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자
어차피 상처 받은적 많은데 또 받지 뭐
전자 고르면 나도 누군가한테 상처 준거잖아 내가 상처받은 기분을 누군가가 느끼게 하고싶진 않아
이름없음2020/03/08 17:41:05ID : e7BBwLasrwN
둘 다 상관없어. 전자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후자는 뭐... 낯선것도 아니니까
이름없음2020/03/08 17:47:20ID : nA0rbzTRDvz
난 후자. 죄책감이라는게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쫓아다녀
이름없음2020/03/08 18:14:26ID : PeJQtzfbDAi
죄책감이 자기자신한테 상처가 될거같은데 난 잘모르겠다
이름없음2020/03/08 18:39:35ID : i3A47y2GmqZ
양쪽 다 가진 사함인데존자 너무 고통스러움.
후자는 원망할 대상이 타인이니까 그사람 막 욕하면
되는데전자는 아니니까.
이름없음2020/03/13 23:50:00ID : pfhAoY60r9j
지금 전자 상황인데 닥 후자.. 둘다 겪어봤는데 전자 진짜 사람이 버틸 일 아니다
이름없음2020/03/13 23:53:16ID : Ai3ClA41xA7
둘 다 크게 겪어 본 입장에서 차라리 상처가 나음.
죄책감 제대로 느끼면 상처 이상으로 힘들고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죄책감은 10년이 지나도 안 없어지더라.
아마도 상처는 내 잘못이 아니라서 남 탓이라도 할 수 있지만 죄책감은 내 잘못이라서 나에게 화살을 돌려야 하니까 그런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