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전체게시판
즐겨찾기 스레드
검색
북마크
설정
놀이
바보
앵커
미궁게임
심리
난장판
밀리터리
게임
도서
음악
사회
잡담
고민상담
하소연
토론
연애
퀴어
공부
여행
스포츠
역사
취미
동인
덕질
연예인
미디어
취향
창작소설
일상
패션
미용
특별기획
전체게시판
레전드
괴담
일기
꿈
1
.모르는 사람이 우리집에 들어오려고 했었어
(15)
2
.영안 트인 스레주 질문 받음
(36)
3
.알고보면 소름이 돋는 도라에몽 도구들
(241)
4
.예지몽 꿔본 사람 있어?
(53)
5
.인터넷 사이트 탐방기
(66)
6
.꿈이 왜 이어진다는 느낌이 들지
(1)
7
.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595)
8
.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35)
9
.소소하게 저주하는 스레
(118)
10
.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01)
11
.소름돋는 심리테스트
(2)
12
.현직 무당은 아니지만, 궁금한거 질문 받는다
(301)
13
.진짜 유튜브 윤시원결혼했어??
(10)
14
.저승 꿈?
(14)
15
.꿈에서 명패를 봤어
(29)
16
.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76)
17
.신전처럼 생긴 숙소
(20)
18
.꿈 믿는 사람
(2)
19
.새벽 2시마다 잠에서 깨
(7)
20
.🌌 꼬마요정의 우주 만물상점 🌌 공지
(215)
괴담
22
고3때 진짜 무서웠던 경험
1
이름없음
2020/05/27 04:24:40
ID : xVbClxzQtzg
나 진짜 귀신같은 건 안 믿는 사람이었는데 진짜 일어날수가 없는 일을 직접 경험하니까 믿을 수밖에 없더라
2
이름없음
2020/05/27 04:25:57
ID : xVbClxzQtzg
진짜 다른 이야기들과 비교하면 별 것도 아니지만 괜찮으면 천천히 이어갈게
3
이름없음
2020/05/27 04:26:20
ID : bBe3SE5XwGr
응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20/05/27 04:26:30
ID : xVbClxzQtzg
이건 내가 고3때 있었던 이야기야
5
이름없음
2020/05/27 04:28:48
ID : xVbClxzQtzg
엄마는 그때 부엌에서 저녁준비가 한참이었고 밖은 일찍 밤이 와서 부엌이랑 안방만 빼고 다 불 꺼놔서 어두웠어
6
이름없음
2020/05/27 04:30:47
ID : xVbClxzQtzg
안방에는 하나뿐인 동생이랑 내가 있었고 그 셋을 제외하고는 그 집에는 진짜 아무도 없었어.
7
이름없음
2020/05/27 04:32:11
ID : xVbClxzQtzg
그런데 문제는 그때 베란다쪽에서 누가 엄마-하고 내 엄마를 불렀다는 거야
8
이름없음
2020/05/27 04:34:29
ID : xVbClxzQtzg
약간 어린 남자애의 목소리였어. 난 여동생밖에 없는데... 엄마가 설거지하는 소리랑 생활소음에 묻혀 희미했지만 내가 못들을 정도는 아니었고 나는 그대로 얼어붙었어
9
이름없음
2020/05/27 04:35:28
ID : xVbClxzQtzg
동생쪽으로 고개도 돌리겠더라
10
이름없음
2020/05/27 04:36:02
ID : xVbClxzQtzg
아 손 떨려서 실수했다 미안 고개도 못 돌리겠더라고
11
이름없음
2020/05/27 04:37:04
ID : xVbClxzQtzg
그래도 옆눈으로 게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던 동생의 손이 그대로 멈춘 걸 보고 아 들었구나 싶었어. 안방은 공기는 말 그대로 싸해졌고
12
이름없음
2020/05/27 04:38:29
ID : xVbClxzQtzg
아 근데 엄마가 그때 왜-? 라고 부엌에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 누군가의 소리에 대답하는거야. 와 진짜 나 그때만큼 엄마가 원망스러웠던 적도 없었어
13
이름없음
2020/05/27 04:40:54
ID : xVbClxzQtzg
보통 이럴 때에는 관심주지 말고 무시하라고 하잖아 .. 진짜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 .. 뭐 .. 엄마는 나나 동생이 부른줄 알고 대답한 거겠지만
14
이름없음
2020/05/27 04:43:01
ID : bBe3SE5XwGr
웅 보고있더
15
이름없음
2020/05/27 04:43:27
ID : xVbClxzQtzg
아무튼 난 엄마가 대답을 하자마자 침대에서 튀어나가듯 엄마에게 달려갔고 설거지하는 엄마 옆에 서서 쉿쉿거렸어. 물론 엄마는 또 무슨 이상한 짓을 하고 있냐는 얼굴로 날 봤고. 진짜 억울했다
16
이름없음
2020/05/27 04:44:10
ID : xVbClxzQtzg
>>14
고마워ㅠ 타자가 느려서 미안
17
이름없음
2020/05/27 04:48:16
ID : xVbClxzQtzg
그거라고 모른척하라고 진짜 조용한 목소리로 엄마에게 말했어. 나 그때 한참 뭔가가 보이고 무서워해서 새벽에 학원에서 집가기 무섭다고 엄마한테 별의 별 짓을 다했었거든. 그래도 그 덕분에 엄마도 그게 뭐냐고 하지도 않고 바로 알아차렸어
18
이름없음
2020/05/27 04:50:35
ID : xVbClxzQtzg
그때 엄마 표정이 어땠는지는 제대로 못 봤지만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가 요즘 공부는 어떠냐고 물어서 여차여차 그때 위기는 넘겼다
19
이름없음
2020/05/27 04:51:29
ID : xVbClxzQtzg
부엌이 베란다에서 보이고 베란다에서 부엌이 보이는 구조거든?
20
이름없음
2020/05/27 04:53:13
ID : xVbClxzQtzg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부엌에만 들어가면 뭔가 싸늘한 느낌나고 누가 자꾸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 들어서 신경 쓰여..
21
이름없음
2020/05/27 05:00:17
ID : bBe3SE5XwGr
헐... 개소름이다..
22
이름없음
2020/05/27 10:24:48
ID : fe2E3xvg1A0
레주랑 엄마랑 동생도 다 그목소리가 들린거야? 요즘은 어때 ㅠ 가족 다 괜찮아?
새로고침
0
스크랩
즐겨찾기
레스 작성
stop
사진 추가
등록
괴담
15레스
모르는 사람이 우리집에 들어오려고 했었어
59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52분 전
36레스
영안 트인 스레주 질문 받음
107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241레스
알고보면 소름이 돋는 도라에몽 도구들
2392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53레스
예지몽 꿔본 사람 있어?
1210 Hit
괴담
이름 :
Ddd
2시간 전
66레스
인터넷 사이트 탐방기
1387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1레스
꿈이 왜 이어진다는 느낌이 들지
1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595레스
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1755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935레스
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3785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118레스
소소하게 저주하는 스레
1279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
401레스
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555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2레스
소름돋는 심리테스트
13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301레스
현직 무당은 아니지만, 궁금한거 질문 받는다
12922 Hit
괴담
이름 :
◆g2NvyJU2JRD
22시간 전
10레스
진짜 유튜브 윤시원결혼했어??
714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14레스
저승 꿈?
146 Hit
괴담
이름 :
스레딕처음
2024.04.23
29레스
꿈에서 명패를 봤어
272 Hit
괴담
이름 :
unknown
2024.04.23
76레스
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321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20레스
신전처럼 생긴 숙소
756 Hit
괴담
이름 :
◆e3XxO03CnU1
2024.04.23
2레스
꿈 믿는 사람
25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7레스
새벽 2시마다 잠에서 깨
105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23
215레스
🌌 꼬마요정의 우주 만물상점 🌌 공지
2193 Hit
괴담
이름 :
알베르토
2024.04.23
🔥❤️ᙏ̤̮뉴비들을 위한 스레딕 사용설명서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