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개공포증 큰 개는 덜 무서운데 작은 개는 보기만해도 몸이 굳어... 그래서 목줄 안하고 개 데리고 다니는 사람보면 혼자 욕하고 피해서 가..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느낌?

나 엄청 약한 공황장애..? 같은거 있어... 그리고 대인기피증! 그래도 잘컸는지 사회성은 나쁘진 않은데 발표같은거 절대 못하고 엄청 친한 친구여도 눈마주치는거 못해... 2명이상이 나한테 집중하고 있으면 얼굴 엄청 빨개지고 열나고 땀나고 불안해지고... 난 발표하나만 해도 심장 엄청뛰고 얼굴 빨개지고 말 더듬는다....

다른 사람하고 눈을 마주치기 힘들어 상대방의 입이나 고개를 숙이고 대화하게 되.. 내 표정이 이상할 거 같고 눈을 오랫동안 마주치면 눈물이 나고 말이 잘 안나와 대화하는 건 큰 문제 없는데 눈 마주치는게 그렇게 어려워.. 그냥 사람의 눈이 무서운거 같아

보컬인데 무대공포증 있어 이게 시선 공포증도 있어서 연결되는건진 모르겠는데 사람들 눈 하나하나가 엄청 크게 느껴짐.. 그리고 무대 서서 가사 실수한적이 딱 한번 있는데 그거때문에 미친듯이 가상외워도 트라우마 처럼 덜덜 떨림,,

나는 이상하게 드라이기가 무섭더라... 누가 있을때는 상관 없는데 혼자 있을때는 드라이기만 켜면 심장이 폭주함 ㅠㅠㅠㅠ 사실 지금도 머리 말려야 되는데 무서워서 스레딕 들어왔다ㅠㅠㅠ

이건 좀 많을 것 같지만 고소공포증! 그래서 나 어렸을 때 회전목마도 못 탔다 ㅎ... 요즘도 육교는 가운데로만 지나 다닌다... 대인 기피증 증상도 있고 말이야...

거미공포증 애들이 이거 말하면 꼭 나도 거미 징그러워~ 무서워해~ 이러는데 난 그런 게 아님 진짜 거미 생각만 해도 온몸에 소름돋고 사진도 제대로 못 봄 ㅅㅂ 지금 쓰는데도 생각나서 미치겠다 그래서 과학 교과서에 거미 나오면 바로 덮어버리고 평소에도 작은 거미 보면 기겁함 예전에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내가 고개 숙이고 있으니까 친구가 내 앞으로 거미 모형 들이밀음 난 진짜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바로 뒤로 자빠지고 소리지르면서 울고.. 친구는 재밌다고 웃었음;;

나 비둘기... 이건 공포증인지는 모르겠고 주위에서는 다 웃는데 비둘기가 나무 무서워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좀 크고부터 인 것 같아

난 20세기 이전의 서양 미술화 솔직히 공포증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오래된 서양화 볼 때마다 소름돋고 징그러워

>>9 나나나나나ㅏㄴ나도 나 비둘기 진짜 무서워 해. 나도 어렸을 땐 별로 안무서워 했는데 지금은 옆에 있으면 지나가지도 못해. 실제로 비둘기 공포증이라는 게 있다고 하더라

>>6 나도나도!!!! 드라이기를 하면 주변 소리도 안들리고 머리카락 때문에 시야까지 차단되니까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무서움ㅜㅜ 뒤에서 누가 튀어나온다던가 귀신이라던가 뭔가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

나는 공포증까지는 아닌 거 같은데 죽은 눈 보는게 너무 싫더라. 어류 같은거 있잖아....그래서 마트 가면 해산물 코너에는 눈길도 안준다. 티비에서 생선 나오면 손으로 그부분만 가리고 보거나 해.

약한 고소공포증

>>12 와 완전 신기하다... 나 같은 사람 처음 봤어! 네이버에 드라이기 공포증이라고 쳐도 강아지나 고양이 얘기만 나오던데 ㅠㅠㅠ 그럼 너는 머리 어떻게 말려...?

>>15 평소에는 대충 수건으로만 말리는데 학교 가는 날에는 아침에 감아야 해서ㅜㅜ 거울은 뒤집어놓고 문은 열고 엄청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20초씩 말리지... 바람 조금 나오는 걸로 해도 시끄러워서 무서움 거울도 무서웡..

>>16 ㅋㅋㅋ 진짜 내 모습 보는 거 같다

나는 불이 무서워 그냥 렌지 불이나 캠프파이어 같은 건 괜찮은데... 불을 드는 게 정말 너무 무섭더라 라이터나 성냥 같은 것도 못 켜 불 붙은 초도 못 들고... 그냥 무섭다 정도인 줄 알고 있었는데 저번에 누가 나한테 들라고 케익 초에 불 붙여서 주면서 장난치니까 진짜 내가 놀랄 정도로 기겁하더라

연못 무서워해. 연잎이나 연꽃, 잉어같은 것만 봐도 소름이 돋아.

시선공포증 약한 대인공포증 또래는 그냥 마주치는... 아냐 걍 내가 가려는 길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과호흡이ㅋㅋㅋㅋㅋ

심해 공포증. 보통 고소공포증도 같이 있는 사람이 많다는데 나는 오로지 심해만 무서워 ㄷㄷ 물 속의 뭔가가 날 빨아들인다고 생각하면....

이걸 공포증이라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벌 진짜 무서워 해ㅠㅠㅠㅠ 단순히 벌레라서 싫은 게 아니라 벌 특유의 부웅~ 하는 소리만 들려도 온몸에 소름 돋고 거의 경기 일으켜ㅠㅠ 벌에 쏘인 적도 없고 벌레를 그렇게 무서워하는 편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몰라..

고소공포증

선단 공포증! 뾰족한 물체를 직접 보면 눈 뽑아버리고 싶을정도로 괴로워.. 자기전에도 계속 그 장면 떠올라서 잠 못자고...

공포증까진 아닌 것 같지만... 전화를 진짜진짜 싫어하고 길에서 개 마주치면 목줄 있어도 돌아가고 죽은 것 (비둘기나 벌레 시체라던가..) 무서워함.. 근데 다 딱히 동기는 없네 왜 무서워하는거니 나..

남자..? 공포증. 여자인데 그냥 남자가 무서퉈서 말도 잘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그럼.. 어.. PTSD때문도 있구

도어락 여는 소리가 그렇게 무서웠음. 띡띡띡 띠로리 철컹 휘익 뚜벅뚜벅 탁! 하는 소린데 들리면 갑자기 앉아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초조하게 도망가야되나?! 숨어야되나?! 두근두근 거리다가 엥..? 이러고 다시 앉음 뭐지 전생인가

약한 심해공포증이랑 좀 많이 심한 주사...? 공포증... 그냥 주사는 괜찮은데 혈액검사할때 쓰는 주사는 안돼... 아니 쓰고보니까 주사공포증이 아니라 혈액검사 공포증인 것 같기도 하네 ㅋㅋ 아 혹시 레스주들 중에 죽은 것? 에 대한 공포증이나 혐오감...(?) 있는 사람 있어? 나 심할 땐 멈춘 시계만 보고도 토나올것 같아ㅜㅜ

나 청소기 소리 ㅈㄴ 무서워함 진짜 지금은 로봇청소기 사서 좀 나은데 옛날에 소리 졸라 큰 청소기 썼을 때는 너무 싫어서 침대에 처박혀서 귀 막고 벌벌 떨면서 살려달라고 울었어

발표공포증... 무대공포증이라고 해야 하나?

드라이기 최대로 하면 약간 환청 비슷하게 말소리?들리고 심해공포증 있어..물고기 잘 먹긴하는데 비늘있는건 쳐다보기 힘들고..웹툰에서 바다장면 나오면 건너뛰고 잠수 못하겠는거? 수영장 바닥도 무서운데 왜 바닥에 배수구같은 부분 있잖아? 그것도 무섭고 바닥에 고래모양으로 타일 놓은거..진짜 못보겠더라 소름끼쳐서...

난 혼자 있으면 절대 머리 못 말려 나 머리 말리고 있을 때 막 누가 소리 없이 들어와서 날 해칠 거 같고 시선 느껴지고 무서워 근데 이게 무슨 겅포증인제는 몰라

고소공포증

시선공포증. 거울이나 카메라는 물론이고 집안에 액자도 설치 못할정도로 심해. 약간 그 사진속 눈이 자꾸 날 따라오면서 쳐다보는 느낌? 내 얼굴도 잘 못봐 그래서. 더 심각할때는 유투브나 웹툰같은걸로도 느껴서 손가락으로 ㅋㅋㅋㅋ 가리면서 볼때도있어

발표공포증..

누가 소리 크게 지르면 진짜 너무 무서워... 그 대상이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도 진짜 심장이 쿵쾅쿵쾅 눈물도 막 나오려고 하고... 그리고 대상이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더 심해 막 애기 우는 소리랑 누가 소리치는 소리랑 섞겨가지고 진짜 너무너무 싫어....

시선 공포증.. 이름 불릴때 공포감을 느낀는거..?

사람 눈 잘 못 마주치는 거,, 그리고 환공포증,,

>>6 >>15 >>12 헐 나는 내가 예민하거나 유난이라고 생각했는데ㅠㅠ 같은 사람이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 난 드라이기 공포증 말고도 삐에로 공포증이랑 실수 공포증? 같은게 있어. 어떤 일에 심하게 실수를 하거나 비난을 받으면 다음부턴 그 일이 무서워지고 트라우마가 생겨버리더라구...

>>8 나도 거미 공포증 있는데 그냥 거미도 무섭지만 거미줄에 있는 거미가 더 무서워. 거미줄이 몸에 닿는 것도 싫고. 그리고 난 격투기를 좀 배웠는데 내가 배운 기술로는 거의 상대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레슬러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 기술이나 타격을 넘어서는 압도적인 완력과 경험에 의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제압당하는 공포 말이야.

죽음공포증 아프거나 유족이 슬플까봐 무서운 게 아니라 죽음 그 자체 자아의 소멸이 무서워(난 무신론자라..)

난... 딱히 공포증은 아닌 것 같은데 사람들과 마주하는 게 어려워, 얼굴을 보는 것 조차 쉽지 않아

우와 드라이기 나도 그래!! 근데 나는 이제 드라이기뿐 아니라 그냥 있을 때 뒤가 벽이 아니면 불안해 문이나 아무 것도 없는 공간을 등지고 서 있는 게 너무 무서워ㅠㅠㅠ 무슨 공포증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어둠이 너무 무서운데 나 혼자만 집에 있을 때 집에 정전나면 어떨까 걱정돼!

>>5 나도...

계단 공포증..? 계단 내려갈 때 발 안 보고 다른 곳 절대 못 보고 빠르게 걷는 것도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