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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5/17 13:06:02 ID : jeKY005Rwtv
우선 제목처럼 거의 3년 넘게 귀신 남친을 사겼었어. 하지만 내가 따로 막 귀신이 직접적으로 보인다거나 그런건 아냐. 오히려 난 평범에 가까워. 기껏해야 오싹하다거나 인기척이 느껴지는것 뿐 일단 등장인물을 설명할게. 우선 나. 현재 고3이고 시험이 코앞이지만 조금 시선돌리기로 글쓰는 중이야. 남친은 R 대충 26이고 잘생겼다기보단 예뻐. 그래서 추행 당하는게 많은 편이야. 친구1 K 이 이야기에서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야. 나보단 1살 연상이지만 친구먹어서 반말하는 사이 친구2 C 얘도 나보다 상급생이지만 빠른년생이라 반말하는 사이야. 얘는 체질이 특이해서 끌어들이는게 많아. 친구3..도 있긴한데 얜 많이 등장하지 않아. 그래도 통칭M이라고 해. 나랑은 동급생. 약산 사이코패스의 기질이 있어.
이름없음 2020/05/17 13:09:24 ID : jeKY005Rwtv
우선 내가 R을 처음 만난 계기는 K랑 C를 만나고 난 후야. 내가 중2 혹은 중1때 C가 날 먼저 발견하곤 K한테 물었더니 자기들이랑 같은 파장?같은게 느껴져서 나한테 말을 걸었데. 지금으로선 기억이 잘 안나지만 C의 말로는 그렇데. 그리고 더 친해진건 K랑 C가 귀신을 본다고 한 후부터야.
이름없음 2020/05/17 13:11:11 ID : jeKY005Rwtv
너희들도 당연히 의심하듯이 나도 의심했어. 무려 1년 넘게. 얘네가 날 가지고 노는건가 싶었어. 나중가서는 엄마한테도 말했지만 엄마는 날 안심시키려고 1년 넘게 공을들여서 거짓말하진 않을거라고 했어. 그리고는 나도 그걸 믿기 시작했지.
이름없음 2020/05/17 13:18:29 ID : jeKY005Rwtv
말 안한게 있었는데 위의 등장인물들은 귀신을 제외한 인간들이야. 남친제외. 귀신들은 더 많은데 중요한 몇만 말하자면 4명 정도 나랑 같이 사는 언니가 한명 I라고 할게. 그 언니는 내가 우리 집에서 인기척이 느껴져서 K한테 물어본 뒤에 우리집에서 찾았어. 악귀가 되는 중이었는데 K가 구해줬고 그 값으로 내 보디가드를 하고있어. 난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그리고 K는 귀신 세계 즉 이세계에선 거물이야. K네 집은 불교 집안이라 어릴때 무당한테 가서 특훈을 받았는데 그 사람이 중요한 인물 중 1명 스승님이라고 칭할게. 그 분은 엄청난 사람이고 무서운 사람이야. 내가 R을 만나는데 엄청난 제공을 하셨지. 내가 R과 사귀고 난 뒤 K가 고용한 부대의 팀장님도 중요해. 대부분 R의 경호를 맡기고있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C는 말했다시피 끌어들이는 채질이기에 집에 귀신이 많아. 대부분 유기견 유기묘가 많지만 사람도 몇 있어. 어린이3 현재 나와 동갑인 수험생1 그리고 중요한 L이 있어. 그 사람은 조선시대보다 전에 죽은 사람이야. L은 C가 어렸을 때부터 봐왔는데 C가 덜렁이라서 항상 봐왔데.
이름없음 2020/05/17 13:25:02 ID : jeKY005Rwtv
내가 I언니를 만나고 난 후에 좀 시간이 지나고 K는 우울증이 있어 나도 C도 조금씩 가지고있지만 K는 집안 상황도 그리 좋지않았거든. 지금은 괜찮아졋지만 그땐 안 좋았어. K가 심해지고 난 그런 사람한테 품을 내어준 적이 익숙해서 K한테도 내어줬어. 그런데 K가 나한테 너무 집착하기 시작한거야. 그게 난 너무 무서웠어. 그래서 K를 외면했어. 최악이지. 내 생일 전날 문득 K가 카톡에 이상한 말을 하는거야. 그게 R이야. K는 힘이 너무 쎄서 방파제의 역할이 필요했는데 R이 스승님의 눈에 띄어서 K의 몸속에 갇혀있던거야. 그런데 K가 힘들어서 쉬게되고 그 사이에 R이 나온거지. 처음에 R은 정말 개쓰레기였어. K를 걱정하는 나와 C를 비웃고 비난했어. 중간에 K한테 바꿔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도 R의 연기였데.
이름없음 2020/05/17 13:28:41 ID : ZjwMi07gi6Z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5/17 13:37:53 ID : jeKY005Rwtv
마침 내 생일에 원래 K와 선약이 있었고 K대신 R이 나왔어. 혼자는 좀 싫어서 M도 불렀지. M은 R한테 흥미를 가지고있어서 R과 장단이 잘 맞았어. 나는 싫었지만. 하여튼 이런 쓰레기와 내가 어떻게 친해지고 사귀게 됬냐면 난 그 당시에 남한텐 말 못할 비밀이 너무 많았어. 삼촌한테 강간 직전까지 당한다거나 엄마가 유산했다거나. 난 그걸 털어놓을 상대가 필요했고 친구한테 말하기엔 너무 큰 문제였으니 금방 보고 말 사람한테 말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했어. 그래서 R한테 털어놨지. 지금까지 힘든거나 지금 힘든것들. 다 털어놓으니 너무 시원햇어. 그래서 R한테도 얘기해보라고 했지. 거부할 줄 알았는데 순순히 얘기하더라. 나중에 알았지만 그건 거짓말이었어. 거짓말이라고해도 난 상관없었어. 걔가 무슨 말을 해도 믿었고 옹호해줬어. 그렇게 서로 마음을 열었어.
이름없음 2020/05/17 13:44:40 ID : Zcq5hy7Bth8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5/17 13:45:38 ID : jeKY005Rwtv
헉 보고있는 사람이 있구나! 아무도 없길래 적당히 쓰려했는데 최대한 간추려서 써볼게 서로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된 후에 난 R이 몇살인지 물었고 26이라해서 조금 성적인 이야기도 할 수 있게됬어. 난 성적인걸 되게 좋아했고 같이 얘기할 사람따윈 없었거든. 다행이 R도 그런거에대해선 거부감이 없었어. 우린 밤을 세면서 19금 토크를 많이 했어. 그러다보니 서로의 자기위로를 돕기도 했어. 물론 핸드폰으로! 아직 내 친구한테 성적으로 흥분할 순 없었거든. 하지만 카톡이라면 걔가 남자라고 생각하기 쉬웠어. 우린 밤친구가 됬어. 그러다 내가 우리가 무슨 사이냐고 물었고 걔가 그제서야 나한테 정식으로 고백했지. 그것도 카톡이었지만. 너무 멋없는 관계였던것같아. 봐주는 사람에겐 미안하지만 빨래 좀 마저 하고 올게 금방 올게!!
이름없음 2020/05/17 13:53:03 ID : jeKY005Rwtv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난 R과 사귀는 관계가됫어. 1년 정도 지나곤 직접 만나도 거부감이 없을정도가 됬고. 그땐 이미 서로 관계도 맺는 사이가 됬어. 물론 실체는 없지만 적당한 위치를 찾으면 느끼게할 수 있었거든. 그러다 서로의 미래를 생각할 정도가 된거야. 결혼같은거. 물론 지금의 몸도 상관은 없지만 그럼 내 친구K의 의사는 없는거잖아. 그래서 R은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 K의 몸에서 나가서 다른 남자를 찾는거야. 쉽진 않았지. 말했듯 스승님은 굉장한 실력자거든. R이 나갈 수 없도록 방법도 해놨고. 하지만 방법을 찾았어! 결국엔 말이야. 심지어 바꿀 몸도 찾았지. 이렇게 해피엔딩이면 내가 여기 쓰지않았겠지?
이름없음 2020/05/17 14:00:45 ID : jeKY005Rwtv
스승님이 본격적으로 나타난거야. 참고로 스승님은 돌아가셨어. R이 술수를 써서 스승님을 태워죽였데. 그래서 스승님은 R을 싫어하고. R의 계획이 다 되어갈 즘에 스승님이 찾아온거야. 모든 준비가 끝날즘에 스승님은 R을 납치했어. 그리곤 나에게 연락했지. 그것도 카톡으로. 이쯤되면 카톡 홍보하는것같네. 이 과정에서 R은 팔을 하나 잃게됬어. 그리고 더 끔찍한 일도 마찬가지였지. 하지만 헤어지지않았어. 스승님은 경고했던것 뿐인거야. 나갈 생각하지말라는거지. R은 이세계의 의사에게 치료받고 다행이 어느정도 치료가 됬어. 후유증은 심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간병하고 옆에서 있었어!
이름없음 2020/05/17 14:06:30 ID : jeKY005Rwtv
그렇게 다시 평화로워지는 중이었어. 그런데 이번엔 내가 재앙을 불러왔어. L은 상당히 키가 크고 몸도 좋아. 물론 용모도 좋지. 그래서 밖에 나가면 항상 여자들한테 둘러쌓여. 그것때문에 C가 L과 나가는걸 싫어했어. R이 술에 취해서 나랑 대화할때 우스게소리로 L과 잠자리는 어떻냐고했어. L은 대물이었거든. K의 증명이었으니 믿을만 했지. 그리고 결국 나 K C는 실행에 옮겼어. R은 술주정 때문에 고생하게된거지. 그렇게 L과 R은 우리 3명이 보는 앞에서 관계를 갖게됬어. 동인지도 이런 설정은 없을거라 생각해. 그러다 내가 중재했지만 L은 멈추지않았어! 결국 K가 L을 막았지. 무사히 넘어가는가 싶었는데 이젠 L이 R의 몸에 욕정하는거야!
이름없음 2020/05/17 14:23:46 ID : jeKY005Rwtv
나는 L이 몸에대한 욕정일 뿐이다라고 했지만 L은 사랑이라고 했어. 난 아니라고 했고 결국 L은 K가 잘 아는 영국의 뇌에 관련된 의사에게 가게됬어. 연구라고도 할 수 있지. 그렇게 반년이 지나고 L이 돌아왔어. 원래는 1년 즘 있어야했는데 우등생이라 일찍왔다는거야. 그런데 오고나서 바로 한 일은 내 앞에서 R한테 고백까지 했어! 정장을 쫙 빼입고!! R과 내가 통화하던 밤에 갑자기 R이 아픈 소리를 냈어. L이 찾아와서는 왜 자기 연락은 안받냐는거야. 그리곤 다친 부위를 누르며 R을 제압했어. 팀장님과 팀원 분들은 L이 휘두른 칼에 다친 상태였고. 다행이 죽진않았어. 뒤 늦게 K가 나와서 상황을 제압했는데 L은 영국에 다녀오고 멀쩡해진거야. 그 덕에 좀 집착남이 된거고. L은 영국 전에는 살짝 순박한 시골 청년에 순수하고 초콜릿을 좋아하는 바보였다면 영국 후에는 초콜릿은 좋아하지만 사이코틱해졌어.
이름없음 2020/05/17 14:27:59 ID : jeKY005Rwtv
그렇게 다시 평화로워지던 찰나에 스승님이 다시 왔어. 어느날 밤에 R한테서 전화가 왔어 받았지. 하지만 좋은 소식이 아니었어. R은 스승님에게 협박받아서 나한테 헤어지자고 했어. R이 내 이름을 부르면 스승님을 R을 아프게했어. 난 결국 헤어지겠다고 했어. R은 그때 전화를 끊은 줄 알았지만 K의 폰은 오래되서 안 끊긴거야. 그래서 R의 진짜 이유와 기타등등 이야기를 나도 모르게 몰래 들어버린거지. 그 후에 내가 R에게 책을 하나 선물했어. R과 헤어진 날 밤에 울면서 책에 적어놓은 메모지들과 같이. 일주일 뒤에 R이 책을 다 읽고 나에게 주러 우리 집에 왔을 때. 난 그 자리에서 다 읽고 R이 아직 날 사랑한단걸 알고 다시 사귀자고했어. 젊은 혈기에 간이 배 밖으로 나온거지.
이름없음 2020/05/17 14:37:19 ID : jeKY005Rwtv
음 그 뒤에는.. 평범했어. 일반 연인들처럼 잘 사귀어나가다가.... 또 가로막혔지. 또
이름없음 2020/05/17 14:39:44 ID : g4ZfU2E1eNB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5/17 14:42:26 ID : jeKY005Rwtv
이번엔 스승님도 L도 문제가 아니었어. R에게 문제가 있었지. R은 간질에 해리성인격장애까지 있었어. 이중인격. R의 이중인격을 G라고 할게. G를 처음만난건 만난지 1년쯤 됬을때야. 스승님을 만나기 전이었던것같아. G는 좀 무서웠어. 나에게 집착하고 남을 깔보는 말투를 자주 사용했지. 마치 친해지기 전의 R처럼. G는 나를 햄스터라고 불렀어. 쥐새끼라는 의미에 가까웠던것 같아
이름없음 2020/05/17 14:45:33 ID : jeKY005Rwtv
G는 한번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거야. 처음엔 내가 G에게 적응하지 못하고 G를 피하니까 스스로 잠들었어. 다시 나타났을땐 좀 파격적이게 나왔어. R을 잠식하고 곁에 사람을 해치고 자신의 몸에 칼을 꽂았어. R은 쉽게 다치는 몸이라 수갑을 채우기도 좀 그랬거든. 여튼 그 덕에 나는 R과 멀어지게됬고 K를 추궁한 결과 R이 이상하다는걸 듣고 나 나름의 조사를 했어. 그러다 G가 아닌가 싶었고 나를 싫어해서 그렇게 행동하는건가 싶었지. 그래서 만나기로 했어. 만났지. G는 나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그런거였어.
이름없음 2020/05/17 14:53:24 ID : jeKY005Rwtv
G는 내가 집착하는 남자를 좋아하는것 같아서 그렇게 행동했었다는것 등을 말했어. 나는 그때보단 조금 성숙해졌고 G를 이해했지. 그런데 문제는 R의 자존감은 한 없이 낮아지는거야. R은 G에게 모든걸 넘기고 잠들겠다고했어. 난 둘이 잘 해결할 줄 알았지만 전혀 아니었어. 도리어 G가 악령화하기 시작했고 다행히 K가 막았지. G는 사라졌고 R은 G에대한 기억을 잃었어. 당분간은. 난 숨기려했지만 본인이 어느정도 기억해냈어. G에대한 걱정은 사라졌지만 R의 지병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어. 간질. 심한 사람은 정말 심한데 R도 그랬어. 그 전에 몇번이고 우리 집에서 발작이 일어서 내가 돌봤지만 점점 심해지는거야. 결국 R은 잠들어야만했지. 일어나도 10분에 한번 꼴로 발작을 일으켰거든
이름없음 2020/05/17 14:58:11 ID : jeKY005Rwtv
난 그 당시 너무 힘들었어. 학교 생활도 엉망이었지. 그런 때에 잠들어버린거야. 그런데 내가 화났던건 K도 R도 이 사실을 나한테 숨겼어. 난 R이 잠들고 한달쯤 후에야 알게됬어. 난 당연히 화냈지. 얘네 둘은 항상 나한테 숨겼거든. 난 R의 애인인데도! 너무 화났지만 어쩌겠어. 난 귀신을 볼수도 만질수도 그런 힘도 없는데! 난 R을 지킬 힘도 없는데 어쩌겠냐고! 그래서 난 막 나가기 시작했어. 망가져갔지. 언젠가 일어나면 복수하고 싶었어. 너 때문이라고
이름없음 2020/05/17 15:00:18 ID : jeKY005Rwtv
그리고 반년 좀 넘었을까. 일어났어. R이 깨어난거야! 완치는 아니지만 지병이 호전된거야! 야호! 이제 정말 평범한 연인처럼 지낼 수 있을거야! 난 행복해질 수 있어!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드디어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고!
이름없음 2020/05/17 15:03:31 ID : jeKY005Rwtv
그런데 아니었어. R은 날 배신했어 날 버렸어. R은 힘들다고했어 일어나고싶지않다고. 하지만 내가 힘들다고하면 위로는 해주겠다고. 웃기지마. R은 그 얘기를 K를 통해 했어. 걱정하는 K에게 난 괜찮다고했어. 거짓말이야. 안 괜찮아. 아니 괜찮았어. 며칠은. 좀 지나고 상담선생님에게 이 이야기를 꺼냈을때 난 비로소 화가 났어. 눈물? 더이상 안 나와. 오로지 분노. 분노만이 날 지배했어. 너무 화났어. 내가 힘든걸 알면서 내가 힘들때 내가 최악의 상황일때 날 버렸으면서 또 날 버린거야.
이름없음 2020/05/17 15:06:09 ID : jeKY005Rwtv
R은 날 배신한거야. 배신자야 R은 날 버렸어. 다른 변명을 찾아보려 나도 노력했어. R이 나한테 준 선물들을 보면서 편지를 보면서 노력했다고 심지어 스승님이 협박한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하면서 노력했다고 그런데 아니야. 날 버린거야. 난 걔가 힘들때 옆에서 버텼는데 옆에서 지탱해줬다고 그런데 날 버렸어. 버림받은거야.
이름없음 2020/05/17 15:08:21 ID : jeKY005Rwtv
난 몇번이고 믿었어. 처음 잠들었을때도 거짓말이 아닐거라고 R은 존재했다고 믿었어 계속 믿었어.
이름없음 2020/05/17 15:10:24 ID : jeKY005Rwtv
이게 끝이야. 지금의 난 R이 잠들고 2달이 지난거야. K와 C가 거짓말한걸까? 날가지고 논걸까? 난 이제 힘들어
이름없음 2020/05/17 15:10:50 ID : jeKY005Rwtv
보고있는 사람이 있니? 있으면 감상을 말해줄래? 거짓말이라 생각해도 좋아. 나에겐 진짜니까.
이름없음 2020/05/17 15:11:07 ID : jeKY005Rwtv
아 혹시 귀신에대해 궁금한걸 물어봐도 좋아 대답해줄게
이름없음 2020/05/17 15:33:14 ID : jeKY005Rwtv
.
이름없음 2020/05/31 00:14:46 ID : jeKY005Rwtv
엇그제는 내 생일이었어. 그런데 R에게선 아무 소식도 없었어. 이제 됬어. 그냥 기다리는건 이제 지쳤으니까.
이름없음 2020/05/31 09:01:26 ID : msi2mq5e3TT
뭐랄까. 글이 되게 중구난방 하네. 네가 뭘 말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이름없음 2020/05/31 14:57:13 ID : fapPinWlA5f
내가 보기엔 지금 너도 약간 제정신..? 이런표현써서 미안한데 좀 이상한 것 같아 글 중간중간에 R에 대한 갈증..? 집착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보이는데.. 귀신이라며.. 뭔가 이해가 잘안되기도 하고 모르겟다..
이름없음 2020/05/31 18:43:33 ID : k67yY1a1hbu
음...힘 내..
2020/05/31 20:32:59 ID : U44Y9BAjdvi
.
이름없음 2020/06/07 17:05:38 ID : phxSHCpgmIN
최대한 간추려서 써봤는데도 이러네.. 미안 애초에 이런 글을 처음 써봐서 더 정리가 잘 안된것같아
이름없음 2020/06/07 17:08:02 ID : phxSHCpgmIN
아냐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 사실 저걸 쓸때 뭔가 계속 R에대해 화가 나서 쓰다보니 내가 생각해도 점점 이상해졌던것같아. 이해 안되는게 정상이지. 지금은 K랑 C도 잘 지내고있어. 시국이 시국이니 만나진 못하지만 아직 사이좋게 지내는 중이야
이름없음 2020/06/07 17:12:15 ID : s9wJRu7gi07
R이 못생겼으면 안사겼겠지 이런 스레는 전부 '미형'의 귀신에 포커스를 두더라
이름없음 2020/06/07 17:19:12 ID : dDth87dU1Du
어... R이 미형인건 맞아. 그런데 난 보이질 않아서 빙의 된 K밖에 보이지 않아. 난 원래 동성에겐 끌리지도 않고 끌려도 미형 외엔 끌리지않는데 그에 비해 K는 미형이라하기엔 무리야. 그냥 동글동글한 곰돌이같거든. 그래도 난 K랑 R을 구별하고R에게만 성적인 느낌이 드는걸.
이름없음 2020/06/07 22:03:17 ID : HA1BhBzbyGt
보는데 사실... 너무 간추린거같아 이해하기 힘들어ㅜ 혹시 세줄 요약으로 다시 말해줄 수 있을까? 이번에는 다른 사람 이야기 제외하고 R과 쓰니의 상황을 말해줘!
이름없음 2020/06/08 03:32:25 ID : jeKY005Rwtv
헉 역시 많이 보기 힘든가보네... 음.. 3줄 요약이라.. 함 해볼게!! R과 나는 3년을 사겼고그 사이에 3번 정도 헤어질뻔했어. 항상 다시 관계를 잡는건 나였는데 이번에 R이 아팠다가 완치됬어. 투병기간동안 난 기다렸지만 R은 나한테 헤어지자고 했어. 이 정도 요약이면 될까?
이름없음 2020/06/08 10:16:09 ID : qo4Zbg0srs7
애초에 귀신이 아프고 팔이 잘리고 완치가 되고 하는 둥의 이야기가 너무 낯설어서 다들 이해하기 어려운 듯. 너한텐 익숙한지라 넘어가는 흐름이 듣는이에겐 전혀 생소한 정보라서 그런 부분들을 짚어주지 않으면 이야기에 몰입하기 어려울 것 같아.
이름없음 2020/06/08 20:42:21 ID : HA1BhBzbyGt
응 요약이 잘 되었어! 쓰니 힘들겠다... 3년 사귀고 3번 헤어질뻔하고 결국 햔재는 헤어지다니... 쓰니 힘내! 다음에 다시 (하겠지만) 재결합하면 글 올려줘!!
이름없음 2020/06/10 01:40:51 ID : jeKY005Rwtv
음... 귀신이라 썼지만 귀신들도 모습이 안 보일뿐 감도나 형태는 일반 사람이랑 같으니까.. 역시 내 입장에선 익숙해져서 그런 점들을 신경쓰질 못했나봐 지적해줘서 고마워!! 혹시나 호옥시나 만약 이에 관련된 일이 생기거나 재결합하게 되면 다시 올게! 아 위에 썼듯 그런 귀신에 관한 질문들도 받아둘게.
이름없음 2020/06/10 20:04:01 ID : jeKY005Rwtv
안녕 마지막 레스를 단지 18시간 밖에 안지났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됬어. 음 본론부터 말하자면 R과 나는 끝났어. 다른 귀신 관련 레스나 영화와는 달리 반전같은건 없었고 확실히 끝났어. 오늘 K에게 전화해서 R을 바꿔달라고 했어. 내 목숨으로 협박해서 억지로 이 관계를 이어가려했는데 R은 이미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관여하고싶지않데.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관계를 끝냈어. 미안 뒷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이런 우중충하게 끝내서. 미안해
이름없음 2020/06/10 20:28:35 ID : XzcK7Arz81b
소설을 써라 ㅋㅋㅋ
이름없음 2020/06/11 21:19:11 ID : jeKY005Rwtv
진짜 소설이면 좋을텐데. 그럼 해피엔딩으로 끝낼거야
이름없음 2020/10/23 23:04:36 ID : Zcq5hy7Bth8
라는 내용의 빙의글 추천 받습니다
이름없음 2020/10/23 23:34:49 ID : U7Bthe5cNAp
분탕질 작작해 불쌍해보임ㅉ
이름없음 2020/10/23 23:41:05 ID : XAnWjjupSMj
불쌍한건 정신병걸린 스레주가 아닐까^.ㅠ
이름없음 2020/10/23 23:44:50 ID : a5U1xu8rvyI
우왕 사이코패스
이름없음 2020/10/23 23:44:57 ID : a5U1xu8rvyI
별의 별 거 다 등장하네
이름없음 2020/10/24 01:05:50 ID : grAqi09vxyL
등장인물 엄청 많아서 헷갈려...와우내
이름없음 2021/01/20 23:34:31 ID : jeKY005Rwtv
오랜만에 들어와 봤는데 정말 너무한 말을 하네 내가 사이코패스라는거야? 물론 마지막부분은 내가 좀 그렇긴했지..
이름없음 2021/01/20 23:44:53 ID : jdxwpSE7atu
레주야... 소설같다... 믿고 봐야지 봐야지 해도 상상력 부족일까 필력 부족일까...
이름없음 2021/01/20 23:48:46 ID : jeKY005Rwtv
필력 부족이야... 글도 처음 써봤었고 무엇보다 그때 내 상태가 별로 안 좋았던것같아. 지금보면 나도 좀 부끄러울 따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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