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정한 루피인듯..
집 가던 중에 전에 친구가 알려준 지름길로 가보고 싶어서 다른 길로 들어갔아
내가 심각한 길치라서 불안하긴했는데 계속 가다보니까 겁나 익숙해서 아 뭐야 구라쳤네ㅋㅋㅋ 하면서 계속 가는데 너무 익숙하고 고향같은거여...
도착해보니까 오래 살다가 4년 전에 이사한 집이더라.. 심지어 그 상태로 동네 친구랑 마주쳐서 범죄자로 오해받음,,
그리고 이 부실한 다리로 버스 5정류장 정도를 의식의 흐름대로 걸어온걸 깨달았어
드디어 진정한 비버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