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2인데 평소에 수학 같은 건 아빠한테 도움 자주 받거든. 이번에 화학이랑 물리도 봐주실수 있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아빠가 수학은 어떻게 봐줘도 화학이랑 물리는 못 봐주신다는 거임.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아빠가 나 화학이랑 물리는 못 봐주신댕." 하고 말했더니 엄마가 장난으로 "어유 너네 아빠는 학교 다닐때 공부 안 하고 뭐했대?" 이러셨거든 ㅋㅋㅋ 그래서 나도 장난으로 "앜ㅋㅋㅋㅋ 그럼 엄마는 왜 나 못 가르쳐줘??" 이랬더니 엄마가 본인은 문과래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안방에서 "엄만 문과야." 이러는 거 아빠가 거실에서 듣고 "야!! 나도 문과거든!?" 이러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엄마랑 듣고 빵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