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은 처음에 그녀 행적을 들었을 때부터 수상하게 여겼습니다
경찰서는 24시간 열려있는데 굳이 시간이 지나서 찾아갈 이유가?
남편하고 사이가 좋아보이는 사람이 남편이 실종된 지 3일이나 지나서 자기한테 찾아왔다는 점에서부터 그는 그녀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내심 여러분들이 한나 부인에게 경찰에 신고를 언제했냐고 물어봐주기를 기대했지만...... 이것도 무스비 ㅠㅠ
이름없음2020/04/17 01:29:07ID : 6ZeMrs08krh
으악......진짜
이름없음2020/04/17 01:30:34ID : 6ZeMrs08krh
897 이름 : <오스틴 가문의 비밀> 2020/03/26 16:41:12 ID : VfcK2FdBhzh
나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손등을 문질렀다.
"이게 무슨 짓이야!"
그러자 드러나는 손등의 문신. 본적이 없는 끔찍하게 생긴 맹수의 문신이 그녀의 손등에 있었다.
900 이름 : <오스틴 가문의 비밀> 2020/03/26 16:42:28 ID : VfcK2FdBhzh
"펜리르......"
줄곧 잠잠해있던 홈즈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범죄 조직의 문신이군."
이거인거냣 (#`皿´)
모리아티... 언젠간 찾아낼거다 네이놈!
이름없음2020/04/17 01:31:53ID : nO01he7z9cp
질문질문! 아무리 그래도 홈즈는 부인의 의뢰 자리에서 지하실(의 아이스 박스)에 몬티를 가뒀다는(...)생각까지는 가지 못 한거죠?
좋아! 우리 레스주들의 승리다!(뻔뻔)(아님)(진실일수도?)(진실이겠지?)(진실!)
가장 놀랐던 건 역시 드레이크 지하실 설과 소세지 설...... 금방 범인 알줄 알았다는!
부정적인 추리 쪽으로는 반지가 노튼 씨 집에서 나왔는데도 맥더못이나 비루스 의심할 때? 아니면 일요일에 사라진 사람의 사건을 수요일 신문으로 추리할 때?
마음 속으로 스테이...!!이랬다는 ㅠㅠ ㅋㅋㅋㅋ
이름없음2020/04/17 01:45:50ID : nO01he7z9cp
아 진짜 아쉽다..
만약 존 H. 왓슨이 부인에게 "....부인... 지하실에 남편을 가둬두고 당신은 내꺼야.. 남자도 여자도 안 돼... 당신에게 빠져들지도 모르는걸.. 하고 계신건 아니겠죠...?" 물어봤다면 홈즈가 막았을까요? 아니라면 부인은 어떤 반응과 대답을 했을까요?
“정말이지…… 도대체 뭘 먹고 자랐길래 이렇게 훌륭한 맛인 거야……! ♥”
그이를 한 입 두 입 베어 물 때마다 감탄할 수 밖에 없었어요. 물론 최고의 조미료가 사랑이라지만 그이를 입 안에 넣을 때마다 그이가 뭘 먹고 자랐는지 상상이 돼서 견딜 수가 없었거든요♥ 주책이라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이에게 언제나 최고의 것만 줬다고 자부할 수 있답니다♥
이제 그이가 없는 밤이 허전하겠지만 딱히 상관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참는 것도 사랑이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나와 그이는 이제 ‘한 몸’이에요……! 아아, 이 무슨 잘 지어진 말인지……!! 우린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헤어져도 헤어지지 않는 역사상 최고의 한 쌍이 된 거에요!
그걸 위해서라면 저는 모진 시련이고 힘든 역격이고 모두 견딜 수 있어요. 비록 이제 제가 감옥에 간다고 하지만 제 몸이 사회로부터 절 떨어뜨려도 그이와의 유대는 떨어뜨릴 수 없잖아요?
마지막으로 아쉬운 건…… 아직 남은 ‘그이’가 많이 있는데 ‘그이’ 좀 가져다주시겠어요? 레시피라면 제가 적어드릴게요. (싱긋)
으아아아아아악 나 오늘 잠 못자 살려줘 이건 한나가 아니라 한니발 렉터 수준이야
이런 눈치가 빠른 아이 같으니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나는 한나 센세가 아니닷!!! 생각해둔 별명 있단 말이야 ㅠㅠㅠ
이름없음2020/04/27 02:13:43ID : nO01he7z9cp
말을 하지 않으면 몰랑 (단호)
다음 스레 제목에 포함해두면 생각해볼지도!
좋은 밤 되길!
안녕, 한나 센세!
이름없음2020/04/27 02:20:51ID : BxPfPg7zfbz
셜록 홈즈 스레에 열중하고 있으니 그쪽으로 별명 하나 만들어봤어
고서 수집가 센세, 줄여서 고서 센세! 고 센세라고 하면 죽은 거 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고서 센세인 것이다!
셜로키언이라면 무슨 뜻인지 알겠지?!?! 빈 집의 모험에 나온 그 고서 수집가인 것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