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미뤄둔 숙제 하는 중... 그리고 실시간으로 조져지는 중...

>>100 괜찮아 난 인수분해가 뭔지 몰라><

잘못 눌렀다

>>103 앗 ㅋㅋㅋㅋ 뭐 모를수도 있지! ㅋㅋㅋㅋㅋㅋ 죠아쓰 잠깐 쉬고 다시 시작... 이제 1.3, 1.4 요약 정리하고 미뤄둔 숙제 해야해... 목표는 4시 전에 끝내는 것.

미치겠다 누가 좀 살려주세요. 1.3... 끝냈고 이제 1.3분량 숙제 한 다음에 1.4 해야해 울고 싶다 ㅠㅁㅠ 아니 겨우 이틀 놀았다고 이렇게까지 쌓일 줄은 몰랐지... 학기 중에는 한 일주일 숙제 미뤄둬도 하루면 다 할 수 있었는데... 계절학기라 그런가 역시 매일 같이 미친 양이구나...

다시는... 다시는 계절학기에서 할 일을 미뤄두지 않겠습니다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허리 끊어질 것 같아요 살려주세요

아 미치겠다 일단 1.3까지만 하고 오늘은 끝내야 겠다... 1.4랑 1.5는 내일 해야겠다...

>>96 스레주 안녕~~ 나 왔지.. 오늘 너무너무 피곤해

>>109 안녕!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열공중이네 힘내

>>111 기복은 좀 있지만 말이야. 응원 고마워 :)

아 어제 너무 늦게 잤나 자꾸 문제가 흐릿하게 보여 돌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미친!! 드디어!!!! 어싸인먼트 끝!!!!

사진 올리려고 했는데 지금 컴터이므로 나중에 폰으로 레스 수정해야겠다... 그리고 이제 1.6 숙제 좀 하고... 오늘 오후치였던 2.1 진도 나간 다음에 숙제 하고 자면 되겠다...

대가리 빠개지는 줄 알았다... 2.1 끝내고 숙제도 했다... 두문제 정도 못 풀겠던데 저건 어째야 할지 모르겠음 ㅋㅋㅋㅋ 내일 뭐 시험 있다던디 시험보다가 안 졸려면 지금이라도 얼른 자러 가야한다...

고생했다 스레주 잘했어!!

>>117 고마워! 07/09/2020 숙제 중... 그래도 밀렸던 건 다 따라잡았고 오늘은 숙제만 하면 된다. 화학이랑 과학도 빨리 해야하는데 일단 수학부터 어떻게든 따라가고... 주말동안에는 그것들도 다시 풀어봐야 하는데.

07/09/2020 숙제는 끝. 이제 자야지.

>>119 ...? 아 시차가 커?

>>120 한국이랑 지구 반대편이야 ㅋㅋㅋㅋ 13시간 차이.

아 오늘은 진짜 기분 좋다 ㅋㅋㅋㅋ 며칠 전에 이틀 연속으로 새벽 4시에 자면서 겨우 끝낸 포트폴리오 백 점 맞았어. 시험 본 건 아직 전체적으로 체점이 안된 거 같아서 점수 나오려면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긴 한데, 포트폴리오 백 점 만으로도 너무 기분 좋다 ㅋㅋㅋㅋ

07/11/2020 Unit 2 포트폴리오 끝!!! 내일은 미뤄둔 숙제 해야징.

헉 미친 맞다 화학 물리... 귀찮다.

07/11/2020 방금 시험 본 거 돌려 받았는데 딱 한 문제 틀렸어. 나머지는 다 맞았다. 이러니까 힘들어도 진도 착실히 따라갔을 때 보람은 있네 ㅋㅋㅋㅋ

07/12/2020 유닛 2 포트폴리오 점수 97.5%. 지금은 미뤄뒀던 숙제 중.

숙제 끝. 유닛 3 포트폴리오 시작. 오늘 3.0이랑 3.1 부분(현재까지 나간 진도) 부분 다 끝내두고 잘 거야.

끝. 잔다.

07/13(14)/2020 오늘치 숙제 끝. 3.2 & 3.3 포트폴리오 시작.

07/13(14)/2020 3.2 & 3.3 포트폴리오 끝. 내일은 3.4 & 3.5를 끝내서 수요일까지 제출하고 또 4.0 & 4.1 포트폴리오도 해야한다... ...🤮 아오 진짜 토나오는 양이네.

07/14(15)/2020 3.4 & 3.5 숙제 & 포트폴리오 완료... 쉬지 않고 4.0 레슨 시작.

7/14(15)/2020 4.0 & 4.1 레슨 + 숙제 + 포트폴리오 완료....

>>121 헐.. 지금 오후 2시쯤인가...?

>>133 아니! 오후 12시 36분! 한국은 지금 한시 반쯤 됐겠네.

으악 시험 친 거 객관식 문제 10개 중에 3개나 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점이어서 이제 주관식 제출해서 그거 잘 봤길 바라는 수밖에... 그 대신 포트폴리오는 100점.

07/15/2020 아오 씨발 시험 끝. 일단 제출함. 계절학기 시작하고 지금까지 프린트 한 것들 + 포트폴리오 + 시험지. 숙제 + 오늘 오전치 미포함.

07/15(16)/2020 4.2 & 4.3 레슨 + 숙제 + 포트폴리오 완료. 아니 일단 완료... 하긴 했는데 4.3은 뭔 소린지 알아먹을 수가 없다... 내일 시간나면 한 번 다시 되짚어 봐야지.

>>134 오오오 지금 밤일라나?

헐 미친 계절학기는 다 끝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안 들어오고 있었다...

계절학기는 평균 96점으로 끝냈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공부에 전혀 손도 안 대고 있었음...

8/10/2020 화학 문제집 8쪽 완료. 이제 눈치챘는데 이제까지 내가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고 있었음... 5페이지라고 하는 게 아니라 5쪽이라고 하는 거였구나...

8/10/2020 물리 문제집 8쪽 완료.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방학이 끝나기 전까지 물리는 다 못 풀 것 같다. 하지만 괜찮다. 아니 사실 괜찮지는 않다. 내 성적이 조져질테니. 하지만 일단 뭐라도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함. 우울증은 이래서 귀찮은 것 같다. 어쩌다 한 번 부정적인 생각을 시작하면 남들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끝도 없이 그 생각에 빠져서 허우적 거린다. 그래서 부정적인 생각을 더더욱 기피하게 되는데 사실상 그렇게 되면 문제를 기피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다른 우울증 환자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일단 난 그렇다. 이번에 조금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마침 기분이 좋을 시기이기 때문에 물리고 뭐고 부정적인 생각은 최대한 피해보려고 한다.

스레주야 멋져... 나도 공부 인증스레 쓰려다가 하루도 제대로 못 지켜서 그냥 버렸거든... 스레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기 좋아... 응원할게ㅠㅠ

>>144 멋지긴... 나도 중간에 계속 며칠이고 포기하고 놀았으니까... ㅎ... 그래도 응원 고마워. 레스주도 시도하려고 한 그 마음이 참 멋진 거 같아. 우리 같이 화이팅하자.

08/11/2020 아오씨 진짜 개귀찮다 화학 한 페이지만 끝냄... 뭣 같은 거... 머리가 왜 이렇게 멍하고 붕떠있는 기분이냐.

08/11/2020 환장하겠다 물리도 한 페이지만 끝냄...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한 페이지가 아니라 하루 열 페이지 해도 모자를 판인데 ㅅㅂ... 근데 더 읽으려고 해도 머리에 안 들어온다...

멍청한 스레주가 돌아왔다. 스레주는 이제 고3이고 물리와 화학 문제집은 결국 못 끝냈다 ㅋ 하지만 지금부터 수업에라도 집중하면 어떻게든 될 거야-라는 멍청한 인간들 특유의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기록 시작한다 씨발.

>>148 스레주..나도 스레주랑 동갑이고 이제 공부 잡아보려해 참고로 정시파야! 내신 망해서ㅜㅠ 스레 제목보고 들어와봤는데 100개가 넘는 레스 다 봤어!! 우리 열심히해서 꼭 대학가자 스레주 화이팅! 멋지당

>>149 헉 스레주의 의욕 죽은 레스들을 다 읽었다니 부끄럽네... 이번엔 특히 코로나 때문에 정신 없을텐데 레스주도 마음이랑 멘탈 다 잡을 수 있길 바래. 우리 둘 다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 가자... ㅠㅠㅠㅠ 레스주도 멋있다 우리 둘 다 화이팅.

아니 미친 ㅋㅋㅋㅋ 기록 남기는 거 까먹었다.

어제자 거에서 이해가 좀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 오늘 유튜브로 찾아보고 문제 한 번 더 풀어 본 다음에 오늘치 진도 나가던지 해야할 것 같다. 물론 이제 곧 저녁이라 저녁부터 먹고...

이 스레에 대해서 완전히 잊고 있었다...

공부는 나름 열심히 했으나 갱신을 하지 않았음... 오늘 돌아온 건 나름의 자랑을 하려고 ㅇㅇ.

현재 스레주는 고3이고 midterm이라고 해서 중간 고사?는 아니고 뭐라 하니 아무튼 학기 중간에 점수 나오는 기간임. 1학기 중간 부분.

고2때 화학, 물리 50점대였나 60점대였고 영어가 80점대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늘 점수 확인하니까 영어 90 물리 86.3 화학 8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게 인간 승리인가.

물론 이제 관건은 학기 말까지 이 점수를 유지할 수 있느냐긴 하지만 적어도 고2때랑 비교해서 점수가 확 오른 게 보이기 때문에 조금 자랑하고 싶었다..

>>156 헐... 잘봤다..

인코가 이게 맞나??

맞군. 스레주임. 스레 버려뒀었다가 1년이 지나서야 돌아왔다… 나는 고3 시기를 거쳐서 지금은 여름방학 도중이고, 올 9월에 대학생이 됨. 한참 오래된 이 스레를 꾸역꾸역 찾아내서 갱신한 이유는 나름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 사실 이 스레를 완전히 잊고 있어서 고3 때 기록은 못했는데 그래도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했어. 가끔 감정기복이 있긴 하지만 더 이상 우울하지도 않고 하면 할 수 있다는 걸 느낌.

고2때 완전히 공부를 내려놨던 스레주는 쏘쏘하게 괜찮은 (좋진 않지만) 대학에 좋은 학과에 장학금을 받으면서 들어간다. 씨발 나도 이게 실화인지 안 믿기네.

오 전에 스크랩 해놨는데 알람 떠서 와보니 성공했구나!! 축하해

내 학년 평균은 90점 이상이었고, 덕분에 학교에서 주는 입학 장학금 $2,500 + 학과 입학 장학금 $2,000 받으면서 들어간다. 한화로는 대략 420만원 정도인가…?? 아무튼 입 떡 벌어지게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고2때 까지만 해도 평균 60에 걸쳐져 있던 인간이 장학금 받으면서 대학 들어간다니 진짜 꿈만 같다.

>>162 별 볼 일 없는 스레였는데 스크랩까지 해뒀다니 괜히 민망하고 부끄럽고 그렇다… 진짜 고마워! 응원해준 레스주들 덕도 정말 많이 봤어. 힘들 때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었는데 여기서 위로 많이 받았거든.

사실 2학기 중반까지만 해도 평균이 90을 못 넘어서 장학금이 $1,500 정도였는데 막판에 진짜 개빡세게 공부해서 기적 같이 성적 끌어올렸어. 한 학기 학비 정도는 내가 받은 장학금으로 얼추 충당 될 것 같아. 진심 1학가 때도 열심히 했지만 2학기 때는 더 열심히 했어…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서 공부하고, 힘들면 잠시 쉬면서 초콜릿으로 당 충천한 뒤에 다사 공부하고. 학교에서 내준 건 익숙해질때까지 3번 정도 반복해서 풀어보면서 복습하고… 솔직히 힘들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었지만 장학금 확인하고 나서 열심히 해보길 잘했다고 생각했어. 성적이 오르면서 덕분에 자존감도 많이 오르고 우울증도 이겨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뭐 하고 싶은지도 몰랐었는데 이제는 가고 싶은 학과에 붙어서 수업도 내 손으로 신청해봤어.

>>164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까 >>163 레스보고 확실해졌는데 용지에 영어로 빼곡하게 적은거보고 경악했는데 내가 뭘 썼는지 모르겠다.. 너무 열심히 하고 꾸준히 하는게 멋져서 스크랩해놨어. 고2때부터 시작한거면 정말 많이 노력했겠다. 다시 한번 축하해!

>>166 너무너무 고마워! 영어로 공부하는 거 멋있다고 레스 달아준 레스주들 있었는데 만약 레스주가 그때 그 사람이 맞다면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 전할게. 머쓱해서 괜히 별 거 아닌 척 했지만 사실 진짜 기분 좋았고 한동안 칭찬 들은 걸로 동기부여해서 더 열심히 해보고 그랬었거든. 1년 가까이 된 스레라 그때 레스주가 맞는지 확신할 순 없지만 만약 맞다면 그때 지나가듯 툭 던진 한 마디가 내겐 큰 도움이었다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다 😊

고3 수학.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이제 보니까 진짜 많이 했네...

그 외에도 뭐 많았는데 버린 게 많아서 나머지는 공책 한 두권 분량 밖에 안 나온다 ㅋㅋㅋ큐ㅠㅠㅠㅠ 방학 시작하자마자 내 학과랑 상관없는 과목 관련 자료는 죄다 버렸었지...

장학금 인증. 가린 건 학교 이름. 이 정도로 내가 누군지 인증 될 것 같진 않지만 혹시 싶어서 가렸어.

조금 아쉬운 건 만약 내가 고2때도 꾸준히 했었더라면...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을텐데. 지금은 학과는 괜찮지만 대학은 그저그래서.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그래도 작년에 내가 있으니 지금의 내가 있는 거겠지...? 그때로 돌아가라면 죽어도 싫다고 발버둥 칠 것 같지만 어찌됐건 그것도 또 하나의 경험이었으니까... 아무튼 지금은 성적도 나쁘지 않고 우울하지도 않아서 너무 좋아. 무기력하지도 않아. 방학이라 마음 놓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보내는 중이야. 오늘 쉬다가 문득 이 스레가 생각났는데 근황 남겨보고 싶어서 와봤어. 공부판이 사람이 좀 적긴 하지만 다들 힘냈으면 좋겠다. 비록 나는 한국에서 살지는 않으니 상황은 좀 다를지라도 일단 고2때 완전히 공부를 손에서 놨다가 고3때 빡세게 해서 이만큼 성적 끌어올렸으니까... 혹시 작년의 나랑 비슷한 상황의 누군가가 있다면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작년에 늘 무기력하고 힘들었던 내가 지금은 이만큼이나 행복하니까. 혹시 지금 힘든 시기의 누군가가 있다면 꼭 미래의 행복을 믿고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휴 이렇게 쓰니까 되게 오글거리네. 지금 내가 사는 곳은 밤이라 좀 감성적이 되었나 봄...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적당히 지워야지. 아무튼 아직 대학에는 들어가지도 않았고, 사실 고등학교 공부보단 대학교 공부가 훨씬 본격적이긴 하지만 어쨌건 결과는 결과니까! 그리고 제목을 바꾸고 싶은데 이 스레 처음 세울 때 쓴 계정이 지금 쓰는 계정이랑 다른가 비번을 넣으라고 나오고 비번은 기억이 안 난다... 제목이랑 최근 갱신되고 있는 내용이 달라도 양해 부탁해.

우와 축하해!!! 너무 멋있다...

와 미친 인간승리 인간승리 미쳤다 오졌다 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