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안녕 난 infp인데 관종이야 엄청 내성적인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내성적인건 아닌 것 같고 낯을 가리는데 처음보는 (아예 초면인) 사람에게는 그다지 안 가리고 공동체 생활?(학교나 직장) 에서 초면인 사람에게는 낯을 가려

그리고 나만의 정신세계? 같은게 있어 내가 관심있는건 진짜 완벽하게 열심히 해야하고 아닌건 귀찮아서 대충대충 하거나 아예 손도 대지 않아 내가 나름 열심히 창작한 것에 남들 반응이 시큰둥하면 상처받아

머야.. 너 완전 나잖아...

너무 똑같아서 방금 닭살돋아써

>>2 헐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완전 처음보는 사람이라고 낯가리는 거 아닌데 특정환경에서는 낯가리는거 존똑 그리고 인프피들 친한사이한정 관종인거 다 그런가벼 신기...

>>6 너 나랑 똑같아!!! 맞아 친구들이 내 첫인상보고 낯가리는 애라고 하던데 사실 완전 관종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2 >>6 나도 인프핀데 진짜 존똑이야 ㅠㅜㅠㅠ 처음 보는 사람한테는 말도 잘 걸고 들이대기도 하고 그러는데 학교나 학원에서는 진짜 낯 많이 가려서 ㅠㅜㅠ 낯가림 없이 친화력 좋은 성격이면 좋겠다 ㅠㅠ 나 진짜 낯가리는 관종이라서 친해지면 텐션 진짜 장난없거든 ㅠㅜ 주변에 인프피 없어서 공감할 사람이 없었는데 같은 사람 보니까 엄청 반갑다

뭐야 진짜 다 난데..?

여기 인프피 하나 더있다 다들 반가웡

나두 인프피!!진짜 인프피 성격특성그런게 다 하나도 빠짐없이 딱내상태여서 너무 소름돋더라..진짜 너무 정확해서 털들이 쭈뼛섰었어..

나나!

안냥!!

ㅎ..나도 인프피야. 나도 그냥 대외활동이나 알바에서 한번 보고 말 사이...? 인 경우에는 먼저 다가가서 말도 잘걸고 활발해. 그리고 평소에는 되게 조용하다가 노래방 가면 헤드빙빙하고 뛰어다니면서 다 내 무대로 만들어버려... 조용한 관종이 바로 나야... 근데 혹시 인프피들 중에서 되게 현실적으로 행동하는 사람 있어? 몽상가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데, 나는 생각은 이상적으로 하지면 행동은 철저하게 현실적으로 하거든. 궁금하다

난 진짜 이상주의자 몽상가 이러는거 ㄹㅇ 개억울함 나도 현실적인 사람인데 막 설명 들어보면 현실을 모르고 뜬구름 잡고있고 머리가 꽃밭이라는거 같아.

>>15 헉 그치 나 >>14 쓴 사람인데 오히려 원칙주의자에 가까워서 융통성 없다는 소리까지 들어봤단 말이야 ㅠㅠ 혼자 생각할 때는 이런저런 상상도 많이 하지만 현실에서는 다른거같아. 그치만 mbti는 확신의 infp... 맞긴맞아...

나도 인프피인뎅 찐친 한정 말 엄청 많이 하고 관종인데 난 초면 구면 다 낯가려 고딩 때 3년 동안 반이 안 바뀌고 같은 애들이랑 반이었는데 3년 동안 낯가렸고 요즘은 주문도 잘하고 하는데 카페나 식당에서도 주문이나 음식 나올 때 감사합니다 이런 것도 못 했었구 병원에서도 증상 얘기 잘 못해... 몽상가는 진짜 인정 나 상상으로 드라마 30편 썼다 근데 융통성 없단 소리는 초딩 때부터 들었어

여기 인프피 추가요! 근데 난 아예 처음 보고 다음에 안 볼 사람이라도 낯 많이 가리더라... 그렇게 얘기할 일도 거의 안 생기고. 조용한 관종인 거 ㅆㅇㅈ 평소엔 입 꾹 닫고 꼼짝도 안 하는데 나 혼자 있을 때나 친한 친구 앞에서는 별 지랄을 다 떨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만든 창작물에 반응 적으면 상처받는 것도 인정ㅠㅠ 이상과 현실은 적절히 구분해서 다니고 융통성 없다는 소리는 안 들어봤어

외국 인프피 밈은 진짜.. 맨날 울기만 하는 우울증 환자임... 아니 무슨 내가 수도꼭지도 아니고

사람 싫어하기는 함 ㅋㅋ 그래서 어쩌다보니 친해진 몇몇 애 빼고는 사무적인 교류밖에 안함.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못 사귀는게 아니라 사귀기도 싫고 사귀지도 못하는 느낌 맨날 조용히 책읽거나 게임함. 종종 애들이 말걸면 농담하고 웃긴 하는데 딱 그정도 거리감을 항상 유지함

난 또 이런것도 이써 걍 다른 어떤거보다 내가 가진거 중에 상상력이나 생각을 정말 제한없이 할 수 있는 게 제일 감사하게 느껴짐 걍 상상력, 창의력이 뛰어나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게 되게 일상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둣 그리고 유튭 댓글에서 본것 같은데 인프피가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사람을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자기가 느끼는 그런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거 자체를 좋아한다고 하도랑 나 진짜 공감해짜나...

와 뭐야머야 나두 인프피!! 호호 나는 그림 그리는거 좋아해. 사실 귀찮아서 각잡고 안 그리고 공부하거나 종이에 뭐 적을 때 그려.ㅋㅎㅋ 그리고 또 맨날 할 일 미루고 ㅠㅠ 후회하고. 글 쓰는 거도 좋아하는데 재능이 없나봐...ㅠ 그리고 말 엄청 많지만 어색한 곳에선 말 하나도 안 해. 딱히 나가고 싶다는 생각은 잘 안 들어. 집에서 유튜브 보거나 영화보거나 하면 시간이 후딱 가버려 요즘에 너무 잘 울어. 근데 남들 앞에선 진짜 안 울려고 해. 그리고 망상이랑 상상을 끝도 없이 해.

와 인프피다!! 진짜 인프피 주변에 없어서 찾기 너무 힘들었당ㅠㅠㅠㅠ 난 그림 그리는 거랑 글쓰는 거 좋아해! 그냥 전반적으로 혼자하는 거 좋아한다ㅎㅎ 망상이나 공감 같은 거 많이 하고, 친해지기 전까진 말수도 엄청 적어ㅠㅠㅠㅠ 근데 진짜 인프피들 성격 거의 다 비슷한 거 같아

infp특징에 대한 내 생각 그냥 생각나서 써보고 싶어졌어ㅋㅋㅋ 종교 종교 없음. 신을 믿지 않아. 신이 있을 수도 있고 있으면 재밌을 것 같긴 하지만 믿고 따르고 의지하고 싶진 않아ㅋㅋㅋ(귀찮으니까) 종교 권유하면 사이비 아니더라도 피해 다닐 듯 연락 지금도 제일 친한 친구랑 계속 연락 두절 상태. 연락하고 싶지만 계속 까먹어서... 지금 해봐야겠다! 애초에 인프피는 연락 잘 안 하는 편이지 않아...? 전화의 경우 난 기계를 통한 내 목소리가 맘에 안 드는 데다 전화는 순간의 정적 같은 게 확 와닿아서 싫어하는 편이야. 톡도 먼저 하는 경우는 드물고, 이미 와 있을 땐 급해 보이는 거 빼곤 답하기 어렵거나 다른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읽씹 상태 계속 유지하는 편... 친구들한텐 미안하다... 성격 이건 ㄹㅇ 사바사인 게 매우 착한 연두부 같은 애들도 있는 반면 추악한 인프피도 있기 때문에... 난 일단 거의 대부분 웃어넘기는 편이야. 내가 좋아하는 아재 개그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 약간 어이없는 일까지 거의 대부분. 신경 쓰이는 만큼 더 희화화 시켜서 크게 웃고 잊어버려. 아슬아슬하게 걸리는 애가 있으면 그냥 귀엽네ㅋㅋㅋ 하고 넘기려 해. 하나하나 신경 쓰기엔 너무 귀찮아서ㅋㅋㅋㅋㅋ 그리고 재밌게 사는 게 편하고 좋잖아? 다만 진짜 마음에 안 들고 거슬리는 것에 대해선 추악하게 구는 편... 속으로 사사건건 시비 털고 욕해. 계절 변화에 민감 난 공기 냄새로 계절이나 날씨를 느낄 때가 있어ㅋㅋㅋㅋ 비 오는 날엔 공기에서 물 냄새 나더라ㅇㅇ 설명서 대부분은 설명서 안 보고 이것저것 만지고 눌러보는 타입. 그래도 모르는 게 있거나 원하는 기능이 있을 때, 위험이 있는 물건일 경우엔 설명서 펼쳐 들고 원하는 부분 찾아서 읽어. 내 사람에게 모든 걸 개방 난 노인정. 주변에 인프피가 없어서 다른 인프피들은 어떤지 모르겠다. 내 사람이라는 게 기준도 잘 모르겠고 내 기준 친한 사람한테는 오히려 많은 걸 숨겨. 내 본질을 어느 정도 꿰뚫어 보는 친구도 있긴 하지만 걔가 어느 정도까지 알 수 있을진 나도 모르겠다. 친구들한테나 가족들한테도 대부분 가볍고 재밌는 거 위주로만 말해. 내가 힘들게 느끼는 건 제대로 말하기도 어렵고 내 추악한 부분이 잔뜩 묻어 나오니까 꺼리는 편이야... 아 그래도 맘에 안 드는 애랑 관련된 일화는 좀 말해. 내 생각 위주보단 걔의 행적 위주로. 인간관계 나도 내가 좁고 깊게 사귄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인간관계를 보니 좀 다른 것 같다. 친한 친구랑은 적당히 깊고 주변으로 갈수록 점점 얕아지는 느낌. 평소엔 같이 안 다니는데 밥은 같이 먹는 친구나 인사만 하다가 가끔 친하게 이야기하는 친구도 있으... +일기 일기 절대 안 써. 한번 혹해서 일기판 구경 갔다가 무서워서 다시 나왔어ㅋㅋㅋ 독후감도 일기랑 똑같은 느낌. 그냥 키워드 중심으로 쓰자면 가능하지만 줄글로 쓰자니 막막해 죽을 것 같아.

인프피 단점이래 나는 인팁인디 인프피한테 관심 많아서 캡쳐한거 가져와봄. 그리고 내 주변에 인프피가 많은데 내가 얘기하는것마다 과하게 공감 리액션하는데 나는 솔직히 그게 약간 가식이라고 생각해 오긴 했거든.. 근데 공감 능력 스펙트럼 좁은거 정말이야?? 악의는 없어.. 그냥 진심으로 궁금해서

>>25 공감 스펙트럼이 좁은 것 같기도 해. 난 겪어보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최대한 그 감정을 느껴볼려고 이입해서 생각하다가 실패하는 타입. 예를 들면 너에게 공감해 주고 싶어도 너랑 나는 여태까지 살아온 삶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니까 어느 지점에서 막혀버리는 느낌이야. 그래도 레더 친구들은 반응 크게 하는 걸 보니 가식은 아니고 어느 정도 공감한 것 같아. 난 응응거리다가 힘들었겠네 괜찮아? 이 정도가 한계라...

>>25 나는 내가 관심있는 주제 아니면 사실 딴생각하고 기계적으로 리액션만 함. 친구 사귀는거 안좋아하는 이유에도 이게 포함됨 별 관심없는 얘기 웃어주고 리액션해주고 분위기 유지하는게 너무 귀찮고 순간의 정적이나 미묘한 분위기에 되게 민감해서 안친한 사이면 대화 중에 긴장하는 타입. (근데 나는 인프피긴 한데 거의 50 50으로 나와서 신빈성은 크게 없음)

>>25 나 이거 보고 팩트로 두들겨맞아서 정신 못차리는 중.. 이렇게 같을 수가 있네

>>26 >>27 헐 그렇구나..!! 좀 더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어..! 나는 눈치가 진짜 빠른편이라 얘가 진심으로 내 말에 공감을 해주고 안해주고가 너무 잘 보여서.. 인프피가 공감해주는척 할때면 상처받고 서운한적이 많았거든.. ㅠㅜ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지? 하지만 이런점 빼고는 다 너무 좋아서 더 힘든거같기도 하다.. 좋아하면 할수록 기대치가 더 높아지나봐. 상대방도 그만큼 해주길 바라서.. 그랴서 또 서운해지구.. 무한반복.. 이해하는것밖엔 해결책이 없는걸까

트위터나 덕질하는사람들 중에 인프피가 많다던데 맞는말인듯 나나 내가 본 인프피는 현실에서도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기는 하는데 막 리더나 인싸포지션은 아님. 근데 트친이나 익명사이트 사람들하고는 말 엄청하고 넷상에서만 인기많아짐

나 인팁인데 인프피한테 궁금한게 또 생겼어 인프피들은 말 예쁘게 해주는걸 좋아한다잖아. 그럼 막 직설적으로 말하면 상처받아? 그리고 막 가끔 너무 귀여워서 얘 울때까지 짖궂게 장난치고싶은데 그럼 손절각임? 상처 많이받아? 나 진짜 짖궂게 괴롭혀서 울려보고싶어... 너무 귀엽단말야.. 그리고 인픞이 무슨 행동할때마다 이건 왜 이렇게 해? 이럼서 왜? 왜해? 이게 왜? 이런 질문 받으면 힘들고 지쳐??? 미안 질문이 많네...

>>31 직설적인 건 말에 따라 다르지만 단점을 팩트로 쳐맞으면 너무 충격적이라 피할 것 같아. 단점 고치려고 생각하는 거랑은 별개로. 집에 가면 얘가 평소에도 나를 이렇게 생각했나, 이게 끝이 맞나 더 있는데 포기하고 안 말한 게 아닌가,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 얘는 어떻게 생각할까 등등 생각하다 울 것 같아ㅋㅋㅋㅋㅋ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 감정이 극에 다다랐을 즈음에 이성적 사고를 들고 와서 감정과 조절해. 내 단점은 맞지만 너무 직설적이다 같은 느낌으로. 다음 날 그 인팁을 만나면 아무렇지 않은 척 실실 웃으면서 슬쩍 서운함을 흘릴 거야. 못 알아채면 어쩔 수 없지만 거기서 알아채고 팩폭이 이어지면 ㄹㅇ 손절각. 모르는 채로 팩폭 추가하면 어금니 꽉 물고 피해다님. 울 때까지 장난치는 건 합의가 있으면 ㅇㅋ 아니면 극혐. ㅇㅋ해도 팩폭은 좀 자제해 줘... 장난이 장난이 아니게 돼. + 내가 울 때 웃으면 주먹 날라감. 안 웃어도 날라감 ++ 쥐어 패고도 집에 가서 분한 게 남아있으면 카톡 테러하려다가 귀찮아서 관둠 질문받는 건 너무 많을 땐 많이 귀찮겠지만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선 오히려 신나서 안 물어본 것까지 떠들 듯.

>>29 근데 다시생각해보니까 귀찮다기 보단 긴장하고 편안하지 않다는 느낌이 크고(안친한 사이만 해당) 그 인프피 친구가 너랑 진짜 친한거면 대화 주제에 관심은 크게 없어서 기계적으로 리액션 하는건 맞지만 너랑 있는것 자체가 불편하다거나 싫은게 아닐걸

>>31 지나친 팩폭은 손절을 불러옵니다... 장난까지는 괜찮은데 본인도 생각하기에 자기의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남이 지적하게 되면 멘탈 바사삭 돼... 심하게 하면 진짜 분해서 너 속으로 엄청 미워할지도 몰라 그리고 약간 생각도 그렇고 말도 추상적으로 하게 되는 편인데 누군가 직설적으로 그게 무슨 의민데? 하고 물으면 대답하기 곤란해지는 거 같긴 해. 기분 나쁘기보단 뭐라 설명해야할지 어려운거지. 매 때마다 물으면 지칠 것 같네. 나를 기준으로 말한거라 도움이 됐을 지 모르겠네ㅠ

>>31 나만 그런건진 몰라도 인프피들 손절 잘 못해...

인프피들은 어떻게 손절할까? 난 손절할 때 타이밍 잡아서 거리 벌리고 나중엔 무시했어. 무시한 건 걔가 귀찮은 성격이라 그런 거지만. 그게 아니라면 피해다닐 듯

나도 손절할 때 연락하는 횟수를 줄이다가 어느순간 연락을 아예 안해 그렇다고 연락하는 횟수가 줄어든다고 무조건 손절하려 하는건 아니야...

난 머릿속으로 몇일전부터 손절각잡고 아무렇지 않게 계속 지내다가 그냥 어느날 연락 끊어버림 근데 나 성격 되게 이상해서 내가 손절해놓고도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고 후회함...이상한 애야...

>>25 나 인팁이랑 인프피 둘 다 나오고 인프피에 좀 더 가까운데, 저거 다 맞음. 인프피도 다 사람이니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확실히 공감능력은 이해된다. 내가 겪은 건 겪어봤으니 정말 잘 아는데 내가 겪어보지 못한 건 공감해주고 싶어도 진짜 아무 느낌 안 들어서, 잘 알지못하면서 나불대는 애 중 한명이었음. 남의 잘못, 처벌에 대해서 칼같은데 자기가 그 잘못했을때 똑같이 당할거라는 생각자체를 못하는 듯함. 지금이라도 스스로 그렇다는걸 깨달아서 망정이지.. (깨닫는데에도 오래걸림) 이런 인프피가 많다면 인프피의 단점 맞는듯...ㅠ

나도 >>38 처럼 갑자기 연락 끊는걸로 연 끊는데 나는 상대방이랑 생긴 응어리를 풀 엄두가 안 나서 싸우거나 틀어지면 바로 연 끊어버려 이게 안 좋은 거고 고쳐야 한다는 걸 아는데도 실천이 잘 안돼

내 인생 좌우명: 즐기자

내 인생 명언 : 너 자신을 알라

주변에 엔트제 있는 사람 있어? 어떤 느낌이야?

새학기인데 친구랑 어색해 죽음.... 다들 친구하고 잘 말하는데 나만 말 못해 나 진짜 사회성 결여됨 사회성을 기르고 싶은데 귀찮음

>>44 나도ㅠㅠ 고3이니까 그냥 혼자 공부나 하려고...

ㄳ

안녕... 나도 인프피인데 소소한 거에 되게 상처 많이 받아... 막 연락하는 것도 처음에는 상대가 만약 꼭 5분 이내로 연락 줬다고 치면 나중에 가면 갈수록 연락 텀 길어지는 거에 되게 상처받고... 망상도 오져서 아 얘가 혹시 나한테 질렸나? 내가 뭐 잘못했나? 바쁜 일 생겼나? 일부러 안 읽는 건가? 무슨 사고라도 났나? 계속 생각하고... 내가 열심히 한 거에 반응 없으면 진짜 자존감 뚝 떨어져... 내가 드럼 치는데 잘 못 치거든? 밴드 결성해서 연습하는데선생님이 드럼이 생명이라고 그렇게 갑자기 빨라지면 어떡하냐고 질책 비스무리하게 하셨을 때 진짜 죽고 싶었어... 허무하고 하기 싫고 내가 쓸모가 있긴 한가 싶고 학원 가기 싫어지고 그래... 남들이 아무렇지 않게 "이 돼지야~" 하는 거에도 상처받고... 맨날 감성터져서 노래 듣고 생각 정리하고 막 그래. 이상한 데에서 완벽주의자라서 연락 하나 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려... 맞춤법이 틀린 건 아닌지 이 문장이 여기에 맞는지 같은 것도 계속 생각하고 산만해서 용건이 있어서 보내는 연락은 삼십분은 기본으로 걸려. 사람 단칼에 끊어내는 것도 못해... 연락은 서서히 줄여가는 편이고 공감 스펙트럼이 살짝 좁긴 해. 내가 겪어 본 일에는 나 대입해서 '맞아 맞아' 하면서 공감 잘 해주는데 막 주변에 누가 돌아가셨다 같은 내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일에는 '아 슬펐겠다' 가 끝이야. 공감도 자주 하고 자기 기준 도 넘는 거 아니면 딱 잘라 거절하지도 못해서 인간관계에 감정소비가 심해. 그래서 더 혼자 상처 받고 그러는 것 같아. 인프피한테 '할 말 있는데 나중에 잠깐 이야기 하자.' 라고 하면 혼자 내가 뭐 잘 못했나 내가 무슨 비밀을 알아버렸나 내가 뭐 거슬리게 했나 나한테 고백하나 이러고 망상으로 경찰서에서 합의 안 봐주는 거 찍고 막 누구 하나 죽는 거 까지 상상해... 자그마한 소리에도 집에 살인마나 강도 들어온 거 아니야? 막 이러고 밖에 나가서 시체를 보면 어떡해야 할까 해서 신고하고 지혈해주는 거 상상한다니까...? 응 주변에 인프피가 별로 없어서 이제까지 신나서 떠들었지 뭐니... 미안해...

>>47 가벼운 말에도 상처받는 거랑 맞춤법 신경 쓰는 거 강도 들었을 때 상상하는 거 진짜 공감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인프피는 타 유형에 비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가는 걸 좋아하네

>>48 ㅋㅋㅋㅋㅋㅋㅋ그치그치 그렇더라고!! 자기에 대해서 관심도 많아서 자기에 대해 말도 하고 엠비티아이도 찾아보고 그러는 것 같아~~

아 진짜 너무 웃긴게 우리 인프피들 자기랑 비슷한 사람들 있나 궁금해서 들어오는 게 너무 웃기다 ㅜㅜㅋㅋㅋㅋㅋㅋ 인프피 스레만 조회수 많은 거 봐 ㅜㅠㅋㅋㅋ 우리 다 똑같구나...

>>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까지도 블로그 인프피글 찾아보고 왔어ㅋㅋㅋㅋㅋ 근데 인팁 스레에도 조회수랑 레스 많더라 거의 비슷해! 신기해라...

안녕! 나는 내적관종 인프피! 만나서 방가웡 ><

방가방가 다들 잘 지내늬

>>47 와 ㅋㅋㅋㅋㅋㅋ나도 진짜 사소한거에 상처 많이 받는데 그거 얘기하고 순간 싸해지는게 싫어서 맨날 내가 다 참고 웃고 넘어간다ㅜㅠㅠㅜ 그리고 쓸모없는 망상?상상? 개쩔어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면 무슨 생각했는지도 기억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한친구 앞에선E로 변하는거..진짜 인정 친구가 나 I인거 듣고 개놀람

>>55 맞아맞아 ㅋㅋㅋㅋㅋㅋ

꺅

난 엔프피엿다가 인프피 됐다..!!!

나애 귀요미들,,~~안니옹ㅋ 난 인프피들 너무 좋앙 걍 자신만의 세계가 잇는 것 같아서 넘 좋음 애두라 사랑해...

>>59 나두 사랑해♥♥♥

>>3>>47>>55 헐 완전 나네

나 infp enfp 번갈아가면서 나오는데 나같은 사람 있어????

안녕 인프피들,,,,,,,,,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이런 거 너무 좋아,,,,, 다들 연애 스타일은 어때?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나는 거의 양쪽 다 눈 맞으면 사귀기 시작하고 헤어짐은 통보 받고 싶어하는데 어떠한 계기가 명확하면 헤어지자 하고 내 시간이 너무 방해받고 내 신념을 건들이는 경우엔 바로 헤어져! 하지만 머리는 헤어지고 마은은 좋아하는 경우엔 힘들어도 사귀고 있어 ㅜ ㅜ 헤어짐을 생각하는 내가 나쁜 것 같거든 ㅠ

나 인프피 결혼은 물론 연애할 생각도 없다! 우리 집에 있으면 결혼할 마음이 싹 사라지는 놀라운 마법에 걸려있으니...☆

난 인간관계가 두렵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 간섭받는 게 싫어서... 연애 생각 아직은 없다ㅋㅋㅋㅠㅠ 특히 결혼은 정말정말정말정말 좋은 사람 아니고서야 안할듯 차라리 로봇이랑 살래

ISFP 스레 보다 왔는데 거기는 스크롤이 짧은데 여기는 다 장문인거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프피들 인터넷에서 tmi 쩔어ㅋㅋㅋㅋㅋㅋㅋ 난 내 신념이나 성향 같은 거 현실에선 말할 일이 없으니까 그런 것 같아... 봐 지금도 이러고 있어ㅋㅋㅋㅋ

연애는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싶다기 보다는 그냥 그 연애하는 느낌이 궁금해서 한번쯤은 해보고싶어

인프피들아 궁금한거 있는데 대형마트 가는거 좋아해??

>>69 좋아해! 근데 부모님이랑 가는 거 아니면 무인 계산기 쓰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다면 안내판 봐

괴담이나 미스터리같이 비현실적인 거 좋아하는 거 인프피 특성이야?ㅋㅋㅋㅋㅋ 망상맨들에게 너무 당연한 걸 물었나.... 난 엠비티아 검사 때마다 인프피만 나오는 인간이고 저 두 가지랑 더불어 해리포터같은 마법물도 사랑해ㅎㅎ

엔프피로만 결과 나와서 엔프피인줄알다가 최근 내가 인프피가 아닐까 생각하며 찾아보다가 뼈맞은 인프피야.. ㅎㅎ

>>71 222 진짜가 아니라고 해도 재밌어 특히 도시괴담 너무 좋아해ㅋㅋㅋㅋ

MBTI를 처음 접하고 처음 검사해본 이후로 ENFP-A만 나와서 뼈 엔프피인 줄 알았는데 근래엔 INFP-A가 나오더라 불건강한 엔프피는 인프피가 나올 수 있다는데... 잘 모르겠다...

얘들아 얘들아 !!! 인프피가 삼대 게으름&덕후 엠비티아 라는데 맞는것같니 ? 일단 난 맞는것같아 !!

그리고 혹시 너네 항마력강하니 ?

>>75 나도 맞아...ㅋㅋㅋㅋㅋ 항마력은 열심히 기르고 있어서 나쁘지 않아

>>24 종교는 다른 듯... infp 검색하면 50%는 종교인이 될 사람이다. 종교 가지고 있을 확률 높다가 맨날 있는뎅...

>>68 완전 나인줄... 누군가를 사랑해서 연애를 시작해야지! 보다 그냥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 나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함.

소심한 관종이라 막 페북에 얼굴 올리고 전국노래자랑오디션 보고 그럴 용기는 없는데 막 스레딕에 뭐 올려서 댓글 있으면 걍 기분 좋음... 나 관심 받고 있구나?

>>80 ㅁㅊ 인정 진짜 하나라도 댓글 달아주면 난 바로 달려가서 답변 고마워 !! 좋은하루보내~ 이러고 대형마트 완전 좋아하고 난 내 친한 친구의 친구 ?? 어쨌든 내 원래 친구 통해서 만난 친구는 되게 어렵고 어색해 .... 안친한 애들이랑 있을땐 말도 잘 안하는데 내 친한친구랑 통화하면 나 말 엄청 많다하고 말을 엄청 의식의 흐름대로 한다하고 그리고 약간 관심받는건 좋아하는데 약간 발표나 사람 많은곳 앞에 나가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상상만 함..ㅎ 그래서 진짜 낯 안가리고 발표같은거 잘 하는애들보면 너무 부럽고 또 우울할땐 엄청 한없이 우울해지고 자책 완전 심해 .... 인간관계도 찐친구 아니면 난 연락 잘 안하는편이고 그냥 친하면 연락은 잘 안하고 약간 내가 스스로 거리두는 ? 그런 느낌이야 나도 억지로 가식떨면서 유지하는관계 너무 싫고 귀찮더라 그래서 웬만하면 다 연락 안하고 혼자 쉴때가 많아. 특히 요즘같은 온라인 수업할때면 밖에 나가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당... 성격은 약간 활발? 하다해야되나 근데 입은 좀 거칠고 드립을 많이 쳐. 근데 난 나보다 밝은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 기에 눌려서 암것두 못하고 꼭 항상 나중에 말이 많아지더라고 아 아 맞아 넷상에서는 인기 꽤 있는데 현실을 그러지못하는 찐따야 ... 근데 낯가림때문인지 진짜 친한 친구한테 물어보면 말도 많고 재밌는 성격이라 하더라구..? 그리고 화는 잘 참는것같아 아니 잘 참는다기보다는 약간 화가 엄청 나도 한 10분 지나면 괜찮아지고 아 내가 잘못했나? 이러면서 후회하기도하고 그래ㅠㅠ 딱히 살면서 짜증난적은 있어도 진쩌 화가 난 적은 없거든 근데 아는 동생이 그냥 내가 많이 참는게 딱 눈에 보인다나 뭐라나 암튼 그랬어 연애는 음.. 솔직히 연애는 하고싶긴한데 진짜 내 성격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난 내가 좋다는사람이 나 좋다고 표현하면 갑자기 관심 없어지고 또 연애를 내가 한다는게 너무 오글쓰 빠글쓰 거리더라; 하 아무튼 말이 길어졌지만 난 그래!!

오 미친 쓰다보니 진짜 길어졌네;;

난 연애 좀 해본 인프피인데 가끔 잇프피도 나와 ㅋㅋ 전남자친구랑 200일 넘게 만났었는데 내가 너무 좋아했어서 헤어지고 2년은 계속 그 친구 때문에 힘들어 했던 거 같아. 그리고 그 때가 너무 행복했어서 상황만 된다면 연애 또 하고 싶어 ! 요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 사람 앞에선 한 없이 부끄러워지는 것 같다ㅜㅜㅜ 멀리서 그 사람이 보이면 그때부터 의식하고 아 어떻게 인사해야되지, 이름 부르는건 좀 오반가 하면서 속으로 엄청 유난떨어. 뭐 엄청 부끄러워해도 그 상황에서 생각보다 평범하게 대처하긴해..

너무 반가워서 들어욌다 인프피들 이프피드ㄹ 우리 인프피들이다 느앟헉흫ㄱ힉흟흙 ㄱ·· 인프피들앙 나여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