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의자에 앉아 체크무늬 담요을 덮고, 콧등에 내려앉은 동그란 돋보기 안경을 끼고 뜨개질을 하고 있는 할무니
이름없음2020/06/24 03:15:46ID : 8i7e0mskpSM
아아 그것도 좋지 ㅠㅠㅠ 난로 앞에서 동화책 읽어주는 것도 넘 좋아
이름없음2020/06/24 04:15:09ID : 85QsqkmsrvB
할무니 밑에 털실 담긴 바구니도 있어야 함ㅋㅋ
이름없음2020/06/24 08:44:43ID : wJPjvBaoLam
노년 캐릭터를 최애나 차애로 잡거나 한 적은 있지만... 나이를 먹게 되면 같은 온화하고 따스한 이미지의, '늙은이'가 아닌 '어르신'이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따끈따끈 폭신폭신한 담요를 직접 손수 꿰메어 퀼트로 만드는 귀여운 할머니같은 이미지
정말로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고 싶어
이름없음2020/06/24 12:16:48ID : VbyHzVcJO06
오버워치 아나! 아나나나!!!
과거가 심상치 않은 노년의 여유 너무 좋아
이름없음2020/06/24 12:30:57ID : 8i7e0mskpSM
받고 라인하르트
이름없음2020/06/25 01:05:11ID : INBBtg1A42E
옛날 쇼와 특촬 배우분 중 나이들어서 미노년되신 분들이 많지
젊었을 때 잘생긴 분들이긴 했는데 그때랑은 또다른 매력이 있는 듯
이름없음2020/07/02 00:18:04ID : oK3UZcleFdD
어르신 진짜 최고야 짜릿해 훈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노년도 좋고 날카로운 분위기의 노년도 좋고 익살스러운 매력의 노년도 최고야 노년은 진짜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