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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2n년 만에 첫연애, 첫데이트다
애인은 데이트할 때는 편한게 제일이라는데
꾸안꾸가 세상 어렵다는걸 모르는게 분명하다
그래서 스레를 올린다
화려한 조언이 나를 감싸길
사진은 체형확인용!
이미 레주가 잘 입어서 조언할게 없다 ㅋㅋㅋㅋㅋ 남자 입장에서 말하면 첫데이트때는 뭘 입어도 이뻐보이니까 레주가 입고 싶은거 입으면 될거야
와 레주 비율 대박이야... 멋져!!
혹시 다른 옷 사진들 더 풀어줄 수 있어.?? ₍ᐢ ɞ̴̶̷ ̫ ɞ̴̶̷ ᐢ₎
꾸안꾸가 1990년대 초반에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다가 30년이나 지나서 다시 유행하는 매우 특이한 패션이지.. 솔직히 꾸밀라면 꾸미고 아예 말라면 말지 참 애매하다는 생각은 들더라..
옴뫄 저번에 흉터 어쩌구 올렸던 스레주구나. 이미 본인 스타일 잘 알고 잘 입는 것 같은데. 나도 남자의 입장으로는 레주는 정말 안 꾸며도 잘 어울릴 것 같으니 아무거나 평소 입던대로 입으면 상대방은 다 좋아할 것 같아. 데이트 화이팅
솔직히 꾸안꾸 개념자체가 힘들긴해 원피스를 꾸몄다기보다 입기 편해서 입은거 뿐인데 꾸몄다는 이미지고 오히려 힘줘서 입은건 편해보인다는 의견도 있으니까 꾸안꾸는 나한테 편한 패션보다는 남이 봤을때 편안한 패션같아 그렇다고 사라져야한다거나 싫은건 아니야 그냥 이런 패션이구나 할뿐이지
남자들은 낡은 원피스 대충 입고 화장 대충해도 꾸몄다로 생각하지.. 남자들 기준에서 꾸안꾸 수준으로 보이려면 일어나서 세수도 없이 낡아서 너덜너덜한 옷으로 데이트 장소 나오는..ㅋㅋㅋ 데이트라길래 말해봤어.
흠 결국 꾸안꾸 자체가 무슨 하나의 패션 유행이 된다면 그것이 바로 꾸미는 패션이라 생각해. 이미 유행되고 유행어 생겼으면 그건 꾸안꾸가 아니지
나도 동의해 일단 내 애인은 여자라서 아마 남자들 인식이랑은 다를거야 꾸안꾸가 꾸미는 패션이라는거 나랑 같은 의견같다
꾸안꾸 옹호하는 쪽에서는 남눈치 안 보고 편하게 입는다는 식으로 설명하지만 정작 내가 주변에서 보는 꾸안꾸는 꾸안꾸로 보이도록 꾸미려고 별짓을 다 하더라..ㅋㅋ 그러면 그게 무슨 꾸안..
음.... 남잔데 데이트할때 그러고나오면 나랑 있기 싫은가보다 생각해 ㅋㅋㅋㅋㅋ 남자들도 눈은 있슴다....
데이트할땐 뭘 입고나가도 좋지만 꼭 꾸안꾸로 나가겠다 하면은 모자같은 악세사리들을 이용해봐
볼캡이나 버킷햇, 안경같은 것들은 안꾸민, 내추럴한느낌이 있어서 기본코디에 추가해서 입거나 쓰면 꾸안꾸도 생각보다 어려울 것 없어
너무 애인 말 믿지마.. 나중에 실망할지도 몰라. 편한게 제일이라길래 그냥 나갔더니 표정이 참.. 요즘 꾸안꾸는 땀내나는 헐렁 티셔츠에 노숙자 같은 바지 그런 수준이지 일단 뭔가 조금이라도 공을 들였으면 꾸안꾸 아냐.. 그냥 스레주의 평소 스타일이 어떨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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