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다.. 선생세끼 나는 생리를 해도 장염이 있어도 만성으로 아픈데 맨날 참으라고만 했어ㅡㅡ 뭔가 내가 아프다고 하면 다들안믿어 ㅡㅡ
이름없음2020/07/02 10:12:43ID : 3zSIIMqmJPc
헐... 나도.... 난 엄마가 그래ㅋㅋㅋㅠㅠㅠ 진짜 아파서 뒤질 것 같은데 엄마가 그냥 참으라고 하고 학교보내고 조퇴 하지 말라함... 내가 학교에서 토하니까 그제서야 조퇴하라고 하더라ㅠㅠ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0/07/02 10:19:40ID : U42JSE5TQnv
나 배아파서 울면서 언니 깨웠는데, 언니가 깨웠다고 욕함.ㅜ 부모님없어서 사촌언니랑 언니가 응급실 데려가면서 언니랑 사촌언니랑 내리면서 "이래놓고 별거 아니면 웃기겠다." 이랬는데 병원가서 나 혼절하고 맹장염으로 언제부터 아팠냐했는데 일주일동안 참았다니까 의사선생님이 "제발 병원 좀 오세요."이럼ㅋㅋ 그뒤로 내과 의사선생님이랑 장염으로도 만나고 식중독으로도 만나고 배에 가스차서도 만났는데 다 몇일식 참아서 가서 "제발 병원 좀 ㅜㅜ 참지말고 와" 이러심ㅋㅋㅋ
근데 아직도 가족들은 내가 아프면 꾀병인줄 알아. 이쯤되면 남의 자식 아니냐고
내가 아플때 믿어 준 사람은 내과 선생님 뿐이야ㅠㅠ
이름없음2020/07/02 10:24:04ID : 3zSIIMqmJPc
아이고ㅠㅠ 많이 힘들었겠다ㅠㅠㅠㅠㅠ 레스주 힘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없음2020/07/02 10:27:26ID : U42JSE5TQnv
고맙 ㅠㅠㅜ 근데 엄마가 아픈거 안믿는건 기본 속성같은건가봐.. 우리엄마도 나 초딩때 선생님이 조퇴하라고 했는데 엄마가 반대해서 청소시간에 집갔음ㅋㅋ
이름없음2020/07/02 10:33:54ID : oLcE6ZdxBcN
아이고.. 나도 그랬어ㅜㅜ 엄마가 계속 안 믿어주더라 그래서 엄청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맨날 울었단말야 힘들어서 나 원래 아프면 참는데 못참겠어서 그 뒤로 조퇴 좀 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