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학교에서 반별로 나가서 하는 체육대회같은게 있었는데 1,2학년 둘다 2등하고 3학년때 개 열심히 했는데도 2등해서 ㅈㄴ 내가 이게 최선인가 싶어서 그냥 그자리에서 엉엉울었는데 운게 더 자존심상해서 그날 멀쩡한 척 하려구 급식 열심히 먹음..

뭐봤는데

너의 이름은 흥했을 때 나는 콘 사토시 라는 분을 최고의 애니 감독으로 꼽으며 추앙하던 사람이었는데 정작 내가 빠는 그분은 요절하신데다 아직 애니영화 흥하지 않을 때 개봉해서 마이너 취급인데 너의 이름은은 (삐뚤게 보자면) 시대 잘 타고나서 성공했으니 내가 만든것도 아님서 겁나 질투났음 유튜브에서 최고의 애니영화 순위랍시고 너의 이름은 최상위권 꼽고 천년여우 그 밑으로 넣을때 그 분노와 쫀심은 극에 달했다 "늬들이 '진짜 영화'를 알어? 에잉~ 쯔쯔쯔..." 대충 이런 심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