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20/07/24 18:05:26 ID : QoHxzWjeJXv
부모님은 우울을 이해 못해. 만약 내가 우울한 걸 티내면 네가 극복했어야지, 이런 식으로 아예 말도 못 꺼내게 막거든. 그리고 오빠도 정신과 약 먹고 있어. 우리집 형편이 안 좋아서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신과 약은 가격이 꽤 된다고 알고 있는데 (잘못된 정보라면 좋겠지만) 그것 때문에 말도 못 꺼내겠어.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기라도 하면 좋을 텐데... 인스타에 올리고 싶어도 친구들한테까지 내 우울함을 전하고 싶지는 않아. 그래서 매번 인스타 스토리에 글을 내 마음이나 생각들 길게 적어놓고 올리지는 않고 지우면서 풀었어. 근데 요즘 우울한 게 너무 심해져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 그냥 도망치고 싶어... 사라지고 싶다
이름없음 2020/07/24 18:07:37 ID : dVdQpWmJRCq
참나... 우울한걸 어떻게 너 혼자 극복해 주변 사람들이 도와줘야 되는거 아닌가...ㅜㅜ 레주야 힘든거 다 털어내 내가 다 들어줄게
이름없음 2020/07/24 18:10:54 ID : ruq0r9fXwE3
우울증 상담 같은거 해보는거 어때 ㅜㅠ?? 요즘 무료 상담하는곳도 몇군데 있는걸로 알아..
이름없음 2020/07/25 02:47:17 ID : QoHxzWjeJXv
고마워 그렇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종종 우울한 게 심해지면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털어놓고 갈게
이름없음 2020/07/25 02:48:56 ID : QoHxzWjeJXv
겁쟁이라 찾을 생각도 안 해봤네... 고마워 동네에 무료 상담하는 데 있는지 찾아보고 없으면 멀리라도 가서 받아봐야겠어😊
이름없음 2020/07/25 13:46:39 ID : dVdQpWmJRCq
응 기다리고 있을게!
이름없음 2020/07/28 00:10:03 ID : QoHxzWjeJXv
갑자기 우울해져서 왔다 내 우울의 출처가 어디인지 당최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하다 왜 우울한지 알기라도 하면 나아지려고 노력이라도 할 텐데...
이름없음 2020/07/28 00:41:47 ID : mrcMo5bDs4J
우울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겨. 전문가를 만나서 상담해보는 게 좋겠지만 부정적 사고 때문에 생기거나, 생물학적으로 세로토닉 분비가 부족하거나, 스트레스에 취약하거나...
이름없음 2020/07/28 02:17:36 ID : hdQpU7vDvzO
음.. 우울하면 진짜 폐인이 되어버리는 것도 맞지만.. 나 같은 경우엔 아침 5시 기상 저녁 10시 취침, 하루에 자기계발 공부(너가 하고싶은거 그림이나 이런것도) 몇시간 이렇게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억지로 살라하니까 정말 많이 나아지더라.. 해가 지면 그림자도 날 떠난다고 결국 자길 구원하는건 스스로더라. 남이 나에대해 생각하는 거나 친구 관련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그냥 인스타 계정 삭제해버리고 이런식으로 좀 극단적이더라도.. 스스로에게 많이 집중하면 나아지더라 그리고 이게 결국 살아가는 방법인거 같기도 해.. (횡설수설 꼰대같이 말해서 미안 ㅠㅠ)
이름없음 2020/08/01 02:22:03 ID : QoHxzWjeJXv
여전히 이유를 모르겠어 사실 알 것 같기도 하고 그게 확실한지 모르겠어서 그런 걸까... 그럼 그냥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할래
이름없음 2020/08/01 02:24:58 ID : QoHxzWjeJXv
자길 구원하는 건 스스로라는 말이 너무 좋은 말인 것 같아... 고마워 늘 생각하고 떠올릴게 나를 구원하는 건 나밖에 없으니까... 내 스트레스의 원인이 가족이라... 떼어내기는 힘들지만 그냥 나 혼자 나한테 집중하도록 노력할게 너무 고마워
이름없음 2020/08/07 00:34:54 ID : QoHxzWjeJXv
요즘 잠이 많아졌다 하루에 20시간은 잠으로 떼운다 입맛도 없어졌다 원래 4끼는 먹어야 했는데 최근엔 일주일에 하루한끼만 먹었다 사실 그것도 먹기 싫었는데 안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억지로 먹었다 그냥... 이렇게 살고 있다 여전히 나는 정신과에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크다 이대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레스 작성
2레스피해망상 사회부적응자new 2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분 전
6레스너희는 손절한 동생이 죽은걸 알게되면 어떨거 같아? (싫은 마음 X)new 43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5분 전
7레스살아있다는 느낌이 안 들어..new 38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3시간 전
3레스손절하는 법new 9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19레스고삼인데 어른들한테 궁금한 거 있어new 66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4레스나 긴얼굴형인데 ㅠㅠnew 67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2레스정신과에서 어디까지 말해야 할까new 26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4레스학교 행사랑 수행평가 다 없어지니까 갑자기 연 끊은 친구new 30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2레스.new 240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7레스이상한 얘한테 잘못 걸린거 같아new 29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6레스재수학원 남자애가 나 자꾸 야려보는데 이유가 뭘까new 85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2레스.new 55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5레스.new 49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9레스내가 정말 망가져 간다는 느낌과 스스로가 혐오스럽다고 느껴지는 상황들new 66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10레스내 카톡 말투 어때?new 37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1시간 전
1레스도와줘 엄마가 법원가지말래new 31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5레스누가 날 싫어할까봐 무서워 144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2레스오늘 재수학원에서 수업 도중 쓰러짐... 61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4레스요즘따라 공허하고 우울해 505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4레스이거 내가 패륜아인거야? 61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