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엄청 큰 욕심은 없어. 형식상 가고 싶은 학과 만들고 그냥 열심히 애들 하는 만큼 하자? 이 정도. 1학년때 내신 3등급대가 나왔어. 비교과 활동이라고 해야하나? 생기부에 적히는 활동들도 되게 열심히 했고 2학년 올라와서 동아리 만들어서 부장도 하고 다른 활동도 열심히 했어. 작년하고 달라진게 있다면 다니던 학원을 끊었다는건데 지금 2학기 중간기말 합쳐진 기말고사를 보는데 좀 많이 큰일난 것 같아. 한 5등급대가 나올 것 같아. 뭐 공부를 안 했으니까 당연하긴 한데. 너무 아까워 죽겠어. 아무리 생각해도 수시로 못 갈 것 같은데 해놨던 활동들이 너무 아까워. 내신도 안 나오는데 정시로 돌리는게 너무 무모하고 우리 동네가 정시로 대학가는 동네도 아니기도하고.. 2학기때 죽어라해도 3등급대밖에 못 가겠지. 어떡하지.