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동안 짝녀 좋아하면서 막 속상하고 혼자 울기도 하고 설레여 하고 그랬거든...? 쌍방 가능성은 없는 것 같아 그냥 혼자 북치고 장구 쳤어 근데 얼마전에 중학교 동창이랑 연결돼서 남자애들이랑 몇번 놀았는데 짝녀한테 관심이 안가.. 그냥 짜게 식음 이럴수가 있어?? 나 여고거든 그래서 1년동안 주변에 남자가 1도 없었어 내가 우정을 착각한거야...? 나 찐테로였던 거임????
이름없음2020/02/29 16:56:28ID : Ns2oGoMpfby
지쳐서 그런 거 아닐까..? 나두 한때는 엄청 좋아했다가 짝사랑만 계속 지속되니까 맘이 한 번에 식게되더라
이름없음2020/02/29 18:12:51ID : 84Hu07hzcFh
진짜 좋아했는지 생각은 해봐야할듯 나는 여중여고 나왓고 요즘 남자애랑 짱친먹고 짝사랑 괴로움 좀 덜어졌는데 중딩 때도 여자애랑 짱친먹고 개똥차 여친에 대한 마음고생 덜어진 적도 있거든... 친한친구덕에 건강한 감정이랑 자존감 생긴 거 같은데 그렇다고 아예 안 괴로운 것도 아니고 짝녀에 대한 마음도 그대로임... 근데 스레주는 짝녀에 대한 감정이 아예 사라진거자나... 생각좀해봐,,, 청소년기에 이성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자기 감정 헷갈려하는 애들 많이봣거든... 우리동네만 봐도 그래 개꼴통 술담기본 우리학교는 애들이 남자애들 많이만나서 뼈테로 뿐이던데 남자애들 잘 모르고 모범생들 많이 가는 여고는 한 반에 두세명씩 바이 있더라,,,
이름없음2020/02/29 22:55:31ID : 0tzffasksji
지쳐서 그런거아닐까 내 전여친이 너 너무 짝사랑하다가 지쳐서 이제 싫다고 막상 사귀니까 이제 식었다고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라고 이해해라그러더라..아니, 그럼 난 이제서야 널 좋아하게 된 나보곤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는데.. 그래 지쳐서그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