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로 사용하는 기기는 모바일 아니면 pc. 가끔 닌텐도나 엑박 원.
- 모바일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둘 다 있음.
- 리뷰 해줬음 하는 거 있으면 말해줘도 되긴 하는데 귀차니즘 심해서 실제로 리뷰를 할 지 안 할지는 나 본인도 모름. 내키면 하고 아니면 안 함.
- 장르는 딱히 안 가리고 이것저것 해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호불호가 아예 없는 건 아닌지라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음.
- 내 평점의 만점은 5점.
심심한 스레주2020/06/23 10:27:44ID : vA2Le1BeY2l
지금 모바일이니까 그냥 모바일 게임부터 하나.
무한의 계단.
정직한 이름. 그냥 게임 이름 그대로 끝도 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화면을 터치해서 오르는 게 끝인 게임. 캐릭터도 여러개고 스킨도 많고 던전이니 pvp니 뭐니 해서 아무튼 컨텐츠는 상당히 다양함.
개인적으로는 깔아놓고 그냥 와이파이 안 잡히는 곳에서 몇 판 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깐 날에 붙잡고 최고기록 깨려고 혈안 되어있었다가 며칠 지나면 바로 식어버림.
광고는 많이 뜨긴 하는데 그건 그냥 와이파이 연결 안 하면 안 뜨고 딱히 현질을 할 필요성은 못 느끼겠는 게임. 물론 캐릭터나 스킨을 다 수집하고 싶으면 사실 무과금으로 즐기려면 끝이 없어 보이긴 하더라. 전에 한 번 모든 캐릭터와 스킨을 모아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가 끝이 안 보여서 + 흥미 떨어져서 며칠 만에 포기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저냥 심심할 때 한 번 씩 하기 좋은 것 같지만 집에서 다른 게임 대신 이 게임을 즐길 가치가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음.
두번째 이미지는 그냥 생각난김에 예쁜 스킨이랑 내 최고 기록 자랑하고 싶었다.
내 평점은 3.5점.
심심한 스레주2020/06/23 10:40:10ID : vA2Le1BeY2l
핸드폰을 들고 있는 김에 폰에 깔려있던 게임 중에 하나 더.
주사위의 신.
약간 부루마블...? 같은 게임이다. 빙글빙글 도는 형태의 맵이 있고 주사위를 굴려 캐릭터를 이동한다. 그리고 주사위를 굴려 도착한 지점의 땅을 사고, 상대의 땅에 걸리면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자신의 땅에 다시 한 번 도착했을 때에는 통행료를 가불 시킬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돈이 바닥나면 파산하면서 패배.
라는 룰의 간단한 게임. 신선했다고 느꼈던 건 스킬들? 스킬 카드가 따로 있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여러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었다. 내 앞의 캐릭터를 내가 지금 서있는 지점으로 끌고 오는 카드라던가, 다른 사람의 땅에 걸렸을 때 통행료를 없애주는? 뭐 그런 카드들. 그리고 카드 뿐 아니라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무슨 특수효과를 주는 아이템들이 있더라. 주사위 컨트롤 능력 높여주는 아이템이나 뭐 이런 거.
내가 가진 카드들을 조합해서 짜는 것도 재밌었고, 아이템들을 업그레이드하고 뭘 장착하지 고민하는 것도 재밌었다. 근데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조금 지루해서 빠른 스킵을 해줬던 걸로 기억함.
화려한 모바일 부루마블 정도의 느낌을 받았고 그냥 심심할 때 접속해서 한 두 판 정도 하면 시간 떼우기에 좋다.
내 평점은 3.5점 정도.
이름없음2020/06/25 08:15:00ID : eY79g5gnQqZ
RPG같은건 재밌는더 뭐있어?
심심한 스레주2020/06/27 11:18:23ID : vA2Le1BeY2l
PC 게임들 위주로 말해보자면 어쌔신 크리드, 더 위쳐, 닼소 이런 거 재밌게 함.
난이도 높은 거 말고 그냥 노가다 괜찮으면 어... 메이플? 사실 메이플은 내가 재밌게 한 적은 없는데 그냥 지나치게 몰입하지 않는 이상 그냥저냥 괜찮게 할 수 있는 것 같음.
아님 뭐 취향 따라서 롤이나 마비노기 같은 거?
명확하게 취향을 모르니 추천해주기가 애매함...
심심한 스레주2020/06/27 11:24:23ID : vA2Le1BeY2l
이번에는 Pc로 작성중이라 이미지 없음.
What Remains of Edith Finch
한국어론 뭔지 모르겠음.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엑박이랑 플스로도 있나? 아무튼 잘 모르겠는데 플레이 하고 싶다면 직접 알아보자.
스토리가 있고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맵을 모험하는 형식의 게임인데 대략적인 줄거리는 Finch가의 저택을 모험하면서 그 가문의 비밀이라 해야하나 그 가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는 것.
일단 기본적으로 난 굉장히 즐겼다. 기본적으로 뭐 너무 쫓기듯이 하는 것도 없어서 내 페이스에 맞춰서 느긋하게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퀄리티가 진짜 ㄷㄷ 했음;;; 물론 pc로 플레이 하려면 그만큼 사양이 좋아야 함.
스토리 따라가면서 반전이라 해야하나 예상치 못 한 곳에서 치고 들어오는 부분도 있었고 너무 심심하지 않게 중간 중간 미니게임 비슷한 요소들도 있어서 난 좋았던 것 같다.
분량도 빵빵하고 더빙도 잘 되어있고 스토리는 스포라서 자세히 말 못하지만 몰입감 있었음.
아마추어의 입장에서는 딱히 눈에 띌만한 단점은 없었다. 잘 아는 사람이 보면 어떨지 몰라도 일반인의 시선에서 보면 크게 흠 잡을 만한 건 없었다는 말도 됨. 물론 이건 취향을 타기 때문에 또 취향에 안 맞으면 그게 아닐 수도 있으니 내 레스만 읽고 너무 기대를 높게 잡지는 말기를...
너무 페이스가 빠르게 몰아붙이지 않으면서도 몰입감 있는 스토리 게임을 플레이 하고 싶은 사람들한테 추천.
반대로 페이스가 빠른 게임이나 적들 사살하고 다니는 게임이 취향인 사람들한테는 비추. 안 맞을 거임.
내 평점은 4.5점.
심심한 스레주2020/06/27 11:39:24ID : vA2Le1BeY2l
다음은 출시된지 얼마 안 된 게임.
Valorant(발로란트)
롤 만든 회사에서 제작했다고 알고 있음. Pc 겜이고 장르는 fps.
뭐 큰 세계관 틀이랑 영웅별로 스토리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스레주는 그런 건 안 챙겨봐서 모른다.
아무튼 게임 방식 자체는 옵치랑 비슷하다. 멀티 플레이어 게임으로 팀이랑 같이 총질해서 상대 팀을 모조리 죽여버리거나 지정된 진영에 스파이크(Spike)라는 물체를 심으면 이기는 게임이다. 무기는 게임내에서 얻은 재화로 그때그때 구매함. 무기는 기본적으로 그냥 다 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옵치처럼 영웅별로 무기가 다른 게 아니라 따로 유니크한 무기를 돈주고 구매하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다 같은 창에서 같은 옵션을 보고 무기를 삼.
물론 영웅별로 특징이나 스킬은 존재한다. 독가스를 분출하거나 공중으로 붕 떠오르거나 적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등등등... 캐릭터별로 고유의 스킬이 다르고 그걸 적절히 이용하면서 상대와 교전하는 것이 재미인 게임.
기본적으로 그냥 게임의 재미나 게임성만 놓고 보면 재밌다고 생각함. 캐릭터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능력도 차이가 보이고 그걸 활용하는 것도 재밌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특정 영웅 디자인임... 제트라는 캐릭터가 한국인이라 카던데 대체 왜 디자인 그따구야... 한국인이라면서 "닌자"로 명시되어 있는 점도 의문이고 무엇보다 외관부터 능력 하나하나 한국 특유의 느낌이 전혀 안 살아있음. 친구한테 제트가 한지 얼마 안 된 게임.
Valorant(발로란트)
롤 만든 회사에서 제작했다고 알고 있음. Pc 겜이고 장르는 fps.
스토리? 라고 할 만한게 있나... 옵치처럼 큰 세계관과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고 영웅별로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지만 스레주는 그런 거 모름.
아무튼 게임 방식 자체는 옵치랑 비슷하다. 멀티 플레이어 게임으로 팀이랑 같이 총질해서 상대 팀을 모조리 죽여버리거나 지정된 진영에 스파이크(Spike)라는 물체를 심으면 이기는 게임이다. 무기는 게임내에서 얻은 재화로 그때그때 구매함. 무기는 기본적으로 그냥 다 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옵치처럼 영웅별로 무기가 다른 게 아니라 따로 유니크한 무기를 돈주고 구매하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다 같은 창에서 같은 옵션을 보고 무기를 삼.
물론 영웅별로 특징이나 스킬은 존재한다. 독가스를 분출하거나 공중으로 붕 떠오르거나 적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등등등... 캐릭터별로 고유의 스킬이 다르고 그걸 적절히 이용하면서 상대와 교전하는 것이 재미인 게임.
기본적으로 그냥 게임의 재미나 게임성만 놓고 보면 재밌다고 생각함. 캐릭터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능력도 차이가 보이고 그걸 활용하는 것도 재밌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특정 영웅 디자인임... 제트라는 캐릭터가 한국인이라 카던데 대체 왜 디자인 그따구야... 한국인이라면서 "닌자"로 명시되어 있는 점도 의문이고 무엇보다 외관부터 능력 하나하나 한국 특유의 느낌이 전혀 안 살아있음. 심지어는 고유 스킬 중 하나가 한국 자객이 쓸만한 게 아니라 일본 닌자가 쓰는 거임, 무기 이름은 뭔지 모르겠지만. 친구한테 제트가 한국인이라는 말 듣고 뒤로 나자빠질 뻔했다.
그 얘기 듣고 살짝 실망한 게, 캐릭터를 제작하면서도 해당 캐릭터의 배경이 되는 나라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음. 아니면 이해도가 부족한 게 아니라 단순히 노력과 창의성이 부족하거나. 아님 둘 다이거나. 이렇다보니 다른 캐릭터들은 또 어떤지 모르겠음.
갯새끼들이 아리는 그렇게 잘 뽑아놓고 제트는 조져놨음... 영웅 자체로써는 괜찮은데 이 영웅의 국적이 대한민국인 것이 의문임. 차라리 일본으로 하던가 왜 한국임;;;
결론. fps 좋아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눈에 팍 튀는 특징이 있다는 느낌은 크게 못 받음. 다르게 말하면 이미 존재하는 게임들이랑 크게 차별화가 잘 안되는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제트 시발색기들아.
평점: 제트는 제쳐두고 게임성 자체만 놓고 보면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