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혼자라는게 이렇게 우울할줄이야.. 언제든 우리 버리고 갈 수 있는 엄마랑 바람에 도박에 집에선 화만내고 던지고 부시고 술 마시곤 베란다로 뛰어내리려는 아빠.. 오늘은 코로나땜에 집에서 학원 온라인수업 하는데 아빠 말리고.. 우릴 어떻게 키우냐면서 외가로 넘기려던 친가랑 엄빠 싸우고 우리 싫어하는거 티내는 외할아버지에 잘해주지만 술마시면 우리 욕하는 외할머니.. 친구도 없고 그지같은 내 인생 너무 답없다.. 자해라는거 한 번 해봤는데 진짜 후회 엄청된다. 왜 난 내 몸에 상처 낼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 인생을 살아야 되는거지? 이걸로 스트레스가 풀리면 몰라.. 상처보면 더 속상한거같고 우울해. 나랑 동생은 어떻게 살아야될까. 진짜 답없는 인생이다. 하소연하니까 쫌 편해지는거같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