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으로 스레를 활용해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안되면 말해주라 ㅠㅠ) 내가 원래 좀 고민상담 경험도 많고 현실적인 조언을 잘 해주는 편이라.. 도와주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ㅎㅎ 아무거나 고민상담 해줄게!

잘 지내던 친구가 있는데 내가 저번에 한 번 화를 낸 적이 있어 그리구 나서 내가 너무 급하게 화를 낸 거 같아서 바로 사과했긴 한데 ㅠㅠ 그 친ㄱ 가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어.. 이런 마음이 들고 나서 그 친구 행동 하나하나 내가 싫어서 그러는 거 같아서 너무 신경쓰여... 왜이럴까..

>>2 특정 범주의 감정에 공감하기가 힘든 거야 아니면 그냥 전체적으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 수 있어? >>3 흐음 원래 인간관계가 늘 완만하게 흘러갈 수는 없어 지금 나만 해도 그렇지 ㅎㅎㅎ... 그래도 너가 바로 사과했다는 건 적어도 나한테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저질러 놓고 아무 생각도 없는 사람도 많아 근데 그런 너의 진심을 그 친구가 알아주느냐 마느냐는 별개의 문제지. 걔가 만약 너의 그런 모습도 포용하며 같이 맞춰갈 생각이 있다면 그건 정말 잘된일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대로 내버려둬. 얘 아니면 못 산다(물론 설영 그렇게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그런 경우는 거의 없긴 해 ㅋㅋㅋ)라고 느끼는 거 아니면 그냥 흘러가게 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지금은 음 뭔가 더 말하고 싶은데 일단 길어지니까.. 또 묻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줘!!

>>4 그냥 전반적으로ㅇㅇ 억지로 역지사지를 적용해봐야 겨우 타인이 이해가 되고 그래도 공감은 안 됨.. 어디서 찾아봤는데 지능 문제라길래 이 시벌 지능이 낮은 걸 어쩌겠어 하면서 사는 중..

답변자를 구별하기 위해 인코를 달겠다! >>5 ㅈㄹ 지능문제는 무슨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마라. 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나 역시도 조금 더 어리던 시절에는 애들이 왜 별 것도 아닌 걸 가지고 난리를 치는지 한참을 생각해보고 아무리 얘기를 들어봐도 이해는 물론 공감도 안 됐었던 사람이거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적어도 너 자신의 감정은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거지? 으음.. 갑자기 해주고 싶은 말들이 엄청 많이 샘솟는데.. 일단 첫째로, 나는 그 공감 능력이라는 게 솔직히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체적으로 감정의 매커니즘 정도만 알아도 분명히 사회생활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거란 말이야. 네가 결여되어 있다는 걸 알아채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아주 눈치가 빠른 사람이니 아주 멀리하거나 아주 가까이 두어야 하는 사람이겠지. 그리고 일단 그 전에 네가 그러하다는 걸 알아차릴 만큼 사람들은 타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아. 대부분 실리에 따라서 움직이지. 그렇기 때문에 네가 그렇다는 걸 알아채는 사람도 적을 거고. 공감능력이 있는 인간들도 그 모양인데 뭐가 문제야? 물론 네 문제가 개선되면 더 좋겠지만 그 문제로 심하게 스트레스는 안 받았으면 좋겠다.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을 때는 그게 장애물이 될 수 있지만 어쩌면 너의 그런 점을 사람들이 더 편안하게 여길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해. 어줍잖게 공감하는 거 되게 같잖은 일이거든. 어쨌든 스스로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말자. 실질적인 해결 방면 쪽에서는 내가 전문지식이 없어서 뭐라 말을 해주기는 어렵지만, 네 스스로의 감정이 있다면 언젠가는 가능할거라고 생각해. 아마 지능 얘기가 나온 것도 뇌과학과 관련지어서 나온 말인 것 같은데, 뇌가 다 각각 다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건 알지? 부위별로? 아마 뇌과학 쪽에서 너의 증상을 분석하자면 너는 감정을 느끼는 부위는 활성화가 되지만 네가 겪어본 적 없는 남의 상황을 너의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어.(뇌과학 전문가도 뭣도 아니지만 생각해보기에 그렇다구) 그렇다면 혹시 다른 누군가가 너 역시도 과거에 비슷하게 겪었던 일에 대해 하소연을 하거나 했을 때, 과거가 떠오르면서 그 당시의 감정이 다시금 떠오르거나 한 일은 없었어?

안녕! 좀늦었는데 내고민도 들어줄래..??듣고나서 현실적인 조언도 해주면 너무고마워 일단 지금제일큰고민은 알바가너무안구해져.. 코로나때문에 원래하던알바 짤리고나서 몇개월동안 안구해지고있어 알바를 안하다보니까 일도없고 돈들어오는것도없고해서 너무우울해 내가 대학대신 학원가서 바로취업하자라는 생각으로 남들 다가는 대학도안갔거든 그래서 남들보다 인맥도 좀좁은편이고 친구들 인스타보면 다여행가는사진,음식사진,노는사진 다양하게 보이는데 나만 아무것도안하고있고 그렇다고 즐기는것도아니고 걱정돼 어떻게하면 좋을까 무슨말이라도해주라ㅠㅠㅠ

>>4 근데 얘가 날 귀찮아하는 거 같아.. 나는 걔가 하자 하는 거면 다 좋아서 하자고 했는데 내가 하자고 하니까 하긴 하는데 싫어한다..는 느낌이 있어서 내가 눈치를 좀 보기도 하고 내 주변에 친구가 아무도 안남아있을까봐 성격도 고치고 했는데 잘 안풀려 너무 답답하고 화나

나도 고민이 있는데 먼저 말해볼게!! 난 학교 스트레스로 공황장애가 왓어ㅠㅠ 친구문제는 없는데 공부 뭐 이런 거 때문인 거 같아 가고싶은 학과가 정확히 있는데 취업률이 너무 안 좋고.. 근데 가고는 싶고 또 다른 학과도 있는데 거기는 내 체력이 버틸 수가 없을 거 같고.. 아파서 그런지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ㅜㅜ 난 취업을 꼭 하고싶거든.. 어느 학과를 원하는지 궁금하면 물어봐도 돼!

공부가 너무 어려워..... 그....내가 이해하고 말고는 이런거는 쉬운데... 공부하는 행위 자체가 너무 어려워....게임도 꾸준히 못하는데 공부를 어떻게 꾸준히 해......솔직히 내가 한시간 이상 공부에 집중하는 날은 어디서 해가 서쪽에서 뜬 날 일거다...... 그래도 시험점수 보면 중상위권이라.... 노력해야지 라는 마음도 안들고.... 나보다 공부 못하는 애가 8시간 공부해서 날 깔아뭉개도 와 8시간 존경스럽다... 이생각 밖에 안들고 내가 노력할 생각을 안해.... 음 이쯤되면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이세상 모든 노력하는 행위가 어려운 것 같네....노력이 어려워... 어떻게야해...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내가 뭘 하는건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그냥 멍하게 있더니 벌써 8월이 다와가고 재수생이라지만 공부는 1도 안하고 올해는 항공운항과 노려볼꺼라 다이어트랑 미소교정 정보를 모와서 종이에 쓰면서 준비하고 있는데 원하는 학교도 사실상 1개 밖에 없고 붙을 확률은 더더욱 없고, 수능 준비는 해야하는데 아직까지 수능특강 다 풀지도않고 특히 수학은 아예 손 안댐ㅋㅋㅋㅋㅋ진짜 이런 상황에 수시로 간다지만 논술 준비도 안하고 진짜 말 그대로 너무 나태하게 사는것 같아서 하루하루 잠자는 것도 힘들어서 수면리듬도 깨지고 불면증도 심해져...내가 잘 이유가 있나 잘 자격이 있나 이러면서...솔직히 난 작년만 해도 꿈이 다양하게 있었던 것 같은데 수시정시 다 광탈된 이후 내가 뭘 원하고 무슨 직업을 가지고 싶은지 이젠 모르겠고 걍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이대로 눈감고 죽고싶어...ㅋㅋㅋ...그냥 이젠 뭘 해도 재미가 없고 흥미가 없고 열의가 없고 공허하달까. 지금은 스튜어디스라는 목표로 하고 있긴하지만 이 꿈도 몇일 자나면 없어질것 같고 그렇다고 회사에 짱박혀서 컴퓨터만지는 일은 싫어하고...이리저리 싫어하는 때쓰는 5살같아서 너무 내 자신이 창피하고 역겨움..ㅋㅋㅋ...남들은 목표가 있어서 재수하고 한다지만 지금의 난 무언가 목표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도 모르겠고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작년 수험생때 진짜 ㅈㅅ시도 많이하고 계획할 정도로 심하게 심리적으로 몰리고 많이 힘들어서 다시 그 생활하는게 너무 두려움..근데 우리집은 학원아직도 안가냐고 공부 포기한거냐고 차라리 공무원하라고 넌 도대체 생각을 하고 사는거냐고 왜 이렇게 사냐고 그러고...ㅋㅋㅋㅋ...아 그냥 죽을까

>>9 전혀 늦지 않았어! 이 스레는 내 힘이 닿는 곳까지 한번 이어나가볼 생각이야. 사실 내 경험에 비추어 말하자면, 나 역시도 코로나 기간 동안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던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공부를 하지 못했어. 그리고 당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랑 비슷한 일을 겪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해. 왜냐하면 모든 것이 중단된 상태에, 밖으로는 나가지도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었으니까. 다만 그 시간동안 했던 고민마저도 쓸데없는 것으로 치부하지는 않았으면 해. 네가 지금 이렇게 고민을 하고, 고민상담을 위해 레스를 달았다는 사실 자체가 코로나 기간 동안 스스로의 삶에 대해서 한 번이라도 더 의미 있는 성찰을 했다는 소리니까. 사실 알바를 구하는 실질적인 방법은 내가 조언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네가 평소에 종사하던 알바 업종이 무엇인지도 아는 게 없고(알려준다면 같이 고민은 해줄 수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내가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야) 여러 개의 알바를 병행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하나의 직장에 정착해서 생활을 이어나가는 사람인지도 나는 아는 게 없으니까. 다만 한 가지 확실히 하고 싶은 것은, 네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야. 거창한 걸 말하는 게 아니야. 그냥, 이런 걸 하면서 살면 나름 괜찮겠는데? 싶은 것들이라거나... 막연히 알바를 구해서 일을 하는 것 역시 목표가 될 수 있겠지. 하지만 네가 이런 고민을 레스로 달아준 것을 보면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서.(그저 추측!) 네가 만약 조그마한 것이라도 목표로 삼을 만한 것을 하나라도 찾게 된다면, 나는 네가 허비했다고 생각하는 그 시간도 값진 것이라고 생각해. 이를테면, 알바를 하거나 새로운 직장을 구해서 어떤 물건을 사는 것을 목표로 세운다든가. 물론 큰 틀의 목표가 있으면 훨씬 좋을 것 같기는 해. 개인적으로 나는 여러가지 잡학다식한 사람이 되는 게 꿈이라 여러 분야에 도전하는 게 목표거든. 그만큼 투자하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고. 큰 틀을 세우면 세부적인 게 따라오는 건 사실이야. 그렇지만 꼭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지. 말이 장황하게 길어졌는데 어찌되었든 알바는 잘리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새로운 자리가 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중요한 건 네 마음 속의 평화!

>>10 네가 그 친구랑 잘 지내고 싶어하는 마음은 잘 전해졌어. 그리고 네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도 잘 알겠다. 아마 다들 이해할 수 있을걸? 그런 경험 한 번쯤은 있을 테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네가 그렇게까지 상처받고 눈치보면서 그 친구랑 함께 다니는 게 별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아. 왜냐하면 마음의 속도가 다를 수 있는 거거든. 사람마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데 있어서 걸리는 시간과 양과, 표출되는 양식이 달라. 모두가 각자 다 다른 개인이기 때문이지. 그걸 어느 정도 타협 가능하고 맞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관계가 오래가는 거야. 아니면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다른 쪽의 속도에 맞춰주거나. 대체로 그렇더라고. 하지만 너의 경우는 네가 맞는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잖아. 그런데 네가 너의 모습을 바꾸면서까지 그 친구한테 맞추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나는 딱히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는 게 오히려 네 속도에 맞는 사람을 만나기에 더 어려워지는 길이라고 생각해. 선택은 네 몫이지만, 조금 더 객관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레스주의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살다 보면 사회의 새로운 단계로 진출할수록(가령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진학한다든지) 인간관계는 계속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구성원도 계속 바뀌어. 그 사실을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장 좋은 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는 거라는 거 알지? ㅎㅎ

>>11 >>11 공황장애는 나도 겪어보지 못해서 함부로 말은 못하지만 내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어. 그리고 나 역시도 학업 스트레스를 거하게 받아본 사람으로서 조언할 수 있는 최대한을 조언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일단 네가 진학하고 싶어하는 학과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네가 '취업'을 이미 뚜렷한 목표로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칭찬할 만하다고 생각해! 솔직히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성적에 맞추어서 대학을 가려는 사람들이 많거든. 지금 취업률과 너의 선호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길게 조언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결국 정답은 네가 알고 있을 거거든. 절대로 네가 후회할 선택을 하지마. 이게 정말 말은 쉽지만 어려운 일이야. 각 학과의 장점과 단점을 쫙 나열해서, 네가 도무지 안 될 것 같다거나 이건 꼭 내가 얻고 싶다거나 하는 가치들을 추려보아야 할 것 같아. 그렇게 하면 조금이나마 생각을 명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미안. 진짜 추상적인 것 같다. 여태 단 답변 중에서 제일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네. 그래도 목표는 말이야, 할 수 없을 것 같아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목표로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이건 내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그래. 나는 개인적으로 코딩에 정말 자신이 없었거든. 실제로 고등학교 때 잠깐 건드렸었는데 하나도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코딩을 필수 전공으로 배워야 하는 학과는 가지 말자, 라고 무의식 중에 단정을 짓고 있었어. 하지만, 결국 지레 겁먹었던 것 뿐이었더라고. 스스로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못할 게 없다는 걸 너도 알았으면 좋겠다. 정말 오르지 않을 것만 같던 성적도, 하기 싫어도 꾸역꾸역 하다 보면 정체기가 지나고 어느 순간 올라. 내 개인의 견해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래. 항상 그 정체기가 견디기 어렵지. 어찌되었든 네가 원하는 바를 진짜 시간이 얼마나 오래 걸리든 간에 한 번 머리 터지게 고민해봐. 그 과정이 있어야 후회하지 않아. 원인이 정말 학업 스트레스라면, 공황장애도 서서히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두서없는 조언이었지만 읽어줘서 고마워. 내 말에 의문이 든다든가 하면 꼭 다시 레스 달아주고.

남친이랑 헤어진지 2달째인데 재회가 하고 싶어 싸우다 나한테 정떨어졌다는데 방법 없을까?

>>14 와 스레주 정말고마워ㅠㅠㅜㅜ!!나정말 눈물날것같아 힘이닿는데까지 이어나갈 생각있다하니까 염치불고하고 더써보려해 사실 일자리같은거는 스레주가 어떻게할수없는부분인거알아 내가 더노력해야지 그냥위로의 말받고싶었어ㅠㅠ 내 얘기를 살짝해보자면 나는 진로를 편집디자인쪽으로 하고싶어 일러스트,그림,사진편집에도 관심이많고 얼마전부터 핸드폰 케이스디자이너 알바로 프리랜서개념으로 일하고있긴해 이거는 아직수입도 없고 안정적이지도않으니까 얘기안했어 실제로 케이스디자인은 취미로하고 알바도 새로구할꺼야 취업은 학원다니는 기간끝나면 해야지 생각하고있는데 사실이것도 너무고민돼 당연히 알바보단 안정적인 직업이 낫겠지 생각하는데 내가 너무 자존감이 낮아서 알바도 다떨어지는데 취업은 훨배더힘들것같아 무서워 그때는 정말로 돈때문이아니라 힘들어서 우울증걸릴거같아 사실 내가대학을안간이유가 진로를 디자인쪽으로 정해서 학력보다 포폴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 지금생각해보면 대학에관한 지식이 너무없었던거같아 친구들은 학교다니면서 미팅도하고 약속도 인맥도넓어지고 밤새과제도하는데 이거생각하면 나도 그냥 대학갈껄그랬나 좀후회했어 근데 요즘은 나도 스레주처럼 이것저것 다경험해보고싶어 버킷리스트세우고 여행도다니고 바리스타자격증도따보고싶고 직장생활도 해보고싶고 창업도해보고싶고 남자친구도..ㅎ 현재는 복권구매에 빠졌어 중독까진아니고 그냥소소하게 일주일에오천원~만원정도해 이거로 그나마 기대감에 차서 버티는거같아 근데 이런것도 현실적으로 돈이 여유가있어야 가능하니까.. 말이 너무길어진거같다 실제로는 내가 고민있는거를 친구들한테 잘말 안하고 혼자끙끙대는 성격이거든 글쓰면서도 너무찡찡대는건아닌가 살짝 미안하기도해 들어줘서 너무너무고맙고 마지막에 중요한건 내마음속의 평화라고 말해준거 정말 힘이되는거같아! 말하다보니까 고민도여러개가되고 주제도 흐릿해졌는데 스레주 힘들면 하나하나 답안해줘도 괜찮아 그냥 지금당장의 내속마음을 얘기하고싶었어 진짜 너무너무고마워!!!

어우 오늘 몸이 좀 안좋아서 하루종일 잠만 자느라 답변을 못 달았네... 오늘 철야할 생각이라 천천히 답변 달 테니 묻고 싶은 건 언제든지 달아줘도 돼!

혹시 내껏두 들어줄 수 있어? 8년 사귄 친구가 있는데 요즘 연락이 뜸해져서 내가 싫어졌나 불안해. 내가 집착하는거 같긴 한데 이게 집착인지 잘 모르겠어ㅠㅠ 근데 걔 입장에는 충분히 짜증이 날 수도 있는게 걔가 8번을 전화를 했는데 내가 자거나 씻고있어서 못 받았거든.. 또 친구가 선물을 자주 해 주는데 내가 넉넉한 상황이 아니라 보답을 하고 싶어도 못 하고 있어ㅠㅠ 걔도 새로운 학교에 가서 새 친구를 사겼겠지만 난 아니라 더 불안한거 같애.. 걔가 없으면 나한테 친구란건 없단말야. 진짜 인간관계 어려워ㅠㅠ

정말 미안. 오늘 다녀와서 답변하도록 할게

인간관계 정말 지치고 소질도 없는 것 같아. 숲 속 들어가서 혼자 평생 살고싶을정도로. 옛날엔 노력해봤는데 요즘엔 그냥 지쳐서 우울해. 그렇지만 사회생활을 안 할수는 없는 법인데... 으뜩할까?

인생이 재미가 없어. 그냥 친구 관계도 가식이고 얘네가 날 정말로 아껴주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그냥 언제든지 쳐낼 수 있을 것 같고 얘네한테 고민상담 한 적도 없어. 유튜브에 뭘 봐도 웃음이 안나오고 애들이랑 얘기할때면 그냥 웃는척 하면서 넘어가. 살면서 한번도 내 진짜 성격 남들한테 보여준 적도 없고 뭘 하든 그냥 인생 흘러가는대로 억지로 사는 느낌이야. 하고싶은 것도 없고 뭘 하라고 하면 잘하고 빨리 하는 스타일인데 또 쉽게 질려버리고 지쳐. 그냥 다른 세계로 가서 살고싶을 정도야. 진짜 어떡해야 되지

내가 생물학적 아빠한테 시발년이니 병신년이니 죽으라는 소리 들으면서 살아야 할까?

>>12 어렸을 때부터 쭉 공부를 계속 해온 사람으로서(나름 잘 하는 편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ㅎㅎ) 나는 너가 말하는 게 뭔지 진짜 잘 알아.... 음 근데 요즘에 내가 이런 말을 들었어. 세컨드 윈드라고 알아? 운동하는 사람들도 처음에 몸을 움직이고 막 힘들여서 운동을 하면 진짜 죽고 싶고 하기 싫대. 그건 아무리 운동선수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야. 근데 그게 한 번 시작하고 나면 몸이 서서히 적응하면서 그 행위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고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더라는 거야. 나는 공부도 똑같다고 생각해. 실제로 나도 원래는 공부를 많이 안 하는 편이었어. 대충 효율로 어찌저찌 때우던 사람이었는데, 내가 스스로 깨달은 그 순간 이후부터는 공부 시간이 확 늘어나더라고. 일단 시작하고 보는 거야. 잘 안 와닿을 수도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닥치고 시작하는 게 맞아. 그게 공부든 무엇이든. 그리고, 글에서 약간 보여지는 부분이긴 한데 너는 너 스스로를 한정짓고 마는 것 같아. 그냥 한번 목표로 세웠다가 그걸 실천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보면서 화나멸을 느끼고... 나도 자주 그랬었거든. 그렇게 하기보다는 너가 성공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 목표 채우기를 실패하는 인생을 살기보다는 늘 성공하는 인생을 사는 게 너한테도 좋거든.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 이건 내가 사용하는 방법이야. 목표치를 터무니 없이 높게 잡는 거야. 당시의 나한테는 10시간 넘기는게 그렇게나 힘든 일이었어. 그런데 딱 하루 이틀만이라도 그걸 해보는 거야. 토나올 것 같아도 해. 이틀쯤 하고 나면, 어?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네? 하는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으로 점차 그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던 목표를 해내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비단 공부에 대한 이야기뿐만이 아닌 건 알지? 레주를 항상 응원해.

>>13 이런 말 주변 사람들한테 들어본 적 있어? 너한테서 조금 완벽주의가 느껴지는 것 같아 나는. 너는 그저 부정적인 게 아니라 생각이 엄청 많은 거야. 그리고 완벽주의가 있어서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이상향이 있고 그걸 위해서 계획도 나름대로 하고 생각도 많이 하는데, 그게 어떤 부분에서라든지 아니면 전체적으로라든지 안 지켜지면 순간적으로 전부 다 화나면서 때려치고 싶어지지 않아? 물론 아닐 수도 있는데, 예전의 나랑 되게 비슷한 것 같아서. 네가 꿈도 계속해서 바꾸는 이유는 네 스스로의 이상향에 대해서 까다로워서 그래. 그런데 너는 그만큼 너 자신한테도 까다롭게 굴고 있지 않아? 왠지 답변을 달면 달수록 나랑 되게 비슷한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나는 한때 그런 심정이 들었었을 때 왜 사나 고민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하고 그랬어. 그런데 결국 현실이 닥쳐오니까 결국 안 했다가는 내 인생이 망가지겠구나, 하는 생각에 절박한 마음이 들어서 움직이기 시작했던 거야. 일단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을 멈춰. 불안증세와 우울증은 대부분 너무 많은 생각을 지닌 사람들에게서 발현되는 거야. 그리고 우울할 때는 의식적으로 네가 빠져나오려고 노력을 해야 할 거야. 유튜브에서 웃긴 것을 찾아본다든지 그게 시간 낭비 같아 보이겠지만 우울에 빠져 있는 것에 비하면 백배 천배는 더 나아. 그리고 지금 꼭 꿈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해? 솔직히 말하면 꿈은 대학교 가서도 수십 번은 바뀌어. 그러니 나는 우선 중요한 건 레주의 상황에 따라 공부하는 것 같아. 개인적인 경험상, 또 공부 안 하면 안 했다고 스트레스를 받을 거란 말이야.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공부하는 거야. 물론 그걸 알면서도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문제이지만 한 번 맘잡고 공부하기 시작하면 그만큼 쉬운 일이 없어. 이것저것 더 말해주고는 싶은데 레주가 이걸 읽어줄지도 모르겠다... 내가 답변을 너무 늦게 했네. 그래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화이팅이야!

>>17 두 달이면 꽤 시간이 흘렀구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는 재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1년 넘게 지나서 재회해본 경험도 있고 그래서. 솔직히 그런 이유로 너와 헤어진 거라면 적어도 네가 그 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야 전 남자친구가 너를 돌아봐주지 않을까 싶어. 연애는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가는 거야. 적당히 균형을 맞추기도 해야 하고. 네가 네 모습을 개선한다고 해서 남자친구에게 전부 맞춰주기만 하라는 건 아니야. 그 대신 그 사람의 요구에 대해 적어도 한 두 차례 정도 더 고민을 해보라는 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바뀔 수 없다, 그 사람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과는 안 되는 거야. 그 사람이 너에게 무리한 걸 요구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꼭 재회에 성공하길 바라.

>>18 우와 진로에 대한 생각이 정말 확고하구나?? 진짜 멋있다. 나는 레주가 달아준 글이 전혀 부담이라고 생각 안 하니까 앞으로도 종종 고민이나 안부 같은 거 남겨줘도 돼. 레주야. 나는 오히려 네가 대학을 안 간 이유가 너무 명확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너한테는 적어도 그때부터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었던 거잖아? 그리고 그에 맞춘 선택을 너 스스로 한 거야. 그런 선택에 대해서 의심하지 마. 솔직히 말해서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대학을 갔더라도 적응을 못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아예 새롭게 출발을 하거나 한 사람들이 많아. 그리고 그 사람들 중 일부는 정말 절실하게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를 원하고, 자신이 정말 새롭게 시작한 분야에 대해 엄청난 애착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 분야의 전공자들보다 높은 실적을 올리기도 하고 그랬더라고. 나는 대학이 중요하다고 생각 안해. 요즘 학생들이 대학에 가는 이유는 그저 자신에게 주어질 기회의 가짓수를 늘리기 위해서라고 생각해. 물론 학문 쪽으로만 나간다면 명문대를 가는 것도 중요하겠지. 하지만 그게 아닌 이상 인생 사는 데 있어서 생각보다 대학은 큰 영향을 미치면서도 별 것 아니기도 해. 네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확고하니 앞으로는 여러가지 고민하지 말고 그 분야에서 네가 더 잘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를 고민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 이를테면 프리랜서 알바로 일을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여기서 내가 나중에 할 일에 대한 노하우나 지식을 더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고, 인터넷으로도 여러가지 정보를 서칭하고. 그런 사소한 노력들이 모여서 결국에는 미래의 멋있는 네가 될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알바와 취업은 엄연히 달라.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해. 조금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보자. 명문대 나온 사람들은 대기업에 취업은 잘 돼. 그런데, 걔네들은 대형마트에서 포스치는 그런 자리에다가 원서 넣으면 바로 탈락이야.(실제 주변 사람들 경험상) 고용주들이 부담스러워하거든. 이처럼 알바든 취업이든 고용주들이 원하는 인재상들은 각기 달라. 그게 분야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사내 직급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지. 네가 알바에서 떨어진다고 해서 취업에 떨어진다는 그런 인과관계를 은연중에 단정짓는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야.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그리고 네가 취업하고 싶은 곳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거야. 나는 레주가 잘 해낼 거라고 믿어.

>>20 개인적으로는 절교할 것 같아. 상담하면서 자꾸 내 경험을 들먹이게 되는 것 같은데 그래도 내가 조언할 때에 있어서 가장 큰 재산은 나의 경험인 것 같아. 나한테도 실제로 그런 친구가 있었어. 아주 최근까지도. 걔는 늘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하고, 나는 그러면 같은 리액션을 언제나 반복하고. 심지어 내가 관심 있는 얘기도 아니야.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반응 대신 현실적인 조언을 하면 왜 이렇게 차갑게 구냐는 소리까지 했지. 어느 순간 이용당하는 기분이 들더라고. 난 그 친구랑 굉장히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어. 몇 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나름 가장 가까운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고, 함께 하는 시간이 웃기고 즐겁기도 했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건 아니야. 그런데 나는 그 친구가 내 인생에 서서히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걸 느끼자마자부터 거리를 뒀어. 네 인생의 주인공은 너야. 네가 악역을 맡든, 그런 악역을 퇴치하는 히어로의 역할을 맡든. 잘 생각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손절을 하기보다는 서서히 멀어지거나 반손절(둘이서 안 만나고 다른 친구를 꼭 껴서 만난다든지 하는)을 했을 것 같아. 너무 고민하지 마. 천천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따지다 보면 뭐가 더 이득이고 너한테 도움이 되는지 알게 될 거야.

>>21 원래 인간관계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 솔직히 공부는 내가 노력해서 되는 거지만 인간관계는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거든. 떠날 사람은 언젠가 떠나게 되어 있고, 남을 사람은 내가 뭔 짓을 해도 남게 되어있어. 그게 참 희한하더라고. 그냥 간단하게 조언하자면, 연락을 줄이고 그 친구에게 여유를 주면서, 적당히 챙겨주는 건 어떨까? 그러니까 연락의 빈도는 줄이고, 지나가다가 그 친구가 보이면 초콜릿 한두개씩 챙겨준다든가. 너무 티가 나는 건 좋지 않으니까 당분간 딱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는 느낌으로. 물론 어렵겠지만 충분히 할 수 있을 거야. 원래 인간의 감정은 사인 함수야. 그래서 그 친구가 너를 좋아했다고 치더라도 요즘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또는 다른 이유가 있어서 잠깐 너랑 거리를 둬야겠다고 생각하거나 정말 바빠서 네 연락을 못 봤을 수도 있어. 사람의 마음이 속도는 전부 다르니까 너무 느린 사람은 적당히 뛰기도 하고 너무 빠른 사람은 속도를 늦추기도 하는 정도의 노력은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화이팅이야!

>>23 그럴 땐 여유를 가져. 솔직히 잠깐 동안 모두와 연락을 끊고 지내는 것도 방법이야. 솔직히 말하면, 나도 그럴 때가 여러 번 있었는데 그럴 대는 사람을 대할 때마다 예민해지기만 해서 오히려 인간관계가 악화되는 지름길이더라고. 그러니 일단 지금은 시간과 거리를 확보하고 네가 여유를 되찾으면 다시 사람들을 대해. 그게 가장 좋을 것 같다.

>>24 여기 상담오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다 나랑 비슷한 걸까... 솔직히 말하면 그럴 때는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네가 하고 싶은대로 무언가를 해보는 것도 필요해. 네가 사람들을 항상 가식으로 대한다는 건 너는 항상 네가 만든 틀에 갇혀 있다는 거야. 그걸 페르소나라고 하지. 혼자 있을 때는 그런 틀에 갇혀 있을 필요가 없으니까 편안하게 느껴지는 거고. 그런 면에서 네가 원하는 걸 찾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네 글로 미루어보아 너는 너 자신을 어느 정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맞아? 네가 하고 싶은 게 있어도 금방 지쳐버리곤 한다고 했는데 나도 그랬어. 그리고 그게 매너리즘의 상태라고 나는 생각하거든. 뭘 해도 재미가 없잖아. 그치? 너무 공감되어서 해줄 말은 정말 많은데, 흐음... 내가 그 상태에서 벗어나기까지 나도 엄청 오래 걸렸어. 사는 게 나쁘지는 않은데, 재미가 없으니까 딱 지금 이 순간 죽으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 물론 죽을 용기는 전혀 없었지만 ㅎㅎㅎㅎ 내가 거기서 벗어나게 된 거는 코로나 기간이 종식되면서 강제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 것도 있지만(사람들과 어울리느라 혼자 생각할 시간이 부족했어) 새롭게 목표를 찾았기 때문이야. 나는 삶의 목표를 거창하게 두지 않았어. 그냥, 취직을 해도 여러 번 이직하면서 이것저것 하면서 살고 싶고 가끔은 돈 모아서 소소하게 탕진이나 해야지, 라는 마인드로 살기 시작했어. 근데 이게 정말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은근히 내 이상향에 부합했던 모양이야. 그렇게 살기 위해서 생각보다 해야 할 준비작업이 필요하단 걸 알게 되었고, 지금은 그런 준비작업들을 하고 있지. 하고 싶은 거나 원하는 걸 꼭 '직업'이라든가 '특정 취미' 이런 걸로 두지 말아봐. 그냥 미래에 너는 어떤 식으로 살고 싶은 거야? 라이프스타일 말이야. 막 빡세게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겠고, 나 처럼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그냥 돈도 그때그때 탕진하면서 충동적으로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사는 사람일 수도 있고. 가장 추상적이고 먼 것부터 생각해봐. 거기서부터 구체화를 해나가다 보면 네가 해야 할 일의 윤곽이 잡힐 거야. 장담하건대 그렇게 하면 매너리즘에서 탈출할 수 있어. 정말이야.

>>25 네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빨리 독립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아무리 애정이 담긴 행위고, 아버지께서 평소에 그런 말투를 사용한다고 생각을 해보려 해도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만 든다. 게다가 네가 여기다 이렇게 글까지 남겨준 것을 보면, 절대로 살가운 투로 말씀하셨을 것 같지는 않거든...^^ 얼른 독립해. 그리고 나 말고 주변에 털어놓을 만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로. 무조건 잘못된 거야.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말되 아버지의 그런 말에 대한 반감은 잃지 마. 너를 깎아내리는 말들이야.

겨우 답변을 다 달았다! 너무 늦어서 미안하고, 또 남겨줄 말이 있으면 답변할게 ㅎㅎ

스레주 답변 고마워 나 >>17 레스주인데 혹시 스레주는 연락 어떤식으로 했어?? 무슨 얘기하면서???

다 읽었는데 정말 스레주 상담 잘해주는 것 같다...... 글도 잘 쓰고 상담사 아닌가 싶을 정도야ㅋㅋ 난 그닥 고민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하다 갈게 레주 수고 많다!

>>31 아 스레주야 너무 고맙다ㅠㅠ 그 친구랑은 잘 풀어볼게 스레주 말 처럼 연락을 줄여야겠다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집착하는거 같기두 하구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같고싶기도 해서 스레주 상담해 줘서 너무 고마워 항상 하는 일 다 잘 되길 바래ㅠㅠ

>>32 고마워. 도움이 된다!

레주 나 >>12 인데 와 진짜 길게 써줘서 고맙구 진짜 상담 잘한다!!

>>36 ㅎㅎㅎ.. 미안 내가 사실 막 어릴 때 재결합했던 거라서 별로 해줄 만한 이야기가 없네... 그냥 다시 자연스럽게 동선이 겹쳤기도 하고 서로가 눈에 띄어서 그랬던 것 같아. 재결합하기 전까지 연락 같은 건 안 했고. 그래도 나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차근차근 연락해봐 접점이 있으면 더욱 좋고

>>37 ㅠㅠㅠ 고마워 내가 원래 남 상담해주면서 뿌듯함을 많이 느끼기도 하는 사람이라...ㅎ 그렇게 봐주니까 정말 기분 좋다. 너한테도 늘 좋은 일만 있길!

>>38 응응!! 다행이야 ㅎㅎㅎㅎㅎㅎ 서로가 여유를 갖고 관계에 접근한다면 서로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 거야! 너도 손 대는 일마다 잘 되길 바라 !

>>39 응 다행이야 ㅎㅎ 너무 단순한 답변이기는 했지만 그만큼 해답이 단순해서 그랬던 것 같아. 화이팅!

>>40 고마워! 너무 걱정말고 결국 키워드는 '시작'과 '지속'인 것 같아. 그 두 단어만 되뇌이면서 시간을 보내봐. 성공한 너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여고 1학년이야.. 반에서 같이다니는 애 말고 친해진 애(A라고 할게)가 있는데 내가 걔한테 잘못을 했는데어떻게 사과 받고 다시 친해질 수 있을지 고민이야 시험 끝나고 다 같이 우리집놀러 가자고 같이 다니는 애들끼리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그때 A가 와서 나도 가고 싶다 이렇게 얘기 했어 근데 나랑 걔랑 장난을 엄청 많이 치는?그런 스타일이라서 음 넌 안돼 등 처음엔 장난으로 이렇게 A를 빼놓고 ? 계속 이야기 하게된 거야 나도 좀 점점 과해지면서 오바하면서 넌 오지마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된 거야 정말 오바하고 이야기하는게 과열 되면서(내가 성격이 흥분하면 막 이말 저말하는 스타일이라...) 저런 말이 나왔다 나딴에는 장난이랍시고 한건데 ..정말 내가 잘못한 거고 사과하고 싶어 그리고 그 다음에도 계속 얘기하는데 나까지 합해서 우리 5명이었는데 우리 4명 이러면서 걔를빼놓고 얘기하게된 거지 나는 진짜 너무 흥분해가지고 그냥 지금 시야에 보이는 애들 (A는 내 옆에 있었어 친한애들은 앞에 있었고), 그리고 처음 우리집 갈려고 했던 애들이 나 합해서 4명이라 아무 생각없이 4명이라고 얘기 했는데 걔가 거기서 부터 화가 좀 낫나봐 내가 생각해도 정말 화가 났을 거 같애 ㅠㅠㅠ 그대로 가버린거지 내가오바하면 실수하는게많아서 아차 싶은 거야 아 진짜 고의가 아니라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4명이라고 한 거라고 계속 사과를 했는데 걔는 이미 화가 나버린 거지 그래서 내가 막 쫓아가도 오지말라고 하면서 나를 반 무시해 그래서 정말 오바해서 그랬다고 사과하고 해도 내가 사과받고 싶을 때 갈게 이렇게 말해 내가 다가가긴 하는데 나를 반 무시해 걔한테 너무 미안하고 변명 하자면 오바하고 얘기가 과열되면서 말이 나온건데 ㅠㅠ 정말 너무 미안한데 어떻게 사과하지 걔가 사과 받고 싶을 때 다시 나한테 온다고 했는데 카톡으로 괜히 미안하다 하면 화 부추기는 걸까 이제나한테 아예 정 떨어져 버린 걸까 다른 애들한테 나 이렇게 했었다 개별로다 막 욕할까 나하고 이제 전혀 친해지고 싶어하지 않을까?ㅠㅠㅠㅠ

>>46 일단 그 친구한테 여유를 주는 게 맞는 것 같아. 사실 화날 때 자꾸 사과하면 더 화나는 게 국룰이거든...일단 그 친구의 감정이 어느 정도 풀어진 다음에, 다시 말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솔직히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 친구가 만약 너에게 단 한 번도 그런 싫은 점에 대한 언질을 하지 않았다면 그 친구도 역시 너에게 기회를 단 한 번도 주지 않은 것이라서.. 그래서 아마 다음번에 그 친구에게 그 주제로 말을 하게 된다면, 이렇게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는 처음에 장난으로 말한 거였는데 너무 흥분해서 너를 상처입힌 것 같아서 미안하다. 내가 네 선을 모르고 자꾸 넘었던 모양이다. 너가 화가 나고 나서 많이 생각해봤고 반성도 많이 했으니 더이상 선 넘지 않겠다 등 네가 느낀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면 그 친구도 어느 정도는 풀리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본인이 너한테 실제로도 다시 말을 걸겠다고 했으니 어느 정도 개선의 여지가 있어보인다. 너무 걱정하지마! 원래 친구 관계는 그렇게 미숙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발전하고, 타협하는 거니까. 처음부터 다 완벽하게 맞는 사람은 없잖아 ㅎㅎ 서로 깎이고 깎으면서 모양을 맞춰가는 거야. 그러는 동안 너도 다시 그 친구랑 친해졌을 때 어느 정도의 장난을 치는 게 좋을까(왜냐하면 그렇다고 해서 네가 장난 치는 걸 아주 무서워하게 되어버리면 그것 역시 관계 회복에 좋지 않아) 적당한 선을 고려해서 생각해놓는 게 좋을 것 같아. 너 스스로도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 ㅎㅎ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46 아 그리고 꼭 !! 너를 싫어해서 면박주려고 한 것도 아니고, 일부러 무안 주고 무시하려고 한 것도 아니라는 걸 그 친구한테 인지시켜주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런 점에서 아마 상처를 받았을 거거든. 정말 실수였고 앞으로는 안 그럴 거라는 걸 정확하게 전달해야 해.

나 지금 고2인데 자퇴생이거든 ㅠ 근데 내 전썸남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작년에 내가 반에 친한친구 한테 소개를 시켜달라고 했거든 그래서 그 친구가 당일에 내 전썸남한테 말해서 그때 바로 친해지고 방과후수업도 같이 듣기로 하고, 영화보러 가자고 내가 약속을 잡았는데 내가 연락한지 3일만에 질려버렸거든 ㅠ 그래서 내가 걔 연락 씹고 내 친구한테 아 도저히 안되겠다 연락 못하겠다 너무 질린다 .. 이런식으로 말해서 내가 내 친구한테 말해달라해가지고 내 친구가 걔한테 말해서 걔가 알았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서먹서먹해지고 1년이 지났는데 뭔가 1년이 지나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는거야.. 그래서 다시 읽페로 연락해서 갔눈데 걔가 처음에는 엄청 당황하고 걔가 뭐하고 지냈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검고준비한다고 하고 그래서 다시 친해지긴했는데 새벽에 배그도 같이하고 그랬는데 계속 연락하고 그리고 걔가 할말없게 막 ㅋㅋㅋㅋㅋㅋ 으로 끝냈을때 내가 아.. 얘가 관심없는가보다.. 하고 접을려고 그랬는데 선페가 온거야 ..! 아 학원가기 싫다 이러면서 그래서 내가 답장을 해줬는데 뭔가 띠거웠어.. 그래서 접었는데 다시 연락해보고 싶어... 욕먹을거같지만.. 어떡하지 ??ㅠ

연애판에도 적었지만 너무 고민되서 적어봐 작년에 우연히 만난 한 캠프에서 남자애랑 (다른학교) 친해져서 캠프가 끝나고도 연락을 계속 했었다가 내가 개인적으로 힘들고해서 연락이 뜸해지다 끊겼어 그 남자애는 확실하게 나한테 호감이 있었어 나도 어느정도 있었고 근데 지금 1년이 지났는데 너무 연락이 해보고 싶은거야 걔는 카톡 이외에 sns는 안하고 나도 거의 비슷해서 그 남자애가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거든 근데 연락을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는거야 내가 먼저 연락을 끊은거니까 그래서 지금 하고싶은데 해도될지 고민이야 카톡도 프사나, 배사, 프로필뮤직 아무것도 없고 솔직히 지금 연락처가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궁금해 내가 연락을 해봐도 괜찮을까? 연락을 해도 된다면 어떤식으로 해봐야할까?

>>49 음 이건 뭔가 부딪혀봐야 알 것 같은데? 솔직히 실질적으로 조언해줄 수 있는 건 없는 것 같아. 너도 그거에 대해서는 잘 알 것 같고. 다만 너무 성급하게 다가가지는 않는 게 좋겠어. 지나치게 당연한 이야기인가?? 먼저 그쪽이 너를 싫어할 거라고 단정짓는 것도 별로 옳다고는 생각되지 않네. 어쨌든 행운을 빌어!

>>50 안 될 건 없지 않아? 너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굳이 숨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그리고 원래 이럴 때 용기를 내어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되든 안 되든 부딪혀보는 거지. 네가 그 애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 만약 내가 연락을 한다면 그냥 한 번 생각이 나서 연락해봤다, 뭐 하고 지내냐. 라고 그냥 말할 것 같아. 그 편이 그쪽도 납득 가능하기도 하고... 뭐 이게 너무 부담스럽다 싶으면 뭔가 겹칠만한 걸 소재 삼아서 연락을 해봐도 좋겠지? 용기 내서 잃을 건 없잖아. 어차피 아직은 아무런 사이도 아니니까. 그러니까 나는 용기를 내보는 게 나쁘지 않다고 봐. 한 번 해봐! ㅎㅎ

>>29 스레주 진짜 고마워!!ㅠㅠㅠ확인을못해서 너무늦게 레스다네 >>18 레스주인데 진짜너무 고마워 나이거읽고 진심으로 울컥했다ㅠ 모르는사람인데 실제지인보다도 더진심으로 나를생각해서 해주는말이구나 너무잘느껴지고 위로의말도 정말 내가듣고싶은말들이였어!! 내가 글솜씨가 부족해서 진짜스레주한테 찾아가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절하고 밥사주고싶을정도로 너무고마운데 글로적으려니까 살짝부족해보인다ㅠㅠ진짜 감동이였는데.. 그리고 나 오늘 알바면접본거 연락왔어!! 며칠전에 동네 당구장알바 면접봤는데 그것도 연락준다길래 떨어진줄알았는데 오늘연락왔더라ㅎㅎ다음주부터 나오래 몇달동안 안구해지던거 여기 글적고 위로받고 바로구해졌네 진짜 너무고마워!! 스레주 몇살인지 뭐하는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도 하는일 하고싶은일 걱정,근심 없이 다이룰수있었으면 좋겠다 이말 정말 진심이야 근데 지금은 일단 걱정한시름 덜었는데 학원그만두고 취준때되면 어떻게될지모르겠다..ㅎ 그때가서 힘들면 여기다시올테니까 한번만 더상담해줄수있을까..? 그리고 딱히 글은 안적더라도 힘든일있거나 우울할때면 여기다시와서 스레주가 써준글 조용히보고 힘낼것같아ㅎㅎ열심히살아봐야지 스레주 정말 내지인이었으면 좋겠다 스레주 친구들이 너무부럽네ㅠ 다시 한번 너무고맙고 좋은밤보내!!♡♡♡

>>53 잊지 않고 찾아와줬구나 ㅎㅎㅎㅎ 좋은 말만 해줘서 나도 너무 고마워. 언제든지 찾아와도 좋아. 벌써 이것저것 (별 것 아니지만) 조언하면서 너한테 정 든 것 같다 ㅋㅋㅋㅋㅋ 너가 듣고 싶은 말이었다면 더더욱 다행이지만 내가 한 말 중에 틀린 거 하나 없다고 나는 생각해. 물론 너무 이상에 치우친 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이상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노력한다면 안 될 게 뭐가 있겠어? 자신을 가져. 너도 오늘 따뜻한 거 마시고 푹 잤으면 좋겠다. 늘 행복해!!!!

요즘 친구가 대놓고 그러진 않는데 미묘하게 나를 질투하는 것 같아.. 그냥 툭툭 던지는 말들에 '난 이런데 넌 이러지 않잖아, 난 너랑 비교당하기 싫어, 난 너가 나보다 잘난게 싫어, 적어도 이건 내가 너보다 잘해야 해' 이런 느낌이 조금씩 섞여있는 느낌이야. 난 걔 성격이 좀 활발하고 친구도 많고 나보다 말라서 걔가 나보다 잘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거든.. 근데 내가 걔보다는 공부를 좀 더 잘해서 몇년 전에 다른 애들 엄마들이 사이에서 걔는 공부 못하는데 걔랑 나랑 같이다녀도 되냐는 이야기를 우리 엄마한테 한거야. 그때 걔가 좀 많이 힘들어 하긴 했는데 괜찮아졌다고 생각했거든.. 그 일 하고 관련되어 있는 걸까..?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되..?ㅠㅜ

>>52 내 이야기를 듣고 같이 고민해줘서 고마워 시험끝나고 연락해보려고 많이 긴장되지만 용기를 내보려고ㅎㅎ 그 친구의 반응이 괜찮았으면 좋겠지만 안좋더라도 그냥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어 진짜 고민했는데 너의 말이 나한테 용기를 줬어 진짜 고마워

와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스레주 너무 대단하다. 마음쏟고 정성들여서 고민들어주는게 에너지 소모가 참 크던데... 스레주도 여길 찾은 레스주들도 모두모두 응원해.

>>55 솔직히 과거의 일까지 끌고 와서 그 친구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물론 나는 네게서 한 쪽의 이야기만 들었긴 하지만, 음... 그래도 개인적으로 레주와 같은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고 비슷한 기류를 사람으로부터 감지해본 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게 얼마나 사람 신경 쓰이게 하고 얼마나 나를 갉아먹는지 잘 알아. 그런 면에서 솔직히 멀리했으면 좋겠다. 경험 상 네가 이미 그런 감정을 느꼈으면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느낄 거야. 정말 그럴 확률이 높을 거고 그 친구가 그런 생각으로 너를 대하고 있을 확률도 높아. 과거의 일은 네가 잘못한 게 아니야. 그런 대화를 네 친구 귀에 들어가게 한 어른들이 잘못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네가 그 친구의 무례한 언행을 참아줄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 그냥 서서히 거리를 두는 게 좋겠다. 힘내고! 그런 거에 상처 받지 말자.

>>56 내 말이 계기가 되었다니 뭔가 나도 감동스럽고 그렇다.ㅎㅎ 너무 걱정하지 말고 다가가보는 거야! 원래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자체가 어느 한 쪽이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듯이. 그냥 당연한 이치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말고 편안하게 시도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 그리고 내가 너였더라면 누가 이런 조언을 해준다고 해도 겁먹고 포기했을 것 같은데 용기 낸 것 자체가 너무 대단하다. 꼭 성공하길 바랄게!

>>57 헉 그렇게 봐주니까 너무 고마워... 개인적으로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한다기보다는 감정을 흡수한다고 해야 하나? 동화가 잘 되는 타입이라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 같아. 현생에서도 늘 고민 들어주고, 힘든 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포지션인데 아무래도 현생은 그게 빈도가 높아질수록 내가 깎여나가는 기분이라...ㅎ 이곳은 나 자신을 지키면서 사람들도 함께 지킬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 그리고 레주가 달아준 글의 내용이나 고민이 해결되었다는 등의 레스를 읽을 때면 나 자신도 충만해지는 기분이라 나 스스로도 열심히 하고 있어! 좋게 봐줘서 고마워 ㅎㅎㅎ

>>59 같이 고민해주고 용기를 줘서 고마워! 다음주에 연락해보고 너한테 말하러 와도 괜찮을까?ㅎㅎㅎ

>>61 응. 당연하지!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찾아와도 좋아 ㅎㅎ

남 눈치를 너무 보는 내 생격이 너무 싫어 그래서 억지로 성격을 바꿔볼려고 한 적 있었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받았어...성격을 안 고쳐도 스트레스고 고쳐도 스트레스야...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

>>63 주말에 답변 달러 올게! ㅎㅎ

내고민도 들어줄래 진짜 흔해빠진 이별얘기야 ㅎㅎ 내남자친구는 세심하고 정말 다정한사람이였어 어느순간 일이 바빠져서 내신경을 못쓰고 나를 점점 소홀히 해서 결국에 헤어지게 됐어 일때문에 그런걸 내가 이해해야지 싶어서 서운한걸 말안하고 참다가 한번 말했는데 자기는 노력하고 있다고 근데 잘안된다구 헤어지자 하더라구 지금 3일째인데 너무너무 힘들다? 걔가 그립고 보고싶은게 아니라 혼자남은 내가 너무 비참하더라 나는 항상 한결같이 걔가 밥못먹어가면서 일하면 우리집으로 와서 밥먹고 가라고 밥도 차려주고 걔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서 항상 내가 갔었어 그렇게 온전히 걔한테만 맞춰서 연애를 하다보니까 내가 너무 나를 갉아먹고 있더라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을때 두시간동안 펑펑울었어 헤어짐이 슬픈게 아니라 내가너무 불쌍했어 어떻게 연애를 할때마다 나는 항상 이렇게 초라한지 나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 내곁에 있는 사람들이 힘들어 그걸보는 나도 힘들고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 될지 모르겠어 서울에 올라온지도 별로 안됐고 여기엔 온전히 나혼자라 너무너무 힘들다 일하면서도 맥없이 울고 모든게 다 내잘못 같아 자꾸만 다시 돌아오는 상상을 해 너무 힘들어 나 좀 도와줘 뒤죽박죽인데 어쨋든 나는 이별을 해서 힘들고 자존감이 낮아서 극복을 잘못한다는 얘기야 재회하고 싶지만 내가 용기가 없어서 못해... 잡지도 못하겟어

>>61 어제 저녁에 긴장을 가지고 연락을 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은 괜찮았어 그런데 연락 안했던 기간이 너무 길었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친구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친한친구가 진로 문제로 고민상담을 해왔는데 어떻게 답변해주면 좋을까ㅠㅠ 도와주라ㅠㅠㅠㅠ 조언만해줘도 괜찮아..

>>54 ㅎㅎ나도 너랑친해진느낌이야 너무늦게찾아온거같네ㅠㅠ 나 인프핀데 이상적인 말 좋아해ㅎ나 지금당구장알바중인데 잘적응할수있겠지?? 이틀찬데 아직잘모르겠어..이게맞는건가싶고ㅠㅜ 잘 모르겠다 내가너무쉬운일만 바래서그런가

친구사이에 질투도 막 나고 막상 보면 진짜 내 편이 없는 거 같아 어떡하지 막 불안하고 우울해 ㅜㅜ

>>63 나 역시도 그런 시도를 해본 것이 한두 번이 아니야. 하지만 결국 사람은 자기 사는대로 살게 되어 있더라고. 그게 너한테 치명적인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게 아니라면 굳이 고치려는 노력을 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게다가 눈치를 잘 본다는 건 나도 눈치가 빠른 사람으로서 말을 하는 거긴 하지만 정말로 너무 피곤하고 예민해지는 건 맞아. 하지만 그만큼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 나는 내 자신의 그런 점을 좋아하기로 했어. 너도 조금은 스스로의 예민함을 무던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게 어때? 너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65 우선 너를 갉아먹는 연애는 물론 누구라도 그렇게 말하겠지만 앞으로 하지 않는 게 좋겠어. 이유는 너도 잘 알 거라고 생각하니까 일단 그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게. 사실 나는 전문적인 심리 상담가가 아니라서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 같은 걸 잘 몰라. 해봤자 인터넷에 치면 나올 정도의 답변이 되겠지. 그래도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선상에서 성심성의껏 답변을 달아볼게. 일단, 너 스스로를 좋아하게 되려면 경험 상 네가 주체적으로 결정한 일이 성공으로 이어진다거나 하는 경험이 필요한 것 같아. 이를테면, 내가 팀 프로젝트에서 내놓은 의견대로 실행을 했더니 엄청 실적이 좋았다든가 하는 것과 같이 말이야. 그런데 이건 조금 거창한 거고, 솔직히 말하면 작응ㄴ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어. 그러니 작은 것부터 주체적으로 결정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간을 잠깐 내서 책을 한 권 끝낸다든지. 진짜 별 것 아닌데 결국 네가 결정하고 네가 해낸 거잖아. 그런 식으로 성공하는 인생을 이어나가자. 그렇게 하면 점점 너 자신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그것이 결국 너를 사랑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자연스러벡 너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거르는 능력도 생기게 되겠지. 언젠가는 네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67 저 친구가 말하는 것을 보면 솔직히 말해서 별로 고민이 없는 사람 같아 보인다. 이제 막 닥쳐서야 고민을 시작한 사람의 태도인데 솔직히 말하면 네가 어떤 말을 해도 어차피 걔는 고민의 시간을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500배는 더 가져야 할 거야. 그러니까 그냥 피상적인 조언만 해도 괜찮겠다. 적당히 너가 하고 싶은 걸 해, 라는 식의 조언이면 충분할 것 같아. 보닝ㄴ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궁극적인 삶의 목표가 뭔지에 대해 결국 치열하게 고민하고 알아내야 하는 것은 본인이야.

>>68 나는 인프제야 ㅎㅎ 한 글자 차이구나..! 그래서 내가 은근 너한테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아. 그게 설령 너한테 맞지 않는 것 같더라도 나는 당분간은 경험을 해보는 걸 추천해. 알바라는 게 그런 거잖아. 빠른 기간 내에 계속해서 사람을 바꾸고,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을 고용하게 되는. 그러니까 나중에 정 아니다 싶으면 그만둬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 다만 개인적으로는 일주일 정도는?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해.

>>69 혹시 수많은 사람들이 너로부터 등을 돌리는 경험을 해본 적 있어? 그럴 때 네 편을 들어주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뒤에서 네가 밥은 먹는지, 얼굴이 얼마나 상했는지 확인하고 물어봐주는 게 나한테 진짜로 남는 친구더라. 그런 사람들은 진학을 하고, 일자리를 옮겨도 계속해서 연락이 돼. 하지만 그 이외의 사람들은 은근 금방 연락이 끊어진단다. 결국 네 인생에 있어서 얼마 지분을 차지하지 않는 사람들인 거야. 물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좋기야 하겠지.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네가 좌절하거나 실망하고 상처받을 이유가 없다는 소리야. 그리고 공부는 노력하면 되지만 인간관계는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야.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언젠가는 너를 어느 정도 알아봐주는 사람이 나타날 거야. 그때까지는 네가 생각할 때 너의 단점들, 이를테면 네가 위에서 언급한 남을 질투하는 것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내면적으로 갈고닦고 해결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 네가 더 좋은 사람이 된다면 분명 더 좋은 사람이 너를 찾아낼 거야. 화이팅.

오늘 오타가 좀 많네.. 늦었지만 밀린 답변을 모두 달았다!

요즘 인간관계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는것같아. 내가 옆에 두는 친구가 별로 없는데 그 친구들은 내가 연락 먼저 안하면 연락이 딱히 없더라. 나는 걔네들이 제일 친한친구인데 걔네들한테는 내가 제일 친한친구가 아닌 것 같아. 또 예전에 손절한 친구는 자꾸 떠오르고 그 손절한 친구랑 내 젤 친한 친구가 페북에 파자마 했다고 스토리 올리던데 그거 보면 우울해지고.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자꾸 손절한 친구와의 추억들이 떠오르고 그래서 그 친구 SNS 염탐하면 나는 이렇게 네가 생각이 나는데 너는 내 생각을 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냥 그 친구와의 추억속에서 못빠져나오겠어. 추억이 많은 탓일까 깊은 탓일까. 모르겠네. 그리고 새로 입학한 학교에는 아는 친구가 없어서 혼자 다니고. 어쩌면 이래서 자꾸 추억을 생각하고 꺼내는것 같은 것도 있어. 그런데 그 친구 SNS 보면 새 학교에서 친구 사귀고 잘 적응하고 있더라. 그런거 보면 생각이 많아져.

>>73 ㅠㅠㅠ가족도 다 그말하긴하더라..버텨보라구 근데 이느낌은뭘까 사장님 매니저 거기오는손님들까지 싹 다 40-60대 남자고 내또래도없고..내가 말주변도 별로없어서 되게조용해 그래서 알바가면 음료뭐드릴까요랑 대답,인사밖에안하는거같애 거기 흡연부스가 따로있긴한데 그래도냄새가많이나 냄새때문에 목도아프고 눈도따갑고그렇다ㅠㅜ

잠을 못 자겠어 ㅠ 진짜 피곤해서 바로 자 버리는게 아니면, 생각이 끊임 없이 계속 나와 계속 진짜 끊을 수가 없어. 그러다 폰 하다가 또 늦게 자거나 밤새고 잠을 규칙적으로 못 자니 좀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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