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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5/04 01:53:20 ID : vyGmpXupPeI
1.누가 2.언제 3.어디에서 4.무엇을 5.어떻게 6.왜 를 순서대로 한가지씩 제시하면 7번째 사람이 모두 종합해서 스토리를 짜오는거아! #중요# 병맛가능 #중요# #키워드간에 연관성이 있을 필요는 없음# 레스부터 시작
이름없음 2020/05/04 01:53:35 ID : vyGmpXupPeI
1. 누가 시골마을 마당냥이가
이름없음 2020/05/04 02:23:25 ID : 1u9ta3u1gY3
2. 언제 조선시대에
이름없음 2020/05/04 02:33:13 ID : a6ZjAlyGmmm
3. 어디에서 맹렬하게 불타고 있는 경복궁에서
이름없음 2020/05/04 05:31:22 ID : Hxu8i1eMlxA
4. 무엇을 냥냥펀치를
이름없음 2020/05/04 05:33:14 ID : go3UZg6jg42
5. 어떻게 아주 사랑스럽게
이름없음 2020/05/04 08:46:00 ID : vyGmpXupPeI
6. 왜 조선의 왕을 암살하기 위해
이름없음 2020/05/04 09:08:22 ID : klbjtbdyHA2
때는 관종 13년, 덕덕골 최고로 으뜸가는 사랑둥이 나비가 하나 있었는데! (쿵! 덕!) 그 이름하야 마당냥이라 하더라. (얼/쑤!) 마당냥이는 고양이 중에서도 머리가 좋기로 소문이 나 있었고~ 왕에 대한 이야기를 엿듣고 마는데! (쿵! 덕!) "거 들었슈? 왕님이 귀여운 거에 그리 껌뻑 죽는댜~" 마당냥이는 사람 말을 이해할 정도의 똘똘이 고양이었다 하니, 마당냥이가 야옹야옹 울며 마을을 떠나 나간다! (쿵! 덕!) 마당냥이가 길 떠나며 야옹거리며 생각하기를, "내래 고양이로 태어나 똘똘한 머리를 지녔으니, 고양이 특유의 귀여움으로 왕을 암살해보갓서." 라 하더라! (얼/쑤!) 그렇게 도착한 경복궁에 가보니, 아니 이게 뭐야! 맹렬하고 불타오르네? (쿵! 덕!) 알고보니 경복궁에 나이트클럽이 설치됐다지 뭐냐! (아싸/좋타!) 우리의 고양이 마당냥이는 경복궁에 도도히 걸어들어가는데! (쿵! 덕!) 왕이 이름 값 해, 몸놀림이 아주 예사롭지 않아? 그 앞에서 왕에게 냥냥펀치를 날려보니... (쿵! 덕!) 왕이 고양이 귀여워서 춤추던 몸놀림을 멈추더라고! 그리고 관종은 고양이를 데려다 키우며 둘 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
이름없음 2020/05/04 09:13:30 ID : qlwq2HA1Ds3
1. 누가 쌀떡볶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05/04 10:41:26 ID : klbjtbdyHA2
2. 언제 프랑스 혁명 시기에
이름없음 2020/05/04 14:13:53 ID : rgrs02oLhze
3. 어디에서 궁전의 첨탑 꼭대기에서
이름없음 2020/05/04 14:28:24 ID : e3XyZdB861v
4. 무엇을 트월킹을
이름없음 2020/05/04 14:39:25 ID : GnwpTWmLbwt
5. 어떻게 모두가 놀랄 정도로 아름답게
이름없음 2020/05/04 14:44:29 ID : TV85TVbvfSF
6. 왜 밀떡볶이를 이기기 위해서
이름없음 2020/05/04 21:23:11 ID : spfdTTO02lj
"이기고싶다." 눈앞에 긴 몸을 가진, 아름다운 춤선으로 춤을 추는 밀떡볶이를 보며 생각했다. 귀족들은 모두 밀떡볶이에게 집중하고 있었으며, 모두가 그의 춤을 좋아했고 사랑했다. 나 쌀떡볶이만 빼고.. 밀떡볶이를 이기고 싶었다. 밀떡볶이가 나오기 전엔 비록 짧지라도 내가 인기를 차지하였는데, 모든 것을 뺏긴 기분이었다. 이대로만 있으면 모두가 밀떡볶이만 찾을게 분명할 것. 마음이 급해졌다. 난 궁전의 첨탑 꼭대기로 올라갔다. '저기 저 떡볶이는 뭐지?' '쌀..씰떡볶이야..! '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각오해도 좋아 밀떡볶이. 이제 네 시기는 이제 끝났어! 난 숨을 후 내쉬고 허리를 약간 굽힌 뒤 트월킹을 시작했다. 모두가 나의 트월킹과 눈빛에 현혹되어 왔다. 흔들리는 쫀득한 쌀떡에 모두 정신을 차리지 못 했다.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이어서 아무도 말을 하지 못 하였다. 저 뒤에서 밀떡볶이만 진지하게 쌀떡볶이를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이름없음 2020/05/04 21:49:32 ID : a6ZjAlyGmmm
일부러 경복궁으로 막던졌는데 이걸 살리네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05/05 00:43:55 ID : pcE1cpPdDBw
종나 웃겨 ㅋㄹㅋㄹㅋ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05/05 00:56:11 ID : krdXyY9wHu8
너 대단하다고ㅋㅋㅋㅋㅋ 이걸 다 살리네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05/05 03:09:56 ID : hhutvCi9s5S
1. 누가 냄새먹는 하마가
이름없음 2020/05/05 03:22:13 ID : e3XyZdB861v
2. 언제 서기 2020년
이름없음 2020/05/05 07:21:29 ID : pO9s07cL9eK
3. 어디에서 화장실에서
이름없음 2020/05/05 08:54:22 ID : klbjtbdyHA2
4. 무엇을 타바스코를
이름없음 2020/05/05 12:13:59 ID : jvwrgpffe1C
5. 어떻게 아주 슬프게
이름없음 2020/05/05 19:00:25 ID : vyGmpXupPeI
6. 왜 전설의 맛을 탐구하기 위해
이름없음 2020/05/05 19:49:26 ID : fdUZjzbDtg0
어떤 공중화장실의 작은 칸, 그가 울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냄새먹는 하마. 그의 눈물의 이유는 이 화장실에 놓인 시점부터 평생 자신이 먹을 수 있는 것은 누군가가 일을 보고 난 후의 짙은 잔향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어두운 표정의 누군가가 그의 곁에 다가와 변기 위에 앉았다. 그 곳을 찾은 그 사람 덕에, 한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던 그는 오랜만에 색다른 향- 그래, 음식의 향을 느끼게 되었다. 그는 단순한 탈취제였지만 알고 있었다. 일반적인 사람은 그 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다. 잠시 느끼게 된 그 기름진 향에 잠시 행복해질 뻔 하였으나 그는 그 곳에 있는 또 다른 존재의 고독에 깊게 젖어들어 다시 한번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러나 이 곳은 공중화장실. 시설이 낙후되어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그런 공중화장실이었다. 그 곳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그 곳의 주민인 그, 냄새먹는 하마는 절대 알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 뿐이었기에 그로서는 절대 알 수 없었다. 똑, 똑. 그의 것이 아닌 눈물이 손님의 식사 위로 날아들었다. 둘은 함께 천장을 바라보았다. 천장이 울고 있었다. 그 전에 내렸던 빗물이 새어나와 방울방울 떨어지고 있었다. 먹고 있던 것은 거의 다 먹었기에, 이제 슬슬 떠나도 될 것이라 느낀 손님은 허겁지겁, 먹을 것을 쓰레기통에 쑤셔넣고 바깥으로 향했지만 손님이 미처 정리하지 못한 타바스코 소스가 있었다. 그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4ml짜리, 조그마한 타바스코 한 개를 쥐었다. 그는 인간이 무언가를 떠나보낼 때의 기분 나쁘고 진절머리가 나는 향이 아닌, 고독을 끌어안고 꾸역꾸역 살아가는 데에서 찾을 수 있는 지고의 맛을 탐구하기 위해 그것을 뜯었다. 그 곳에는 또 다른 슬픔이 있었다. 그럼에도, 그것이 지고의 맛이었다. 그는 모든 것을 깨달았다. ......그 이후로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의 이름만은 수많은 탈취제들 사이에서 이단이라 알려지게 되었다. 향을 흡수해 가둬서 드러나지 못하게 해야 할 존재가,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강하고 매콤한 향과 맛을 끌어안으려 하다 결국 그 향 자체가 되어버렸다고, 모두가 그를 저주받은 존재라 불렀다. 그러나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그를 닮고자 하는 또 다른 탈취제가 있을 지도 모른다.
이름없음 2020/05/05 19:59:28 ID : GnA6o47s9s9
"나는... 밖으로 나가고 싶어. 내게 주어진 가능성을 넓히고 싶어." "포기해, 냄새먹는 하마. 지금 네가 있는 곳을 봐. 넌... 그럴 수 없잖아." 냄새먹는 하마의 눈빛이 가라앉았다. 화사한 핑크빛 뚜껑의 색이 조금은 어둡게 변했다. 그런 냄새먹는 하마를 타바스코는 말없이 바라보았다. 아무도 오지 않는 공중화장실, 냄새먹는 하마와 타바스코의 기묘한 만남이 지속된 지도 벌써 3일이 다 되어 가고 있었다. 공중화장실에 온 취객이 술집에서 집어온 타바스코를 화장실 바닥으로 떨구고 떠남으로써 둘은 만날 수 있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외로운 화장실에서 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냄새먹는 하마는 화장실 밖의 삶을 꿈꾸는 미식가였다. 그는 전설의 맛을 탐구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타바스코는 술집 밖의 삶을 꿈꾸는 야망가였다. 그는 언젠가 고급 식당으로 가 전설의 맛을 만드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둘은 서로의 꿈을 들었다. 그리고 동시에 탄식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둘 모두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었기 때문이다. 둘의 만남도 꿈도 필연적인 이별을 전제하고 있었다. 화장실 바닥에 놓인 타바스코는 이제 며칠만 있으면 상할 것이다. 그러면 그는 짧고 구차한 생을 다하고 말 것이다. 냄새먹는 하마는 화장실을 평생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그저 먼저 떠난 타바스코의 시신을 지키고 있다가, 화장실 냄새를 흡수하는 것조차 힘겨워질 즈음에 생명을 다하겠지. 둘은 한동안 조용했다. 타바스코는 스스로 뚜껑을 열어 그 내용물을 조금 흘려보냈다. 냄새먹는 하마는 그런 타바스코의 냄새를 빨아들였다. 그것이 둘이 서로에게 전할 수 있는 최선의 위로였다. 둘의 연대였다. 앗ㅠㅠㅠ 아까워서 냅둔다. 1. 누가: 곰인형이
이름없음 2020/05/06 01:52:45 ID : spfdTTO02lj
2. 비가 쏟아지던 날에
이름없음 2020/05/06 01:54:15 ID : yJUZbeHDAjd
3. 학교에서
이름없음 2020/05/06 02:04:09 ID : vyGmpXupPeI
4. 무엇을 달을
이름없음 2020/05/06 06:43:28 ID : fdUZjzbDtg0
5. 깨부쉈다
이름없음 2020/05/06 09:10:27 ID : klbjtbdyHA2
6. 왜 달고나 먹고싶어서
이름없음 2020/05/06 10:06:42 ID : SE3xu3xzSHy
이수정은 나를 제 집으로 데려가지 않았다. 축구를 하네 어쩌네 하다 잊어버린 것 같았다. 한밤중까지 교실에 홀로 남아 있는 건 처음이었다. 어두컴컴한 교실과 빗소리의 조합은 어딘가 오싹한 데가 있었다. 곰인형의 몸을 하고 있어도 두려움은 느꼈다. 나는 이수정의 의자에서 뛰어내려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누군가 움직이는 곰인형을 본다면 엄청난 소동이 일어나지 않을까? 사실 그건 내 알 바가 아니었다. 내게는 지루함을 달랠 무언가가 간절히 필요했다. 지우개가 굴러다니는 바닥을 두리번거리다 찾은 것은 집 앞 슈퍼에서 이백 원에 파는 막대 달고나였다. 어느 덜렁대는 어린아이에게 감사하며 포장을 뜯었고, 뜯었고… 아, 입이 없구나. 코랑 눈만 달려있지 입은 없네. 나는 달고나 하나도 먹지 못하는 곰인형일 뿐이었다. 애초에 입도 없고 혀도 없으니 당연한 것이다. 내가 인형의 몸을 하고 있다는 게 이토록 끔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짜증이 치밀었다. 나는 손에 닿는 지우개를 주워 들고, 반쯤 열린 문을 통해 밖으로 달려나갔다. 복도 끝에서 깜빡이는 동그란 천장등이 꼭 달 같았다. 나는 정확히 그것을 조준하고 지우개를 던졌다. 내가 힘세고 강한 곰돌이이길 바라면서. 달은 산산히 부서졌다. 파편들이 비처럼 쏟아졌다. 곰은 사람을 찢는다는데, 곰인형이라도 천장등 정도는 부술 수 있구나. 날카로운 잔해 몇몇이 떨어지며 천을 찢어 솜이 삐져나왔다. 그 와중에도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 우스웠다. 나는 그냥 엉망이 된 채로 널브러져 있기로 했다.
이름없음 2020/05/06 17:37:30 ID : zhBwFfQmnu8
1. 누구 미믹
이름없음 2020/05/06 22:32:33 ID : dSJUY02pSIL
2. 언제 마왕성에서 (나 미쳤나봄. 뒤늦게 깨닫고 말았다. 그냥 마왕이 활개치던 시기라고 생각해줘. 내가 비버라.)
이름없음 2020/05/06 23:15:14 ID : U1u2k9usqkq
3.어디에서 마왕성이 있던 시기 반대편 궁전에서
이름없음 2020/05/06 23:16:06 ID : U1u2k9usqkq
4.무엇을 그 아이를
이름없음 2020/05/06 23:35:11 ID : SE3xu3xzSHy
5.어떻게 데리고 도망쳤다
이름없음 2020/05/07 01:49:12 ID : gmHu4L85Vht
6.왜 사랑했기 때문에
이름없음 2020/05/15 01:49:26 ID : FcrfglyIIGq
ㄱㅅ
이름없음 2020/05/15 02:16:23 ID : gmHu4L85Vht
쓸라고 들어왔는데 마지막 사람이 나였네 ㅎㅎㅎ
이름없음 2020/10/28 07:56:59 ID : Gre5bu9s63X
ㄱㅅ
이름없음 2020/10/30 01:51:53 ID : lyMkpSFa2s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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