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601 사실 물건이든 단어든 타로카드가 보여주는 추상적인 개념을 가져다 물질늘 묘사하는 데 쓰려니까 어려운 점이 많은 것 같아 현대에 와선 너무 낡아버린 개념도 있고 말이징 실전으로 계속 연습하는 게 좋을까?

>>602 그렇긴 하지. 실전이 가장 좋지만, 자점 보다는 누군가를 봐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뭔가 경험치가 작고 크고 차이인 것 같아.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을 봐주면 어떨까?

>>603 (따흑)

>>604 아무래도 힘드려나... 강요는 아니야! 자점도 좋지만 그냥 제안 정도...?

>>605 아... 아냐, 아무래도 스레딕에서는 힘들지 않겠나 하는 생각은 잠깐 했지만... 하핳ㅎ 것보다 오늘 또 꿈에서 부적을 썼다구

>>606 어우... 스레딕은 힘들긴 하지. 오호 꿈에서 부적을 섰더니 신기해. 난 부적은 한 번도 안 써봤어. 내 기운을 넘기는 건 해봤어도 부적은 나랑 안 맞나 봐 ㅎㅎ

>>607 사람들이 귀따갑게 자기 사정만 얘기해서 결국 뭐라고 한 장 써줬던 것 같애. 뭐라더라? 자기 적성에 안 맞는데요~~~ 제가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적성이 아닌데~~~~~~ 이러고 돌림노래 부르고 나는 뭔가 귀찮다기보단 염증을 느낀 것 같았는데... 환멸난다까진 아니었지만 지치는 느낌이었어 꿈 깨고 나서도 귀가 울리더라. 어찌나 소리를 질러대는지...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의 이기심이 너무 생생해서 썩 유쾌하진 않았넹 나도 꿈에서 뭔갈 적극적으로 해주는 건 처음이야! 아마도...? 그 전엔 좋은 쪽의 역할을 했던 적이 없었어

>>608 부적 써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조금 그랬네. 어휴.... 꿈속에서는 편안해야 하는데... 나중에 된다면 어느 정도 거절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도 뭐 되는 건 아니지만

>>609 으, 여튼 징그러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꿈일기 쓰기 시작한 뒤로는 내가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내용이라서 신기한 게 더 크지만!! 거절은 ... 근데 이런 경우에서는 거절한다는 선택지가 없는 느낌이지 않아? 이것도 거절하려고 신경쓰면 되려나...

>>610 무의식에서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 그래도 도와줘야지 하는 마음이거나 아우 시끄러우니 해주고 말아야지 하고 마음 등등 그렇지. 나도 거절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 ㅋㅋ

>>582 맞아 제습제는 필수지.. 특히나 부드럽게 셔플되는 종류들은 휘는 것 보다도 카드가 떡져서 뭉치는 것 때문메 제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있어. 맞다! 다들 타로카드 보관이나 관리는 어떻게 하는 편이야? 나는 원래 같이 오는 상자말고 따로 종이상자를 사서 제습제를 여러개 넣어놓고 있어. 그런데도 어떤 카드는 자꾸 뭉쳐서 고생을 하곤해.. 어떤 사람은 카드 낱장을 햇빛에 말리는 사람도 있고, 물티슈 같은 걸로 손때가 타는 옆면을 닦아주라는 사람도 있고... 사실 둘다 카드가 빛이 바래거나 젖어서 망가질까봐 시도도 안해봤어 ㅎㅎ;; 나는 가끔씩 마른 천? 안경닦이 같은 재질의 천으로 한 장 한 장 닦아 주곤해. 다들 어떤 식으로 관리나 보관해?? 좋은 팁이 있다면 알려주라

>>612 나는 타로 카드가 포장된 그대로 보관하는 편이야.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소독용 알코올을 솜에 살짝 뿌려서 닦아주고 있어. 항상 손을 씻고 셔플 하는데도 위생 부분에서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그래. 물론 항상 소독하는 건 아니고 마른 천으로 닦기도 하고, 소독하기도 하고 그래. 제습제는 사용하지 않고 있어.

>>612 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제습제 하나 넣어두고 다른 조치는 안 해! 내 덱은 빳빳하게 코팅이 된 덱이라 그런지 여름에 잘 휘더라고 제습제 넣어두니까 몇 개월만에 꺼내도 괜찮던걸 집이 습하면 제습제를 더 많이 써도 될듯! 우리집은 건조해서...

혹시 르웰린 사의 타로카드 써본적 있어?? 르웰린 사는 카드 질이 안좋기로 유명하다보니까 일러스트가 예뻐도 망설여지는 것 같아 ㅜ 두꺼운 종이 두개 합쳐 놓은 것 같다는 평이 많더라구

>>615 나는 르웰린 사 타로 카드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 난 3개의 덱을 사용하는데 3개 모두 로 스카라베오 작품들이라 르웰린은 처음 들어봐.

>>615 >>616 로 스카라베오 사 덱들이 마감이 잘 되어있어서 쓰기 좋아! 르웰린 사는 대체로 카드들이 약하다는 평이 많은 대신에 일러스트가 예뻐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걸로 알구있당 르웰린 사의 어떤 덱에 꽂혀버린 게 아니라면 로 스카라베오의 덱들도 둘러봐! 개인적으로 마감 뿐 아니라 일러스트 완성도도 훌륭해서 추천하는 곳이징

>>617 나도 그렇게 생각해. 로 스카라베오 작품은 마감 처리와 일러스트 테마?가 다양해서 좋아. 계속 사용하고 있어서 좋고, 더 다양한 카드들을 사용해보고 싶어.

비슷한 질문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ㅠㅠㅠ 최근에 신경쓰이는 일이 있어서 타로점을 봤는데 점괘가 꽤 괜찮게 나오더라구.... 이런 거 열렬하게 믿으면 안된다는 건 아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네 ㅋㅋ ㅠㅠㅠ... 타로 결과 받아들일 땐 어떤 태도여야 할까...?

>>619 확실히 너무 타로를 맹신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 가볍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 태도가 가장 좋을 것 같아!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기분좋게 그렇구나!하고 넘어가면되고 안좋게 나오더라도 그냥 그렇구나 조심해야지! 하면서 조언?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

>>619 추천하는 방법 : 1. 심호흡을 한다. 일단 진정한다. 2. 진정이 안 돼도 내가 타로 결과에 신경쓰고 있을 여유가 있는지 생각해본다. YES ➡️ 있다면 좀 더 머리를 쥐어뜯어보자 NO ➡️ 타로 결과 말고 해결책을 생각해보자

>>619 나는 좋은 결과가 나오든 나쁜 결과가 나오든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 타입이야. 나쁜 결과가 나오면 조언 카드를 따로 뽑아서 대비하는 편이고. 신기하게도 타로 공부를 하면 할수록 냉철하게 변하더라.

타로 너무 많이보면 기가 약해지나 혹시..?

>>623 아니....? 기가 약해지지 않아. 어떻게 그 생각을 하게 됐는지 물어봐도 될까?? 한 번도 생각 안 해보고, 기가 약해지지 않았어. 예상 못 한 질문이라 궁금해.

>>624 아니아니..ㅋㅋㅋㅋ 그냥 궁금해서 요즘 유튜브로 타로보는거 재미들렸거든 너무 많이보면 좀 그런가?싶어서 물어본거야

>>625 아하 제너럴 리딩이구나. (유튜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제너럴 리딩이라고 하는데, 이건 정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큰 영향을 주지 않아. 걱정하지 말고 봐 ㅎㅎ 나도 가끔 보면서 타로 덱을 구경하고 있어.

>>626 나도 덱 구경하려고 제너럴 리딩 보곤 하는데!! 나는 리딩하는 법 구경할 목적으로도 종종 봐!

>>627 나도 그래. 많은 사람을 만나야지 나도 다른 리딩 방식도 참고하고 더 성장하기 좋으니까

이 시국에 대면으로 시험을 본다는 학교 때문에 조금 바빠졌어. 시험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범위 공지도 느렸고, 범위는 많고 해서 이 스레를 당분간 유지하지 못할 것 같아. 그렇다고 이 스레를 접겠다는 건 아니고, 22일 밤에 돌아올게. 갑자기 사라져서 미안해.

시험 잘 보고와!

생존신고! 다른 레스주들은 뭐 하냥 나는 타로 공부하려고 타로카드 한 장씩 베끼고 있어

>>631 나도 공부중이야~ 기본기를 다시 다지고 싶어서 기초 웨이트 덱 공부 하구있어 ㅎㅎ

>>632 레스주는 공부 어떻게 하고있어?

>>633 타로카드 안에 물건이나 색깔에 대한 상징 공부도하고 있고 간단한 수비학? 정도 노트에 총정리하듯이 적으면서 공부하고 있어 ㅎㅎ

>>634 오오 그렇구나... 나도 수비학 해야되는데 맨날 미루고만 있다 나는 스레딕을 떠날거야. 23일의 스레주 시험은 잘 봤니...? 미리 안녕... 어딘가 타로 잡담을 하는 곳이 있다면 만날 수 있길 바라! 재밌었어!

안녕 시험을 마무리하고 왔어. 다들 갱신해줘서 고맙고, 라미도 고맙고 잘 가. 인연이 된다면 다시 만나겠지

어느 정도 훑어보고 왔는데 오컬트판을 폐쇄한다는 공지를 봤어. 스레를 세울까 생각 중이었는데 심리판에서 하기가 조금 애매한 것 같아. 운영자님이 심리판에 세우는 걸 권장하셨는데 살짝 판 주제 이탈이라고 생각이 들어. 최대한 스레딕에서 진행하고 싶은데 정 안 되면 나도 떠날까 생각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