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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5/24 02:04:13 ID : 1cmnA7wFcoE
원래 평소에도 얼굴이나 화장에 관심은 많았는데 한 몇달 전부터 정말 걷는 모습도 신경쓰고 그냥 모든 걸 신경써 그냥 대상 상관없이 누가 있든 모르는사람이라도 한명이라도 있으면 엄청 신경 써 혹시 나 이상하게 보이진 않나 옷 깃 이상하게 되있진 않나 나 지금 옷 핏 이상하진 않은가 이러고 하 진짜 미친듯이 외적에 신경을 너무 많이 써 원래도 화장 전후가 좀 심해서 마스크 모자 안 쓰곤 생얼로 못 나갔거든? 말로 뭐라 표현을 못하겠어 너무 사소한거까지 다 신경을 쓰니까.. 버스에서도 서있을때 살짝만 휘청거려도 그냥 아 이상하게 보였겠지? 이러면서 그냥 너무너무너무너무 신경을 써 이유도 모르겠고ㅠㅠㅠ 고치고 싶은데 어떡해야할지..
이름없음 2020/05/24 02:06:53 ID : ba4Gk5TVcNy
자신감 없어서 그런것 같은데
이름없음 2020/05/24 02:08:56 ID : 1cmnA7wFcoE
그런거같아ㅠㅠㅠ 자신감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ㅠㅠㅠ
이름없음 2020/05/24 02:19:14 ID : thasnSJPdCo
스레주는 꾸미는데도 관심이 많고, 예쁘게 보이는데도 관심이 많으니까 더 예민해지는것 같아. 원래 그 분야를 알면 알수록 더 흠이 잘 보이는 법이잖아. 남들 눈엔 이쁜 도자기라도 장인은 깨부수는 것처럼. 일단 스레주가 대로 한복판에서 팝핀댄스를 추지 않는 이상, 웬만해선 길 가는 사람들이 채 3초도 기억하지 않을거란걸 기억했음 좋겠어 :) 예쁘게 염색한 사람을 길가다 보더라도 '머리색 너무 이쁘다! 어디서했지! 무슨색이지! 나도 해볼까?' 생각 하고 금방 한구석으로 사라지잖아. 꾸미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예 기억도 안할 가능성이 높지. 신경쓸 이유가 없는데 왜 신경을 쓰겠어? 당장 길 건너기도 바쁜걸. 스레주는 길 가면서 저 사람은 화장을 안했고.. 어디가 못생겼고.. 코가 삐뚤어졌고.. 피부가 까만편이고.. 하고 다 보여? 더구나 한국은 배려하는 특성과 모르는 남의 얼굴을 쉽사리 쳐다보지 않는 특성이 강해서, 더더욱 모를거야. 되려 휘청인것도 모르거나, 보더라도 어어 괜찮나? 걱정하기만 할걸. 그러니 너무 걱정 마. 아무도 네 흠을 잡지 않아. 그리고 만약 네게 시간 날 때가 있다면, '내가 꾸미지 않으면 ~하게 될것같아'. '내가 꾸미면 ~한 기분이 들어'. '남들은 나를 ~라고 생각해' 처럼 너에 대해서, 네 주변의 시선들에 대해서, 네가 꾸미는 것에 대해서 이것저것 쓰고 읽어봐. 네가 그런 생각이 드는 이유를 찾아가보면 분명 네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05/24 12:29:19 ID : jzf83A4Y7an
근데 산경쓰는 티 날 수록 남들이 볼 땐 더 찐따같고 이상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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