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부터 친구인데 고딩때는 연락 안하다가 몇달전에 갑자기 잘 사냐고 연락와서 만났더니 애가 재밌어서 몇번 같이놈
오랜만에 만났을때도 중딩때랑 다르게 안경벗고 머리도 짧게 잘라서 잘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잘생겨짐
이름없음2020/06/25 10:58:11ID : vbgY4Lfhvve
무쌍인데 눈크고 눈썹옆에 점 있는데 뭔가 치명적임(?)
피부는 자기 말로는 어둡다는데 내가 보기엔 좀 창백함
키도 꽤 크고 엄청 말랐음
머리는 투블럭인것 같음 옛날부터 숏컷이었는데 뭔가 다운펌 안해서 버섯머리였음 지금은 진짜 전체 펌한 연예인 머리
이름없음2020/06/25 11:00:44ID : vbgY4Lfhvve
분위기가 막 치명 단정 댄디 멀끔 이런 느낌인데
실제 성격은 무계획 즉흥적 덜렁거림 겁많음
얘 이상형이 손따뜻한 연상이라는데 가망없나..?
이름없음2020/06/25 11:03:35ID : vbgY4Lfhvve
이상형도 연애 생각 1도 없는데 굳이 있다면 뭐냐고 캐물어서 답 받은거 저거임
문제는 또 얘 주변에 잘생긴 사람 개많아... 고등학교를 공고로 가서 남사친도 개많음...
얘가 술좋아해서 바에 한번 따라갔다가 거기서 자기랑 친하다고 소개받은 바텐더형이 진짜 핵잘생겼음 나이만 좀 어렸으면 sm지하실에 계셨을듯
이름없음2020/06/26 00:13:24ID : 61yK42Fg6oY
먼저 연락온거면 가능성 있지않냐
이름없음2020/06/26 02:01:11ID : 2oMlCo7Aqo1
연락 뭐라고 왔어?
이름없음2020/06/26 02:18:01ID : vbgY4Lfhvve
진짜 그냥 잘 사냐고 물어보든데 다른 중학교 동창 애들한테도 물어보니까 연락왔었데
이름없음2020/06/26 02:18:58ID : vbgY4Lfhvve
돈도 잘벌어서 만날때마다 비싼데가고 거의 다 사줘
기계영업쪽에서 일하고 있데
이름없음2020/06/26 02:19:19ID : 2oMlCo7Aqo1
레주가 뭐하는지 알고 싶었나보네
이름없음2020/06/26 07:19:07ID : vbgY4Lfhvve
아니ㅋㅋㅋ 친구들한테 나에대해 물어봤다는게 아니고 각자 잘사냐고 연락이 왔다는거였어
이름없음2020/06/26 08:37:02ID : vbgY4Lfhvve
사실 내취향은 원래 긴생머리에 아담한 사람인데...
키크고 짧은 머리인 얘를 좋아할줄 꿈에도 몰랐음...
이름없음2020/06/26 12:56:07ID : U3O9s9wFbip
아 존나 부럽다 양성애자인 나는 너가 존나 부럽다 나도 잘생긴 여자 ㅠ
이름없음2020/07/01 00:55:08ID : IJRCo7zf88l
아... 나 뭔가 졸라 엄청난 짓을 했는데... 이제 기억남....
◆atBuoFfTO7g2020/07/01 00:55:49ID : IJRCo7zf88l
어 아이디 달라졌네.... 인코 달아야지...
◆atBuoFfTO7g2020/07/01 00:58:20ID : IJRCo7zf88l
얘가 좀 덜렁거려서 자주 휘청거리거든..?
계단을 오르거나 길 걸을때 들썩! 하면서 발을 헛딛어
심지어 장애물이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이름없음2020/07/01 01:00:29ID : 61yK42Fg6oY
ㅂㄱㅇㅇ
◆atBuoFfTO7g2020/07/01 01:01:40ID : IJRCo7zf88l
저번에 같이 술 진탕 마신날에 같이 간곳이 바닷가 근처였는데 둘다 엄청 꽤 취했지만 1차만 더 가자고 해서 다른곳에 가고 있었음
근데 또 가다가 얘가 뭔가 걸려서 휘청가렸는데 내 팔뚝에 자기 손 걸어서 넘어지진 않음 그러다 더워서 그랬는지 얘 몸이 서늘한게 기분 좋아서 그 뒤부터 얘가 내 팔에서 손 때기만하면 바로 팔짱 다시 껴넣고....
이름없음2020/07/01 01:02:24ID : 61yK42Fg6oY
헐
◆atBuoFfTO7g2020/07/01 01:03:38ID : IJRCo7zf88l
얘 생각은 모르겠지만 나는 취해서 자각을 못함...
그리고 결국 갔던 술집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갈 수가 없길래 얘가 그 술집에서 아는 바텐더 얼굴만 잠시보고 집에 돌아감
◆atBuoFfTO7g2020/07/01 01:05:54ID : IJRCo7zf88l
둘다 지하철 같은 방향이고 거의 한시간 걸려서 얘기 조금 하다가 얘가 졸리다고해서 깨워줄테니까 자라고 했음
얘는 곧 꾸벅꾸벅 졸다가 어느 시점에 지하철 멈추는 반동으로 얘 머리가 내 어깨에 살짝 닿음
그러고 가다가 다시 지하철 반동으로 얘 머리가 떨어짐 근데 내가 손으로 기대라고 얘 머리 끌어당김....
◆atBuoFfTO7g2020/07/01 01:08:03ID : IJRCo7zf88l
거의 30분을 그러고 있었을듯
나 먼저 내려야되서 정신차리고 얘 깨우고 먼저 내린 다음에 도착했을 즈음에 카톡으로 집 도착하면 연락하라고 남기고 집에 들어감
다행이 연락도 잘 왔고 나는 수마에 못이기고 자버림
그리고 이게 거의 일주일 전인데 술 때문인지 잊어버렸다가 얘 생각하다는 도중에 기억남...
◆atBuoFfTO7g2020/07/01 01:10:06ID : IJRCo7zf88l
이 바텐더 개잘생김...
칼단발이라고 하나? 그런 엄청 짧은 단발같은 길이에 히피펌 같이 뭔가 지저분한데 스타일리쉬한...? 헤어스타일이었음
근데 얼굴이 강동원 닮음.... ㄹㅇ임 진심
이름없음2020/07/01 01:42:38ID : 61yK42Fg6oY
와 강동원....힘들겠네
이름없음2020/07/01 23:10:33ID : IJRCo7zf88l
다른 술집에도 여러군데 갔는데 바텐더를 얼굴이 다들 핳
스페인 혼혈 장민 닮은 사람도 있고
쌈디 닮은 사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