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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6/30 11:14:00 ID : A45dPdDs3vi
나는 있어 근데 부모님께 들어도 별 시원하지 않더라고 하튼 나는 년년생 자매중 막내거든 위에 언니 하나로 태어날때 사사건건 일이 많았는지 엄마가 쉬질 못했데 언니를 가질적 작은삼촌이 사고가 났는데 다행이 당한 쪽이라 합의금을 받고 끝났데 반대로 나를 가졌을때 큰삼촌이 사고를 내서 아빠가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서 합의를 봤다지만 사람이 죽어서 감옥에 잠깐 살다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진짜 기분이 묘하더라 그리고 좀더 크고서 안건 아빠는 여기저기 돈빌리고서 사후에는 엄마가 몽땅 갚아야 했었던 적도 있고 그때문에 친척분이 우리집을 경매에 내놓은것도 다 20살이 되고서야 알게됬어
이름없음 2020/06/30 12:31:10 ID : lDy2Fhats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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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즈음 2020/06/30 12:50:25 ID : bBe6o5e3Qq6
찝찝하다기보단 나는 진짜 내 찐 외할아버지인줄 알고 잘 따랐는데 한6학년때 아닌거 알았어.. 할아버지 사별하시구 할머니가 생계 등의 이유로 재혼하신거였대 ㅠㅠ살짝 어린마음에 충격이랄까? 난 친할아버지를 한번도 본적없었는데, 뭐 외할아버지도 한번도 못뵈었더라고.. 엄마도 힘들었겠구나 싶고 마음이 좀 아팠어,, 그래두 지금 외할아버지라두 손녀로서 잘해드리려고!
이름없음 2020/06/30 15:23:47 ID : xxxA0k8qi4F
난... 뼛속 기독교인 친가 분들이 사실은 내가 태어나기 일,,이년 전엔 신당가서 절하고 그런 사람이었다는거 듣고 좀 소름돋음
이름없음 2020/06/30 15:58:20 ID : NBAqjbcpQpS
남동생있는 장녀인데 1여1남 근데 내 아래로 연년생인 남동생이 한명 더 있었다네 그때가 집이 좀 힘들었을때라 낙태하셨데 성인되고나서 알았어
이름없음 2020/06/30 16:04:13 ID : NBAqjbcpQpS
1. 고모가 엄청 남편이랑 싸우고 언성 높히고 손올라가고 그래서 고모부 진짜 미친놈이다;; 이러고 살았었는데 커서 알고보니 할머니(고모 엄마)가 신혼때부터 고모랑 고모부집에 살면서 둘 사이 방해했던거;; 어느남편이던 부인이랑 안싸우겠어 2. 할머니가 나랑 다른어린사촌들한테는 고모부가 때려서 할머니가 데리고 나왔다면서 주입시킴 그리고 원래 결혼시킬 생각 없었는데 고모부가 납치해서 일주일만에 고모가 돌아왔는데 임신해있어서 결혼시켰다고 하심. 3.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은 일주일만에 임신확인이 불가능, 게다가 최근 알게된 사실은 할머니가 중매? 그걸로 결혼시킨거라고들음 오히려 고모는 결혼하기싫어했음 4. 할머니가 아직까지 고모한테 집착함 고모 나이가50이 넘었는데도 같이 살려고함 고모가 최근에 진저리치면서 집나감 그리고 다른남자랑 살림차림
이름없음 2020/06/30 16:34:53 ID : 0pU2L9gY05P
음 내가 막내거든 위로 언니 2명있는데 나이차가 5살이랑 7살차이가 나. 부모님이 작은언니까지 낳고 더이상 그만 낳을라 했는데 남자아이 1명 임신하셔서 낙태하셨는데 또 여자아이 임신하셔서 낙태하셨대. 그런데 또 나를 임신하신거야. 우리 엄마는 또 낙태할라고 했는데 아빠가 진짜 잘할테니까 이 아기는 낳자고 하셨고 병원에서 낙태 떠하면 몸상태 안좋아질 수도 있다고도 하셔서 나 낳으셨대. 나중에 들었는데 그 때 아빠가 제발 낳자고 계속 그러셨다는거야. 사실 작은 언니 태어나고 나서는 집이 좀 못살았는데 내가 태어나고 나서부터는 일이 술술 잘풀리셨대 지금은 부모님 두분 다 나를 정말 아껴주셔 가끔은 아빠아니었으면 이렇게 살아서 글을 못썼을거라는 생각도 해봐효도해야지ㅣ
이름없음 2020/06/30 17:40:01 ID : crgkq1yMruq
지금은 잘 기억 안나는데 사촌언니한테 들은얘기야. 나 어릴적이던가 태어나기 전에 아빠가 무슨 사고쳐서 깜빵갔다왔대. 뭔가 어릴적 들었던 흐릿한 기억은 있는데 커서 들으니까 머리 뎅 울리더라..
이름없음 2020/06/30 20:25:12 ID : sqnQoK5bwrd
나 혼전임신해서 태어난 애야. 엄빠가 나 낙태하려다가 그냥 결혼함..ㅋ 이걸 14살인 내 앞에서 당사자가 말해주더라
이름없음 2020/07/02 00:34:44 ID : wGtBz9dyFdu
난 좀 약한데 시험관 수정 통해서 태어났는데 이미 내 앞에 8번 수정 성공하고 자궁 안착 시점에서 실패하다가 9번 째가 나라는 거를 알게 됐어. 만약 내가 아니라 그 중 한 번 이라도 자궁 안착에 성공 했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겠지? 난 뭘까
이름없음 2020/07/02 03:22:30 ID : eJVdSNvu2ld
내 가족사는 아닌데 친한 외국인 친구가 아르헨티나인인데 할아버지가 제 2차 세계 대전 때 독일군이셨다더라. 소련군한테 잡혀서 포로로 지내다가 도망치고 이후에 전쟁을 피해서 아르헨티나로 오셨다고 했었음.
이름없음 2020/07/02 03:26:47 ID : tulck5TRA2H
아빠가 어른 되서 알려준다고 했는데 모기약 찾다가 서류 발견해버림... 부모님은 지금 이혼하셨고 우리 엄마 아빠랑 결혼 전에 이미 결혼 두 번하고 자식도 셋이나 더 있었음. 아빠랑 고모들한테는 결혼 한 번 밖에 안 해봤다구 함. 이번에 이혼 계기가 엄마 바람인데 그 전에도 이미 두 번 바람피우다 걸림. 동생은 엄마집 나는 아빠집... 아 마자 그것도 있다 할아버지 진짜 외할아버지신줄 알았는데 재혼하신거 외삼촌 아내될 뻔 했던 여자가 사기꾼인거...
이름없음 2020/07/02 03:42:18 ID : RvdDxPa4HCr
난 낙태당할 뻔 했는데 그건 그다지 충격적이진 않고 내가 신기 있대서 남들이랑 다르게 잘 때 꾸는 꿈도 예사롭지 않고 뭘 다 예상하기도 하니까 신기 누르는 부적을 엄마가 몰래 받아와서 내 학교 가방에 숨겨 넣은 거... 난 그때 우리 가족 부적 갈아끼우는 날인가? 이러고 있었음 훗날 알게 됐어 나는 이상한 애였단 거... 남들은 몰라도 내 가족이 나를 이상하게 봤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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