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소설이었고 피폐였는지는 모르겠다.
호적상으로는 수가 공의 삼촌이었음. 근데 나이는 공이 더 많았어
둘이 처음 만났었을 땐 수가 고등학생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수가 대학생이 되니까 공이랑 같이 살게 됐음. 어쩌다 그런건지는 잘 기억 안난다.
수는 공부 되게 잘했었음. 대학도 잘 갔던 것 같다
공의 할아버지가 기업의 회장이었고, 돈이 엄청나게 많았음. 그래서 공이랑 수도 둘 다 돈이 많았음
수의 엄마가 회장의 간병인이었는데 회장이 엄마랑 수를 되게 아꼈었음
아 거기 뭔가 특이했는데 호적에는 남자만 올려줬었다
그리고 수가 친척들이나 사람들한테 괴롭힘당했었음
암튼 공이랑 수랑 살다가 사귀게 됐는데, 공이랑 회장이랑 했던 약속이 수를 챙겨주면 재산을 더 챙겨준다?? ㅡ런 얘기였음
수도 재산 많이 물려받았던 것 같음
아 그리고 결말이 되게 충격적이었어. 엄마랑 회장이 죽었는데, 열린 결말이어서 진짜로 교통사고였는지, 공이 죽인건지 몰라..
외전이 기억 나는데 수가 곱창 전골 먹고 싶다 해서 먹으러 갔는데 못먹고 그냥 왔던게 기억 난다. 거기서 지갑도 버렸었음
아아아아아아 이 정도밖에 기억이 안나ㅠㅜㅠㅜㅠ 되게 좋아하던 작품이었는데
만약 찾아준다면 내가 평생동안 감사할게,... 지금 썼던 내용 다시 보니까 엄청 두서 없이 썼네..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