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번에 예고 입시 준비하려고 해.. 생각도 못했는데 예고 입시가 50정도 하더라고.
결정도 다 했고 미술학원에 간다고만 말하면되는데 사실 부모님이 부담하시는 돈이 너무 많은거같아서 걱정이 돼 꿈이 일러스트쪽이라 대학도 아마 그쪽으로 갈려면 미술을 계속 다녀야할텐데 다른 수학이나 영어학원도 다니면 앞으로 돈이 너무 들까봐 진짜 걱정이야
엄마는 하고싶은거 그냥 하라고하고 돈 걱정하지말라는데 나 때문에 돈이 너무 나가는거같아서 속으론 너무 죄송해... 어떡하지 나 지금이라도 그냥 인문계 간다고 할까?
이름없음2020/06/29 22:48:31ID : io7s3xwq0q3
속으론 너무 죄송하고 거슬리겠지만 나중에 후회안하게 예고입시 준비해 못하는 것보단 훨씬낫지
이름없음2020/06/30 00:17:14ID : oLdWkty0pWm
음 확실히 나중가서 후회할거같기도 해... 예고는 원래 결정한대로 준비해볼께 그 뒤로 무슨 대학을 갈지 무슨 과를 갈지는 신중히 다시 생각해봐야 할 거 같아 답변 너무 고마워 :)
이름없음2020/06/30 15:44:23ID : 5O4HBalip9e
난 지금 예고 다니고 잇어 레주가 어떤 예고를 준비하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와서 좀 후회했어 학비도 학비인데 우리집 사정이 그렇게 넉넉한 편도 아니고... 그리고 일러스트 쪽이면 애니과 가려는 거야? 아니면 디자인? 서양화? 솔직히 디자인 빼고 성적은 그다지 중요하진 않아 해놓으면 좋은데... 그리고 정말 최최최상위권 대학 아니면 수학 안 보니까 수학은 포기해도 별상관 없어... 국영탐만 열심히 하면 돼 그리고 예고 입시라 50인 거지 미대입시때 되면 특강이 고3 200정도 해 더 할 때도 있고... 미술 하면 돈 정말 많이 깨지니까 정 하고 싶으면 인문계 가... 예고 학비를 고등학교 때 미술학원 학원비로 쓰는 게 훨씬 나을 거야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