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니 아무런 생각도 없는데.. 21살이면 그래도 빠르게 선택했네. 괜히 중간에 자퇴해버리면 아무리 재입학이 가능하다지만 상당히 피곤해짐

지금 상황에서 앞으로 몇년을 아무런 의미도 없이 날리면 그건 정말 한심한 상황이지만 아직은 아니지ㅎㅎ 나중에라도 대학에 뜻 생기면 다시 재입학으로 복귀 가능하고 아니더라도 지금 독학으로 공부해서 자기 일 열심히 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해. 문제는 독학 한다고 말하다가 다 꼬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 그거야 뭐;;

솔직히 말하면 내 주변사람이 대학 자퇴하고 애니메이터된다고 학원이나 그런데서 배움받는것도 아니고 독학으로 한다고 하면 걱정은 됨 쪽팔리는거보다 엄청 걱정됨...

애니메이터가 원래 꿈이야? 아니면 대학 자퇴했으니 학력이 고졸이라 할 일이 없으니까 한 번 해보려는거야? 후자라면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나도 21살 자퇴생이야 레주가 앞으로 뭘 할지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뭘 해야할지를 알고 열심히 노력만 한다면 전혀 한심한 거 아니야 30살 먹어서 대학 간다고 공부하는사람도 있는데 하물며 우리들이야 ㅎㅎ 같이 힘내자

25살 백수야.. 그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

의견 고마워 다들 생각한 것보다 인식이 많이 안 좋지는 않네 걱정해줘서 고마웡 >>5 꿈까지는 아니고 어렸을때 애니메이션 보면서 나도 저거 만드는 회사 들어가서 같이 만들어보고싶다 저기서 일하고싶다 이런 생각은 해봤는데 찾아보니까 예중 예고 막 이런데 나와야 갈 수 있다길래 진작 포기했어 우리집이 좀 공부 열심히 시키는 편이라서 그냥 애초에 생각도 안 해봤거든 근데 지금와서 보니까 불가능한 진로는 아닌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