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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울할 때 이거 하면 나아진다 하는 행동 있어? (17)2.생일이 싫어 (7)3.부모님이 나한테 했던 말이나 행동중에 제일 상처받은거 쓰고가줘 (576)4.대학에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어 (1)5.일본 대학 간거 너무 후회중임...지금이라도 자퇴할까? (3)6.빚 안갚고 자살하면 .. (15)7.집나가면 집가고싶고 집오면 집나가고싶고 (1)8.담배핀다니까 친구한테 맞았다 (7)9.친구들한테 자꾸 실수하는거 같아 (1)10.고어영상을 봐버렸어 (9)11.🥕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58)12.인혐이 심한데 의료보건 계열이 맞을까? (7)13.ㆍ (1)14.부모가 자식에게 화나면 화나는대로 '씨발년' , '개같은 년' 이런 말 막 쓴다면... (26)15.술먹고 말실수한 친구에게 어떻게해야할까 (3)16.내가 너무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 (2)17.칼답하는거 부담스러워? (10)18.20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 (1)19.공부하다가 가끔 흑역사 생각나는데 다들 그래? (3)20.카톡 필요한 이유 (5)
집을 3일간 비우고 돌아오니 방이 너무 춥고 차가웠어
온수매트를 돌렸지만 여전히 춥길래 비몽사몽 핫팩 하나 가져와서 이리저리 굴리면서 잤어 그러다 허리 아프길래 허리에 핫팩 넣었구..,
아침에 일어나보니 엉덩이가 진짜 너무 아프고 따가운거야
아..뭐지 하고 슥 만져보니까 물집 잡혔어
잠 깨는 동시에 놀라서 엥? 하다가 살짝 힘줬더니 터졌어..ㅠㅠ 피부과 갔는데 환부를 보여야하잖아 여자선생님인데도 부끄러워서 꼼질꼼질 내렸더니 막 웃으시면서 할머니도 아니고 어린게 핫팩을 왜 넣고 잤냐고 그러시더라고..
무엇보다 제일 속상한건 미래의 소중한 내 남편에게 깨끗한 엉덩이를 보여줄수없다는거야 장난 아니고 진짜 너무 슬퍼 흉터가 남을거래 엉덩이에 점처럼 크게 흉터졌는데
내 깨끗한 엉덩이를 다신 보지못할거같아서 너무 슬프고 속상하고 내 미래 남편에게 깨끗한 엉덩이를 못보여준다는게 억울하고 한심스럽고 아쉬워...후..
아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흉터 옅게하는 연고라도 사서 발라봐! 나는 다리에 물집 잡히는 2도화상 입었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흉터가 점점 연해지더니 지금은 거의 안보이는 정도야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이 스레 너무 귀엽고 안타깝다..
말한것처럼 연고같은 거 발라봐..
우리할머니도 가벼운 화상흉터 있으셨는데 매일 할아버지가 발라주시니까 많이 사라짐!
약국에 흉터연고 파는데 생각보다 효과 좋더라. 그리고 남편이 엉덩이를 들여다 볼 일은 잘 없을거야. 밤일할 때도 보통 불 끄고 하니까 엉덩이는 잘 보이지도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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