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 지금은 빵집에서 주말 오전 하고 있어. 빵 나오면 진열하고 식으면 포장해서 다시 갖다두고. 청소는 기본, 유리창 닦고 밖에 테라스 청소까지. 음,.,,, 단점은 다리가 너무 아파... 9시~ 2시까진데 의자가 없어서 앉질 못함. 그리고 동네 조그만 빵집이라서 단골진상 매일 옴,,, 흑흑흑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야. 근데 한 번 몰릴때 왕창 몰림 ㅜ ㅜ 장점은 빵 가져갈 수 있는 거..? 가끔. 그리고 20% 할인된 가격에 가져갈 수 있는 거... 예전에는 동물병원에서 주말 풀타임 9시~ 오후8시 했구, 24시라서 입원한 애들 관리 (입원실 닦기, 똥오줌 받기, 수액 갈기, 등등) , 병원에서 사는 고양이 두마리 집사노릇, 강아지 한마리 집사노릇... 그래도 이건 행복했다 귀요미들 장점은.,., 동물 애기들 너무 귀여워서 행복했음. 그리고 가끔 보호자님들이 도넛이나 커피 사오셔서 주셔서 감사했음. 또,, 일의 강도도 그렇게 쎄지 않았음. 보조만 함 되니까.. 기본적인 강아지들 발톱깎이고, 항문낭 짜주고 그런 것들처럼 간단한 일이었음 단점은 일단 날 너무 갈굼 (분명 애견쪽 지식 없어도 ㄱㅊ다고 좋아하는 마음만 갖고 오랬는데 연고 이름도 모른다며 개갈굼), 근무시간이 너무 김,,, 정도? 근데 자잘한 일이 많이 생기고 가끔 응급애기 오면 초과근무,,, 병원하다 때려치고 빵집왔는데 급여도 그렇고 (시간이 차이나니까) 좀 후회되기도 함.. 근데 너무 갈궈대서 관뒀는데 잘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