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말이 사용되는게 너무너무 싫다. 신채호 선생님이 말씀하신 시대상황은 잘 안다. 애초에 문화재쪽 전공생이니까... 근데 흔히들 인터넷같은데서 그 말을 써먹는 민족주의에 빠진 상황들이 너무 싫어. 애초에 민족주의적 관점으로 역사나 유물, 문화재를 건드리는게 싫어. 전공다니면서 학교 외 주변인들한테 약간 사명감 이런 얘기 듣는데 진짜 짜증남. 사명감은 있는데 오직 학술적 사명감뿐임. 민족적 사명감같은거 묻히기 싫음. 민족문화의 우수성? 조까ㅗㅗㅗ 어디든 고유한 가치가 있는거고 우수성이딴말하면서 등급매기는거 극혐임. 전파경로가지고 같잖은 우월감 가지는거 너무 짜증나고 보고있으면 한대 쳐주고싶을만큼 싫어. 그리고 일본... 그래 일본 한국사 통틀어서 매우 중요하지. 근데 내가 일제강점기, 임진왜란, 왜구 등등 잘한다잘한다 하는 것도 아니고 존나 관련된거에서 안좋게 말하지 않으면 되게들 이상하게보는거 개싫음. 너 문화재 하는 애가 그래도 돼?? 이러는거. 숭례문 복원할때 일본산 재료가 쓰였대!! 이러는거에다 ㅇㅇ원래 많이 쓰는데? 이러면 되게 이상하게본다. 실록에도 왜주가 질이 좋아 수입해서 썼다고 기록되어있다 설명해줘도 그래도 싫어 이러는 경우 많음 존나 자주봄. 물론 그거랑 별개로 숭례문은 존나 문제덩어리고 망할수밖에 없던 사업인데(쿠마모토성 아직도 20년넘게 복원해갈 예정이랜다. 규모차이는 있대도 숭례문 그 피해를 몇년? 목재 가공이랑 기법연구만 몇년 걸릴 일을?) 사실 이것도 이ㅁㅂ대통령이 민족주의 팔이하려다가 일 망친 케이스임. 무령왕릉 발굴때랑 비슷함. 임진왜란때 도공들 넘어간거도 솔직히 원래 전쟁으로 문화전파 많이 되잖아;; 왜 몇백년전 전쟁에 민족감정 가지고 달려드는건지 진짜 모르겠고... 일제강점기때 해악 있던거 잘 알고 나도 낙성대 극혐하는데 존나 쪼매난 포인트+일본어 할줄안다(실상은 산케이 읽어보고 낙성대 이우ㅇ이 징용공 차별없었다고 유엔 인권위에서 발표하는거 국내뉴스 뜨기 전에 알게됨^^)로 오해받는 경우 존나많음시발ㅎㅎ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특히 이쪽판이 존나 어설프게 민족주의로 포장해도 사람들이 훅훅 넘어와서 정작 열심히 자기분야에서 노력하는 학자들, 현장인력들은 쌔빠지게 고생하는경우 존나 많아서 너무너무너무너무 민족주의가 싫다

재미있는거 알려줄까? 국내 백제건축물 복원(관광목적으로)할때 되게 눈칫밥먹는다? 왜냐하면 일본양식이랑 너무 비슷해서 클레임 오지거든ㅎㅎㅎㅎㅎ 그래서 어차피 관광목적이니까 무탈하게 잘 팔리도록 조금씩 한국스러움(주로 조선) 을 섞어서 만듬. 관련사업 자문위원 참여하신 교수님이 말씀해주신거임^^ 존나 사실 이쪽판에서 태클걸리는거 일본감정이랑 환빠가 제일 ㅈ같음. 솔직히 저 둘 존나 치가 떨림. 물론 이해가 되긴 한다는 점에서 환빠가 넘사벽으로 짜증나긴 하지만ㅋㅋ 시발 요즘은 반중감정까지 섞여서 환빠도 꽤 늘었다 우리아버지 환빠임^^ 존나 삼천포로 빠질거같지만 쨌든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난 개인적으로 현대인들에게는 민족주의가 배타주의로는 안바뀌었음 좋겠고 시발 왜냐하면 구일본제국이랑 나치가 했던게 그 짓이였으니까... 근데 민족주의 뽕 들면 배타주의로 안 빠지기 힘든거같다. 특히나 동북아 삼국에선 걍 안될거같음 시발 민족주의 뽕이 너무너무 싫다 결론은 진짜 존나 싫어 귀한 역사에 민족주의 묻히지 말았으면 좋겠다

사실 한국 근현대 사학의 시작자체가 어느정도 민족주의적인 배경 하에 있는게 사실이긴 한데 그건 사실 엄연히 말하자면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시대배경상 건전한 역할을 했음. 여기에 학술적 오류 운운하며 까는거는 사람이 할 짓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시발 그 이후에도 어휴... 특히 박정희... 박정희때 국뽕 오지게 드링킹하던거도 많았고... 이제 어느정도 목적성있는 감정을 배제해나가며 순수 학문으로서 자리를 잡아야하는데 돈줄을 잡으신 분들이나 돈줄을 이어주시는 분들과 그분들 뽑는 분들께 감정이 많이 작용하다보니 그런거같긴 한데 지이이인짜 약간 보면 솔직히 너무 싫음. 물론 그 감정을 자극해야 돈줄이 생기고 사업이 진행되고 안그래도 불쌍하고 조그마한 이 판이 명줄이라도 이어가긴 하는데 그게 너무너무 슬프고 짜증나고 자존심상함. 학술적인 가치보다도 민족주의적인 관점이 우선시되어 접근해준다는게 너무 슬프다. 미술품같은 경우는 더 슬프다. 한국 고미술품을 미술 자체로 바라봐주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아. 도슨트뛰어도 스토리텔링 방향자체가 달라져. 뭐 얼마에 팔렸느니 해외 무슨 박물관에서 전시되었느니 이런건 근현대미술도 말못하게 심하지만......

제목이 존나 어그로끌긴 했는데 결론은 레주는 민족주의를 존나 혐오하고 싫어한다. 암같은거라고 생각한다. 좀 심하다는건 알지만 우리나라라는 단어도 의식적으로 한국으로 대체하려 할 만큼 싫어한다. 약간의 흥미를 돋구는 팜플렛의 한 단락같은 역할만 하면 될 것을 오만데 껴들어서 다 망쳐버리는 해악중의 해악이라고 생각함. 역사왜곡의 뿌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함. 존나 세상에서 딱 하나 없애버릴 수 있는 사상이 있다면 민족주의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할정도로 싫어해. 물론 그게 내 밥줄 지분을 엄청 만들어줬지만...

맞아 역사랑 국뽕은 떼고 생각하기 힘든 문제지만 제발 떼어줬으면 좋겠어 특히 문화재 쪽 순수학문적 관심인데 이걸 애국이랑 관련지으면 할말이 없음

그거알아? 사실 신채호 선생님은 그런 말 한적 없어 그냥 02년 월드컵때 나온 말이야 ㅋㅋ

>>6 신채호 선생은 '재생 할 수 없다'고 하셨고 저 말은 윈스턴 처칠 아니면 02 월드컵...? 맞나

>>7 애초에 출처 미상의 명언이야. 서양권에서의 처칠이 했다는 설도 증거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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