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무의식적으로 말이 툭툭 나올때가 있는데 그럴땐 대부분 그런 일들이 일어나곤해. 그냥 친구를 보다가 너 왼쪽다리 조심 하고나서 내일 깁스 감고온다거나, 언니한테 내일 나갈일 있으면 횡단보도 건너지마 하고난 후론 교통사고가 난다거나 말이야. 항상 우연이겠지했는데 오늘 서울 시장님 돌아가셨잖아. 8시쯤에 실종이라고 가족들이랑 뉴스 보고있었거든? 또 무의식적으로 오늘 지나서 변사체로 나오겠네. 라고 말이 나오더라고 엄마랑 아빠가 재수없는 소리하지말라고 했는데 12시 반에 변사체로 발견이라고 기사가 나오니까 확 소름돋고 진짜 뭐 능력있나 싶기도 해. 신기 같은걸까 아니면 그냥 예지력? 아니면 우연이 겹치고 겹친걸 수도 있고
이름없음2020/07/10 03:24:41ID : Y5RzVbCmK0s
헐 뭐야 신기해! 나한텐 뭐 떠오르는거 없어?? 맞추면 신기 or 예지력 인정!!
이름없음2020/07/10 03:49:24ID : QnDzfhxPjs4
나도 그래 내가 어떤 특정인을 계속 생각하면 그 사람이랑 반드시 연락이 닫기도 해
이름없음2020/07/10 10:13:11ID : Qk9BwK6qjim
찐이면 신기있는듯 연예인분 중에서도 그래서 나중에 무당된 분 계시잖아 혹시 본인 위쪽에 무당하시거나 신기 있으신 분 안계셔??
이름없음2020/07/10 11:26:16ID : 08i7gmHxwk3
신기 맞는거 같은데??? 부럽다
이름없음2020/07/10 19:57:17ID : NwFbdu2mpRu
오우오우
이름없음2020/07/10 21:19:45ID : nXuk6Y1fU3U
헐 대박 완전신기해!! 나도 뭐 떠오르는거 있으면 알려주라 ㅎㅎ
이름없음2020/07/11 01:19:56ID : 3zPclgZipcL
글쎄;; 이런식으론 못맞추겠다 보통 얼굴을 보거나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거라서 미안 기대에 못 미쳐서
신기하다 연락이 닿는건 생각도 못해봤는데 나도 도전해봐야겠다
확실히 신기쪽이려나.. 우리 외가가 대대로 세습무를 하고 있긴한데 요번대에는 이모가 무당을 하고계셔서 집안내에 다른 신이 실릴 일이 없도록 했다고했거든 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잘 모르겠어
그니까 그런 부분도 있고, 솔직히 다른 사람이 봐달라고한다고 뭐가 보이거나 떠오르는게 아니더라고. 그래서 신기가 아니라 예지력 같은건가? 생각을 했던거야
이름없음2020/07/11 02:17:51ID : jAkts1eFa65
생각해보니까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어렸을때 부모님이 맞벌이셨는데 학교가기전에 엄마 오늘 집에있어 아무데도나가지마 이렇게 내의지와 상관없이 나온거야 초딩이한말인데 흘려들으셨겠지.... 두분다 출근하셨고ㅠ 그 날 집에 도둑맞았어... 근데 내사주에 다른사람에비해 신기가 강해서 꿈이나 촉이 잘맞는다고 나오더라ㅠ
이름없음2020/07/11 06:12:03ID : QnDzfhxPjs4
나도..예지력 세지게 하는 귀문관살 있었음
이름없음2020/07/11 13:26:45ID : fdVapRzQpVb
신기라기 보다는 무의식 자체에 무언가 내재되어 있다고 봐야겠지.
내 경우엔 꿈에서 미래를 볼 수 있거든.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꿈은 무의식의 영역이지.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어디까지나 내 망상인데,
어쩌면 무의식이라는 건 하나로 연결된 덩어리 같은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마치 프로토스의 칼라처럼 말이지. 그리고 '의식'이라는 건
그 하나의 거대한 무의식에서 돌출되어 나온 존재고 말이야.
코로나 바이러스 모형도로 비유하자면 몸통이 '무의식'이고,
거기에서 뻗어나온 뿔들이 '의식' 인 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