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3이고 여성분은 22이야
낯을 가려서? 소심해서? 과에서 소개시켜준 누나랑 다른1명 빼고는 말을 안한대
과에서 서로 도와주는 사이인 누나가 룸메인 동생을 소개시켜줬는데
지금까지 대화한 여자들이랑은 많이 달랐어
지금까지는 뭐랄까.. 티키타카 하면서 듣고 반응해주고 그럼 다시 얘기해주고 이런 느낌이었다면
이분은 내가 반응할 타이밍 없이 10-20분동안 혼자서 랩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그 누나가 내 얘기를 많이 해줬었나봐
내 얘기로 칭찬을 엄청 하는데 부끄러워 죽을뻔.... ㅠㅠ
그래서 그 누나한테 눈빛으로
도움!!!
했는데 이 누나는 이미 포기? 랄까 '아 얘 또 말문 터졌네' 이런 느낌으로 보면서 즐기더라... 진짜 ㅠㅠ
그래서 그냥 계속 어버버버.... 하고 있었는데
아.. 그냥 안좋게 생각하지만 말아줬음 좋겠다... 8ㅁ8
이름없음2020/06/30 02:33:23ID : RDteKY8kpQs
에이 안좋게 생각하실게 뭐있어 칭찬 들어서 기분 좋겠다
이름없음2020/06/30 02:34:04ID : Apf9jutyZjx
말문 터졌네면 평소에 과묵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면 처음 본 스레주 앞에서 그랬다는 거니까 좋은 의미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뎅
이름없음2020/06/30 15:14:41ID : JPba2la3Dvy
과묵한데 말 그 정도로 많이 할 정도면 스레주가 편했거나 그랬겠지 어버버한다고 비웃거나 그런 마음은 안 들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