪘다니까 건강이 지나치게 우려된다면서 취소됐다. 지병이 수직감염(부모님한테서 감염이 됨)인데 엄마가 그 사실 듣자마자 지병관련으로 나아질 방법을 ""내가"" 알아내서 가족에게 ""공유""를 하라고 그랬다. 이참에 다 같이 나아지자며. 그래서 승질나서 내가 내 취직문제에도 머리터져 죽을거 같은데 가족들 건강까지 내가 관리해야되냐고 패륜아처럼 지,랄하니까 그제서야 그런말이 아닌데... 하고 입 다무시더라. 눈물도 안난다 아무 느낌도 안든다. 하루만에 짤렸는데도 아무 느낌 안들어. 그냥 헛구역질 하는거 안들켜서 다행이라는 생각만 든다.
  • 하루만에 자를거 왜 입사하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입사하라고 연락온거 때문에 못 간 면접 두개가 있는데 그거라도 봤으면 좋았을텐데 싶다. 사장이 출근시간은 아냐고 물어봐서 아는대로 대답했더니(9시), 다들 8시 이전에 오는데 혼자만 9시에 올거냐고 물어보더라. 뭔............... 오자마자 다짜고짜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고 알았죠? 하고 인수인계 땡~ 하고 혼자 몇시간을 내버려두고,........ 뭐 해야되나 싶어서 물어볼까 했는데 아까 인수인계랍시고 한 말들이 다 뭐랄까... 신입이 껴서 하기엔 애매한거? 너무 개인적인거 같은??중간에 서류나 그런게 필요한데 그런 서류 떼기에는 관련 일 처음부터 안한 사람은 모르는 그런일??이라서 그냥 인수인계랍시고 준 문서파일만 계속 들여다봤었어. 그게 잘못이었던걸까
  • 모르겠다... 이거 취업했다고 학원 다니는거 이번주 일주일 빼먹는다고 미리 얘기해버려서 이번주도 아무 것도 안하고 날리게 생겻네..
  • 관련 파일 작성해야된댔는데 관련 파일 서식이 없는 그런거..? 모르겠다. 신경안쓸래. 다음달에 시험이나 하나 쳐서 이력서에 1줄이라도 더 적어야지.. 그리고 신입 뽑는대서 신입 지원 했는데, 경력없다고 퇴짜놓는건 대체 뭔가 싶다. 나이때문일려나... 누구는 내 나이가 아직 늦지않은 나이랬는데 한참 늦은거 같다. 조금 더 지나면 되도않는 사무직보다 단순노동하는 공장 알아보는게 더 빠를 나이가 되겠지..
  • 내 인생이 이 모양이 된게 누구때문인지 모르겠다. 머릿속에 울리는 가족들의 험담때문에 시간 낭비를 하게 된건지, 머릿속에 울리는 말들 무시 못하고 무기력했던 내가 못났던건지.... 병원을 너무 늦게갔고, 우울증인걸 너무 늦게 알았고, 그리고 너무너무 늦게 취업준비를 시작 한 거같다.
  • 엄마는 전화 안한다고 서운하댄다. 전화했을때 불같이 화내면서 왜 전화질이냐고 욕한거 싸그리 잊어먹고말이지. 내가 엄마한테 전화를 왜 해야돼?
  • 약이 조금 늘었다. 예비약 달라그래서 받았어. 내가 생각한 예비약은 아침점심약처럼 저녁에 긴장 풀어주고 눈좀 붙일 수 있게 해주는 약이었는데 받은 약은 그냥 소리 나는거에 덜 예민해지는 약이었다. 긴장은 안풀어져서 두시간동안 눈감고 있었어. 어제 저녁엔 긴장때문에 몸에서 경련이 움찔움찔 일어났다. 약 덕에 죽고싶다거나 울거나 하지는 않았다. 어떻게 보면 그게 더 거지같은데... 소리 뭐 나기만 하면 놀래서 심장 쿵쾅거리는건 없었어. 그래도 보통보다 빠르게 쿵쿵거리긴 했다. 저번에 쟀을때 1분에 90번정도? 쿵쾅댔던거같아. 면접은 여기저기 보고는 있다. 경력도 없고 능력도 없어서 연락 오는데가 별로 없어. 우연찮게 3교대 하는 직장에서 면접보러 오랬는데 내 몸상태로 3교대가 가능할가 싶다. 뭐 면접 붙을거 같지도 않아서 김칫국 마시는거지만... 취업지원선생님이 왜 뭘 더 배우려는걸 뜯어말렸는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엔 뭔가 회계라던가? 그런 프로그램 다루는거라도 배워서 자격증이라도 따놨으면 좀 수월했을거 같다. 이제와서 다시 배우는건 아마도 안되겠지. 무기력하고 약 부작용때문에 살이 많이 쪘어. 그래서 약 바꿔달라고 직접적으로는 말 못하고...(원하는건 돌려말하는 지역 출신 탓인지....내 말버릇도 돌려말하는게 많이 있음..ㅅㅂ) 살쪄서 불편하다고 했더니 활동량을 좀 늘려보자는 대답만 들었다. 그래서 운동 15분씩이라도 하려고 계획은 세워놨어.. 꼴랑 15분하는데 할까말까 고민만 2시간 하다가 겨우 하고, 숨차고 심장 뛰는게 싫어서 금방 그만둬서 15분이 한계인거 같다. 기분이 별로 안좋아..
  • 심장 뛰고 숨차는게 너무나도 기분이 나빠. 중고등학교때 왕따 당했을때 기억이 나거든.. 그때는 이유없이 쿵 하고 심장 내려앉는거 같았고, 옆에서 내 움직임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비웃었던 애들이 있었어. 6년을 그렇게 살았어. 뭐 하나하나 할 때 마다 ㅇ옆에서 지켜보면서 비웃고 자기들끼리 손가락질하면서 웃고.. 동물원 원숭이처럼 살았어. 그래서 비슷한 느낌이 오면 누군가가 지켜보면서 비웃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너무 안좋아. 헛구역질도 나고 머리도 아파. 운동하면 개운하다고 그러던데, 나는 개운하지도 않고 찜찜하고 기분만 더러워진다. 그리고 죽고싶은 생각이 계속 들어서 운동 오래 하기 싫어.
  • 그냥 얘기 하고싶어서 또 와봤어.... 예전처럼 온라인 게임에서 지인이라도 만들어볼까 했는데, 저번처럼 지인들 사이에서 또 따돌림 당하는건 아닌지 전전긍긍하고 말 잘못해서 나쁜새끼 되고 또 혼자 되서 우울증 심화되고 이럴까봐 못하겠다. 그땐 밖에도 못나가고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밥도 이틀에 반공기 겨우 먹었으니까.... 다시 그러고싶지않아.
  • 일단은 생활 패턴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 식구중에 하나가 우울증약 먹고 있는데 생활 패턴이 바뀌면 굉장히 불안해해 잠도 잘 못자고 뭐든 해보려는건 좋지만 유지가 힘들고 자괴감들고 자존감 떨어지니까 15분씩 하는 거라도 매일 정해놓고 해보는 거 꼭 지켜줬으면해 이제막 피어나는 아름다운 인생아 눈앞에 더러움만 보지 말고 니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아주면 좋겠어 그리고 그 아름다움은 너 스스로가 인정할때 가장 빛나게 될거야 아름다운 사람아~! @@ 잘하고있어!!!!
  • >>285 레스 고마워... 시간 정하고 하면 또 그 시간 되기 두어시간 전부터 무기력하고 하기싫어하고 이럴거 같아서 그냥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15분 움직이기로 계획 세워놨어. 무기력한 시간대는 늘 비슷하니까... 아마 운동도 비슷한 시간에 하게 되겠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앉아서 면접오라는거 기다리고만 있어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는게 좀 힘들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식구들 깨서 움직이는데.. 그 시간에 마주치기가 싫어서 더 자거나 하고있어..안좋은거 아는데 어쩔 수 없다.. 가족이 내는 생활소음 들으면 몸에서 경련이 일어나거든.. 그래도 네 말대로 뭔가......가족 없을때 몇시간만이라도 좀 꾸준히 할 수 있는 뭔가를 찾아봐야겠다. 응원해주고 조언해주고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 >>285 레스주야 ㅎㅎ 고마워 해줘서 고마워!!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그러니 밖에 나가서 하늘보고 크게 숨한번 쉬어보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너무 아름다운 사람인고 인생이야 ^^ 너무 멋져~! 남이 아닌 내 행복을 위해 살자~!
  • >>287 다시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밖에 나가는건 좀 무섭다.. 씻지도 않고 있어서... 그래도 네 레스 본 김에 밖에 나가는거 대신에 15분짜리 운동이라도 해보려고. 좁은 방에서 조용히 하기 딱 좋은걸 어쩌다 우연찮게 찾았거든. 보통은 저녁에 하는데 오늘은 뭐... 두번하지 뭐..ㅎㅎ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워
  • >>287 내 응원을 알아주고 고마워 해줘서 고마워!!!! ㅎㅎㅎ 기분 좋다~ 행복해졌다 ㅎㅎ
  • 상담후에 엄마는 태도가 180도 변했다. 나를 보는 눈에서는 꿀이 떨어지고 간이고 쓸개고 심장이고 다 빼줄 기세다. 갑자기 아프다는 말에 @@@때문에 미치겠다는 소리도 안하고. 너무 변해서 어색할정도야....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약때문인지 행동이 많이 느려졌다고 약조절 받아왔어. 병원만 갔다오면 눈물이 펑펑 나온다. 별 일 없고 아무 감정 없어도 눈물이 나와서 곤란해. 면접은 줄줄이 떨어지고있고...날이갈수록 무기력하고,,,, 모르겠다.
  • 오늘 오전에 그린거랑 방금 그린거랑 너무 많이 차이나서 울고싶다. 오전에 그린건 개판오분전에 뭘 그린건지도 모르겠는데 방금은 차분하게 원하는대로 선 써서 그렸어. 대체 뭐가 잘못된걸까
  • 하자있는 부품은 팔리지 않는다.......
  • 면접 줄줄이 떨어지고있다. 무기력해 아무것도하고싶지않다 약은 실패하는걸 방지해주지않아. 암만 약 먹어도 줄줄이 실패해서 오는 무기력함은 ㅇㅓ찌 못한다.
  • 그림그리기도 펠트 소품만들기도 레이스 뜨기도 다 옛날에 뚝딱해냈던것들인데 지금은 못해. 아무생각 안나고 멍하니 빈종이 처다보는것 말고 할 수 있는게 없다. 나는 왜 이렇게 되었냐. 언제부터 이랬지..?
  • 솔직히 너의상태가 어떤지는 잘모르지만.. 어느정도 일탈해보는거도 나쁘지않을거같아 너와는 다른형태지만 나도 정신과를 다니고있거든 사실 이런식으로 모르는사람과 얘기하는거 자체로도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 자주올게ㅎ
  • >>295 레스 고마워.. 일탈....... 당장은 잠만 자는거 말고는 생각이 안난다. 하려고 해도 뭐가 있는지 몰라서 못하는,....?그런거랄까... 요즘은 그냥 쭉 몇시간(거의 2일정도) 굶으면서 누워만 있다가 저녁에 갑자기 일어나서 샤워하고 동네한바퀴 돌면서 김밥사오고 다시 자고 이러고 있어. 내가 하는 일탈이라고 해봤자 기분이 너무 안좋을때 그냥 카페가서 만원어치 군것질 사와서 야금야금 먹는정도.... 그거 말고는 다른거 생각 안난다. 두번째로 취업했엇다. 근데 근로계약서 작성해달라고 했더니 해고하더라. 무기력해서 이틀동안 굶으면서 누워만있다가 오늘 병원가서 약가져오고 오면서 치킨 사와서 먹었어. 약덕분인지 울진 않았다 두달 내내 하루도 빠지지않고 도전하고, 하루도 빠지지않고 실패해서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있어. 취업지원은 8월이 마지막인데,,,, 한 40일정도 학원 다니면서 연기할 수 있으면 해보려고해. 어떻게든 이번에 연기 안하면 진짜 자괴감에 절여져서 죽어버릴지도몰라. 약을 꾸준히 먹긴 먹어서 ㅈㅅ생각이나 우울하진 않는다. 약을 바꿨는데 그 덕일지도 몰라. 그런데 부작용인지..? 우울한 생각도 안나고 그냥 아무 생각도 안난다. 시간이 비면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그냥 자버려. 옛날엔 그림도 그리고 뭔가 만드는 취미생활도 했는데 지금 하라고 하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서 못해. 울고싶은데 눈물도 안나오고 슬프지도 않아. 그래서 유튜브 검색해서 울부짖으면서 노래 부르는거 찾아내서 그거만 듣고있다. 나 대신 울어주는거 같아서 기분이 묘해. 가사는 내 상황이랑 완전 다르지만....
  • 한번도 안쉬고 다 읽었다. 그래도 힘든와중 꿋꿋히 해내가는게 대단하네. 내가 느끼는 감정이랑 비슷해서 공감이 많이 갔어. 나는 이왕 망해버린인생 죽을용기도 없고 그냥 내맘대로해보자 해서 해탈인지 포기인지 아무튼 그이후로 신기하게 많이 좋아졌어. 돈때문에 상담쪽은 생각도못해봤고 그냥 집에있는 수면제만 먹고 눈뜨기도 싫었었는데 요즘은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대로 바로바로 미친척 하면서 했는데 좋아졌다기보다 변화는생겼다? 웃고싶다 하면 웃긴거찾아내서 보고 웃고.. 미친건가.. 그건아닐거라고 믿고싶네 ㅋㅋ.아무튼 위로많이 받고 가.또 올게
  • >>297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나는 계속 우울함이랑 무기력에 빠져있고 그래서... 가만히 있을 땐 웃고싶다는 생각 자체가 안드는거 같아. 약을 안먹으면 계속 옛날에 있었던 일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생각하고 이래. 약 먹으면 그냥 .... 요새는 계속 강아지 하나 키우는 망상만 하고 있어. 마트같은데 갈 때도 옆에 강아지가 있으니까 난 괜찮아!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요새는 할 일이 없어서 계속 무기력하게 있다가 오늘 겨우 밖에 나갔다왔다. 약도 먹고 귀에 이어폰+음악이나 세상 소리 차단하는 그런거 계속 틀어놓으면 공황발작도 안오고 식은 땀도 안나. 그리고 예비약이 바뀌었어. 긴장을 좀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 했는데, 한알 바뀌었다. 무슨 약인지는 모르겠지만 별 효과 없는거 같아. 아침약이랑 똑같은거 먹고싶은데... 그리고 엄마는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거 같고 나는 나를 저렇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그.. 생각의 다름에서 오는 괴리감이나 거리감같은거때문에 우울하다고 했는데, 엄마랑 나는 정신과 의사가 아니니까... 함부로 나는 이런 병이다 하고 특정짓는건 안좋다는 소리 들었어. 그니까 나는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있다 이런식으로 생각하지말고 나는 가끔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밖에 나가면 긴장을 많이한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라는거겠지.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나랑 비슷한 사람들은 다 자기는 무슨병이고 나아지기 위해 뭐를 했다 이런거 보고싶은데.. 내가 우울증이 맞는지 조차 모르겠으니 검색도 못하겠어. 나랑 비슷한 다른 사람들 보면 공감이 가긴 하는데 나는 우울증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 저 얘기 반쯤은 공감이 가는데 나머지는..음...... 하고 거리를 둔달까....
  • 사람 많은 곳 나갔다 와서인지 또 어깨부터 허리까지가 뻐근하고 긴장이 된다. 진짜 30분만 자고 일어나고 싶은데, 예비약 먹어도 저녁에 잠이 안와. 오늘 같이 밖에 나갔다와서 온 몸이 아픈 날은 그냥 누워서 끙끙대면서 몇시간 있다가 저녁약 먹고 자고 이래. 8월 말부터는 학원에 하나 다니기로 했다. 취업지원 한달 미루기로 했어. 기초부터 다시 배우는거라서 자괴감이 들긴 한데 지금 할 수 있는게 이런거 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다. 그리고 그냥 배우러 다니는게 아니라 밖에 꾸준히 나가보는 연습 하러 가는거니까........열심히 해보려고.
  • 또 밖에 ㄴㅏ갔다왔다고 온몸이 아프다. 그나마 저번처럼 장트러블은 안났어. 병원다녀왔는데 약 바뀐것도 없고 별 말 안했다. 그냥 기분이 우울해 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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