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많은 기억들 중,
너를 기억하기 위해 글이라는 영원한 바구니에 널 담을거야
나는 재밌는 꿈을 매일꿔
그래서 꿈일기를 써보려고해
이전에 꿨던 꿈이야기도 해볼거야
난입해도 괜찮아 (너무 좋아)
그리고 가끔씩 문과식 문장을 적을수도 있어
나는 너를 글에 담는다
시작
이름없음2020/05/23 00:45:09ID : wnvipcFeNBv
제목이 예뻐서 들어와봤어 첫 난입~
바구니2020/05/23 00:45:58ID : RyGtAo0pRAY
정말 고마워 내 스레 첫 난입이 된걸 진심으로 축하해~
바구니2020/05/23 01:10:20ID : RyGtAo0pRAY
과거의 꿈
나는 검은 구역에 서있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그런, 모든게 검은 그런방
검은 구역은 일자로 길이 있었고 나는 그길을 따라갔다
내가 일자로 길을 걸어갈때마다 내 옆에 있던 벽걸이티비는 나의 소소하고도 재밌는 추억을 꺼내 보여주었다
나는 웃으며 검은 길을 걸었다
나는 계속 걷다가 거대한 벽걸이티비를 발견하였고 나는 그앞에서 홀린듯이 가만히 서있었다
그러나 벽걸이티비는 나의 끔찍한 기억들을 꺼내 보여줬다
나는 아니야를 반복해서 말하고 있었다
왜 그랬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뒤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쫓아오기 시작했다
"도망가야해"
나는 달렸다 그리고 또 달렸다
잡히면 안될것 같은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내 앞의 공간이 바뀌더니 내 앞에는 절벽이 나타났다
더이상 도망갈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나는 결국 뒤를 돌았다
그곳에는 총을 든 또다른 내가 있었다
말이 나오지 않았다
말하고 싶었지만 꿈이라서 그런지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또다른 나의 이름은 내가 전에 개인 블로그를 운영할때 썼던 이름이였다
또다른 나는 나에게 총울 겨눴다
하지만 난 알 수 있었다 그 총에는 총알이 없다는것을
그러나 여전히 불안감이 나를 감싸고 있었다
또다른 나는 총을 겨눈체 말했다
"죽어버려"
그 순간 수 많은 욕설들이 내 머리속을 지나갔다
그 와 동시에 나는 욕이라는 총알에 몸이 뚫리고 절벽에서 떨어져버렸다
바구니2020/05/23 01:14:17ID : RyGtAo0pRAY
꿈에서 깬 후의 아야기
나는 알람소리와 함께 일어났다
나는 핸드폰 알람을 끄고 시간을 확인했다
7시 30분이였다
그리고 친구들의 카톡들도 있었다
순간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그자리에서 이불을 정리하곤 내 방을 나왔다
평범했다
그리고 내가 밥을 먹고선 방에서 옷을 갈아입을때 핸드폰에서 알림이 울렸다
나는 차마 핸드폰을 열어보지 못했다
나는 오늘도 평범한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