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 너같은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개재밌겠다 내가 하자는대로 다 따라와주는 친구 넘죠아 내 친구들은 내가 주동하고 계획 다짜서 놀러가자소 해도 안와줌 ㅋㅋ큐ㅠㅠㅠㅠㅠㅠ 나도 학식충임 ㅇㅇ 도와줄게 뭐부터 도와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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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솔직히 그냥 놀고싶다 즐겁고 싶다! 그러면 절---대 남자 만나면 안됨 남자친구 생기는순간 친구고 뭐고 남친이 1위로 보여서 놀수도 없다 그냥 감정놀이히면서 시시덕거리고 폰만 붙들고 있게돼. 남자랑 친하고 싶으면 일단 그 부담감을 덜어내야해. 남친을 사귀어볼까? 남자랑 친해지면 어떨까? 이런거 다 덜어내고 그냥 여자친구들 대하듯이 편하게. 너도 별 의미없이 말걸어보면 걔도 별 의미없이 받아준다! 대신에 쓰레기 안걸리게 사전조사는 조금 해...대학은 워낙 도라이들이 많아서. 학점은...나는 사실 포기아닌 포기하고 지금 3학년 들어가는데 3.3이야(미국삼). 다행인건 난 대학원 생각은 없어서! 난 여행을 너무 좋아해. 거창한거 말고라도 큰 과제나 시험이 끝난 주말에는 나 혼자라도 차 타고 박물관을 다녀오거나 좋아하는 음식점에서 술한잔이랑 밥먹거나! 아니면 요즘엔 코로나때문에 못나가니까 중국영화 보는중. 어제는 홍등 봤다. 인생영화 찾음. 스레주는 지금 취미같은거 없어?

음.. 좀 꾸미면 자동적으로 사람이 많이 모여들지 않을까>??

하나 하나 다 합리화하면서 고칠 마음 없어보이는데 뭐하러 올리냐고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여자는 화장빨 머리빨 옷빨이야 당장 서치해서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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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난 혼밥도 괜찮고 다 괜찮아서 시간되는 친구 없으면 걍 나 혼자 감. 보통 친구 한명씩은 시간되서 같이 가는데 가끔 시험기간 중에도 너무 힘들면 혼자 다니고 그러거든. 난 먹는것도 진짜 좋아해서 맛집도 좋아하고 친구들 불러서 요리해주는것도 좋아하고 몇명 모여서 먹부림 하는것도 많이 해! 혹시 스레주 잘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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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일단 옷을 개썅마이웨이로 입는다고 했는데 대충 어느정도로 입어?

>>10 학교 갈땐 무조건 풀메!! 다이어트는 해?

>>11 디저트 좋아하면 애프터눈티 카페 꼭 추천해!!! 영국식 티 세레모니 같은건데 삼단 플레이트에 디저트 막 나오고 주전자도 주전자보로 싸여져 있고 찻잔도 막 꽃 그러저있고! 가격은 좀 나가는데 진짜 가면 내가 귀부인같고 자존감 올라가고 그냥 기분이 좋아짐 ㅋㅋㅋㅋㅋ 디저트도 많으니까 가기전에 밥은 조금만 먹고가고. 사실 나도 완전 집순이라 집에만 있었는데 편하긴 한데 가끔 한도없이 우울해지더라. 특히 자취해서 더 그런것 같아. 그래서 억지로라도 많이 나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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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려울거 있나. 평소 하던거의 반대로 하면 유잼인생 되겠지. 집에 있는다 -> 밖으로 나간다, 옷을 개썅마이웨이로 입는다 -> 대유행하는 옷을 골라서 입고 클론이 되어본다, 화장을 잘 안한다 -> 뷰우티 유투-바를 보고 화장을 해본다 등등.

>>15 와..... 진짜 말 심하게 해서 미안한데 옷 그대로 입을 예정이면 더는 답이 없을 것 같다 오타쿠같이 입는 거 알면 고칠 생각 안들었어? 사람들이 오타쿠 같은 스타일을 극도로 싫어하는 거 너도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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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화장에 압박감을 느끼라는 얘기 아닌거 알지? 재밌으니까 하고 다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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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녀...대학에서 계속 그러고 다닐 자신 없으면 그냥 옷이랑 메이크업은 네가 편한대로...나중에 하다 안하기 시작하면 또 말나옴. 나도 안하고 다녀 옷은 그냥 대충 집히는거 입고. 사실 어느정도 선만 지키면 사귀어질 친구는 다 사귀어짐. 그냥 깨끗하게 입고 단정하게 보이면 돼. 거기서 어느정도 +@된다고 친구가 더 생기고 하지는 않아. 외모로만 사람을 끌어들이려면 미친듯이 조녜 존잘이여야하기 때문에, 그 밑에 어느정도 레벨들은 그냥 단정하게 보이면 ㄱㅊ.

혹시 스레주 옷 입은거 사진같은거 있어? 주변배경 얼굴 다 자르고 옷만 나온거 보여줄수 있니?

>>21 움 일단 스레주야 키랑 몸무게만 보면 적당하고 마른 편인 것 같은데 그정도면 웬만한 옷은 다 잘받으니까 얇은 니트나 티 사서 와이드 데님 팬츠 안에 넣어서 입기만 해도 예뻐 보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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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엥 옷은 그냥저냥 무난한데? 약간 어려보일수는 있는데 저정도면 뭐 걍 ㄱㅊ해. 리본좋아한다고 막 그래서 난 프리큐어에 나오는 드레스같은거 입고다니는줄 알았어 ㅋㅋ큐ㅠㅠㅠㅠㅠㅠ막 공주드레스같은거. 혹시 저 헤어스타일은 바꿀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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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답이 늦었다 .. 나는 개썅마이웨이로 사는 스타일이고 인생 유잼, 노잼에 별로 관심 없는 스타일이라... 살다보면 재미있을 때도 있고 재미없을 때도 있고 그런거니까.

>>30 아 이거는 좀... 패션이 약간 애기들 패션 느낌이 있다. 차라리 그래픽티를 입거느나 저 안에 셔츠는 빼거나... 저 맨투맨도 잘 모르겠다ㅠ 머리는 반묶음을 고정으로 가는거 어때? 양갈래는 지금 코디때문에 더 초등학생같은 느낌이 있어... 근데 스레주는 지금 스레주 패션을 바꾸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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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엥 스레주가 바꾸고 싶지 읺으면 바꾸지 마. 옷은 그냥 좀 개성있다 수준이지 말걸기 힘들다정도는 아냐. 다만 내가 살짝 조언을 해주자면 저 양갈래는 조금 특이하다..? 바꾸라는것도 아니고 스레주가 부담을 느끼라는건 아닌데 저 머리 스타일만 바뀌면 많이!! 많이! 다가가기 쉬워질것 같아. 사실 계속 봤는데 옷이 막 그렇게 이상하진 않아. 옷은 문제가 아냐. 내 주변에도 저렇게 입는 친구 몇 있어. 근데 머리 스타일이, 양갈래가 문제라기 보다는 짧은머리에 양갈래라! 머리가 많이 길어지면 양갈래도 괜찮고 양갈래로 땋아도 무난할것 같은데, 지금 머리 기장으론 반묶음이 제일 무난할것 같아.

대학생이 평소에도 매번 양갈래...? 게다가 저 패션은 ㄹㅇ 나 초딩때 입던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한 거 같은데... 저런 옷차림이면 그 누구도 먼저 다가가고 싶진 않을 것 같아 성격으로 커버가 가능할지 몰라도 그건 진짜 엄청난 인싸여도 힘들 것 같은데 차라리 검은티에 청바지 하나 입는 게 나을 것 같아 아 진짜야 나 진짜 답답해서 그래..

뭐 내가 엄청난 인싸에 모든 인기를 끌고다닌다 이것도 아니고 난 일단 인싸 아싸 이런걸 진지하게 나누면서 살아간다는것도 얼마전에 이 사이트 들어오고 나서 알았고 아무튼 그건 너가 믿고싶을 대로 믿으면 좋은데 적어도 나는 인간관계에서 친구가 없어서 힘들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서 그냥 내 입장에서 말해보고 싶었어. 다시 읽으니까 말이 너무 셌던 것 같기도 한데 스레주가 원하는대로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말하는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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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간건가? 솔직히 키 몸무게 기본스펙 나쁘지 않고 안경 끼고 이런 것도 아니면 화장+옷 만 있으면 안될게 없어 ㅠㅠ 화장은 그냥 동기들 하는 정도 하고 옷은 단정하게? 무난하게 입으면 돼 남들이랑 비슷하게 입으며 유행을 알면 그 사이에서 좀 유행하는 독특한 옷도 입게되고 그러니까... 그리고 정적인 삶이라길래 생각났는데.. 내 대학생활에는 술! 오직 술 뿐이었다.. 과한 음주는 안 좋지만 시험끝나고 or 종강 후에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놀면 그렇게 활기찰 수가 없어

>>39 술.... 음... 사실내가 소주맥주는 좀 맛없어서 싫어해 (내친구들도 다 소주맥주는 싫어함) 대신 칵테일은 좋아해서 나름 자주 마시러다녀 근데그냥..... 그게 다야 술마신다고해서 뭐가 그렇게 활기차지는지? 잘모르겠어 사실 내가 동경했던 삶은 거의 어디에도 없거나 엄청 소수의 사람들만 살고있다는 생각이 드네. 술을 자주마셔봤자 그냥 술마시는게 다시 일상이 되는거잖아. 그럼그냥 공부하고 술먹고 공부하고 술먹고의 반복아니야? 거기에 만족하면 그게 재밌는거고 만족못하면 어차피 재미없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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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야 새로운 거 해보는게 어색하니까 기각할수밖에 없지. 나도 화장안하고 옷은 맨날 편하게 후드티 맨투맨 청바지 레깅스 뭐 이런식으로만 입었는데, 그냥 일부러라도 한번 바꿔봐야겠다 싶어서 막 뷰튜버들 보고 이사배 포니 이런 사람들것도 보고... 옷도 점차 슬랙스나 니트류부터 해서 서서히 바꿔보고 하니까 좀 변해가고 있어. 일부러 막 붙는 옷도 입어보고 있고

재밌다는거는 음... 사실 레주말대로 맛집탐방이나 술자리 이런거 사실 쩌스트 일상이긴 한데... 어케보면 레주 말대로 뭐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특별한 느낌은 아니긴 하지... 여행은 꼭 가봤으면 좋겠다. 혼자서라도. 혹시 언어가 된다면 해외 자유여행(코로나 끝나면ㅎ...) 추천하고싶어. 약간 뭐래야되나 여행가면 날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오히려 새로운걸 막 시도해보게 되더라고. 평소에 안하던 행동도 하고 화장도 하고 그런거. 아니면 대외활동 추천해볼게. 가끔 대외활동으로 어디 가고 하는 그런거 있거든. 거기서 아예 제로베이스로 처음보는 사람들이랑 지내는거니까 일부러 좀 새롭게 꾸미게 되더라고. 약간 현타오긴 했는데ㅋㅋㄱ 그 간격은 서서히 좁혀나가지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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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술을 별로 안 좋아한다면 ㅠㅠ 너가 원하는 그런 활기찬 삶이 아닐 수도 있겠다. 나도 술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술자리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술 마시면 텐션 올라가서 이야기하는 것도 마냥 재밌고 신나서 노래방 가고 클럽가는 것도 너무 재밌더라. 술 마시는게 일상이라는 말보다는.. 난 술자리가 좋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난 나에게 보상? 이였어. 아무튼.. 원하는 삶 살기 바라

만화나 찾아보고 거기 나오는 이야기가 현실이 될 것 같고 근데 자기 코디나 생활은 바꿀 생각 없고 뭐 어쩌라는거야

>>46 아니... 너는 비유나 뭐 그런걸 하나도모르니? 어케 내가하는말마다 전부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ㅋㅋ 내가 그리고 만화를 뭐 일부러 찾아본것도 아니고 원래 취미가 만화 보는거고 그걸 현실로 만들고싶으면 내가 벌써 비키니입고 바닷가를 백번은 갔다 내가 그걸 진짜로 하고싶다는게 아니고 그런 사건으로 유비할수있는 새로운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거지 그리고 나야말로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 너 스레초반부터 관심가져준건알아 그래서 고마운마음도있는데 글케 일일히 시비조로나오면? 나도 뭐 할말없지 똑같은스레에서 계속 똑같은아이디로 나오는거알지? 처음부터 일관되게 시비조인거 잘봤어 내가답답하면 더이상 내스레 보지말든가 왜 혼자 계속 고통받니? 시비가 취미야? 그래도 조언해줄려고 들어오는거겠거니 했는데 하나도 생산적인 말해주는게 없잖아 다른 레더들한테는 그래도 도움되는 말도 들었었는데.... 서로고통받지말고 갈길가자

스레주 아예 교환학생처럼 공부부담 있는거 말고 워홀같이 일만 신경쓰면 되는 그런건 어때?

>>48 워홀.... ㅎ0ㅎ!! 워홀은 한번도 생각안해봤어.... 어학연수는 생각중이었는데.. 나 교환학생 갔을때 젤 고민인게 공부용 영어는 그런대로 했는데 실전 영어를 못하는 거였거든 그런걸 해결할려면 오히려 어학연수보다 워홀이 나을수도있겠다..... 고마워 이것도 꼭 생각해볼게!!

>>49 워홀도 휴학하고 갈 필요 없이 방학동안 갈수있는 프로그램 많으니까 그쪽으로 알아보길 바래. 그리고 만약 스레주 집안이 좀 여유있는 집안이면 일주일 내내 일하는게 아니라 일주일 주 4일 근무 이런식으로 해서 나머지 3일은 현지 즐기고 여행하고 이런식으로 가도 좋아. 워홀쪽은 보통 영어는 호주쪽이 정말 많은데, 호주로 갈거면 꼭 열번 스무번 잘 알아보고 가. 위험해.

>>47 니 코디가 괜찮다는데 그기 생산적인 말인지 어디 한번 나가봐서 물어봐 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니 듣고싶은것만 듣고 살아 친구도 있고 다있는데 뭐 그나이먹고 만화에서 본 짜라란 변신을 원하질 않나

>>50 으악... 글쿠나.. 나도 호주는 좀 무서워 ㅠㅠ 그리고 내가 호주영어를 진!짜! 진!짜!! 못알아듣거든 ㅠ0ㅠ.... 교환 갔을때 그나마 호주에서 온 한국혼혈 친구가 있어서 종종 대화했는데 호주영어 너무 어렵더라... 정보 고마워 잘 알아보도록 할게💕

>>52 호주 영어 어렵지 ㅋ큐ㅠㅠㅠ 사실 호주에서 영어배우면 영어를 어느정도 하지 않는 이상 호주 발음+한국인 발음 섞여서 약간 이상해짐...! 좀 어렵긴 해도 미국으로 오는게 제일 나아. 그리고 스레주 저기 시비성 스레는 그냥 무시해. 저런애들 답해주면 계록 말꼬리 물고 늘어져.

>>53 고마웡💗 오늘부터 인생 계획을 좀 바꿔봐야겠다.... ㅎ-ㅎ 서치도 열심히 해보고 준비할게!! 워홀은 진짜 새로운 아이디어였어 혼자서는 생각못했을거야!!

왜 개노잼이라 생각하지? 아싸도 충분히 혼자 유잼으로 살 수 있다

>>55 맞아 그건 아무래도 내가 단어선택을 잘못한거같아 ㅎㅎㅎㅎ 그래서 그냥 새로운 도전을 많이해보겠다? 라는 다짐중이야 ㅎㅎ 인아싸의 문제가아닌거같아

코디 같은 지엽적인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의 문제인 것 같아. 레주 보면 겁이 많은건지 본인 머릿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는거 같아. 교환학생까지 가서도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냈다니....... 문득 생각나서 해외여행 추천해 주려고 들어왔는데 레주 성격이면 해외여행 가서도 패키지로 여행온 한국인들만 졸졸 따라다니다가 올 거 같다. -ㅅ- 아니면 네이버 검색하면 수천건이 나오는 판에 박힌 여행기가 되던가. 부정적인 가능성에만 집중하지 말고, 본인한테 태클을 자꾸 걸어봐. '여행을 갈까?'하는 생각이 들면 일단 행동으로 옮겨. 여행계획부터라도 세워. '어차피 여행가면 내가 계획짠대로 이것저것 보고 집에올텐데 돈쓰고 사진몇장남고 끝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 태클걸어. 'ㅈ까. 니가 뭘 알아?'라든가 '그건 니 생각이고. 안물안궁.'이라든가 이런 식으로. 이게 너무 과격하다면 '응응. 충분히 그럴수 있지만, 혹시 누가 알아? 상상하지도 못한 재미있는 일들이 생길지? 가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 요렇게 해도 되고. 그리고 실제로 그렇잖아? 가보지도 않고,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겠어? '이러저러해서 별로일거야...'라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상치 못한 두근두근한 퀘스트가 발생할거고 평생 기억에 남을만큼 재미있을거야!'라는 가능성도 있는거잖아? 어떤 이유에서건 불확실한 미래를 부정적으로만 해석하지 마. 불확실하다는건 부정적/긍정적/중립.. 미래의 모든 결과를 포함하는거고,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대신 어떤 기대를 할지는 선택할 수 있잖아? 설령 엄청 좋은 기대를 품었다가 안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뭐 크게 문제될거 있나? 그냥 잠깐 실망하면 되는거고, 다른거 또 하면 되는거지. 그리고 좋은 기대를 품었을 때 두근두근 설레고 즐거웠잖아. 나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봐. 레주 인생이 반짝반짝 다이나믹해지길 응원할게.

>>57 ㅠㅠㅠ...... 감동이야... 고마워. 미래에 대한 기대.... 음... 맞아.. 이 스레 쓰면서 '결국 소박한 인생에 만족하는게 답인가?'라고 생각했는데, 내 마인드를 바꾼다는게 단지 가진거에 만족하는것만 있는게 아니고 가지지 않은거에 대한 기대치를 다르게 갖는것에도 있는거였네. 이런 방향으로 더 생각해볼게!! 고마워!!💖💖💖

바보판 레전드 스레들을 읽고 따라해보자!! 물론 적당한 선에서!! 아니면 아무도 상상 못한 또라이짓을 막 해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