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롤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서비스 시작할 때부터 하긴 했지만, 장르가 내게 안 맞기도 하고 너무 어렵더라고.
그래서 좀 더 단순하고 즐겜 유저들이 많은 수정의 상처 맵만 주로 했어.
당시엔 노트북 사양이 안 좋아서 일반게임은 돌리기 버겁기도 했고.
지금은 게이밍 노트북을 사서 일반게임 돌리기 충분한데, 수정의 상처만 하고 일반게임을 안 하다 보니까 이제 와서 적응하는 게 너무 어렵더라.
잘 못하면 다른 유저들이 너무 욕도 많이 하고, 그렇다고 채팅을 끄면 피드백을 못 받게 돼서 아예 일반게임을 못하고 있지.
인공지능 대전만 하기엔 너무 지루하고 인공지능 대전으로 일반게임을 위한 연습을 하려면 너무 많은 시간 지루함을 견뎌야 할 것 같아.
수정의 상처가 다시 나온다면 나 같은 초보들이 플레이하기도 좋고 일반게임과 비슷한 게임이라 일반게임 적응하는 데도 좋을 것 같은데,
다시 수정의 상처를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아니면 그저 묵묵히 일반게임에서 욕을 먹어가면서 적응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아예 채팅을 끄고 플레이하면서 적응하는 게 좋을까?
이름없음2020/07/23 14:41:26ID : fhAlyLcNAo0
채팅은 피드백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거라 끄면 안될듯.. 욕만 안해줬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이 그러질 않네
이름없음2020/07/23 14:43:20ID : TXxQoLhz9bj
난 멘탈 안좋은데 그냥 적응 해버렸어 대신 욕 하면 그때 차단해
그나저나 돌격넥서스라는 맵 냐왓는데 해볼래!?!?
이름없음2020/07/23 19:08:15ID : a3yMi63O4JP
돌격 넥서스 해봤어. 아직 숙련된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못해도 잘 티가 안 나고 다른 유저들과 적응해나갈 수 있는 여유가 아직 있어 보이더라.
다만 그 맵도 이벤트 기간 한정에 내겐 복잡한 건 어쩔 수가 없어. 칼바람 나락은 초보자인 내겐 무작위 챔피언이란 게 발목을 잡네.
수정의 상처는 홍보가 되기도 전에 너무 일찍 접어 버렸다는 의견이 있던데, 다시 나오면 게임 스트리머 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 자주 플레이해서 유저수가 늘었으면 좋겠다.
그 전에 일단 이벤트 기간 한정이라도 그 맵이 풀려야 할 텐데 라이트 유저를 대변해줄 힘 있는 사람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