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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1xBcE8nTV 2020/05/17 07:25:13 ID : 7gjcoLaoKZh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그러려면 공부... 수능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제 겨우 제대로 된 하고 싶은 것과 목표를 찾은 상황이라 희망이 있을까 싶지만... 처음부터 천천히 기반을 다지기로 결정하고 수능까지 힘도 낼 겸! 목표도 흐려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일기를 쓰려고 해 손 글씨로 쓰는 게 좋겠지만 지렁이가 기어다니는 관계로 첫 조각은 목표를 쓰고 스터디 플래너 정리를 하러 가야겠어 사야 할 책도 보고~ 인강도 알아 봐야지 목표는 높게 잡으라고 했으니 내 다리가 찢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인서울 수의학과에 붙어 보겠습니다!!! 지금부터 하면 가망이 없다고? 알 게 뭐야! 난 늘 내가 포기하지 않는 한 원하는 건 다 해냈는데! 완벽주의적인 면이 있어서 준비가 제대로 안 되거나 계획이 틀어지는 걸 싫어해서 작년과 같이 뚜렷한 목표없이 공대를 가겠다는 생각으로 울면서 억지로 했는데 이번에는 그럴 일 없게 시간도 잘 조율하면서 해야지 올해 수능 보는 모두가 잘 보고 원하는 대학에 가면 좋겠다~ 끝으로~~ 내일부턴 이 곳에 공부를 몇 시간동안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내 소소한 일상이나... 감정 등을 적을 수 있게 되길!!!! 내 조각은 모여서 별이 될까~ 달이 될까?
◆so1xBcE8nTV 2020/05/18 23:42:01 ID : 7gjcoLaoKZh
두 번째... 조각... 아~ 오늘이 공부하는 첫날인데 책 배송은 아직... 플래너 하루 미뤄서 쓰길 잘했다... 이럴 줄 알았음 비오기 전에 서점에 문제집이라도 사러 가는 거였는데 왤케 바보야... 일어나기도 늦게 일어나고... 너무 게으르고 멍청하다... 그치만 뭐~ 내일 오든 모레 오든~ 인강이라도 들으면서 예습해 둬야지! 아~ 화학2까지 공부해야 하는데 할 수 있겠지? 키우는 고양이가 내 공부를 방해하지 않았음 좋겠다~
이름없음 2020/05/19 01:22:44 ID : lBf9a62FdDt
목표는 높게잡으라고 이문단 너무 멋지다 스레주 말한 것 처럼 목표 잘 이뤄내길 바라고 힘내
◆so1xBcE8nTV 2020/05/19 03:34:23 ID : 7gjcoLaoKZh
배탈이 난 모양이야... 배가 아파서 잠을 설치는 중이라 시간이 아까워 진작 잠에 들었으면 아침에 그나마 일찍 일어났을 텐데 이제 기름진 거 많이 먹지 말아야지... 어휴... 그런 의미로 다시 다이어트해야겠다... 근데 아픈 배 부여잡고 하늘을 보는데 정말 예쁘다... 수능이 끝날 때까진 내가 좋아하는 이 하늘을 못보게 된다니... 아쉬워라~ 요즘은 별도 달도 구름도 다 잘 보이는데~ 그리고... 밤에만 맡을 수 있는 냄새가 있는데 난 그 냄새를 정말 좋아해 어릴 때부터 밤 바람에 실려오는 냄새를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이젠 그 냄새도 얼마 못즐기고 자야겠구나... 비온 뒤 올라오는 흙냄새나 물비린내를 좋아해 밤에... 특히 나무가 많은 곳에서 나는 그 냄새를 좋아해 그래서 사실 걱정이야 먼 미래에 어디서 살고 어떤 일을 하게 될진 모르겠지만 내가 과연 나무 없이, 산 없이 살 수 있을지... 난 인공적인 냄새도 좋아하지만 자연에서 나오는 냄새도 좋아하거든 그래서 난 계절이 변하는 걸 냄새로 자각해 여름엔 여름에만 나는 냄새가 있고 겨울엔 겨울에만 나는 냄새가 있어 봄과 가을 냄새는 못맡은 지 꽤 됐지만... 계절이 바뀔 땐 자연스레 냄새도 바뀌어 뭐... 이것들은 말해도... 아무도 믿지 않지만 일기장은 믿어 주겠지 맞다 난 비오기 전에도 냄새를 맡고 알아차려 아! 네가 나에게 오지 않았다면 난 향수쪽으로 밀고 갔을 거야 어쩌면 냄새 관련 감별사 일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고... 정말 웃기지 않니? 너 하나 이해하고 널 건강하게 키워보겠다고 수의사가 되겠다니! 원래는 이런 일은 전혀 상상도 못했는데... 난 내가 그림을 그리거나 게임을 만들 거라 생각했어 갈망하는 일은 노래를 부르는 거였지만... 아무튼! 이쪽도 완벽하게 접은 게 아니라서 나중에 이 목표를 이루고 자체개발 엔진이랑 그림 기초도 다시 배워서 할 생각! 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잠시 접어뒀어 와! 말하고 보니 내 몸이 세 개라도 부족하겠는데! 그래도 신나고 두근 거려 원래 목표가 생기고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설레기 마련이잖아? 난 내가 정신없이 바쁜 게 좋아 그래서 무리하게 자신과의 약속을 잡고 부담감을 심하게 느껴 모른 체하고 도망가려고 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땐 잠시 쉬고 마음이 여유로워지면 다시 해 그런 의미로~ 모두들 조급하게 살지 않았음 좋겠다 관심 가져 줘서 고마워 뭔가 그 문단을 멋지다고 말해 줘서 쑥스럽네 ㅎ 고마워~ 너 레더도 만약 목표하는 것이 있다면 이루길 바랄게! 언제나 파이팅!!!
◆so1xBcE8nTV 2020/05/19 23:43:12 ID : 7gjcoLaoKZh
세 번째 조각~ 오늘은~ 공부를 하긴 했는데 말야 그다지 한 것 같진 않다 의자를 동생이 쓰고 있는 터라 거실에 책상 피고 공부했는데 얼마 하지도 못하고... 집중도 안 되고... 음... 음... 반성해야겠다... 내일은 꼭 일찍 자고 몸관리도 제대로 해야겠다... 그나저나 고양이가 나랑 있을 때만 화장실 파는 거 첨 알았어 나 없을 땐 대충 놀아 줘도 잘 놀고 자러 가고 똥 가지고 안 논다는데 넘 충격이야... 저걸 어떻게 해야 좋으니...
◆so1xBcE8nTV 2020/05/21 00:46:29 ID : 7gjcoLaoKZh
네... 네 번째 조각...!!!!! 인데 오늘 한 거 없다... 작심 삼일도 아냐!!! 어케 이러니... 증말... 오늘 뭐 했지??? 기억도 없다... 아... 충격이야... 일단 고양이 잠부터 재우고 나도 자야겠어...
◆so1xBcE8nTV 2020/05/21 23:30:07 ID : 7gjcoLaoKZh
하... 다섯 번째 조각...!!!! 조급한데 공부는 제대로 안 해!!! 조급해서 그런가??? 하긴 첨부터 기초를 다져야 하니까 그럴 수 밖에... 마음만 급하고 플래너대로 이행되는 거 하나도 없음!!! 반성으로도 안 돼... 이건 누가 독촉해야 할 정도로 심각해... 오늘 우유 하나를 혼자 다 마셨어... 덕분에 배탈 아닌 배탈남... 동생한테 말하니까 900ml는 누가 먹어도 배탈이 안 나는 게 이상하대... 고양이 화장실 하나 더 샀다~ 곧 있을 중성화를 위한 선물이야~~
◆so1xBcE8nTV 2020/05/23 00:23:40 ID : 7gjcoLaoKZh
여섯 번째 조각!!! 그러고 보니까 1~2년 전에 스레딕 일기판에 일기를 적은 기억이 있어서 찾아 봤더니 아직 있... 더라... 그때와 난 많이 달라지진 않았지만... 딱 하나... 하나 뿐이지만 아주 크게 바뀐 게 있어 바로 밝아졌단 거지~ 음~ 전에 쓰던 방식이 맘에 들지만 그때 내 우울함을 꺼내기 싫어 그대로 추억으로 묻어두기로 했어 좋은 건 그대로 안고 가자는 생각을 하지만 그로 인해 내 우울함이 다시 꺼내지는 건 싫어요~ 지금 이대로 나 다운 대로 의식의 흐름으로 글을 써 내려 갈래~ 아주 만약 이 판이 1000을 채워 2판이 만들어진다면 그때 그 방식대로 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아악!! 오늘도 공부를 대충 했어!!!!!!!!!! 독촉해 줄 공부 친구가 필요해!!!!!!!!!!! 근데 내 고양이 귀여웡
◆so1xBcE8nTV 2020/05/24 02:22:24 ID : 7gjcoLaoKZh
일곱 번째 조각!!!!!! 오늘 공부 했어??? 아니!!!!!!!!!!!!!!!!!!!!!!!!!!!!! 미쳤어!!!!!!!! 아 돌았나 봐 공부 시작하는 게 너무 힘드네.............. 고양이가 잠을 안 잔다 벌써 한 시간 가까이 놀아 주고 있다 화장실이 두 개인데 대소변을 따로 처리 안 하고 두 군 데 다 대소변을.......... 하......... 보통 따로 처리한다고 하던데 우리 고양이는 대소변을 같이 보는 고양이였다... 내가 방금 뒷간에서 다 보고 오는 길이다...
◆so1xBcE8nTV 2020/05/25 03:48:39 ID : 7gjcoLaoKZh
여덟 번째 조각... 아 진짜 정신 안 차릴래 어떻게 하면 공부를 대충 할 수 있니... 으... 진짜 정말 의지박약인가... 심각하다... 백숙을 해 먹었다 고양이에게 줄 부위는 따로 손질해서 따로 삶아 줬지만 먹지 않아... 똥을 치워 주자마자 내 눈 앞에서 똥을 싸는 넌 대단한 아이야...
◆so1xBcE8nTV 2020/05/26 01:31:15 ID : 7gjcoLaoKZh
아홉 번째 조각~ 오늘도 공부는 설렁설렁... 공부를 하는 게 하는 게 아냐... 안 하느니만 못한 공부다... 청소를 매일 하기 힘든 것과 동급으로 공부를 제대로 하기 힘든 것 같다 그렇지만 노력이라도 해야지... 머리가 아프다 음식이 소화가 안 된 것 같아... 나중에 자기 전에 약을 한 번 더 먹고 자야겠어...
◆so1xBcE8nTV 2020/05/27 01:16:13 ID : 7gjcoLaoKZh
열 번째 조각... 오늘 뭐 했지... 하루종일 두통에 시달린 기억밖엔 없다... 운동을 오랫동안 안 한 탓인가 싶어서 요가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 식단을 조절해야 할 것 같다 이대로 가다간 수능치기 전에 내가 먼저 죽겠어... 아침은 시리얼로 먹고 점심은 단백질 쉐이크랑 통곡물빵 먹고... 저녁에 과일이랑 우유 갈아서 먹어야지... 공복에 요가랑 스트레칭하고 아침 먹고 씻고 요가 하나 더 해야겠어... 진짜... 몸이 아작나는 걸 느낀다... 그런 의미로 오늘 잠이 안 와도 3시전에 자야지... 고양이 금식시키는 게 어째서 00시부터죠...? 의문이 드니까 11시에 전화해 봐야겠어... 나 우리 애 굶었을 때가 제일 무서워... 저번에 사료가 며칠이나 늦게 온 날에 손에 구멍날 뻔 했고... 다른 애들은 배고프면 애교를 부린다는데 우리 애는 왜 폭군이 되는 거야...
◆so1xBcE8nTV 2020/05/27 22:29:49 ID : 7gjcoLaoKZh
열 한 번째 조각~ 피이곤하다... 공부도 제대로 안 되고 머리는 여전히 아프니까 고양이 화장실만 치워 주고 자야겠어 내일 일찍 일어나서 씻고 고양이 병원 데려 갈 준비도 해 둬야지... 밤 11시부타 굶기면 된다고 했으니까... 11시부터 물도 주지 말아야지...
◆so1xBcE8nTV 2020/05/29 01:16:11 ID : 7gjcoLaoKZh
열두 번째 조각~ 아침에 병원 갈 때 간식 먹자고 불러서 병원에 갔다... 가는 길에 무거워서 땀이 막... 병원에서 얌전히 피도 뽑고 크게 난리를 안 부려서 다행이었지...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고양이가 넥카라에 적응을 못하는 것 같다 잠깐 다른 소리지만 병원에서 넥카라도 공짜로 주고... 원래 5.4kg로 계산해야 할 거 5kg으로 계산해 주셨어... 어릴 때면 주사나 약이나 가격 차이가 크게 안 나서 주사를 추천했을 거라고... 어흑... 5.4kg나 돼서 그냥 약 먹이기로 했다... 근데 영수증 보니까 그냥 주사로 해달라 할 걸... 공짜로 해 주신 게 많더라... 필건도 그냥 준다고 해서 받아 왔는데... 혹시 몰라 캡슐에 넣지 않고 간식에 타서 주니 잘 먹더라... 받아 올 필요 없었음... 넥카라가 불편한지 잠에 들고도 남을 시간인데 못자고 있어... 오줌을 싸다가 통증이 심한지 뛰어 나오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캔사료도 하나 공짜로 주셨다... 근데 그거 반 먹고 토함... 안 할 줄 알았는데... 토하는 걸 보니까 불안해서 잠을 못자겠어 넥카라 다른 걸로 주문했으니까 그거 오기 전까지만 참아 주라... 그래도 약은 잘 먹어서 고마워... 그러고 보니까 수의사 선생님이 한 분 더 계셨는데 어째선지 안 보인다 다른 직원 분들도 안 보이고... 2진료실 수의사 선생님 혼자서 1진료실 갔다가 2진료실 갔다가... 혼자 다 하신다... 그럼에도 친절하게 다 챙겨 주시는 걸 보니 존경심이 생겨!! 안 된다 뭐다 불평하고 포기하지 말고 나도 다시 노력해야지 아~ 고양이 때문에 스트레스 왕왕 받아서 내 입맛이 다 사라졌어... 내 자리를 고양이가 차지했어 오늘은 이대로 상태를 지켜 봐야지...
◆so1xBcE8nTV 2020/05/30 01:28:44 ID : 7gjcoLaoKZh
열세 번째 조각!! 고양이 회복이 빠르다 동물병원에서 동생이 사온 장난감으로 놀아 주니 정신없이 놀고 밥도 전투적으로 먹는다 약을 섞은 간식도 변함없이 잘 받아먹는 중... 다만 물을 잘 마시지 않고 있어... 자고 일어나면 새로 산 넥카라가 도착해 있겠지 ㅎㅎ... ㅎ... 받은 넥카라는 보관해 둬야지 기념품으로... 소변을 누는 건 여전히 아픈 모양이다 조금 싸다가 급하게 튀어나온다... 화장실이랑 넥카라에 적응하지 못하는 걸 빼면 아픈 거 없이 쌩쌩하다 다음에 레볼루션 처방받으러 갈 때 넥카라 풀어도 되는지 물어 봐야지 덤으로 다이어트도... ...
◆so1xBcE8nTV 2020/05/31 01:11:29 ID : 7gjcoLaoKZh
열네 번째~ 조각!! 고양이가 설사를 하고 오줌을 쌀 땐 아파해서 병원에 갔는데... 일단 항생제 끊고 진통제 처방해 줄 테니 잘 지켜 보라고 하셨음... 내일 보고 아파하면 전화하래 약 처방해 주러 오겠다고 어흑 진짜 친절하심... 그리고 월요일까지 그대로면 병원에 오라고 하셨음... 그땐 심각한 거라고 입원해야 할지도 모른대 방광에 문제 있는 거라고... 그렇지만 지금은 오즘도 잘 싸고 뒷처리도 잘하고 나온당... 뭐가 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오줌 크기도 전이랑 비슷해짐...!!!!! 새로 온 넥카라애 설사를 묻혔다... 와... 신나서 대소변을 한 화장실에서 다 처리하다 생긴 일이었다... 뒷처리하려고 고개를 돌리자 마자 묻어서 봉변이... 으... 덕분에 넥카라 손빨래하고 m사이즈 넥카라를 씌우고 있다... 어휴... 새벽에 화장실 갈지도 모르니까 지켜 보다가 빼주고 다시 씌워 준 뒤에 자야지
◆so1xBcE8nTV 2020/06/01 02:39:53 ID : 7gjcoLaoKZh
열다섯 번째 조각~ 고양이가 넥카라에 설사를 묻히고 집 안을 돌아다녔다... 아침에 잠드는 바람에 화장실 가는 걸 확인할 수 없었어... 와... 아... 덕분에 내 옷장이 더럽혀졌어... 이미 마르고 난 뒤에 확인한 거라 굳은 바람에 닦아내기 힘들었다... 진통제를 먹이면 무기력해진다는데 오히려 쌩쌩하게 잘놀고 먹는다... 어째서죠... 이제 슬슬 설사에서 똥으로 바뀌고 있다 항생제가 문제였나 보다... 그냥 주사 맞게 할 걸... 오줌도 전이랑 똑같은 크기로 돌아온 걸 보니 신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보다 다행이다 ㅎ... 토요일에 병원 다녀 오고 씻겨도 되는지도 여쭤 봐야지... 이제 슬슬 다이어트도 시켜야겠다
◆so1xBcE8nTV 2020/06/02 02:29:00 ID : 7gjcoLaoKZh
열여섯 번째 조각~ 고양이 몸에서 오줌 냄새가... 난다... 병원에서 묻어온 게 슬슬 올라오는 모양이야... 인공 바람을 싫어해서 드라이기는 커녕 약한 선풍기 바람에도 도망가는데 저걸 어떻게 씻겨!!! 맞다 병원에서 전화 왔더라 아침에 화장실 가는 거 봐 주고 같이 잠든 터라 전화 온 거 두 번 다 못받은 탓에 전화 걸었는데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는 것 같아 감동이었다 임보자 분 좋은 병원 추천해 주셔서 고마워요!!!!! 아직 관심과 재밌는 놀이가 필요한 나이인 것 같아 놀이중에 동생이랑 같이 숨으면 몸을 세우고 옆으로 걸어오는데 그 상태에서 놀래켜 주거나 일어나면 통통통 뛰다가 도망간다 귀여워 영상으로 남기고 싶다 알고 보니 저 모습 어릴 때만 보여 준다는데 더 안 보여 주기 전에 빨리 영상으로 남겨 둬야지 고양이 화장실 어떻게 치우지 내일 모래 비우고 씻어야 하는데
◆so1xBcE8nTV 2020/06/03 00:11:43 ID : 7gjcoLaoKZh
열일곱 번째 조각~ 오늘은 코피를 15분 이상 흘렸기 때문에 일찍 자야 해 고양이가 신경 쓰여도 어쩔 수 없다... 지금 안 자면 더이상 되돌리기 힘들어지므로 오늘 일기는 짧게 끝~
◆so1xBcE8nTV 2020/06/04 00:54:14 ID : 7gjcoLaoKZh
열여덟 번째 조각 지금 기분이 매우 안 좋은 관계로 길게 못쓰겠어 기분이 완전 바닥이야... 이럴 땐 일찍 자는 게 좋겠지... 응...
◆so1xBcE8nTV 2020/06/05 01:01:57 ID : 7gjcoLaoKZh
열아홉 번째 조각 레볼루션을 사서 발라 줬어 정말 무기력하다 내가 능력이 없다는 사실이 이렇게 날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을 거란 걸 몰랐어 너를 보기 전에 많은 날을 우울하고 무기력하게 살았지만 내 무능력함에 화가 나고 짜증이 났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다시 한 번 내가 노력해야 할 이유를 상기시킨 기회가 된 것 같아 음... 이만 자야 해서 줄여야 될 것 같아 잘 자
◆so1xBcE8nTV 2020/06/06 00:14:01 ID : 7gjcoLaoKZh
스물 번째 조각...!!!! 목표가 하나 더 생겼어...!!!! 3년 전에 검고 공부도 안 하고 합격점만 겨우 맞추고 놀았는데 그게 아직도 미련으로 남을 줄은 몰랐거든? 미련을 남겨 둘 바에 올백을 목표로 다시 시험치는 게 좋을 것 같아 수능 공부도 하면서 검고 공부도 같이 해야 할 것 같아~ 아~ 바쁘다 바빠~ 그런 의미로 오늘도 일찍 잘래! 잘 자~
◆so1xBcE8nTV 2020/06/07 01:01:16 ID : 7gjcoLaoKZh
스물한 번짜 조각~ 아 졸려 오늘 물건 치우고 청소를 크게 한 탓에 배가 고프고 졸려~ 공부도 제대로 못했고... 음... 화장실 다녀와서 자야지...
◆so1xBcE8nTV 2020/06/08 00:59:06 ID : 7gjcoLaoKZh
스물두 번째 조각 내가 자야 할 자리인데... 고양이에게 뺏겼어 내 자리에서 자도 좋으니 새벽동안 안 깨고 쭉 자면 좋겠당... 적당한 취미 생활은 좋지만 난 너무 과하게 즐겼어 정신 좀 차릴 필요가 있겠어...
◆so1xBcE8nTV 2020/06/09 00:47:48 ID : 7gjcoLaoKZh
스물세 번째 조각~ 꿈은 큰데... 너무 게을러서 꿈을 좇아가지 못하는 게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심하다... 어떻게 해야 게으른 걸 고칠 수 있을까... 아 정말 짜증 나고 한심해... 근데 지금은 엄청 졸리니까 자책은 나중에 하고 잘 준비부터 해야겠어... 잘 장~
◆so1xBcE8nTV 2020/06/10 01:05:43 ID : 7gjcoLaoKZh
스물네 번째 조각! 내가 왜 너 같은 인간에게 빠졌는지 이해가 안 돼 사랑에 눈이 멀었다기엔 친구들 말대로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아 그냥 네가 딱 처음 며칠동안 잘해 주었던 추억이 아름답게 포장돼 그렇게 느끼고 널 잊지 못한 게 아닐까 싶어 근데 그마저도 지금은 뒤돌아 보니 참 한심한 연애였구나 싶어 너 같은 사람은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을 거야 강요를 당연시 여기고 이유도 없이 동굴에 들어가는 인간에겐 똑같은 방법이 최고겠지 가끔 너와 나누던 연락도 이젠 싫어 참 특이하게도 마음에도 없는 사람이 내게 호감을 보이거나 거리를 좁히는 행위를 하면 내 스스로가 혐오스러워 미치겠더라 감히 너 같은 게 나에게? 같은 느낌이 들어서 혐오스러운 것 같아 내가 허락하지 않은 사람이 나에게 다가오는게 미치도록 싫어 아무튼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이 그래 네가 그랬던 것처럼 서서히 연락을 끊다가 연락도 하지 말라고 해야겠어 정말 징그러운 사람이야 본인이 대단한 줄 아는 사람에겐 대단하지 않다는 걸 느끼게 해 줘야 통쾌하겠지만 내 시간을 더이상 너에게 허비하고 싶지 않은 관계로... 차단할래 일어나서 밥은 뭐 먹지... 흠...
◆so1xBcE8nTV 2020/06/11 01:49:54 ID : 7gjcoLaoKZh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번째 조각~ 이지만 졸려서 못쓰겠어 졸리면 하던 일이나 대화하던 걸 말도 없이 끊고 자러 가는 버릇을 고쳐야 하는데 고칠 수가 없어 아니 근데 졸리다는데 그거 막는 건 아니지 않냐고 내 집에서 내가 자겠다는데 말리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야 고양이 감자 크기가 줄었어 일단 집 여기저기에 물을 두긴 했는데 그래도 그대로면 어쩔 수 없지 뭐 몸에 물 묻혀서 마시게 해야겠어 급수기 사기 전까진 어쩔 수... 없다..........
◆so1xBcE8nTV 2020/06/12 00:32:45 ID : 7gjcoLaoKZh
스물여섯 번째 조각~ 내 미래는~ 아마~ 어둡지 않을까~ 음수량 늘릴 방법을 찾았어 좋아하는 간식을 얼려서 물에 담가 놓으면 그걸 구하기 위해서라도 마시지 않을까??? 물을 충분히 먹음 안 얼린 간식을 주는 거지!!! 사료에 물을 타서 줬는데 먹지를 않는다... 습식 사료를 많이 사야 할 듯....... 그리고 오늘 동생한테 고양이 어릴 때 사진을 보냈엉 진짜 많이 달라진 게 느껴짐.......
◆so1xBcE8nTV 2020/06/13 02:17:50 ID : 7gjcoLaoKZh
스물일곱 번째 조각!!! 에어컨 틀었는데 거실 침대에 못누웡 고양이가 나갈려고 하면 깨서 울길래 못나가고 잡혀있는데 말하는 지금 에어컨 꺼졌어 ㅋㅋㅋㅋㅋㅋ 하... 이것만 다 적고 나가야지 근데 진짜 졸린데 굳이 다 써야 할까???? 졸린데 억지로 쓰면 졸린 거 날아가고 그럼 내 잠도 날아가잖아 내일 일찍 쓸랭 잘자~
◆so1xBcE8nTV 2020/06/14 01:14:07 ID : 7gjcoLaoKZh
스물여덟 번째 조각~ 더워 죽겠어 오늘 인형이랑 이불 솜, 쿠션, 베개를 손빨래한 덕에 아까 저녁에 2시간 정도 자다 깼다를 반복했어 피곤하니까 잘랭 자알자앙~
◆so1xBcE8nTV 2020/06/15 02:36:03 ID : 7gjcoLaoKZh
스물아홉 번째 조각~ 감정이 없는 건 기계보다 못한 사람이란 건 동의는 해... 동의는 하지만 감정만 들이밀며 살아간다면 그게 짐승과 다를 게 뭐야? 그냥 짐승인데 화장실에 잘 가는 것밖엔 없는 거잖아... 근데 우리 고양이도 화장실 잘 가... 어떻게 된 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사람들이 똑똑해지긴 커녕 더 멍청해져 갈 수 있는 걸까... 똑똑한 사람들만 더 똑똑해지고 모두가 지혜와 지식을 가지지 않아... 난 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대부분의 갈등들이 해결되고 사람들이 근거 있는 주장을 펼치며 싸우지 않고 토론을 할 거라 생각했는데 근데 내가 멍청했어 사람들은 날이 가면 갈 수록 멍청해지고 긴 글도, 책도 읽으려고 하지 않아 글을 읽는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데 이젠 책 읽어 주는 앱도 나오니... 편해진 건 맞지 그건 좋은 거지만... ... a라는 글을 이해 못하고 엉뚱한 b와 c만 찾고 반박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이유는 과하게 편해진 탓이겠지 그러니 서로 소통이 안 되고 멍청해지지... 지식이 담긴 글이 길면 그 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건 정말 심각한 거야 그리고 누군가 떠먹여 주는 공부에 익숙해진다는 건 정말 위험하고 심각한 일이란 걸 알았으면 좋겠어 정해진 답만 좇는 게 안전하겠지만 위험한 일이란 걸 알았으면 좋겠어 그건 답을 정해 줌으로써 자신이 생각할 틈을 빼앗아버리는 행위이기도 하니까 말이 딴 길로 샜네 아무튼 한탄 아닌 한탄인데 나는... 나보다 아는 게 부족해도 좋으니까 적어도 감정에 의해 반대하고 싸우는 사람이 아닌 조금 모르더라도 잘 알아보고 반박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친구가 되고 싶어 내가 친구들 곁을 떠난 건 글을 이해하지 못하고 뭔가를 알아보려 노력하지 않아서란 걸 그 친구들이 알면 좋겠다 뭐 걔네라면 알아 볼 생각도 안 하겠지만... 내 정신병이 심각하다는 건 핑계였어 너희와 대화가 잘 통하는 건 맞지만 말이 조금만 길어져도 이해 못하겠다고 이과라서 국어못한다는 말이 충격이라 그랬어 다른 한 명은 문과지만 본인은 문과가 아니라고 부정하는데 뭐... 어쩔까... ,_,)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그 말을 들었을 때 그냥 대화할 생각이 없는 건가 싶었어 일상적인 말이 글이 길어졌단 이유로 이과 핑계라니 문과 이과를 둘 다 공부하긴 했지만 난 이과면서 맞춤법도 다 지키고 긴 글도 5번 넘게 읽어서라도 이해하는데 대체 난 뭐가 되니? 난 미련한 사람이야? 가끔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건 맞아 그렇지만 난 그게 인생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거든 그래서 사회도 공부했던 거야 다양한 걸 공부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 시야가 트이고 넓어질 테니까 그렇다면 발전도 빨라지겠지 오늘은 저런 이야기 쓸려고 했던 게 아니었는데!!!!! 걔한테서 연락이 왔어 문자 오는 거 보고 놀랐다 누가 네 애기야? 가지가지한다 진짜... 전에 말했던 것 같은데 난 싫어하는 사람과 대화조차 하지 않는다고 그게 이젠 너에게 적용 됐네 미련 갖지 말고 떠나... 연애할 때의 난 없으니까... 내 꿈이 중요하지 네가 중요한 게 아니거든 내가 봤을 때 넌 내 인생을 망치는 것말곤 못할 것 같아 그때 난 너에게 미쳐 내 꿈을 스스로 찢어 버렸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아니야 오히려 내가 너에게 시간을 허비한다는 게 소름끼치게 싫을 정도야 그때의 내 시간들이 아까워 우리 절대 마주치지 말자 어차피 만날 확률도 희박할 테지만! 남들 기준으로 완전 잘생겼다면서 몸 좋은 건 알고 있지만 무튼 너 좋다는 애들 널렸을 텐데 걔네랑 어떻게든 해 봐 바쁜 나한테 그러지 말구 너랑 나랑 지역이 멀어서 다행이야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도 네가 사는 그 거리 그곳엔 가지 않을 거야 제발제발 마주치지 말고 앞으로 계속 허세 부리고 다녀... 제대로 위로도 못해 주면서 있는 척, 똑똑한 척하면서 마음 여리고 아픈 애들한테 계속 허세 부려 내가 너에게 내 마음을 다 안 털어놓은 게 다행이야 넌 누군가를 제대로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란 걸 빨리 깨달아... 정신 차려 넌 네 우상들처럼 과묵하고 멋있는 사람이 아니야... 그냥 환상에 갇힌 찌질이야 멍청아... 근데 ㅋㅋㅋㅋ 게임이나 애니, 만화 캐릭터에 본인을 대입해서 환상을 갖는 건... 웃기지 않니? 몸매가 그들과 같을 순 있어도 내 생각엔 절대 그 생각이나 깊이는 닮지 못할 거야 어린 놈이 어딜... 미성년자 때부터 어른인냥 날 어린이 취급했던 거... 다 기억해 넌 사람을 잘못 봐도 한참 잘못 봤어 어우 뒤에서 말하는 거 질색인데 연을 끊은 시점에서 앞에서 대놓고 말할 수 없으니 갑갑하네 죽겠다 쌈닭이어서 분쟁이 나는 일이 있어도 할 말은 다 했던 사람이었는데... ...
◆so1xBcE8nTV 2020/06/16 03:44:57 ID : 7gjcoLaoKZh
서른 번째 조각~ 인데 졸려 죽겠다 오늘은 제대로 못쓰겠어 빨리 자야지... 음... 근데 거기 없다는 문장이 죽었다면으로 번역되는 거에 쫄았어 그거 강령술할 때 주의할 점을 적어 둔 부분이었는데 어우... 빨리 단어도 많이 외우고 해야지 강령술을 매끈하게 내 번역으로 읽고 싶어 팝송은 잘하는데 말야 문장이 길어지는 건 어려워 아무튼 잘자~
◆so1xBcE8nTV 2020/06/17 00:36:08 ID : 7gjcoLaoKZh
서른한 번째 조각~ 낮과 밤이 바뀐 삶은... 어쩔 수 없이 바뀐 건 해당이 안 되지만... ... 자신의 욕심 때문에 바뀐 삶은 정말 질이 떨어진 삶인 것 같아 새벽을 좋아해서 여태 새벽에 살았는데 이게 고쳐지지 않으니 한심해... 고쳐진다 싶다가도 어느새 보면 아침 해를 보고 잠에 들어...!!!!!! 미쳤나 봐!!!! 덕분에 공부도 제대로 못해 수면의 질이 부족해서!!!!!!!! 근데 이렇게 말해도 안 고치겠지 어휴... 트수랑 연락 안 해요~ 대놓고 트수 티 내는 거랑 연락 안 하니까 돌아가시라구요~
◆so1xBcE8nTV 2020/06/18 00:44:15 ID : 7gjcoLaoKZh
서른두 번째 조각!!! 집에 아빠가 하루종일 있으니까 불편해 어깨 핑계로 회사를 안 갈 거면 다시 할머니 도와 주러 가시면 좋겠어 공부하기 눈치 보여 외울 땐 소리내면서 외워야 하는데 폰만 보면서 소리도 키우고... 고양이가 내 침대를 차지했어... 난 어떻게 자라고...
◆so1xBcE8nTV 2020/06/19 01:06:32 ID : 7gjcoLaoKZh
서른세 번째 조각~ 고양이 모래를 바꿔야겠어 먼지 날림이 심하고 응고력도 별로야... 자주 쓰던 모래인데 어떻게 이렇게 바뀔 수가 있어... 돈 더 주고 다른 모래 쓰는 게 나을 듯... 화나네... 아~ 아침에 윗집에서 드릴로 뭘 하는지 잘자고 있다가 깼어~ 완전 화남~~ 고양이도 쫄아서 베란다 구석에서 안 나왔대... 자느라 몰랐는데... 맞다 터널도 하나 사 주고 캣타워도 바꿔 줘야 하는데... 우...
◆so1xBcE8nTV 2020/06/20 00:58:11 ID : 7gjcoLaoKZh
서른네 번째 조각~ 으 몸이 간지러워서 짜증이 막 나 나만 간지럽대 아 짜증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가려워 왜 나만 가려운 건데 불쾌해 벌레라도 있나 아 화나 진짜 왜 갑자기 가려운 거야??? 아 진짜 화나게 하네... 분명 씻었는데 왜 가렵지?????? 이불 간 지 며칠 안 지났는데 찾아 보니까 내 생활패턴 문제인 것 같아서 슬퍼졌어... 진짜 일찍 자고 밥도 잘 챙겨 먹어야지...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so1xBcE8nTV 2020/06/21 01:22:36 ID : 7gjcoLaoKZh
서른다섯 번째 조각... 난 정말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집에 벌레 한 마리 안 나오게 관리할 거야 먼지다듬이 진짜 스트레스야 책에서 기어나오는 걸 볼 때만큼 소름끼치는 건 없어... 돌아오는 가을에 은행잎을 책갈피로 써야겠어... 우리 고양이 목욕... 언제 시키지...
◆so1xBcE8nTV 2020/06/22 00:24:36 ID : 7gjcoLaoKZh
서른여섯 번째 조각~ 오늘은 엄마가 자고 간다고 하신 탓에 바닥에서 자게 됐어 으 더워더워 자기 전에 움직이니까 더워서 못자겠어 고양이가 인공적인 바람을 싫어해서 선풍기도 못틀고!!!! 으 화나!!!!!! 생리통이 갑자기 생겨서 심하게 아픈 건 아닌데 조금 거슬린다... 이것도 화나........
◆so1xBcE8nTV 2020/06/23 02:20:31 ID : 7gjcoLaoKZh
서른일곱 번째 조각~ 연락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 음... 이 고민은 일단 보류! 타블렛을 새로 샀어 전에 쓰던 게 펜촉이 없어서... 펜촉만 빼면 다 멀쩡한데... 오래전에 단종된 모델이라 구할 방법도 없고... 쓸 수 없어서 쿠팡에서 싸게 하나 샀는데 음... 연약한 아이라서 험하게 쓰지 말라고 하던데 내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생리는 정말... 하면 고생이야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있어도 골반이 틀어지는 느낌이 들어...
◆so1xBcE8nTV 2020/06/24 00:33:56 ID : 7gjcoLaoKZh
서른여덟 번째 조각~ 오늘 한 번 써 봤는데 펜이 가벼워서 놀랐어 나는 8년동안 저런 구닥다리로 손목에 힘 꽉 주면서 그린 덕에 손목 건강까지 나갔는데 말이여 요즘 사람들은 저런 걸 입문용으로 쓰는구나....... 그나저나 오캔7 나왔단 거 몰랐다......... 나온 거 알았음 진작에 7로 갈아탔지...... 45000원......... 여유 생기면 질러야지...... 외할머니랑 아빠랑 약속했다는데 전혀 지킬 것 같지 않은데요... 하루종일 폰게임하고 자고 틈만 나면 티비 보려고 하는데 어케 공부에 집중을 해; 공부하는 동안 고양이도 안 봐 주는데 뭔 필요가 있다고 계속 집에 계신지 모르겠음 설거지도 제대로 못해서 다시 한 게 몇 갠데; 빨래도 하면 걸레 냄새 나고 ㅋㅋㅋㅋㅋ; 말이 넘 심한 것 같다고??? 아니야 원래 그쪽 잘못으로 사이가 완전 안 좋았는데 고양이 땜에 참고 말했지 고양이 아녔음 평생 말 안 하고 살았을 정도로 싫어했어 지켜보긴 뭘 지켜 봐 내가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는데; 엄마 위하는 척 나한테 훈수 둘 시간에 일자리나 알아 보시든가... 저게 뭐 하는 짓이야...
◆so1xBcE8nTV 2020/06/25 01:02:14 ID : 7gjcoLaoKZh
서른아홉 번째 조각~ 잠이 깬 김에 2시까지 그림 좀 그리고 자야겠어~ 오늘은 게을렀단 거 빼면 할 말 없음! 근데 카스 불편하게 바뀌었다 대체 왜 저렇게 바꾼 거람.......
◆so1xBcE8nTV 2020/06/26 02:18:16 ID : 7gjcoLaoKZh
마흔 번째 조각... 으악 창피해 리뷰를 착각해서 로켓배송 평가에 리뷰를 남겼어............. 뭐 어쩌겠니 이미 지나간 거..... 오늘은 잠만 자느라 공부를 안 했어... 미쳤나 봐 진짜... 그나저나 우리 고양이는 아직도 자기가 아기인 줄 아나 봐... 아니야 너 덩치도 크고 무거워서 다리위에서 자면 쥐가 나버린다고...
◆so1xBcE8nTV 2020/06/26 23:16:21 ID : 7gjcoLaoKZh
마흔한 번째 조각... 인데 머리가 넘 아파서 못쓰겠어....... 그런 관계로 오늘은 일찍 자야지 그건 그렇고 에그컵 갖고 싶다...... 반숙 먹을 때 쓰게.......
◆so1xBcE8nTV 2020/06/28 01:10:21 ID : 7gjcoLaoKZh
마흔두 번째 조각~ 아 더워더워더워 저번 주였나 고양이 씻기기엔 조오금 추워서 낮에 씻겼는데 죽는 줄 알았어....... 두 번 다신 안 씻길 거고... 지금 너무 덥고 졸리다..... 그런 의미로~ 잘... 자...
◆so1xBcE8nTV 2020/06/29 00:49:07 ID : 7gjcoLaoKZh
마흔세 번째 조각~ 쓰던 거 뒤로 가기 눌러서 사라졌어... 의욕 안 남....... 그렇지만 고양이가 노린재 건드린 얘기는 해야겠어... 새벽에 노린재를 건드린 덕분에 온 집안에 노린재 냄새가... 아우... 고양이 몸에서도 났고... 지금은 다 날아가서 괜찮지만 진짜 욕 나올 정도로 싫었어... 맞다 트럼프 카드 점이란 걸 알게 됐는데 트럼프가 있었음 했을 텐데 유감이게도 없어서 슬픔....... 일단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이만 자야지... 잘~ 자!
◆so1xBcE8nTV 2020/06/30 00:09:58 ID : 7gjcoLaoKZh
마흔네 번째 조각~ 내일 트럼프 카드 온다~ 금색깔!!! 와!!! 나도 트럼프 점 연습할 수 있다!!!!!!!!! 고양이 화장실 치우는데 누가 먼저 치웠나? 왤케 줄었지.... 흠....... 새벽에 고양이가 난동을 피우는 덕에 잠이 엄청 부족해......... 일찍 자야지.....
◆so1xBcE8nTV 2020/07/01 00:23:56 ID : 7gjcoLaoKZh
마흔다섯 번째 조각~ 요즘은 다른 짓한다고 공부에 소홀해졌어... ㅋㅋㅋㅋㅋ 아유 이 멍청이.... 이 쯤 되면 공부와 연이 없나...???? 싶고... 그렇지만 일단 노력! 하고 또 노력! 해야징~ 넘무 피곤해용~자야겠어~
◆so1xBcE8nTV 2020/07/02 01:35:52 ID : 7gjcoLaoKZh
마흔여섯 번째 조각!!!! 오늘은 뭐 했지 뭐 했길래 시간이 이렇게... 으 근데 머리도 심하게 아프고.... 졸리고 피곤해... 자야겠어... 아 길게 쓰고 싶었는데 한 것도 없고!!! 머리도 아프고!!!!! 암쏘배드....... 잘자.....
◆so1xBcE8nTV 2020/07/03 02:00:12 ID : 7gjcoLaoKZh
마흔일곱 번째 조각~~~ 어디서든 빛나는 나는~ 미친 존재감~ 누가 봐도 나라고 해서 최대한 숨기는데 왜 알아보는 사람이 생기는가... 타고난 말투와 단어 선택은 숨길 수 없나 보다... 아이고... 앙 오늘은 이만 잘래 한 게 없어서 할 말도 없당...
◆so1xBcE8nTV 2020/07/04 02:33:48 ID : 7gjcoLaoKZh
마흔여덟 번째 조각~ 일기 까먹을 뻔... 생각 나서 들렀는데... 졸려서 못쓰겠다... 자야지 잘자~~~
◆so1xBcE8nTV 2020/07/05 00:36:42 ID : 7gjcoLaoKZh
마흔아홉 번째 조각 그리워하나 보다... 너무 기대고 그래서 그립나 봐... 꿈에서도 보고 그랬다... 꿈에서도 하염없이 뒤만 쫓았어 흔적이 보이는 곳으로 계속 발걸음을 옮겼는데... 겨우 닿았나 싶더니 사라지고... 어휴... 그러면 안 되는데 그리운 건 그리운 거야... 연락은 할 수 있지만 받아나 주실까... 싶고... 바쁜 걸 알아서 망설여지네... 슬프다... 덥다... 잘래........
◆so1xBcE8nTV 2020/07/06 01:00:12 ID : 7gjcoLaoKZh
오십 번째 조각~ 어휴 결국 터질 일이 터지네... 그러게 제 복을 제가 차니 그러지... 난 이제 모른다 나 화나게 하면 큰일난다는 걸 왜 아직도 몰라........ 이제 본인 편은 하나도 없는데 그것도 모르고 저렇게 살지... 혼자 살다 죽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해 기회를 줘도 못주워 먹는데 일자리라고 구하겠나... 그러게 할머니 잘도와드리지... 어휴... 화난다~ 정말!!!!! 그런 의미로 잘래!!!
◆hdVcGk6Zhfa 2020/07/07 00:57:41 ID : 7gjcoLaoKZh
오십일 번째 조각~ 솔직히~ 대학을 가고 싶은 건지 안 가고 싶은 건지... 요즘 세상 불행한 얘기들을 읽고 다니니까 사실은 내가 저런데 못느끼고 있는 건가 싶고... 그래도 저런 인생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안심하는 내가 싫다... 난 꼭 저렇게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세상을 만들 거야 없애지는 못해도 적어도 자신의 직업이 사회에서 쓸모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고 싶고 그런 세상이어야 맞다고 생각해! 세상에 자신의 직업에 창피함을 느끼고 더 높은 데로 가야만 인정 받는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슬퍼... 자신이 가진 직업도 충분히 필요하고 어찌 보면 없어선 안 될 직업인데 말야... 음... 졸리다 잘래 꿈이 크니까 일찍 자야지...
◆so1xBcE8nTV 2020/07/07 00:58:06 ID : 7gjcoLaoKZh
아 뭐람 인증코드 틀렸네
◆so1xBcE8nTV 2020/07/07 23:48:14 ID : 7gjcoLaoKZh
오십이 번째 조각~ 지금 듣는 인강이 안 맞나 보다... 다 알고 있는 걸 또 들어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웬만해선 집중 잘하는데... 웃프다... 손에 화상을 입었어... 흉터가 지거나 하진 않겠지...?
◆so1xBcE8nTV 2020/07/09 02:38:22 ID : 7gjcoLaoKZh
오십삼 번째 조각 아휴 화냈다가 웃었다가... 하루 참 보람차네... 덕분에 공부도 별로 못함... ㅋㅋㅋㅋㅋㅋㅋ... 어휴 마음 편하게 공부하고 싶다...
◆so1xBcE8nTV 2020/07/11 01:50:02 ID : 7gjcoLaoKZh
오십사 번째 조각~ 요즘 왤케 띄엄띄엄쓰지... 흠터........ 뭐 사람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hdVcGk6Zhfa 2020/07/11 23:09:20 ID : 7gjcoLaoKZh
오십오 번째 조각~ 아... 모르겠다... 내 인생이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 걸까... 내가 너무 세상을 만만하게 보고 있는 게 아닐까...?
◆so1xBcE8nTV 2020/07/11 23:10:14 ID : 7gjcoLaoKZh
정말 한끗차이로 인코는 틀릴 수 있는 거구나... 저번이랑 같은 실수했네.........
◆hdVcGk6Zhfa 2020/07/13 00:08:40 ID : 7gjcoLaoKZh
오십육 번째 조각~ 오늘은 한 것 없이 끝났어... 이래서 몸 관리를 잘하라고 하는 거구나... 아이고 나도 참 한심하네... 반성하고 일찍 자자... 잘자~
◆so1xBcE8nTV 2020/07/13 00:09:06 ID : 7gjcoLaoKZh
😵 인코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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