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82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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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레스 지워 제발

>>73 >>74 >>75 >>76 >>77 지워

뭐냐? 처음 들어와보는데 다 지워졌네. 애가 뭐라했길래 죽고 싶으면 죽으라 그딴 소리나 하고 앉았는지 모르겠는데 어차피 하소연 판이잖아. 고3어쩌구 하는 거 보니까 해봐야 이 스레주 미성년자 아냐? 남 징징대는거 보기 무겁고 지치면 너희가 안 들어오고 먹금하면 그만이지 굳이 들어와서 일침인척 폭언 던지고 가는거 추하네. 익명 믿고 그게 약 되는 조언인줄 하면서 애한테 막말이나 하고

>>205 >>206 레주야 그냥 스레드 삭제요청 하는게 나을 듯

>>208 이 스레 삭제 안할거야

>>209 ㅇㅇ그건 너 맘인데 >>205 >>206 이렇게 앵커해서 지우라고 해봤자 안지울걸

>>210 알았으니까 갈길 가

>>207 화내줘서 고마워 저땐 내가 잘못한줄 알았어 지금 보니 너무 보기 싫어서 저 레스들 얼른 지워줬음 좋겠다

>>211 ㅇㅇ잘 지내렴

그냥 우리 가족 얘기랑 조울 증세로 힘들때 여기 찾아와서 말한ㄴ거 뿐이야

공부고 뭐고 아무덧도 하기 싱ㅎ고 설거지도 먹은거 치우는 것 조차 하기 싫아 그냥 넷플만 봄 요즘

커피 개먾이 마셨는데 벌써 졸리네

욕받이 되기 싫어서 어제 밤부터 아침까지 엄마한테 소리 질렀는데 나만 미친년 됨

맨날 화풀이하고 필요할 땐 꼭 살갑게 대하는거 존나 싫다

안해주면 또 개차반.신세 되니까 열심히 비위맞춤 사랑받고싶으니까

근데 이젠 잘 모르겠다 이제 뭐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음

흉터는 평생 달고 살아야할텐데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네 타투하기도 애매한 부분인데

>>198 잘 지내?

흉터??

>>223 자해흉터는 아니고 언니가 만들어준거

헐....

>>225 왜?

언니가 흉터 만들어 줬다고 해서 미안 늦게 봐서 내가 정확한 사정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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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언니가 미쳤... 진짜 너무하네 잔인하다

또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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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레스 안 지웠네 본인들은 알까 볼 때마다 짜증나네 저건

>>198 잘 지내?

>>233 스레주.. 미안.. 괜찮아? 학교 수행평가 때문에 바빠서 요즘 잘 안들어왔었는데.. 많이힘들었지 ㅠㅠㅠㅠ 괜찮아??

>>234 지금은 기분 좋아 많이 바빴구나!

나도 요즘 코로나는 끝날 기미도 안 보이고 확진자는 더더 늘어나고 학교 수행평가에다가 뭔가 자꾸 내 단점만 보이고 이유없이 불안하고 두렵고 눈물이 나와서 좀 힘들었었는데 이 스레 보니까 그래도 스레주도 아직 나랑 같이 살아있구나 하고 안도하게된다 내가 예전에 스레주한테 했던 말들 하나하나 다 돌아보면서 내가 이렇게 힘들었어도 버텨왔었구나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해 스레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도 그렇고 스레주도 다음주가 수능이지?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마 쉬었다고 자책하지도 말구 넌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잖아 우울한 상태에서 공부를 한다는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난 알아 난 기분 안좋으면 아무것도 안잡히고 울기만하거든 그러니까 스레주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그래도 노력한만큼 잘 풀렸으면 좋겠다 응원할게 난 요즘 너무 바쁘기도 하고 좀 더 현생에 집중해보자 해서 잘 안 들어올 거 같아.. 그래도 꼭 기분 안좋으면 여기와서라도 다른 레스주들이랑 얘기하면서 기분 풀어졌으면 좋겠어 스레주 꼭 행복해야해 다음에 들어왔을땐 좋은 얘기 하나라도 해줘야해!!

>>235 헉 동접이다 ! 기분 좋다니 진짜 다행이야ㅠㅠㅠㅠㅠ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몰라 진짜 다행이다 ..

>>236 좋은 얘기 하나! 지금 해줄 수 있어 수시 최초합이야 그냥 완전 잉여롭게 사는 중... 걱정해줘서 고마워

>>238 헉 수시 최초합!!! 진짜 축하해 스레주 역시 할수있을줄알앗어 ㅠㅠㅠㅠㅠ 축하해 앞으로도 다 잘됐으면 좋겠다 진짜 축하해 스레주!!

>>239 고마워 근데 좀 막막하다 안 하던 공부 하려니 많이 떨려

학원 가기 싫다 선생님 너무 싫어 맨날 쓰레기 취급해 내가 말을 못해서 오해가 커진 것도 있고 그냥 가기가 너무 싫다 같이 배우는 친구들도 싫어 ㅋㅋ

같은 학원에서 수업 두 개 듣는데 어쩐 일로 평일에 학원을 오냐고 물어서 다른 수업 들으러 왔다했더니 그 수업은 열심히 들으래 이 선생님 수업도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 왜 항상 이런식으로 비꼬시는걸까 기분이 바닥까지 내려가네 자신감이 안 생겨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너무 비참해 슬프다

그래도 오늘 다른 커뮤니티(대학관련)에 글 올리니까 많이들 조언해주고 위로해줘서 그건 좋았어

>>239 안녕 오랜만이야 어떻게 지내고 있어? 나 용기내서 병원 갔는데 조현병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조증 양극성장애 식욕감퇴 이런 약 처방해주시더라 열심히 살고싶어서 갔어 다른 사람들처럼 살고싶어서 갔어 남자친구도 생기고 엄마랑 언니랑도 전부 잘 풀렸어 병원 간 거 잘한 거겠지? 새벽에 잠 자주 깨는데 문뜩 네 생각이 나서 근황 남기고 가

>>119 잘난척 오지네ㅋㅋㅋ 뭐 잘났다고

>>244 정말 다행이다 이제 스레주 행복할 날만 남은게 아닌가 싶어 약 열심히 먹구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생각만 하면서 지내 남자친구도 생기다니 진짜 부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컾크겠네 스레주!! 엄마랑 언니랑도 잘 풀려서 다행이야 스레주가 살고싶어서 갔다고 하니까 뭔가 내 마음이 다 찡하다 앞으로도 살고싶었으면 좋겠어 새벽에는 나쁜것들은 잊고 푹 잤으면 좋겠고 눈을 뜨면 나쁜것들은 다 흘러가있었음 좋겠어 내 생각 해줬다는건 좀 감동이다 ㅎㅎ 나도 스레주 생각날때마다 스레딕 들어오긴 해 스레주 지금 정말정말 잘하고있어 이제 정말 행복한 날들만 남았을거야 화이팅 ㅎㅎ

>>245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저땐 마냥 내 잘못인 줄만 알았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 그게 아니었더라 너무 분해서 지워달라고 얘기했는데 안 지워주네. 그냥 냅둬야지... >>246 오늘 위클래스 상담도 받고.. 아 담임선생님이랑 대화도 했어 학원은 못 나가는 거로 하고, 나중에 위클 쌤이 엄마랑 담쌤 불러서 같이 상담하기로 했대 맞아...ㅎㅎㅎ 올해는 컾크! 친구 커플이랑 홈파티 소소하게 하기로 했어 ㅎㅎ 언니도 지금 나 제일 많이 걱정해주고 위로해주고 그래... 철 들었나봐 엄마는 아직 좀 서툴지만 그래도 나 많이 위해주는 거 맞구 여전히 넌 좋은 사람이구나 ㅎㅎㅎ 고마워 정말로. 잘 지내!

>>247 스레주가 행복했을 거 같아서 나도 기분 좋아진다 ㅎㅎ 가족들이랑도 사이 좋아져서 너무너무 다행이야 스레주 우리가 여기서 이렇게 얘기한지도 거의 1년이 다 돼가 ㅋㅋㅋㅋㅋㅋ 신기하다 2021년 새해복 많이 받고 2021년은 스레주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 많이 힘들었을텐데 버텨줘서 너무너무 고맙구.. 가끔씩 들러서 사소한거라도 얘기해줬음 좋겠다 꼭 좋은 얘기가 아니어두 괜찮아 스레주가 위로받고 싶어서 레스를 달았다면 난 위로해줄거고 자랑하고 싶어서 레스를 달았다면 난 축하해줄거니까! 2021년 행복하게 보내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