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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Gq6rtg47u 2020/03/27 22:23:00 ID : 4HBhzatBBBB
데이터 로드중 ••• 57% 데이터 로드중 ••• 78% 데이터 로드중 ••• 98% • • • 로드 완료! ◇ 플레이어의 이름을 알려주세요 ◇ (단, 한국식 이름만 가능.)
이름없음 2020/03/27 22:23:11 ID : 1fU2LhwNAja
김여주
◆xyGq6rtg47u 2020/03/27 22:27:27 ID : 4HBhzatBBBB
◇ 플레이어 김여주, 확인되었습니다 ◇ ◇ 플레이어의 성향을 선택해주세요 ◇ ◇ ( NL / BL ) ◇
이름없음 2020/03/27 22:39:11 ID : O1a4FbfSMja
NL (GL가 없다니..)
◆xyGq6rtg47u 2020/03/27 23:07:33 ID : 4HBhzatBBBB
◇ '미소년' 연애 시뮬레이션인 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 ◇ 공략 할 캐릭터를 선택해주세요 ◇
이름없음 2020/03/27 23:15:45 ID : 3DvxvdxzTQp
난이도 상 가자~!~~
이름없음 2020/03/27 23:16:46 ID : hhtfWryY4Fb
가속
이름없음 2020/03/27 23:17:13 ID : lzTXutBzaoI
미친 개고퀄.. 내가 원하는 애한테 할래! 윤태오!
이름없음 2020/03/27 23:17:43 ID : HzXzdSJSK7A
뭐야 게임이야? ㄷㄷ
◆xyGq6rtg47u 2020/03/27 23:52:52 ID : 4HBhzatBBBB
◇ 공략캐릭터 '윤태오' 선택 ◇ ◇ 미소년 연애 시뮬레이션을 시작합니다 ◇ ◇ 공략캐릭터 '윤태오'의 호감도를 올려 어떤 엔딩을 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 모든 선택지는 호감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
◆xyGq6rtg47u 2020/03/27 23:54:25 ID : 4HBhzatBBBB
지각이다! 어젯밤 조금 늦게 잤다고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다. 급한대로 교복을 대충 걸치고 전속력으로 달려 학교에 도착했다. 그런데•••. [윤태오] 거기, 멈춰! 어떻게 하지? 》 우물쭈물 다가간다. 》 당당하게 간다. 》 못 들은 척 지나친다. ◇
이름없음 2020/03/27 23:58:46 ID : fcGnzRwmtwJ
와 퀼리티 짱이다
이름없음 2020/03/28 00:01:52 ID : TVbwnzWmE9B
"수끼~수끼~수끼~오 ~~수끼 스키니 랩~!"을 춘다
◆xyGq6rtg47u 2020/03/28 00:09:19 ID : 4HBhzatBBBB
◇ Error! ◇ ◇ 존재하지 않는 선택지입니다 ◇ ◇ 주어진 선택지 내에서 선택하세요 ◇
◆xyGq6rtg47u 2020/03/28 00:09:52 ID : 4HBhzatBBBB
[윤태오] 거기, 멈춰! 어떻게 하지? 》 우물쭈물 다가간다. 》 당당하게 간다. 》 못 들은 척 지나친다. ◇
이름없음 2020/03/28 00:19:00 ID : 3DvxvdxzTQp
우물쭈물 다가가보자~~
이름없음 2020/03/28 00:21:43 ID : lbdzSL803Dy
퀄리티 높은데!!
이름없음 2020/03/28 00:38:16 ID : hhtfWryY4Fb
당당하게 간다.
◆xyGq6rtg47u 2020/03/28 08:05:34 ID : 4HBhzatBBBB
》 우물쭈물 다가간다. 》 당당하게 간다. ◇ 선택 ! 》 못 들은 척 지나친다. 유태오 호감도 +2 (2/100) 주변에 아직 사람이 많으니 적어도 지각은 아니다. 무슨 일이지 싶지만 쫄 거 없지. 괜히 가슴을 더 활짝 펴고 당당하게 내 이름을을 부른 쪽으로 뒤를 돌았다. •••그런데 상당히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태오 선배!" 그래, 생각해보니 저 선배 선도부였지. 선배의 눈도 나인 줄 몰랐다는 듯 크게 뜨였다가 곧 씨익 웃는다. "오늘 급하게 나왔나봐?" "아, 네… 늦게 일어나서." "그래도 명찰을 빼먹고 오면 어떡하냐 인마." 그 말을 듣고 명찰이 있어야 할 자리를 내려다보니 정말 휑하다. 명찰이 없을 때 받는 벌점은 1점이다. 어떻게 하지? ◇ 한 번만 봐달라고 사정한다. ◇ 어쩔 수 없지. 2학년 5반이요. ◇ 깜빡했네요 흑흑. 근데 선배 저 몇 반인지 모르세요? ◇
이름없음 2020/03/28 09:47:34 ID : hhtfWryY4Fb
가속
이름없음 2020/03/28 09:50:58 ID : wJRBbxvdA0q
와 고퀄...
이름없음 2020/03/28 09:51:12 ID : wJRBbxvdA0q
어쩔 수 없지. 2학년 5반이요.
◆xyGq6rtg47u 2020/03/28 12:06:55 ID : 4HBhzatBBBB
》 한 번만 봐달라고 사정한다. 》 어쩔 수 없지. 2학년 5반이요. ◇ 선택! 》 깜빡했네요 흑흑. 근데 선배 저 몇 반인지 모르세요? 유태오 호감도 +3 (5/100) 어쩔 수 없지 뭐…. 그깟 벌점 일점 받고 만다. "저 2학년 5반 7번이요." "그래, 다음엔 명찰 꼭 차고 오고." 시원하게 웃어보인 선배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머리가 헝클어졌지만 싱숭생숭한 마음에 가려 그닥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고개를 꾸벅 숙이고 다시 교실로 들어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xyGq6rtg47u 2020/03/28 12:07:10 ID : 4HBhzatBBBB
•••
◆xyGq6rtg47u 2020/03/28 12:07:43 ID : 4HBhzatBBBB
쉬는 시간에 할 것도 없어 돌아다니다가 선생님께 붙잡혀 수업도구를 나르는 역할로 낙점되고 말았다. 그냥 가만히 교실에 있을 걸, 후회되지만 이미 맡은 일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산처럼 쌓인 교구는 무게가 제법 되었다. 이 무거운 걸 들고 3학년 동까지 나르려니 입에서 절로 앓는 소리가 난다. 도구를 들고 겨우겨우 3학년 동까지 도착했는데 힘이 쭉 빠진다. 아, 누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기 무섭게 멀리서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 그래서••• 여주야?" "뭐야? 아는 애야?" "어, 어어. 친한 동생. 야, 너네 먼저 가라." 태오 선배다. 선배는 멀리서 날 보더니 친구들을 보내고 가까이 다가왔다. "심부름 왔어? 이게 다 뭐야." 어떡하지? 》 네 뭐… 무거워 죽겠어요. 》 선생님 힘들어보이시길래 제가 대신 들고왔어요. 》 진짜 무거운데 보고만 있지 말고 들어주지 그래요? ◇
이름없음 2020/03/28 12:26:36 ID : hhtfWryY4Fb
가련한 후배 좀 도와주시게나...!
이름없음 2020/03/28 12:28:37 ID : wJRBbxvdA0q
2번 갑시다 28번 양반
이름없음 2020/03/28 12:52:30 ID : By2E4Hvbbbc
선생님 힘들어보이시길래 제가 대신 들고왔어요. 이렇게 무덤덤하면서도 올곧은 선택지로 쭉 가면 되는건가
◆xyGq6rtg47u 2020/03/28 14:30:32 ID : 4HBhzatBBBB
》 네 뭐… 무거워 죽겠어요. 》 선생님 힘들어보이시길래 제가 대신 들고왔어요. ◇ 선택! 》 진짜 무거운데 보고만 있지 말고 들어주지 그래요? 유태오 호감도 +5 (10/100) "선생님 힘들어보이시길래 제가 대신 들고 왔어요." …그렇게 자발적인 행동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들고온 건 맞으니 조미료 좀 친다고 별 일 있겠나 싶었다. "너무 착해도 탈이야. 그렇게 사서 고생하고… 이리 줘. 들어줄게." 양심상 반만 내미려는데 들고있던 걸 태오선배가 전부 가져가버렸다. 팔에 올라있던 무게가 사라지며 피가 통하는 느낌이 들었다. 태오선배가 나를 보며 빙긋 웃고 있었다. 근육이 잘 자리잡힌 저 딴딴한 팔을 보면 힘들 것 같진 않지만... 남이 보면 머슴 부리는 듯 해보일 것 같은데. 애초에 내 일이기도 했고. 어떡하지? 》 반은 그냥 제가 들게요. 》 안 무거우세요? 》 힘 세시네요! ◇
이름없음 2020/03/28 14:37:25 ID : FdCrvwpXurc
반은 그냥 제가 들게요 하자
이름없음 2020/03/28 14:38:02 ID : 3DvxvdxzTQp
반은 그냥 제가 들게요 가자~~!
이름없음 2020/03/28 14:43:14 ID : By2E4Hvbbbc
가속가속!
이름없음 2020/03/28 15:04:07 ID : hhtfWryY4Fb
반은 그냥 제가 들게요.
◆xyGq6rtg47u 2020/03/28 16:08:06 ID : 4HBhzatBBBB
》 반은 그냥 제가 들게요. ◇ 선택! 》 안 무거우세요? 》 힘 세시네요! 유태오 호감도 +0 (10/100) "반은 그냥 제가 들게요." 태오 선배가 가져간 것 중 반절을 다시 가져와 들자 태오선배가 잠시 미묘한 표정을 짓더니 그래, 하고 말았다. 뭐지, 왜 저러지? …상관 없겠거니 하고 다시 열심히 교구를 날라 3학년동 교무실까지 무사히 가져다 놓았다. "그럼 전 가볼게요." "그래, …아, 맞다. 여주야." "네?" "주말에 시간 있어?" 가려는 나를 붙잡고 선배가 꺼낸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 주말? 갑자기 그건 왜…? 어떡하지? ◇ 죄송한데, 선배가 알 바예요? ◇ 어……, 글쎄요? 왜요? ◇ 글쎄요. 무슨 일이신데요? ◇
이름없음 2020/03/28 16:41:31 ID : 7bwtBy3TWpb
가속
이름없음 2020/03/28 16:53:07 ID : By2E4Hvbbbc
태오는 여주한테 의지가 되고 싶었거나 약간의 어필이 되길 바랐던 모양이네... 반응 의외다
이름없음 2020/03/28 17:16:51 ID : hhtfWryY4Fb
어……, 글쎄요? 왜요?
◆xyGq6rtg47u 2020/03/28 18:44:02 ID : 4HBhzatBBBB
》 죄송한데, 선배가 알 바예요? 》 어……, 글쎄요? 왜요? ◇ 선택! 》 글쎄요. 무슨 일이신데요? 유태오 호감도 +2 (12/100) "어……, 글쎄요? 왜요?" "엉? 아니 그냥, 영화표가 생겼거든. 시간 되면 같이 보자고." 쑥쓰러워하는 건지 뭔지 선배의 귓가가 조금 빨개져있다. 덩치도 산만한 사람이 저러니 귀여운 것 같기도 하다. 어떡하지? 》 죄송해요. 생각해보니 주말에 선약이 있어요. 》 혹시 모르니까 집 가서 한 번 더 연락드릴게요! 》 아싸! 공짜! 갈래요! 일 있어도 갈래요! ◇
이름없음 2020/03/28 19:21:55 ID : hhtfWryY4Fb
마음이 있네
이름없음 2020/03/28 19:41:09 ID : HzXzdSJSK7A
이거는 가야지
이름없음 2020/03/28 20:33:30 ID : hhtfWryY4Fb
가속
이름없음 2020/03/28 20:39:37 ID : By2E4Hvbbbc
아싸! 공짜! 갈래요! 일 있어도 갈래요!
◆xyGq6rtg47u 2020/03/28 21:12:37 ID : 4HBhzatBBBB
》 죄송해요. 생각해보니 주말에 선약이 있어요. 》 혹시 모르니까 집 가서 한 번 더 연락드릴게요! 》 아싸! 공짜! 갈래요! 일 있어도 갈래요! ◇ 선택! 유태오 호감도 +5 (17/100) "아싸! 공짜! 갈게요! 일 있어도 갈게요!" "아하하, 그렇게 좋아? 그럼 나중에 연락할게." "네!" 그럼 저 진짜 이만 갈게요! 나중에 봬요 선배! 선배는 짧게 긍정한 후 교실로 사라졌다. 뜻하지 않은 공짜영화라니. 벌써부터 주말이 기대된다.
◆xyGq6rtg47u 2020/03/28 21:12:51 ID : 4HBhzatBBBB
•••
◆xyGq6rtg47u 2020/03/28 21:18:29 ID : 4HBhzatBBBB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할 일을 조금 했더니 벌써 저녁 열한시다. 슬슬 잘 준비를 해야지. 불을 끄고 협탁 위의 스탠드를 켠 뒤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때, 알림소리와 함께 휴대폰이 진동한다. [유태오] 여주야 [유태오] 자? 나는 곧바로 답장을 보냈다. [김여주] 아니요, 아직 안 자요! [유태오] 다행이네. [유태오] 이번 주말에 영화 뭐 볼건가 해서. 어떡하지? 》 로맨스 영화 어때요? 》 액션 영화 어때요? 》 공포 영화 어때요? ◇
이름없음 2020/03/28 21:21:53 ID : By2E4Hvbbbc
이건 진짜 취향 영역이긴 하지만ㅋㅋㅋ 미연시니까 역시 공포 영화가 정석이겠지
이름없음 2020/03/28 21:24:12 ID : hhtfWryY4Fb
공략대상인 윤태오가 도리어 꺄악거리며 안기면 레전드
이름없음 2020/03/28 22:18:07 ID : 3DvxvdxzTQp
발판발판
이름없음 2020/03/28 23:20:37 ID : yE02pTWnVe5
공포 영화 어때요?
◆xyGq6rtg47u 2020/03/29 08:12:49 ID : 4HBhzatBBBB
》 로맨스 영화 어때요? 》 액션 영화 어때요? 》 공포 영화 어때요? ◇ 선택! 유태오 호감도 +3 (20/100) [김여주] 공포영화 어때요? 이번에 새로 개봉하는 거… [김여주] 친구들도 많이 보러가던데. [유태오] 공포영화 좋지 [유태오] 언제 만날래? 어떡하지? 》 난 조조가 좋다. 새벽에 만나요! 》 난 심야가 좋다. 밤에 만나요! 》 무난한게 최고지. 낮에 만나요! ◇
이름없음 2020/03/29 10:36:52 ID : 3DvxvdxzTQp
무난하게 낮..? 발판~!
이름없음 2020/03/29 10:42:04 ID : By2E4Hvbbbc
심야파지만 영화 보고나서도 이곳저곳 더 들려서 데이트 할 여지가 있으니까 낮도 좋겠다!
이름없음 2020/03/29 10:49:29 ID : hhtfWryY4Fb
가속
이름없음 2020/03/29 11:41:08 ID : Y63O5Pio42F
무난한 게 최고지. 낮에 만나요!
이름없음 2020/03/29 11:46:57 ID : xwoLeY2k9s7
나도 역시 낮!!
이름없음 2020/03/29 11:47:18 ID : xwoLeY2k9s7
하 너무좋아 너묵설레
◆xyGq6rtg47u 2020/03/29 14:47:12 ID : 4HBhzatBBBB
》 난 조조가 좋다. 아침에 만나요! 》 난 심야가 좋다. 밤에 만나요! 》 무난한게 최고지. 낮에 만나요! ◇ 선택! 유태오 호감도 +5 (25/100) [김여주] 오후 두시쯤 어때요? [유태오] 그래 그때 만나자 [유태오] 그럼 잘 자 [유태오] 내일은 명찰 달고 오고ㅋㅋ [김여주] 넵.. ㅎㅎ 내 답장의 1 표시가 사라지는 것으로 대화는 끝이 났다. 뭔가 맥이 탁 빠지는 느낌이야….
◆xyGq6rtg47u 2020/03/29 14:47:23 ID : 4HBhzatBBBB
•••
◆xyGq6rtg47u 2020/03/29 14:48:17 ID : 4HBhzatBBBB
시간이 흘러 어느덧 선배와 영화를 보기로 한 주말이다. 날씨 좋고, 옷 상태 양호. 얼굴상태 양호. 그렇게 외출 준비를 마쳤지만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다. 지금 나가면 너무 일찍 도착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 》 그래도 지금 나가자. 》 시간 보다가 맞춰서 나가자. 》 흠… 일부러 좀 늦어볼까? ◇
이름없음 2020/03/29 14:55:21 ID : WmHDyY1eNul
발판! 지금 나가자 추천!!
이름없음 2020/03/29 15:25:12 ID : By2E4Hvbbbc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 중에 불량배들에게 헌팅당하는 패턴일까?
이름없음 2020/03/29 15:31:19 ID : bClyKZdA3Vd
그래도 지금 나가자!!!
◆xyGq6rtg47u 2020/03/29 15:34:33 ID : 4HBhzatBBBB
》 그래도 지금 나가자. ◇선택! 》 시간 보다가 맞춰서 나가자. 》 흠… 일부러 좀 늦어볼까? 유태오 호감도 +2 (27/100) 그래도 지금 나가자. 좀 일찍 나간다고 나쁠 것 없잖아? 괜히 시간 맞춰 나간다고 재다가 늦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단 나와버렸다. 아까도 확인했지만 오늘 날씨 정말 좋다.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야! 약속장소에 나왔지만 선배는 아직 오지 않았다. 약속시간보다 20분이나 빨리 나와버렸으니 당연한건가. 뭘 하면서 시간을 죽여야 할 지 걱정이다. 》 뭘 또 굳이 움직여. 그냥 얌전히 기다리자. 》 앗, 아이스크림가게다. 작은 거면 금방 먹을 수 있겠는데? 》 선배한테 문자해볼까? ◇
이름없음 2020/03/29 15:45:20 ID : By2E4Hvbbbc
아이스크림이 끌린다!
이름없음 2020/03/29 15:53:01 ID : 7bwtBy3TWpb
발판
이름없음 2020/03/29 16:08:51 ID : By2E4Hvbbbc
앗, 아이스크림가게다. 작은 거면 금방 먹을 수 있겠는데?
이름없음 2020/03/29 16:09:40 ID : By2E4Hvbbbc
문자하자니 태오가 미안해할 것 같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 것도 뭔가 불안해서... 이랬는데 아이스크림 들고오면서 누군가랑 부딪히는 바람에 그 사람 옷에 아이스크림이 잔뜩 묻는다든가ㅋㅋ
◆xyGq6rtg47u 2020/03/29 19:32:03 ID : 4HBhzatBBBB
》 뭘 또 굳이 움직여. 그냥 얌전히 기다리자. 》 앗, 아이스크림가게다. 작은 거면 금방 먹을 수 있겠는데? ◇ 선택! 》 선배한테 문자해볼까? 유태오 호감도 +0 (27/100)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둘러보던 중 눈에 띈 것은 아이스크림 가게였다. 작은 컵 하나 정도면 선배가 올 때까지 금방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고민없이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받아든 나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한 스푼 두 스푼 떠먹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흘러 약속시간이 거의 다 되었는데 아직 선배는 보이지 않는다. 흠…. 어떡하지? 》 선배한테 전화해보자. 》 선배한테 문자해보자. 》 그냥 기다린다. 좀 있으면 오겠지. ◇
이름없음 2020/03/29 20:34:12 ID : hhtfWryY4Fb
전화가 나을까 문자가 나을까
이름없음 2020/03/29 20:43:22 ID : 3DvxvdxzTQp
전화 어때???
이름없음 2020/03/30 06:27:43 ID : 7bwtBy3TWpb
발판
이름없음 2020/03/30 06:52:33 ID : fcGnzRwmtwJ
문자는 못볼수도 있으니까 전화
◆xyGq6rtg47u 2020/03/30 22:45:33 ID : 4HBhzatBBBB
》 선배한테 전화해보자. ◇ 선택! 》 선배한테 문자해보자. 》 그냥 기다린다. 좀 있으면 오겠지. 유태오 호감도 +5 (32/100) 아무래도 안되겠다. 선배한테 전화해봐야지. 휴대폰을 꺼내들어 선배의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몇 번 오간 뒤 선배가 전화를 받았다. - 어어, 여주야. "선배 어디세요?" - 근처야. 벌써 도착했어? "네에." 》 빨리 와요. 》 한참 전에 와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어요. 》 늦장 부리니 좋냐? ◇
이름없음 2020/03/30 22:53:18 ID : 3DvxvdxzTQp
발판발판
이름없음 2020/03/31 00:19:54 ID : hhtfWryY4Fb
3번 참 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03/31 00:41:34 ID : HzXzdSJSK7A
한참 전에 왔었다고 하면 기다리게 한 것 때문에 더 미안해할 것 같고 빨리 오라고만 하면 늦은 만큼 미안하다고 할 것 같고...
이름없음 2020/03/31 00:50:12 ID : 0ljtdBgjg44
늦장 부리니 좋냐?
이름없음 2020/03/31 01:14:46 ID : hhtfWryY4Fb
앗... 아앗 호감도 떡락인가
이름없음 2020/03/31 01:36:53 ID : 3DvxvdxzTQp
앗,,, 호감도,,
이름없음 2020/03/31 07:15:32 ID : 7bwtBy3TWpb
호감도에 명복을...
◆xyGq6rtg47u 2020/03/31 07:58:30 ID : 4HBhzatBBBB
》 빨리 와요. 》 한참 전에 와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어요. 》 늦장 부리니 좋냐? ◇ 선택! 유태오 호감도 -10 (22/100) 근데 갑자기 빡치네. 나는 20분이나 빨리 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선배라는 사람이 후배보다 늦게 와? 아니 늦게 올 수야 있겠지만 적어도 몇 분 전까지는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거 아냐? 늦장 부리니 좋냐? "늦장 부리니 좋냐?" "…여주야? 뭐라고?" "……." 제가… 방금 입으로 말했나요? 어떡하지? 》 네? 뭐가요? 》 바람소리예요. 》 어휴, 깜짝아! 뒤에 있던 사람이 남자친구랑 싸우나봐요. ◇
이름없음 2020/03/31 08:01:18 ID : 7bwtBy3TWpb
아니 호감도 10이나 빠졌어 망했다 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 태오야 레스주들이 미안해ㅠㅠ 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03/31 08:17:38 ID : By2E4Hvbbbc
난이도 중이니까 한 번 삐끗한 정도는 괜찮을거야 아마도ㅋㅋㅋ
이름없음 2020/03/31 09:04:10 ID : cIGmq7s8kk8
발판
이름없음 2020/03/31 09:47:13 ID : 3DvxvdxzTQp
어휴, 깜짝아! 뒤에 있던 사람이 남자친구랑 싸우나봐요
◆xyGq6rtg47u 2020/03/31 14:52:44 ID : 4HBhzatBBBB
》 네? 뭐가요? 》 바람소리예요. 》 어휴, 깜짝아! 뒤에 있던 사람이 남자친구랑 싸우나봐요. ◇ 선택! 유태오 호감도 -5 (17/100) 급격히 싸늘해져가는 분위기에 당황한 나는 다급히 변명했다. "어, 아 깜짝아! 뒤에 있던 사람이 남자친구랑… 싸우나봐요.." "…여주야, 내가 네 목소리 하나 구분 못하는 사람처럼 보여?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넌데?" 진짜 씨알도 안 먹히네. 머릿속에서 자살 방법 이만사천팔백육십오가지가 스쳐지나갔다. 내 침묵에 태오 선배의 긴 한숨소리가 들렸다. "…미안 여주야. 거기까지 가게 해서 미안한데 오늘은 만나기 좀 그렇겠다." "서, 선배." "주말 잘 보내." 차가운 목소리를 끝으로 전화가 끊어졌다. 태오 선배는 예전부터 이상하도록 바른 사람이었다. 뭐든 변명은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내 머릿속으로 다시 나를 자학하는 말 삼만이백가지가 스쳐지나갔다. 어떡하지…. 》 다시 선배한테 전화를 걸어본다. 》 선배한테 문자를 넣어본다. 》 일단 집으로 돌아가고, 학교에서 선배랑 얘기 해보자. ◇
이름없음 2020/03/31 15:18:50 ID : 3DvxvdxzTQp
선배한테 문자 넣는게 나으려나..?
이름없음 2020/03/31 15:20:05 ID : 2JO9By4ZfSG
3
이름없음 2020/03/31 16:53:07 ID : fQnzWkrdRAZ
발판
이름없음 2020/03/31 17:21:04 ID : 0ljtdBgjg44
일단 집으로 돌아가고, 학교에서 선배랑 얘기 해보자. 요게 나을듯
이름없음 2020/04/05 08:23:39 ID : lzTXutBzaoI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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