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 우연히 들어갔다 어쩌다 1년 넘게동안 지냈었는데 그때 진심 좀 이상하게 굴었었음... 학폭으로 전학온 애랑 싸우면서 인간관계에 지쳐서 친하게 지내는 애들은 있는데 그래도 주로 혼자다니고 부모님 이혼까지 겹치고 그랬어서 그랬나 싶기도 한데 공부 잘하는 척 하고 싶어서 원래 성적은 중위권인데 상위권처럼 굴고 랩쓴다고 가사 보여준 애한테 뭣도 모르면서 문법 왜그래 이랬다가 유학파한테 들통나고 다들 고딩인데 술먹는 척해서 친구가 집에 있는 맥주 몰래 맥인척 하면서 오타 존내 내면서 관종짓하고... 성격도 존나 이상했어서 한사람 유난히 싫어하고 싸우고... 잊고싶다 시방
이름없음2020/05/02 01:23:52ID : jtioY1jyY4G
이혼했다는데 이해됨 부부관계가 별로면 자식들은 으레 기죽기 마련임. 사네 못사네 이러고 있는데 애들앞에서는 내가 보이고 싶은 모습으로 세보이고 유능해보이고 싶어함. 그래서 혼자다니고 다중이냐고 소리들을정도로 화냈다가 싸웠다가 웃다가 울다가 함. 집이라도 부유하면 모르겠는데 것도 아니면 중위권으로 학교다니기 레알로다가 족같았음. 친구들은 에어맥스 95신고다닐때 컨버스 신고. ㅋㅋㅋ 그것도 치수늘어난다고 큰거사서 걸레짝에 진짜 걸레냄새날때까지 신고다니고. 휜색운동화신는애들이 늘상 부러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