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애들은 그래도 자주 봐서 괜찮은데 학원이나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너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서 나도 덩달아서 부담스러워져... 괜히 시선 의식해서 몸 움추리고 다니게 되고. 몇 년 전에는 너무 움츠려서 척추측만증 교정도 다녔어. 요즘에는 그래도 정자세로 다니는 편이야. 그런데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할까봐 조금 무서워. 내가 또래보다 항상 키가 커서 나보다 키 큰 사람이 주변에 별로 없었거든? 물론 어른들빼고. 저번에 학원 엘리베이터에서 나랑 키 비슷한 남자애 마주치니까 약간 숨이 턱 막히는 거야. 그 압박감...?뭐라해야하지 암튼 시야가 가로막힌 것처럼 답답했어. 한 번 그러고 나니까 나보다 작은 사람 옆에 스면 신경쓰이게 되더라. 이게 내 망상인지 궁금해. 키 큰 사람이 옆에 있으면 불편한 사람 많아? 참고로 덩치가늠용으로 알려주자면 키 180에 67정도야. 없다면 신경 안쓰고 다녀보려고ㅜㅠ...

나도 키커서 잘 모르겠지만 내친구중에 키 198인 애가 있는데 딱히 악밥감?같은건 느껴본적 없어 나도182로 꽤 큰편인데도

앗 그리구 말 안했다. 난 여자고 중학생이야...

>>2 그래?? 나만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살짝 뒷북인거 같지만, 남겨볼게.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야. 어려운 얘기 빼고 얘기하면, 그냥 레주 보다 키큰 또래를 잘 못봐서 그래. 어른들이 너 보다 체격이 우월하다면 '그래, 저 사람은 나 보다 많이 살았잖아.' 라는 방어기제가 있는데 또래가 너 보다 크니까 훅 들어온 모양이네. 보통 어릴 때 그런것들은 자연스레 체득하는데 레주는 특이 케이스인 편이지. 앞으로도 많이 느낄거고, 당연하지만 극복해나가야 할거야. 하지만 딱히 걱정 안해도 돼! 현대는 힘이 아니라 법의 통제를 받으니까. 결론은 본능적인 움추림이라는거! 무술을 익히거나, 검술, 아니면 상대방을 제압하는 이미지 트레이닝같은것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어.

근데 나는 너무 어릴때부터 작았어서 ㅂㄹ...지금 같이다니는애 반에서 제일 크고 난 제일 작은데 진짜 전혀 신경 안쓰여!! 웬만큼 작은 사람들은 익숙해서 신경 안쓰니까 걱정하지 마!

아,,, 레주 뭔 말하는 지 알겠다ㅜㅜㅜㅜ 레주만큼 키 큰 건 아니지만 나두 175 여자로서,,, 근데 키 작은 사람 옆에 자기보다 키 큰 사람이 스는 건 솔직히 다반사라서 별로 불편한 게 없을 걸...? 키가 작을수록 자기보다 키 큰 사람이 많은 건 팩트니까! 레주가 자기보다 키 큰 사람 만났을 때 압박감 비슷한 거 느끼는 거랑 키 작은 사람이 별로 불편한 거 없는 거랑 연결 지어서 말해보자면 일단 우리는 아기에서 점점 큰 거잖아? 어렸을 때 작다가 점점 커진 거니까 작은 건 익숙할 수 밖에 없는 거고, 레주처럼 키 큰 경우에는 솔직히 길 걷다 보면 레주만한 사람이 별로 없잖아. 왠만하면 레주가 제일 키 큰 상황(혹은 별로 차이 안나는 상황)인데 오랜만에 진짜 비슷한 사람 만나면 긴장되게 되는 거 아닐까...? 나도 키 비슷하거나 나보다 압도적으로 크면 왠지 모르게 그런 느낌이 느껴지더라 ㅋㅋㅋㅋ

전혀 신경쓰지마! 내 친구는 182라서 애들이 장난으로 "야 너무 큰 거 아니냐 ㅋㅋㅋ"라고 놀려. 친구가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거 같아서 미안하더라고... 신기하긴 해도 신경쓰이지는 않아! 당당하게 걸어다녀 부러우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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