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스레주 안녕! 나는 레몬에이드랑 딸기잼이 들어있는 달달한 마카롱 주문할게:) 으음 난 작년에 많이 힘들었어. 여러가지 문제(너무 많아서 다 못적지만 은따, 성적문제, 좋아하는 일 관련 문제, 자존감 문제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우울증이 왔거든. 남들이 듣기엔 별거 아닌 일일지도 모르지만, 난 죽을 만큼 힘들더라... 밤마다 내가 너무 싫어서 견딜 수가 없었어. 요즘 사람 안만나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니까 좀 많이 나아지긴 했어. 그래서 그런데, 올해는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남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작년에 밤마다 간절하게 기도했거든, 사랑받게 해달라고... 아 그리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 있거든. 학교에서 동아리도 하고 있어. 근데 내가 올해 이 동아리 부장이 되었는데, 후배들을 잘 이끌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내가 좋아하는 일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야... 작년에는 이 일을 좋아하는데 그렇게 잘하진 못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

으음.. 나는 티라미수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부탁해. 개강했는데 학교가 마음에 안들어. 전공도 취향 아닌것같고 때려치기 직전인데 무사히 졸업은 할 수 있을까?

스레주 안녕 나는 녹차라떼 부탁해!! 우리집이 좀 가난하거든 그래서 돈을 많이 벌고싶은데 딱히 꿈도없고 성적도 내 마음대로 안 돼서 힘들어 나 커서 돈 많이 벌수있을까ㅠㅠ 그리고 나 자존감이 많이 낮아 내 외모가 너무 이상하고 너무 못생긴것같아..예쁜 사람들 보면 부러워.. 나도 예뻐질수있을까??

>>97 걱정할 것 없지 싶다! 레스주 스스로 해야할 것 알고.. 또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는걸 행복을 막 만끽하고있는걸 보고오진 못했지만, 차근차근 잘 준비하구 꾸리고 있더라! 원하는 사람도 만나게 될 거야. 핫초코 나왔습니다! 바라는 미래 그려보다 가. 아마 매일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될거답!

>>100 후기 기대할게!

>>101 뭔가 욕심 부리는거? 무리한 건 아니었던것 같은데, 괜히 욕심부리다 꼬일 일이 많아보이긴 해. 언제든 있으니까 (사이트가 없어지지 않는 한) 편히 찾아와 :>

>>102 메뉴 나왔습니다! 맛있게 먹어 :> 으움, 이미 사랑받고 있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질겨보이는 인연이 있어! 레스주랑 나이차가 쪼끔 있어보이긴 한데, 오히려 그래서 더 기댈 수 있지 않나 싶다. 그거 아니라도 작년보단 훨씬 더 나은 한해일거구!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고싶은거 막 내질러보는 한해였으면 좋겠다!

>>103 메뉴 들고왔답! 싫다곤 해도 무난무난하게 졸업할 것 같은데? 그냥.. 조금만 더 버티면 된다! 졸업반인것 같은데 조금만 더 버티면 취업할거야! 분야가 다른거같긴 한데 뭐가 뭔지 모르겠긴 하지만 아무튼..!

>>104 녹차라떼 나왔습니다! 레스주가 지레 겁먹었다는 느낌이야.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레스주가 불안해하는건 이해하는데, 레스주 생각보다 레스주는 훨씬 더 멋진 사람이구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레스주도 그걸 알게될거야. 조언이라면 음... "생각보다 레스주는 훨씬 더 멋진 사람" 이란걸 잘 말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 화이팅!

다들 잘 지냈나 모르겠다. 월요일이 확실히 젤 바빠 ㅠㅠ 다들 넘 힘들어하니 원... 매일매일이 행복하기를 항상 응원해. 다음 손님은.. >>120까지만 열어두면 충분할 것 같다! 또 봐 :>

>>61 레주야ㅠㅠ 힘들어서 왔옹... 요즘에 너무 졸려서 자꾸 낮잠을 자게 되는데 흐규규규ㅠㅠㅠㅠㅠ 하루라도 낮잠을 안 자면 너무 우울해.. 어떡하지ㅠ 할 게 너무 많은데 낮잠을 안 자면 짜증이 나서 기분이 별로야,,, 잠도 많이 자는데 왜 이럴까ŏ̥̥̥̥םŏ̥̥̥̥

스레주 안녕! 난 따뜻한 유자차 한잔 주문할게! 저저번주에 처음만난분이 있는데 첫만남에 관심을 가지게 된거같아 너무 자상하시고 이야기하는게 편하고 좋았거든 근데 여자친구가 있으신거같기도 하고 ㅠㅠㅠ.. 힝 완전 가능성 없는 짝사랑이지만 이분이랑 혹시나 만약에라도 잘 될수 있을까...? 물론 여자친구가 있으시면 깔끔히 맘 접을거야!!! 요즘엔 요게 젤 큰 고민인거같아 혹시 이분이랑 이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만날 인연은 어떤 사람인지 앞으로 만날 수는 있을지...!(?) 정말 좋은 사람 나랑 잘 맞는 사람 만나서 예쁘게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 스레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

스레주 안녕:)!난 녹차라떼 아이스로 한잔 주문할게..:) 우선 내고민은 개학하고나서 좋은친구를 사귈수있을지 걱정돼 아무래도 코로나 탓도 있긴하지만 난 여태까지 제대로된친구를 사귄적이 없거든 늘 11월말쯤이면 친구랑 싸워서 사이가 멀어졌어 이번에는 좋은친구사귀어서 오래오래만나고싶은데 가능할까?그리고 한가지만 말하자면 내년안으로 애인 사귈수있을까...? 아직까지모솔이서서 걱정이야 +실례면 답 안해줘도돼!혹시 이거 그냥 스레주개인적인 생각으로 말하는거야 아님,타로 같은거로 답하는거야?궁금해서!

스레주 안녕 !! 나는 복숭아 아이스티로 주문할게 !! 나는 17살 여자야 요즘 내 고민은 내가 공부쪽은 아닌것같고 어떤길로 가야 나한테 맞을 지 너무 고민돼...일단 내가 좋아하는 과목은 미술이랑 체육이야!! 운동이랑 그림그리고색칠하는 것이 나한테는 정말 재밌는 것같아 근데 공부를 할때는 정말 싫고 짜증나 미술쪽으로 가고싶은 데 미술이 나한테 맞을 지 고민이야 만약에 미술쪽으로 가면 타투이스트라는 직업을 택할건데 나한테 맞을 지 모르겠어 스레주!! 항상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래!! 화이팅!!

스레주 왔다!

>>112 카페인이 효과가 되게 좋긴 한데... 잘 안 받으면 단것도 되게 효과가 좋다!

>>113 (다른 분이랑) 잘된다ㅏ!! 뭔가 되게 자연스레 만나게 될 거고, 상대는 옛날에 한 실수때문에 되게 열심히 사는? 사람같다. 같은 실수 반복할만한 바보는 아니구, 고생하는 만큼 뭔가 빛 보는 사람인 거 보면 멋진 사람인 것 같아!

>>114 아이스 녹차라떼 나왔습니다! 냉정해지는거, 보다 정확히는 항상 평상심을 찾는게 중요할 것 같다. 레스주는 기대 이상으로 행복한 날들을 만날꺼야. 문제는 그런 날들이 마냥 레스주에게 좋게만 작용하지 않는다는거구. 레스주가 조금만... 하고 부리는 작은 욕심이, 되게 매서운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올 수도 있어. 물론 돌아오는 결과도 충분히 레스주가 감당할 수 있지만, 그걸 아예 피해버리는게 젤 나으니까! 메뉴 되게 잘 정한것같아. 달콤한 매일만 있을 순 없다는 의미에서, 다크초콜렛을 들고왔어! 하나씩 먹으면서 해준 이야기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 단순히 생각이나 기대보단 타로에 가까워! 타로랑은 좀 결이 다르지만 그런 성질의 거라고 생각해줘도 된다!

>>115 복숭아 아이스티 나왔습니다 손님! 미술 쪽이 잘 맞을것같다! 그쪽이라고 안 힘든건 아닌데, 그래도 좀 맞다 싶어서 레스주가 밀어붙일 수 있는 편! 체육도 아예 안 맞는건 아닌데 좀 막히는 게 보여서 미술쪽을 밀어주고싶어! 나 먹으려고 챙겨온 과일이긴 한데, 참외 몇개 깎아줄테니까 음료 다 마시구 먹으면서 생각 정리하구, 푹 쉬다 가!

스레주 안녕!! 어찌어찌 하다 여기까지 답답한 마음에 오게되어서 커피 한잔 주문해..! 만난지 얼마 안된 남자가 엄청나게 끌려 짝사랑인것 같기도 하고.. 나는 앞으로 한국 밖으로 나가게 될 거라 그 사람은 지금 관계 진전을 망설이는 것 같아.. 나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난 그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 것같아.. 정말 금전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외적인 매력이 전혀 끌리지 않아.. 그래서 너무 미안하고 답답해.. 내가 아니라고 말을 해도 자꾸 옆에 있으려고 해. 내 인연이나 찐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대체 근데 지금 만난 그 사람을 연인으로 만날 수 있을까? 하루종일 생각나고 하루종일 연락 기다리고 날 좋아하나 안 좋아하나 전전긍긍해 .. 그치만 이 기분은 나를 좋아하는 그 남자도 똑같이 느꼈겠지 에휴.. 그리고 또 한가지, 내가 지금 작년부터 시작한 공부가 있어. 근데 공부를 오랜만에 시작해서 잘 안돼 나 공부 잘, 그리고 제 시간안에 빠르게 끝마쳐서 빨리 직업을 갖고 싶어... 근데 왜 잘 안될까.. 나에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일까 아님 내가 능력이 안되서일까.. 난 너무 욕심만 부리나 다른 친구들은 다 직업 갖고 잘 살고 있는데 왜 나는 다시 공부를 선택했을까 너무 걱정되고 미래가 불안하고 답답하구 그렇다.. 사랑도 그렇구 스레주 이런 카페 공간 만들어줘서 고마워..! :) 얼굴은 모르지만 아무에게도 말 못한 속마음 털어 놓게 되어 좋아.. 꼭 원하는 대답을 들었으면 좋겠다..

>>86 기대는 언제나 실망을 불러일으키니까 말이야. 뒤늦게 후기적어. 네 말대로 마음은 다루는 것이라 배워왔어 난. 그래도 내 마음을 완전한 통제를 하기는 힘들때가 있어서 그 순간마다 몰아치는 감정에 힘겨워했고. 그래. 어쩔 수 없는거지. 더 좋아진것이라 보자. 그렇다고 자만하지는 말고. 고마워. 자몽에이드 안좋아하는데, 지금은 확실히 그걸 한모금 마시면 정신차릴 수 있겠다 싶어. 난 환경에 의해 변해왔고, 또 다른 환경이 닥치기 전 나를 더 무디게 바꾸고있는거야. 그런거야.

아 몇번까진질 안 달았다ㅏ...! 손님도 슬슬 줄고 있는것같으니 >>130까지만 열어둘게요!

>>121은 봤으니깐 내일 답해줄게요!

언젠가 한번 시켜보고 싶어서 기회만을 봐왔어. 드디어 오늘 해보네. 카페인 중독자라서 원래는 에스프레소 투샷 할라고 했지만...간만에 카푸치노를 주문할래. 나로 말하자면, 4년간 이어져온 우울증을 끝낸 한 고삼이야. 난 이제 모든 것을 벗고 내 눈앞의 현실이 보여. 얼마나 내가 앞으로 노력해야 하는가, 그리고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4년간 했던 일들이 주위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었던가... 사실 난 우울증이 끝나고 나면 후련하고 모든게 다 잘 풀릴 줄 알았어... 하지만 다시 나를 그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하는 내 감정과, 우울감 해소만으로는 다시 쉬이 키워지지 않는 나의 나태한 습관들, 그리고 그럼에도 남들을 책임지고 있다는(내가 공부 도와주는 애들도 있고, 교회에서도 긇고...) 그런 책임감과 사명감. 난 분명히 내 눈앞의 것을 시작해야 해. 쌓인 공부들과 밀린 내 할일들을... 그런데 위에서 말했듯이, 그게 우울증 하나 끝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 갑자기 눈앞이 깜깜하고 막연해졌어... 차라리 우울증 있을 때에는 도망칠 핑곗거리라도 있었지... 이제는 나는 온 몸으로 폭풍우를 맞는 쥐 신세가 되었어... 나도 그냥 닥치고 시작하면 된다는 것쯤이야 알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은거 같아.... 당장 너무 할것도 많아서 무엇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걱정도 너무 많고... 그래서 마냥 혼란스럽기만 해... 부모님은 내가 우울증에 걸렸던것도, 나온것도 모르고 그냥 범생이라고 생각하셔... 자습실에서 공부시간 1위라고 화면에 뜨는 걸 보면 사람들은 나를 진짜 공부만 하는 애라고 생각할걸... 실제론 전부 잠자느라, 폰 보느라 쓰고 있는데도 말이지... 집안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장 기대하는게 나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친구들에게 너는 그래도~~라는 말 듣는 경우도 많다보니 계속 나태해지기만 해... 횡설수설해서 미안해... 너무 복잡하고 갑자기 동굴 안에서만 살던 원시인이 세상 빛을 본 느낌이라... 미안... 나에게 무슨 말이라도 해주겠니...ㅜㅜ

>>120 여기 힐링 되고 좋은것같아❤️!!

따끈따끈한 유자차 한잔 부탁해:) 원래 바이올린 전공으로 가려다 고3에 담임도 너무 싫었고 대입스트레스 같은거땜에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자퇴하고 검정고시준비중이야 시선공포증이라거나 대인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전공도 바꾸려고 뭐 원래 잘하던것도 아니어서. 관심있는건 유아교육, 심리학, 음악인데 괜찮은 대학을 가서 취직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뭐가 나한테 맞을 지도 모르겠어 공부포함해서 잘하는것도 하나없어 솔직히 1년정도 쉬었는데도 너무 지쳐 하고싶은것도 딱히 없고 왜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어 많이 힘들었어서 그런지 최근 몇년간 기억을 좀 없애버린것 같기도해 지금도 여전히 힘들고. 다들 열심히 살고있는데 나만 계속 머물러 있는 것 같고 근데 그렇다고 무언가를 할 의욕도 없어 과연 내가 좋아하는 걸 찾고 잘하는게 생겨서 행복하게 사는 날이 올까..?

안녕 스레주! 난 얼어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 부탁해 그리고 스레주의 ㅅ..ㅏ..랑도... :) 음 난 22살이야 대학교 자퇴하고 21살까지 일 하다가 지금은 1년째 백수야 사실 하고싶었던게 있어 IT쪽 공부 배우고있었는데 내가 게으른탓이지 얼마안가서 그만둿지모야..ㅎㅎ 내친구들 자기 할거 찾아서 살아가는데 난 뒹굴뒹굴 놀기만해 일 찾아봤는데 내의지가 약해서인지 아직은 쉬고싶더라 20살부터21살까지 쉬지않고 일만해서 그런가 아직 더 놀고싶어 그렇지만 나도 언젠가 취직을 해야하고 일을 해야할텐데 너무 불안해 이러다가 취직도 못하고 살아가는게 아닌가. 하고 말이야 최근에 관심가는게 생겼어 유트브 편집자 인데 편집을 배우고싶은데 딱히 편집이라는거 자체가 센스가있어야 하는거도라고 내가 잘할수있을지 벌써부터 겁이나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말이야 그래서 말인데 나 잘 할수있을까 ..?

>>92 스레주! 마음은 다 잡았는데 막막해서 다시 왔어! 일단 캐모마일 차 아이스로 시원하게 부탁해! 이직하는 데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진 모르겠지만 이번 주 내내 지원한 곳들 모두 연락이 없다ㅠ 일단 그나마 다행인 건 내가 여길 그만두면 아는 사람이 여기 지원하기로 했고 인수인계는 금방 할 것 같아! 문제는 새 직장에 합격을 해야 여길 그만둘 텐데ㅠㅠ 하고 싶은 일이 없다보니 일단 조건만 되면 여기저기 지원을 하고 있는 중인데 거의 상담+자격증 필요한 업무+홀 및 주방 같은 거라 더 갑갑하다. 일단 전화상담이랑 홀 및 주방 업무는 듣고 직접 경험한 게 있어서 절대 안 하거든ㅠ 또 일 그만두고 취성패 하려고 했더니 건강보험에서 막히네... 일단 안 그래도 찾아온 이유가 위에 얘기한 것들 외에 가족이라든지 내 개인 생각들이라든지 이런저런 것들로 스트레스인데 쉽게 해소할 방법이 있을까?

개점합니다!

>>121 둘 다 나름 좋다면 좋고 쓰다면 쓴 미래다 싶어서, 둘 다 들려줄게. 하나는 그 사람이랑 연인이 되는 미래야. 레스주가 원해서 그까지 관계를 끌어가는 건 성공하더라. 다만, 그러고 나서 레스주가 바라는만큼 이쁘게 잘 지냈냐구 하면 글쎄... 레스주가 바라는 만큼 서로 시간을 함께하거나, 마음을 나누는 게 아니니깐, 좀 씁쓸해보이긴 하더라. 다른 하나는 레스주가 마음을 접는 미래였는데, 한동안 씁쓸해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금방 극복하더라. 빈 자리를 크게 느낄 새도 없이 레스주한텐 현생이 다가왔구, 가끔 힘들 때 기댈만한 사람도 있어보였어. 공부가 힘든건.. 그냥 당연한 일이다! 좀 지나면 자연스레 익숙해질거구, 그렇게 좀 붙으면 한결 편해질거야. 몬가 달달한 미래를 만났으면 해서, 카페라떼로 들고왔어! 마시면서 달콤함 가득 충전하구 가요!

>>122 후기 고마와. 변해가는 레스주마저도 아껴줘요! 그래줬으면 좋겠어 XD

>>125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와서 마주한 게 견뎌내야 할 날이라는 게 안쓰럽다. 물론 그 시기만 넘기고 나면 드디어 따뜻한 날들이 오겠지만, 아직 꽃샘추위가 가시질 않았네. 당장 상황이 바뀔거라는 기대보단, 그냥 오늘 하루만 더 힘내자는 마음으로 매일을 지냈으면 좋겠어. 그렇게 지내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레 행복한 날이 올거다! 카푸치노 나왔어. 음료만 주긴 뭐해서 카스테라에 분당 좀 올려서 가져왔어. 잠깐이라도 달콤한 시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 :>

>>126 히히 꼬마와! 칭찬 한마디 한마디가 운영에 힘이 됩미당 XD

>>127 지고 가야할 게 많은 케이스인가봐. 가끔 그런 날들이 있어. 아무 이유도 없이 레스주가 견뎌내야 할 것들이 막 닥쳐오는 놀라지 말구, 무서워하지 마. 시간이 좀 지나면 자연스레 가실 일들이야. 그냥 매일, 할 수 있을 만큼만 견뎌내면 된다. 자연스레 행복한 날들이 찾아올거야! 따뜻한 유자차랑 같이, 판 초콜렛 한 판 줄테니까, 힘들때마다 꺼내먹으면서 화이팅해 :D

>>128 얼죽아에 내 사랑..만큼 달콤씁쓰름하게 샷 추가에 시럽도 넣었다! 만족하려나 모르겠넴 헤헤 으음... 넘 급해하지만 않으면 잘할 것 같다! 약간 레스주 지금 몬가 괜히 스스로를 보채는 느낌. 사람마다 자기 템포, 자기가 힘낼 수 있는 시기가 다 다르구, 그런 만큼 자기 시기엔 훅하구 클 수 있다구 생각해. 하고싶은 공부 하면서 지내도 괜찮아. 오히려 그게 레스주를 더 행복한 길로 이끌어줄거야. 스스로를 믿어줘요.

>>129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금방 지나갈 일도 레스주가 쉬이 견뎌낼 수 있다구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결국 행복하기까지 덤덤하게 살아내는 건 레스주더라. 항상 이런 상황을 견뎌왔던건가.. 싶어서 넘 대단해보였어. 쉽게 해소할 길... 같은건 잘 모르겠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야기 들어줄수는 있다! 그치만 레스주는 덤덤하게 견뎌냈었는걸? 덤덤한 척 하는건지, 진짜 무덤덤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레스주니까 견뎌낼 수 있을거답! 다 마시구 갈때 카운터 다시 들려요. 시원한 아이스크림 한 컵 줄게!

오늘은 >>145 까지만 열어주면 되..겠지? 다들 행복한 매일 보내길 기도하구 있다!

>>131 우와 미래를 보여주는 거야 ?? 카페라떼에 설탕 잔뜩 쳐서 달달하게 마셨어 고마워~~ 그 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ㅠㅠ.. 후... 엄청 씁쓸하다.. 스레주 말처럼.. 달달한 미래를 만나고 싶어. 너무 어렵다! 매일 답답해서 너튜브로 타로를 보는데.. 뭐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해 그만큼 간절하다는 얘기지만..

>>135 아ㅜㅠㅠㅠㅠㅠㅠ 스레주 내말들어줘서 고마워ㅠㅠㅠㅠŏ̥̥̥̥םŏ̥̥̥̥ 마침 달달한 게 땡겼는데 레주 센스가 아주 좋은걸 초콜렛 잘 머글게 곰마워 레주 답변보고 눈물이 핑 돌아ㄸ..ㅏ 내가 잘 버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행복해지는 날이 올때까지 견뎌볼게!! 혹시 가끔 너무 힘들어서 머리아파지면 놀러와도 될까..?

흐아ㅏ 늦었다! 약속 못 지킬뻔했네 ㅠㅠ

다행히도 손님은 없었구나.. 일단 잠깐 카페 상시오픈합니다! 손님이 많아질때까진 딱히 제한 안 둘테니까, 보통 하루에 한번정도 답변온다는거만 감안하구 자유롭게 이용해주새오!

>>139 어떤 길이건 걸어가야하는 건 항상 레스주! 잘 해낼거다 :> 화이팅!

>>140 센스가 좋다니 칭찬 고마와 히히 언제든 놀러와. 항상 열려있어! 이야기 들어주는 정도는 해줄 수 있다 :D

안녕! 나는 21살이고 지금 대학생이야. 현재 나는 원치 않는 대학교로 와서 그닥 만족스럽지 않았고 그러한 이유로 수능 준비를 다시 하고 있어. 내가 원하는 약학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지가 궁금해.. 그래서 공부하다가도 미래가 너무 불안하고 내가 사회생활을 남들에 비해 너무 늦게 하는 건 아닌가 싶은 고민이 있어. 주문은 홍차!

나는 호두파이와 단 라떼로 부탁해.나는 간절한 소원이 있어.그소원을 이루고 싶어서 수백번을 몇년동안 종교상관없이 여러 신들에게 소원을 비뤘어.간절했거든.그만큼...하지만 몇년이 넘는 시간동안 나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더라.그래서 난 지친마음에 물어보고 싶었어...나의 소원은 이루어질까?,이루어진다면 빠는 시간 내에 내 소원이 이루어질까라?..고말이야. 레주도 몸조심해.요즘 위험하니까...

난 버블티로 부탁해 요즘 가고싶은 대학교가 생겨서 공부하는데 남들보다 늦은거 같아 너무 걱정되 내가 가고싶은 학교 목표로 하고있는 애들은 수학은 거의 수하 수상 하던데 난 내 학년꺼 하고있거든..그리고 공부하는 시간은 10시간 넘는데 그만큼 공부를 많이 한거 같지가 않아서 속상하다..원하는 대학교 갈수있을까?

스레주 왔다! 넘 늦어서 미안해 ㅠㅠㅠㅠ 토욜일욜 계속 일해서 들릴 시간이 없었다 T.T 미안하니깐 대기해준 손님들은 조금 더 꼼꼼하게 봐줄게요!

>>145 홍차 나와씁미다! 무난하게 얼그레이로 들고왔어! 원하는 대학엔 쉬이 들어갈 것 같다! 원하는 것도 선명하구, 레스주가 지금 만족 못 하는것도 선명해서, 만족할 수 있을때까지 알아서 구를 것 같아. 사회생활은.. 처음에야 좀 헤메겠지만, 금방 잘 적응할거다! 내가 뭘 할 수 있고, 어떻게 하고싶은지만 자주 고민해 봐. 레스주가 걷고싶었던 길에서 벗어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D

>>146 호두파이라니 특이한 주문이다! 베이커리에서 받아오느라 쪼끔 걸렸다! 라떼는 초코라떼면 괜찮지ㅣ? 소원.. 레스주가 직접 이룰거야. 과정이 조금 험하긴 한데, 충분히 견뎌낼거구, 그것만 견뎌내고나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소원..이긴 한데 이루기 전에 이루고 나서 어떻게 할지를 미리 고민해봤으면 좋겠어. 결과가 나온 직후엔 분명 만족하겠지만, 그러고 나서 점차 변하는 상황이 거슬리지 않을까 싶네 걱정해줘서 고마와! 항상 조심할게요 :D

>>147 버블 잔뜩 넣어서 들고왔다! 어려운 도전을 하러가는거긴 한데, 못 닿을 별은 아니다. 사실 이런건 직접 붙어서 도와주고싶은데 못 그래서 되게 아쉽지만 ㅠㅠㅠㅠ 그래도 나름 많이 도와줘봤으니 가지구있는 팁을 조금만 풀어보자면, 흔한 경험을 하더라도 그걸 특별하게 풀어낼줄만 알면 된다! 대신 봉사활동이랑 같이 충분히 다양한 경험을 미리 생기부에 담는다구 생각해. 그게 레스주를 되게 많이 도와줄거야. 화이팅! 꼭 잡고싶은 길 잡아채길 :>

내일은 점심때쯤 다시 올게.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

안녕 스레주!! 나는 그냥 찬물... 얼음 잔뜩 넣어서 머리 얼얼할정도로 시원하게... 심각하게 학교 안 가고 싶어. 초딩때부터 정시파였는데 개학강행에 일찍 등교하는 것도 안되고 마스크 하루종일 끼고 등교하고 일주일 후에 바로 시험에다가 선풍기 에어컨도 못틀어 화장실도 갈 수 있는 쉬는시간이 정해져있어. 내 목숨까지 걸면서 학교 가서 굳이 시험공부를 하고싶지가 않아. 심지어 체험학습도 확진자 나오기 전까지 안된대. 개소리를 정성껏 뱉어내서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바라는건 내가 체험학습 무사히 쓰는거나 고3 일주일말고 좀 잠잠해질때까지 개학연기 되는거... 그리고... 소소하게 원하는 대학 붙을 수 있을지도 궁금해... 헤헿헤... 오늘 비 오는 지역 많던데!! 천둥도 세게 치고! 비오면 집에서 나가지 말고 따뜻한 차 같은 거 마셔! 스레 세워줘서 고마워.

안녕 레스주! 난 달달한 초코치즈케이크에 요거트아이스크림 주문할게:)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많이 같이 다니고 싶은데, 지금 같이 다닐 예정인 친구가 숫기도 없고 친구 많은 걸 안 좋아해서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다.. 같은 반에 내가 좋아하는 애들도 날 좋아해주는 친구들도 많은데 괜히 이 친구 때문에 다 차단 당한 느낌이라서 괜히 밉고 그래. 조금 못 된 것 같아..모레 당장 학교가는데 점심 둘이만 먹을 수밖에 없나 벌써 고민이다ㅠㅠ 카페 열어줘서 너무 고마워 레스주. 레스주도 오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료 한 잔 마시면서 좋은 하루였어, 하고 생각하는 행복한 날이었으면 좋겠다!*

안녕!나는 시원한 카페라떼로 할께. 내가 꿈이 있는데 sm소속 아이돌이 되는거야 근데 나는 지금 하는게 없으니깐 이꿈을 꿔도돼나..가 고민이야..나는 sm소속 아이돌이 되서 엄청 유명해지고 싶어!

안녕! 나는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 줘! 요새 공부도 마음같이 되지도 않고 그래서 자주 부모님이랑 싸우는 거 같아 내 꿈이 학자인데 너무 공부하는 종류라서 그런가봐ㅠㅠ 혹시 내가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스레주 ! 안녕 난 초코마카롱에 딸기와플이랑 초코음료 아무거나 주문할겡 난 이제 고1이되는 여학생이야 근데 난 낯을 많이가리는데 페북이나 인스타나 전화로는 진짜 친화력이쩔어 근데 다 날좋아해도ㅠ한명이라도 날 싫어하면 너무 신경쓰이고 왜 굳이 날 싫어할까 이런생각도 많이해 ㅠ 그리고 공부에도 집중을 잘 못하겠어

난 시원한 핫초코ㅎ 난 지금까지 제대로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중학생이야. 근데 곧 고등학교를 가니까 너무 큰 부담이 생겼어. 이 성적으론 백퍼 못 갈 거라서 말이야. 그래서... 이번 학기 부터 공부를 시작해보려 해... 나도 고등학교 잘 가서 자취도 하고..원하는 것도 하고 살고 싶거든. 근데 내가 진짜 귀차니즘이 진짜 정말 완전 심해.. 어느정도냐면... 아직 봉사시간도 채울 게 많이 남았고, 온라인 개학 하고 부터 과제를 한 적이 없고... 이 정도야..음...평소에 숙제도 안 해. 아무튼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할 거야. 이제 수학 딸려서 쌤한테 따로 불려나가기 싫고, 영어 몰라서 발표도 못하기 싫다ㅎㅎ 아니 원래 싫었지만ㅋㅋ 그래서 누가 아무나 정신 차리라고 뼈저리게 혼내줬음 좋겠다! 싶어서 적어 본다! 나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밤 새고 이러고 있거든ㅋㅋ

나는 아이스티 한 잔! 현재상황은 난 지금 아이돌을 준비하고있어 그렇지만 아직 회사에도들어가지못했고.. 시작한지얼마안 되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내가 회사는 들어가있을까..내 미래가 궁금하다

안녕,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티라미수 부탁할게. 많이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 8년 전부터 내가 많이 사랑하고 동경했던 사람이고, 늘 나와는 능력, 재력 면에서 비교가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 사람 보면서 내 처지를 우울해 했어. 그렇지만 서로 간에 나누었던 애정과 감정은 분명해.(애인도 아니고 이성도 아니야!) 근데 내 사정으로 3년 동안 만나지 못하고 있어. 내가 그동안 건강이 많이 안 좋았고 내 자신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연락을 못 했어.. 우울증도 심했고.. 언젠가는 당당한 모습으로 그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은데 그럴 수 있을까..? 그 사람과 나는 닿아있는 인연일까?다른 사람들은 연락을 해보라고 하는데 아직 그럴만한 자신은 없어서...그 사람과 조금이라도 비슷해지고 싶어서 아픈 와중에도 공부해서 학벌도 바꾸고 그랬는데 아직 몸과 마음이 많이 아파서 나에 대한 자신이 없네.. 우연으로라도 마주치고 싶어. 이렇게 끝날 인연이 아니었으면 좋겠어..대신 그때의 내 모습이 그 사람 옆에 설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모습이었으면 좋겠어...

다시 운영할 일은 없지 싶었는데 손님들이 자꾸 오시네.. 지금까지 쌓인 손님들 먼저 답변하고 다시 받던지, 가게를 잠그든지 할게. 일단 오신 손님들 몫은 오늘 중으로 답변할게요. 다들 늦어서 미안.

>>137 너무 오랜만에 왔다! 아직 일자린 구하고 있지만... 그냥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아예 생각 안 하게 되고 마음 깊이 넣어버린 채 하루하루 보내게 되는 것 같아. 그래도 언젠간 이 모든 게 잘 지나가서 분명 행복해지겠지... 아이스크림 좋아! 특히 소프트는 더 좋아! 조금씩 쉬어가면서 해~ 응원할게!

>>153 다른건 넘 늦었지 싶어서 대학만 슬쩍 봤어. 그냥.. 무난무난하게? 갈 것 같던데? 레스주가 원하는 것 얻을만큼 열심히 하고 있고, 실제로도 얻을거다! 좀 얼얼했으면 하는 것 같아서 컵을 얼려놨다 꺼냈다! 맘에 들었으면 좋겠네 :>

>>154 주문하신 메뉴 나왔습니다! 레스주 의도와는 다르게 되게 외로워지는 시기가 금방 올 것 같아. 다행이도 잘 견뎌내고 상황을 뒤바꾸긴 했지만, 그 기간동안 레스주가 마음다칠 게 마음에 들질 않는다. 무슨 일을 겪든 지나갈 일이라는 거, 레스주가 어찌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는것만 기억했으면 좋겠다.

>>155 손님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혀 다른 꿈을 꾸고있는 레스주를 봤어. 아마도 나름대로 벽을 겪어본 것 같은데, 그덕에 레스주 스스로 방향을 찾는데 좀 더 마음편해진 것 같아. 그냥..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틀리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거고, 설사 맞아도 레스주 입장에서 되게 만족스러울거야. 실패해도 할 수 있는게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화이팅했으면 좋겠다!

>>156 에스프레소를 찾는 손님은 오랜만이네. 레스주는 포기할 타입의 사람은 아닌걸, 좀 고생하더라도 못 놓을거다 히히 내가 해줄것도 많이 없어! 그냥 레스주는 버틸 수 있는 사람이란걸 알려주기만 하면 충분했다! 레스주는 스스로 버텨낼거고, 원하는 걸 얻어낼거다! 마음이 안 잡아질땐 그냥 쉬어버려. 레스주는 알아서 돌아올거다! 화이팅 :>

>>157 선택의 순관이 곧 올거야. 모든 걸 가질순 없다는것만 기억하면 된답! 레스주는 뭘 고민해야할지 금방 찾을거고, 뭘 고를지도 현명하게 결정할거야. 레스주가 가장 놓치기 싫은게 뭔지를 알면 된답! 주문한 메뉴 여기있어. 이것저것 먹어보면서, 레스주한테 가장 포기할 수 없는 메뉴는 뭔지 고민해봐요 XD

>>158 '시원한' 핫초코라니... 핫초코를 얼린 얼음에 핫초코를 부어서 들고와봤어. 혼내줬음 좋겠다..는 다소 특이한 소망이라, 혹시 레스주만 괜찮다면 레스주의 가장 어려운 미래를 보고와도 될까?

>>159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묘한 후회가 남아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스주는 그 길을 계속 걸었어. 남들이 안 가는 길, 되게 멀고 어려운 길을 꽤 걸었던 것 처럼 보이더라. 결국 레스주는 나름대로 지킬 것들을 만들고, 지킬 수 있는 위치에 섰어. 그런 레스주를 레스주는 좋아했으니까,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레스주가 걸어갈 길을 응원할게.

>>160 주문하신 메뉴 나왔습니다 손님! 닿아있어! 편하게 연락해도 된다. 상대방이 뭔가 레스주한테 오히려 미안해하는 기색마저 보였던데다, 잘 안 믿기겠지만 레스주가 오히려 상대방을 밝혀줄 일들이 꽤 있다. 미안한 마음같은거 갖지 말고 편하게 찔러봐. 긴장이 확 풀려버릴지도 몰라.

>>170 고마워..! 인연이 닿아있다는 거지...? 그리고 상대방을 밝혀준다는건 내가 그 사람을 도와줄 수도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뜻이야?

>>171 응! 정확히는 '도와준다' 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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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스레주 ㅎㅎ 난 휘핑크림이 잔뜩 올라간 자바칩 초코 프라페 주문할게 :) 난 외고생이고 곧 시험을 앞두고 있어!! 공부는 할만큼 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ㅠㅠㅠ 이번에 성적을 많이 올려서 좋은 대학 가고 싶은데 이번에 전교 40등 안에 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

>>168 뭐든 괜찮아

>>169 음 고마워 묘한 후회..? 어떤 것에 대한 후회를 한다는 걸까...? 그리고 뭘 좋아했다는 뜻이야?

>>172 내가 그 사람을 도와주다니...정말 믿기지가 않네. 고마워. 혹시 세가지만 더 물어봐도 될까? 그 사람과 인연을 이어가려면 내가 먼저 연락하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노력을 하는 방법밖에 없는거야? 그리고 내가 그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려면 지금처럼 열심히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사람이 되는 걸까? 마지막으로..나에 대한 그 사람의 감정이 궁금해. 내가 그 사람에게 약간이라도 소중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서..답해줄 수 있는 것만 답해줘도 고마워

안녕 스레주 :D 나는 따뜻한 레몬티랑 초코칩 쿠키 주문할게! 난 올해 고3이 된 여학생이야. 난 처음보는 사람한테 먼저 인사하고 말거는건 쉽게 하는 편인데 말주변이 없어서 대화를 이어나가질 못해. 그래서 몇번 말을 주고받다보면 금세 할 말이 없어져서 어색한 침묵이 흐르게 돼. 서로 대화를 하면서 친해져야 하는데 할 말이 없어서 친해지기가 쉽지가 않아. 나도 화법이라고 해야하나.. 말을 잘하고 함께 있으면 즐거워지는 사람이 되고싶어. 그리고.. 요즘 너무 게을러져서 고민이야. 개학한 덕분에 학교에서는 그래도 공부를 계속 하는 편인데 집에만 오면 하루종일 핸드폰만 하고있어. 지금도 그렇구.. 이제 고3이라 대입에 대한 확실한 방향을 정해야해서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로 밀고나가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대학 입학 후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생각이긴 하지만..

난 밀크티 주문할께. 우선 30살여자고 시험을 앞두고 있어 금전문제때문에 많이 힘들어.. 임금못받은지 3년이 넘어가고 있고 사실상 법적으로도 못 받아. 사장님이랑 간혹 연락하긴 하지만 1년치 밀린 돈을 나중에라도 받을 수 있을까? 30살에 새롭게 시작한다는게 좀 두려워. 남들은벌어돈 돈이라도 잇지만 난 아무것도 없는걸.. 나도 좀 사랑받고 싶은데 내짝이 나타날까?? 진정한 내사람.. 날이해해줄사람 나중에라도 형편이 나아질까? 아직까지 전 남친을 잊지못하고 있는것같아. 사실 재회까지 바라지않치만 한번이라도 연락이 왔음 좋겠는데 올까? 궁금한거는 임금을 나중이라도 받는지.. 전남친 연락이 오는지.. 진정한 내짝이 언제쯤 나타나는지... 미래에는 지금보다 형편이 나아져서 나도 행복하다. 사랑받고있다 안정감을 느끼고 싶은데 그럴수있을까??

안녕! 나는 21살의 여자고 옛날부터 친했던 소꿉친구를 좋아하고 있어. 그 소꿉친구는 오랜 기간동안 함께였고, 어째선지 마음이 유난히 잘 맞는 인연이었어. 근데 오래 전에 연락이 끊겨지고 나서 오랫동안 만나지도 못 하다가 3년 전에 겨우 만났는데 그 때와는 달리 자주 만나는 사이가 아니라서 조금 어색했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어. 잘 지내던 와중에도 나에게 지워지지 않는 죄책감과 옛날에 내가 조금은 잘해주지 못한 미안한 감정이 들기 시작했고, 심지어 내가 걔를 좋아하는데 난 걔에게 과분한 존재가 아닌가 생각했어. 앞으로도 그 애랑 잘 지낼 수 있을까? 주문은 블루레몬 칵테일!

주문 블루레몬 에이드랑 허니버터 브레드로 할게! 난 17살 여자고 요즘 시험 공부 때문에 바빠! 중학교때 과외 선생님을 잘못 만나서 우울증이 와서 성적도 떨어지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는게 힘들었어 그러다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다른 과외 선생님을 만납는데 아직까지 우울증 때문인지 트라우마 때문인지 집중이 안되고 아직까지 무기력해 솔직히 말하면 아직 진로에대한 확실한 생각도 없고 하고싶은게 많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꿈을 어느곳으로 정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리고 우울증이언제 나아질찌 궁금해 시험 성적 잘나올지도 궁금하고

안녕 스레주! 난 자몽허니블랙티 따뜻한걸루! 난 15살 여자야 난 외모스트레스가 진짜 심하거든..피부도안좋고 시력도 안좋고..그래서 뭐 미신이든 뭐든 믿어보려고 이것저것 다 해봐도 아무것도 안통해..그래서 답답한 맘에 타로도 여러번 봐봤는데 다 이뤄지긴한다고하더라고..근데 자꾸 엇나가기만하니까 정말 될까싶기도하고 이렇게까지해야하나 싶기도하고..너무 맘이 복잡해 그리고 또 내가 진짜 가지고싶은게 생겼는데 가질수있는가능성이 아예없어서 포기할지 노력할지 고민중인데 스레주가 결정내리는데 조금 도와줄수있을까..?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맙고 좋은밤보내!

레주 안녕ㅎㅎ 아이스 녹차라떼랑 얼그레이 타르트 주문할게! 나는 20살 여자고 현재 재수의 길을 걷고 있어ㅠ 현역때 대학을 합격하긴 했는데 부모님께서 더 좋은 학교를 원하셔서 재수를 하게 됐어.. 근데 현역때도 우울증때문에 많이 힘들었거든 핑계를 대자면 그래서 공부를 잘 하지도 못했고ㅠ 아직 부모님은 내가 우울증인걸 모르셔 요즘은 작년처럼 심하진 않은데 솔직히 걱정되는 마음은 항상 있거든ㅠㅠㅠ 그리구 이거때문에 공부에도 집중을 못하겠고 사실 아직도 밤에는 나쁜 생각도 하고 많이 힘들고 그래 그래서 말인데 어떻게하면 이걸 이겨낼 수 있을까 그리고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을지도 고민이야 아 그리고 내가 우울증이 오면서 확실했던 꿈도 계속 바뀌고 이젠 내가 뭘 잘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거든 이런거에 대해 레주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스레주 안녕! 녹차라떼랑 마카롱 주문할게! 나는 여자 28살 취준생이야! Sm 디자인팀 들어갈려고 준비하고있어! 하지만 나에게는 중증우울증이 있어 가끔 내가 취업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하지..ㅜㅜ우울증 치료는 방치하고 있어...부모님이 치료를 반대하셔서.. ㅜㅜ 나도 돈도 벌고싶고 내가 하고 싶은것도 많은데 너무 무섭다... 짝사랑하는 사람도 있긴한데 우울증인 날 좋아할지도 모르겠어...전부 무서워ㅜㅠ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스레주 안녕! 난 카페모카주문할게~ 최근에 우리아빠가 보이스피싱을 당하셔서 너무 힘든 나머지 자살시도를 하셨었어 다행히 지금은 헤쳐나가기위해 노력중이야 그치만 그외에도 힘든일이 많아 조카는 자폐증이 있는것같아 그리고 내 남편은 이번에 직장을 옮기면서 수익이 제대로 되자않아 경제적인부분이 불안하고... 다 잘됐으면 좋겠어..

안녕 스레주! 나는 토피넛라떼에 휘핑크림 왕창!!!!!! 난 현재 재수생인데.. 짝사랑중이야. 전애인. 우리 서로 여자야. 우린 고3, 가장 중요한시기에 연애를 시작했어. 정말 행복했고 서로 사랑했지만,중요한 시기에 시작한 연애인만큼 불행하게도 우린 서로 수능을 망쳐버렸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나는 전애인에게 오해를 사 차이게됐어. 내가 다른친구랑 연락하는걸 바람으로 오해했었다나.. 그렇게 1월 헤어지고 두달동안 3번을 재회했고 3번째 재회를 마지막으로 연애는 정말로 끝났어. 내가 매달려도 자기는 이미 마음이 떠버린거 같다고 재수란 벽도 생각하면 너랑 헤어지는게 맞다고 다시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막 그러더라.. 얘가 재수에 이를 갈았더라고.. 그래도 전애인은 나랑 헤어졌다고 해서 날 잃고 싶지는 않았는지 친구로 지내자 했고, 처음엔 거절했지만, 거절하기엔 얘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결국 흐지부지 친구로 지냈어. 우리는 친구사이일때부터 정말 자주 싸우고 말다툼하고 그랬어. 안싸운 날엔 무슨일이냐며 다들 의아해 할 정도..ㅎ 걔랑 그랬던 내가 원하지도 않는 친구라는 포지션에 앉아서 지내자니 얼마나 언짢았겠어. 그렇게 3월부터 현재 까지 우린 매일매일 싸우고 화해하면서, 이건 친구도 아니고 애인도 아닌 애매한 선에서 지내고있어 ㅠ나는 예전처럼 되돌려 보려고 얘가 원하는대로 지내주면서도 내 마음 표현하는데 전애인은 항상 조심스레 자기는 연애할 생각이 앞으론 아예 없다고 싹을 잘라..ㅠㅠ 그냥 자르면 몰라 진짜 상처줌..ㅎ.. 제 3자들은 너넨 그렇게 싸우고 끝내는데도 다시 화해하는거보면 절대 떨어질 연은 아닌가보다 걍 다시 사귀던지 그냥 포기해라 그러는데.. 나는 너무 사랑해서 붙잡는거고 얘는 그냥 친구로써의 나를 잃기 싫어서 그러는 걸텐데..ㅎ 우린 연락도 하루에 1~2시간해. 서로 재수하다보니 남는 시간이 자기전이거든..ㅎ그래도 나랑 연락해주겠다고 점심시간 저녁시간 쪼개서 연락해줘! 나한테 자긴 아무랑도 연락 안하는데 너랑만 해주는거라고 막 그러고 너는 나한테 너무나 특별한 존재라고 다른친구랑은 다르다면서 오래보고 싶다고 그러는데..그런 빈말이나 친구로써 해주는 말조차도 어찌나 설레고 사랑스럽던지... 난 이 관계가 넘 힘들다 보니 이 관계아는 친구한테 하소연을 자주했는데 그럴때마다 하나같이 쟤도 너 아직 좋아하는거 같다고 수능때문에 아닌척하는거 아니냐고 그렇게 공부에 목매는애가 너랑 연락하는거 자체부터가 마음있는거라고.. 너가 싫었으면 이미 끝냈을거라고 수능끝날때까지 지켜봐보라고 그 시간동안 쟤도 자기한테 집중하는만큼 너도 너 자신한테 집중하라 그래서.. 수능 끝난 뒤에 다시 좋아한다고 조심스레 얘기해보려고해..다들 그게 기회고 방법이라고 하거든 이 방법 아니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 나 평생 소원이 얘랑 수능끝나고 다시 재회해서 단둘이 부산 여행 가는거거든 작년 우리가 한참 사랑할때 서로 옆에 꼭 붙어서 부산 숙소 어디가 좋을지 ..고르던게 아직도 떠올라..ㅎ 그래서 사랑하는 사이로써가 아닌 우정으로써 여행가는게 사실.. 너무 서러울거같아.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 이정도로 만족하고 맘정리하고 친구로 남는게 나을까?.. 하긴 무성애자였던 애가 날 받아준거부터가 기적이네 ㅎㅎ. 최대한 자세하고 간결하게 쓴건데 이쯤에서 멈출게 너무 기네..ㅠㅠ 미안해 읽어줬다면 너무 고마워!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부탁해 나는 경찰공무원이 너무 하고싶어 27때 공부 시작하다가 2년정도하고 지금은 다른회사다니는 중인데 아직 포기를 못했어.. 연초에 점을보러갔는데 나한테 엄청 게으른 할아버지가 아주 오래전 부터 붙어있었데! 그래서 공부를 시작하기도 힘들고 책장한장넘기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구.. 근데 사실이야 ㅠ 책장 한장넘기는것도 너무힘들고 책상에 앉긴앉는데 집중하기도힘들고ㅠ 관운도 없어서 엄청 열심히 노력해야 붙을수 있을거래ㅠ 22년에 과목 개편되면 다시 시험 칠 계획인데 나 경찰공무원 합격할수있을까?ㅠ 씀씀이가 큰것도 너무 걱정이야ㅠ 두가지 물어볼께 답변부탁해~

ㅡㅡㅡㅡㅡ그만 스레주 안 옴ㅡㅡㅡㅡㅡ

이런거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