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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4/25 14:49:58 ID : E3A7zbA6rs4
제목 그대로야. 내가 공모전 준비하느라 판타지 소설을 하나 썼는데, 혹시 독자들이 싫어하는 점이 있다면 수정하려고.
이름없음 2020/04/25 14:52:36 ID : mMjhgjfV81f
개연성 ㅈ망한 먼치킨... 먼치킨도 개연성이 있고 잘만 써먹으면 좋은데 개연성을 말아먹으면 답이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하렘역하렘... 이건 그냥 싫어
이름없음 2020/04/25 14:57:37 ID : E3A7zbA6rs4
오 다행이다 내 소설엔 등장인물이 각자 잘하는 게 따로따로 있어 누군 머리가 좋고 누군 싸움을 잘 하고 누군 마법을 잘 쓰고 하렘역하렘...그건 나도 완전 싫어해
이름없음 2020/04/25 15:56:40 ID : jy7xPbimMkm
회빙환. 우연으로 회빙환이 된 것 까진 좋은데 회빙환된 자리가 무슨 귀족에 황제에 황자에 못해도 백작가 운나쁘면 남작가. 귀족얘기 안나오는게 신기할정도. 사실 이게 무슨 대리만족성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갈 역량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예를들어 조선 중반시대로 회빙환되면 대충5~60%가능성으로 노비쌉 가능인데 이건 중세유럽도 마찬가지라 노비보단 낮은 확률이지만 그래도 귀족보다는 높은확률로 농민 혹은 거지가 될거야. 중세엔 거지가 겁나게 많아서 도시인구 절반이 거지였던 적도 있으니까. 그런데 눈만 뜨면 귀족자제야. 아니면 연애상대가 귀족자제거나. 정쟁에 휘말려 죽네마네 하면서 암살 무서워 제대로 씻지도 못했다는, 그래서 향수 문화가 발달했다는 역사를 놓고봤을 때 차라리 대기업 재벌이야기가 좀 더 현실감있지. 어차피 상상이긴 해도 표면적인 인간의 급은 잘 드러나지 않거든. 그런데 주인공이 랜덤적으로 떨어진 환경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인간의 성장이라는 궁극적이면서도 흥미를 일으키는 주제가 진행되는 뭔가 카타르시스를 느낄 부분이 생기는데 인간의 가능성탐구가 아니라 능력치 100% 재력100% 인싸력 100% 무슨 게임성 스킬,UI 인류 만렙부터 시작 해버리니 성장조차 없음. 그냥 치트 쓰면서 겜하는거 보는 느낌. 초중반까진 재미있는데 이후로는 흥미가 급감. 어차피 스킬로 때울텐데뭐하러. 이렇게 된달까.
이름없음 2020/04/25 16:45:00 ID : E3A7zbA6rs4
이것도 다행이다! 나도 회빙환에 귀족 클리셰는 질려서 다른 주제로 썼어
이름없음 2020/04/28 23:42:59 ID : E05WrxU5gmK
주인공이 하는 일마다 잘되는거 너무 쉽게 어려움을 극복하는것, 그리고 그 극복과정이 그냥 휙 생략되는 것
이름없음 2020/04/29 07:21:51 ID : GrgnQrbDtjs
주인공 위기는 생기는데 그때마다 뭐가 계속 톱니바퀴 맞춰지듯 해서 탈출하는거. 예를들어 ★★을 해야해!>불가능해 보이는데...>소환수를 뽑아보자!>바로그거나옴
이름없음 2020/04/29 21:05:07 ID : jy7xPbimMkm
네이버의 그거 생각나네.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04/30 00:16:59 ID : TWo5f9dzPju
하렘&역하렘 진짜 싫어.. 물론 2명정도까진 그렇다고쳐 삼각관계 나름 재밌으니까 근데 하렘 역하렘은.. 솔직히 진짜 필력 좋고 감정선 잘쓰는 사람이면 괜찮은데 아닐경우엔 좀 보기에 거슬리는 요소가되는 경우가 많아.. 그거 말고도 다른걸 말하자면.. 고전 소설 특유의 그 '우연'은 되도록 빼는게 좋다고 생각해 우연이라는 요소가 가끔 나오는 것도 아니고 자주나오면 사건의 전개과정이 사라지니까..
이름없음 2020/06/08 05:49:39 ID : E2oMkrdTTVe
주인공 외의 인물들 특히 대립 세력들이 얼빵하게 나오는거? 주인공이 망하면 좋겠다는게 아니라 대립을 할 정도면 그만한 역량들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인데 10살배기 어린애도 안 할 멍청한 실수들로 인해 주인공이 손쉽게 이겨나가는거 별로야.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지 않아. 아주 보편적인 예시로 방심이 있겠지. 별거 아니겠지=>별거임. 이 정도면 괜찮아=>안 괜찮음. 그럴 일은 없어=>있음. 이런 전개는 너무 뻔해서 하품이 나올 정도야. 주인공이 이기는 거야 전개를 위해서 그렇게 되는게 좋겠지. 하지만 대립하는 쪽도 주인공을 궁지에 몰아넣을 정도로 번뜩이는 지혜와 뛰어난 능력을 가졌으면 좋겠고, 주인공은 감탄사가 나올 법한 계책, 혹은 미리 풀려 있떤 떡밥들이 이리저리 얽히고 섥히면서 독자 입장에서 봤을 때 와 이게 이렇게 되네 할 법한 그런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어. 또 하나는 너무 기본적인 건데 글 쓴다는 사람이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 것? 좀 어려운 건 모를 수 있지...그런데 요즘 보면 안/않 구분도 못하고, 특히 출판 작품에서까지 건드리다를 건들이다로 잘못 쓰는 거 보면 좀 그래. 어떻게/어떡해 용법 구분 못하고, 설거지를 설겆이로 쓰질 않나...글쟁이들이 맞춤법 안 지켜주면 틀린 맞춤법들이 마구 퍼져 나간다구...맞춤법은 공부하는 게 아니라 습득하는 거니까.
이름없음 2020/06/08 05:52:53 ID : qlu63TVdU42
천재라는 설정이라 적들이 다 책략에 빠지는데 작가는 천재가 아니라 개연성없이 진행될때. 코난 억지 에피소드 보는 기분이더라 ㅋㅋ
이름없음 2020/06/08 20:46:23 ID : CqmJO8p9dwl
갓-테이터스창
이름없음 2020/06/08 20:58:13 ID : zfgoY3CnSK0
김 빠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터지는 게 아니라 이상하게 터지는 사이다. 그리고 이건 내 개인적인 취향이긴 한데 고구마가 너무 긴 거.특히 맨 처음부터 몇십 화 정도 고구마인 거 안 좋아해.프롤로그에 사이다를 보여주고 고구마 전개가 이어지는 거나 앞에 어느 정도 얘기를 보여주고 고구마 전개면 괜찮은데 고구마만 가득한 전개는 안 좋아하는 편이라..그렇다고 고구마가 없으면 재미가 없지만. 아 그리고 캐붕 심한 것도 싫어.몰입이 너무 안 돼..
이름없음 2020/06/09 02:38:06 ID : jAnVf9hgjct
여캐가 트로피 취급 받는거.. 남성향 웹소 트렌드가 먼치킨 주인공 + 주변인 바보 + 히로인은 전리품 이었잖아 근데 이런 작품이 하도 많이 나오다보니까 요즘은 여캐여도 입체적으로 그려지는 작품을 오히려 더 많이 보는 것 같아 근데 너가 주인공 외에 다른 인물에 신경을 못쓰겠거나 굳이 여캐에 투자하고 싶지 않거나 캐릭터성 유지 못하겠으면 그냥 기존 트렌드 따라가는게 나음
이름없음 2020/06/09 02:39:58 ID : jAnVf9hgjct
아 그리고 파워인플레 개싫음 주인공이 맨날 성공만 하니까 상대방 능력치가 계속 늘어나잖아 그런거 개싫음...
이름없음 2020/06/09 09:36:16 ID : 3PeNy5hxV9i
뒷담판 로판 까스레 보면 다 정리됨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06/11 13:26:31 ID : hxO5Vhs4HCm
판소 중에서도 회귀나 빙의 종류는 거의 중세 기반 세계관같은데 약간 질린다;; 뭐 자세히 들어가면 그 안에서도 있을거 있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국가나 시대 기반 세계관이 보고 싶어
이름없음 2021/01/28 13:46:27 ID : wMqmE4K5aq2
이세계 문명이나 인외들 문명은 항상 뒤쳐지고 인간이 다수인 거 정말 싫음ㅋㅋㅋ
이름없음 2021/01/28 13:50:21 ID : E05WrxU5gmK
노예 특히 주인공이 노예 사는거나 노예 구조해주는거.
이름없음 2021/01/28 14:32:26 ID : wJO7bvbio7s
먼치킨 주인공 그리고 멍청한 악역
이름없음 2021/01/28 21:19:34 ID : pdQq6mILbBe
이거 ㅇㅈ 왜 넣는지 모르겠음 무슨 메세지를 주고싶은 건지 감도 안오고...구원물 로맨스에 넣어서 주인공을 사랑하는 캐릭터의 사랑에 빠지는 포인토로 넣는 건 상관없음 어느정도 개연성 담당해주고...근데 뜬금없이 판타지에 엘프 노예가 나온다? 대부분 서비스임....
이름없음 2021/01/28 21:22:42 ID : E05WrxU5gmK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새 인간관계를 이어나가는걸 그냥 노예로 스킵한게 팍팍 티남. 작가가 친구가 없어서 과정을 쓸 수 없거나 귀찮아서 대충 노예로 때려넣는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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