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ㅈㅁㅈ 개인적으로 일본판이랑 우ㅣ리나라 번역본(소와다리 세로로 써진거) 샀었거든 근데 그거 돈 필요해서 작년에 팔았다가 어제 판 거 까먹고 읽고싶어서 존나 찾았음. 그 정도로 처음 읽었을때 ^^ㅣ발 이게 뭐야 요조야 대체;;;; 나는 나는 이거 인정모탄다!!! 이 느낌이엇음 근데 두 번째 읽었을때 요조새끼 진심 애처로워보여서 읽고나서 쳐움 세번째 읽었을때 요조감정 OK 다른 사람 감정 OK 다자이오사무 생애 이해해석 OK 상태로 읽었더니 다자이 오사무가 왜 이런식으로 책을 썼는지 약간 이해가 가더라. 근데 그 뭐냐 데카당스 문학 + 근대화초기의 그 여성을 좀 그렇게 보는 (우리나라 근대 소설같이) 좀 오묘하게 기분이 조금 썩 좋지않은,..얘기하기 힘드네 아무튼 그런 남자의 시각이랑 어우러져서 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좀 뭐야,... 이런 느낌이랑 이런 암울한 책을 도대체 왜 읽는거냐 라고 느낄 수 있음. 근데 아무튼 읽고나서 또 생각나서 읽으면 다자이 오사무가 자신을 요조에 투영한 것도 느껴지고 요조를 보고 무섭게 잘생긴? 섬뜩하게 잘생긴? 이런 수식어구를 쓰는데 다자이오사무가 힘든데 그렇게 외모를 지정해놓은거 보고 나중에는 조금 웃기도 했음. 그냥 뭐랄까 다자이 오사무라는 사람의 내면의 모습까지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음. 직접 다자이오사무를 만나고 싶을정도로? 아무튼 꼭 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책들 중 하나임 그거보고 어릿광대의 꽃인가??? 그거 보셈 ㄱㄱ 다자이오사무 단편 장편 다 읽고 또 인간실격 읽으면 또 느낌다르니까 ㄲㄲㄲㄲ곡!!!!!!!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